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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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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동구권에서 일고 있는 전쟁 공포가 냉전 종식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벨라루스 난민 사태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의 거듭된 위협에 미국과 서방국가들도 군사 대치로 맞불을 놓고 있어서다. 루마니아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한 타스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미국·터키·우크라이나·루마니아 등 4개국이 군함 7척을 동원해 흑해 공해상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일본이 중요시설에 들어갈 부품을 중심으로 중국산을 제외하기 위해 한층 강도 높은 법안을 제출할 전망이다. 앞으로 통신·에너지·금융 등의 중요 시설을 만들 때 안전보장에 위협이 될 만한 외국 제품이나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도록 일본 정부가 사전 심사를 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안전보장추진법안’(가칭)을 내년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 당정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보도했..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외친 나라 중 하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50%에 이른 지난 7월 이른바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일상 공존)’ 정책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일일 신규 확진지는 계속 3만~5만명대를 오르내리고 있고 백신접종 완료는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67%대로 약 10%포인트밖에 오르지 않았다. 관건인 사망자는 하루 100명대에서 내려오지..
미국 보수계를 중심으로 중국을 향한 군사적 압박이 거듭되고 있다. ‘하나의 중국’을 외치는 중국이 가장 발끈하는 대만을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법안을 내놓았다.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와 밋 롬니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이 공동으로 대만에 매년 2조원 이상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더 힐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리시..
올해 지구촌을 덮친 이상기후 탓에 유럽쪽 포도 생산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남반구 주요 와인 생산국은 올해 기상 조건이 매우 좋아 와인 생산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은 내용을 다루며 국제와인기구(OIV)가 세계 와인 생산의 85%를 차지하는 28개국 포도 작황과 와인 생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와인 생산량이 2억5030만..
유럽연합(EU)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군대 조직이 곧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군대의 주요 임무는 일단 자체 방위 목적에 맞춰진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EU에서 입수한 내부 문건을 인용해 2025년까지 5000명 규모로 EU는 적대적인 환경을 포함한 모든 범위의 군사적 위기관리 임무에 대처하기 위한 신속대응군 형태의 유럽방위군을 창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유럽군 창설안은 15일 개최되..
미국 동부 대도시 보스턴에서 199년 만에 사상 첫 여성 시장이 탄생하면서 마의 유리천장을 깼다. 30대 대만계 여성 보스턴 시장이 화제의 중심에 서기 잠시 유럽 바티칸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그동안 주교들이 독식하던 바티칸시국 행정 총괄직에 역대 처음으로 수녀가 임명되면서 새 역사를 세웠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현지시간) 바티칸 조직 서열 2위에 해당하는 바티칸 행정부 사무총장으로 라파엘라 페트리니..
이른바 ‘석유 카르텔’이 최근 유가 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지만 이들의 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석유 생산 담합을 통해 국제유가 고공행진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겠다는 검은 속내가 재확인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4일(현지시간) 석유장관 회의를 개최한 결과 미국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증산 방침을 기존대로 유지하..
총선에서 민심을 재확인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내각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일환으로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현금 지급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으로 전국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1인당 현금 10만엔(약 104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
스웨덴에서 ‘불도저’라는 별명을 지닌 여성 총리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역대 첫 여성 총리라는 점도 이채롭지만 스타일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마그달레나 안데르손(54) 재무장관이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사민당)의 차기 당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고 보도했다. 의회 표결 절차가 남았지만 단독 출마여서 이변이 없는 한 안데르손 장관이 신임 총리로 올라설 것이 유력하다. 오랫동안 양..
미국 대도시 보스턴을 대표하는 북미프로농구(NBA) 팀명은 셀틱스다. 셀틱스라는 이름은 ‘켈트족’(Celt)을 뜻한다. 영국 역사에 따르면 켈트족은 영국 본토인 브리튼 섬이 로마에 정복되기 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에 살고 있던 부족이다. 보스턴 프로농구단이 셀틱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뉴욕과 보스턴 일대에 켈트족 일파인 아일랜드 계통의 이민자가 많은데서 비롯됐다. 이런 배경 탓에 보스턴 시장은 1822년 초대 존..
인도네시아의 린짜섬(린카섬)에서 큰 불이 났다. 이 화재에 관심이 쏠리는 건 멸종위기 희귀종인 코모도왕도마뱀 서식지가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코모도왕도마뱀에 대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2일 오후 코모도 국립공원에 속한 린짜섬 북서쪽 구역에서 큰 불길이 일어 공원 안내인 30여명과 주민 10여명이 계속 진화작업을 펼쳤다고 안타라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번 화재는 10헥타르 가량을 태운 뒤 다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영국 산업 각 분야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 육류 생산업체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나섰다. 노동력 부족 탓에 도축한 소고기를 직접 가공하지 못하고 유럽연합(EU)에 보낸 뒤 가공된 고기를 다시 들여오는 식이 되면서 가격 인상압박 등의 갖가지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공영 BBC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영국육가공협회(BMPA)는 현지 정..
지금의 테슬라가 있게 한 ‘일등공신’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테슬라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꺼내드는 카드는 대규모 차량 금융 서비스를 통한 판매량 끌어올리기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 전기차 판매를 촉진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차량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돈이 없거나 부족해 테슬라 차량 구매를 망설였던 중국 소비자들..
‘유럽의 화약고’라는 보스니아에서 또 한 번 피비린내 나는 민족 분쟁이 일어날 조짐이다. 세르비아계(정교회) 스릅스카 공화국(RS)이 독자 군대 등 사실상 새 정부 구성 방침을 밝힌 뒤 관련 절차에 속도를 붙이면서 무력충돌 가능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 중순 보스니아 연방에 속한 RS 지도자인 밀로라드 도디크가 독자 행정기관 및 군대 창설 등을 선언한 이후 기존 보스니아계(이슬람교)·크로아티아계(기독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