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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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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8층 빌딩 높이에 이르는 쓰레기 산이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이곳은 약 1600만톤에 달하는 쓰레기들이 300에이커(약 1.2㎢)에 걸쳐 어미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인도에서는 쓰레기 더미를 가득 품은 암소가 발견돼 주목받기도 했다. 인도 뭄바이 인근에는 18층 높이에 달하는 36.5m의 데오나르 쓰레기 산이 악취와 유해 물질 등을 내뿜으며 국민들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영국 공영..
공급망 병목현상과 물류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나섰다. 끝 모를 공급망·물류대란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직결돼 결국 금리인상 시기를 빠르게 앞당길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이코노미스트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12월 물가상승률 평균치는 5.25%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8~12일에 걸쳐 재계·학계·금융업계를 망..
방글라데시가 종교 갈등을 둘러싼 시위 및 폭동으로 며칠째 몸살을 앓고 있다. 이슬람 경전 쿠란이 힌두교 하누만신 무릎 아래 놓인 사진 때문에 ‘신성 모독’ 논란이 일면서 촉발된 대규모 소요 탓에 벌써 7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다. 방글라데시 다카 경찰은 이번 사태로 전날까지 40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들이 18일 전했다. 방글라데시는 무슬림 인구가 전체(1억6500만명)의 약 90%를 차지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먹는 알약 치료제가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 세트 가격이 700달러(약 83만원)로 나타나 저소득 국가들에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인 데 반해 아시아 국가들은 벌써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드컴퍼니(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놓고 아시아..
이른바 ‘페락맨’에 이어 지금으로부터 무려 1만 년 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말레이시아에서 또 나와 학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립유산부(JWN)는 태국 국경과 인접한 페를리스주 부킷 끄테리 동굴과 구아 스마동 동굴에서 발견한 유적을 최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말레이시아 5000만년에서 최대 1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사람 뼛조각에 포함돼 있다고 베르나마통신 등 17일 전했다. 페를리스주 산악지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제사)를 맞아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해마다 논란을 빚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그동안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인물이어서 봉납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기시다 총리는 추계 예대제(제사)가 시작된 17일 야스쿠니 신사에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일본 공영 NHK 등이 보도했다. 마사카키는 신단이나 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원전) 사고 이후 지구촌 곳곳에서 퇴출 바람이 일던 원전이 최근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값이 치솟고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정치 무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을 내놓고 앞으로 원자력 발전 연구개발에 10억유로(약 1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한때 위독설이 돌았던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 후 종종 건강 이상을 일으킨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에는 요로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입원해 닷새간 집중 치료를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대변인 성명을 인용한 AP·로이터통신 등은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한 클린턴이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고 17일 퇴원한다고 보도했다. 앙헬 우레냐 대변인은 “..
해마다 논란을 빚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을 강행했다.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제사)가 시작된 17일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일본 공영 NHK 등이 보도했다. 마사카키는 신단이나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를 일컫는다. 앞서 기시다는 자민당 총재 선거 전 이웃나라..
자산매입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이 미국에서 곧 가동될 조짐이다. 테이퍼링은 동기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어서 이와 맞물린 금리인상 시계도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점진적인 테이퍼링 과정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미국경제방송 CNBC·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의 이 같은 의지는 이날 공개된..
대만의 40년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도 많아 인명 피해는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큰 불로 9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대만중앙통신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화재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54분쯤 가오슝시 청충청 빌딩에서 일어났다. 매체에 따르면 13층으로 구성된 이 빌딩은 40년이나 돼 1∼5층은 폐쇄된..
애플이 세계 반도체 대란에도 작년 대비 생산량에 큰 지장을 받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자 공급망 구축이 효과를 보며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면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이 전하며 “이전 약 7500만대 정도를 주문해왔던 애플이 신작 아이폰은 8000만대를 생산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8000만대는 애플이 계획했던 9000만대에 못 미친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탓이다. 그럼에도 자체..
연말 소비 대목을 앞두고 물류대란 문제에 직면한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고 있다. 물류 차질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은 물론, 바이든 행정부의 정치적 입지와도 직결된 일이어서 백악관은 민간기업인 삼성전자 등에도 긴급도움(SOS)을 요청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요 물류업체·항만 지도부·트럭 노조·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을 모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혼인보(本因坊)는 1대 산사부터 21대 슈사이까지 전해 내려오며 일본 바둑 고수들을 키워내는 유명한 가문이었다. 자신감의 발로는 혼인보 제12대인 조와 명인 시절 정점에 달했다. 그는 1826년 ‘국기관광’이라는 책 한 권을 펴냈다. 중국을 넘어선 바둑을 ‘국기’(國技)로 불러도 좋다는 자부심이 담겼다. 마지막 혼인보 슈사이 때는 세습을 멈추고 1924년 일본기원이 설립됐다. 일본기원은 제한시간과 초읽기 개념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육로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정부가 11월 초부터 백신 접종을 끝낸 외국 국적자들이 자동차, 열차, 선박을 통해 미국을 오갈 수 있도록 새 규정을 마련해 1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물론 합법 입국자들만 대상이고 미등록 이민자의 입국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