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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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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거의 종식 국면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 곳곳은 일상을 회복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명에 불과했다. 모두 해외 유입 환자들이었다. 지난달 11일 이후 2차 유행이 시작된 베이징의 경우 역시 환자가..
중국에서 집권당인 공산당에 반기를 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최악의 경우 투옥이나 망명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중국 내에서 살아야 한다면 온갖 불이익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에도 중국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하기야 인구가 14억을 넘어 15억명을 향해 달려가는 국가에서 그렇지 않다면 그것도 이상하다고 할 수 있다. 한때 중국의 전설적 축구 스타..
중국 중남부 지방에 연 38일째 내리는 100년만의 역대급 홍수가 사상 최악의 큰 피해를 부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비규환의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도 높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큰 피해를 봤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등은 이번에도 물난리에 직면, 천재지변에 무방비인 자역으로 이미지가 굳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
중국이 지난 5일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페스트(흑사병) 확산 공포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일과 5일 인접 국가 몽골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서 각각 2명과 1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는 추가 사례가 공포되지는 않았으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다수의 환자 발생과 의심 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 수도 베이징에는 이미 페스트균이 유입됐다는 설까지 파다하다. 베이징 당 기관지 광밍르바오(..
요즘 케미라는 말을 많이 쓰이고있다. 사람 사이의 호흡이나 조화를 의미하는 이게 잘 어우러지면 케미가 맞는다, 그렇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흔히 케미가 잘 맞으면 성격이 비슷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케미가 잘 맞으려면 서로 성격이 상반되는 것이 좋다. 특히 한쪽의 성격이 불 같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상대까지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라면 충돌은 불가피하..
고위험 전염병으로 분류되는 페스트(흑사병) 환자가 1명 발생한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세 곳에서나 페스트균이 검출된 상태로 시간이 갈수록 위험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중앙 및 네이멍구자치구 정부는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15명의 자가 격리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징화스바오(京華時..
중국을 동시다발로 덮친 천재지변의 3종 세트가 이번에는 현저하게 양 극단을 달리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진정세를 보이는 반면 대륙 중남부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덮친 역대급 홍수와 페스트(흑사병)는 여전히 여리박빙의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중국 방역 및 재해 대책 당국의 희비도 극단적으로 교차하고 있다. 신징바오(..
미국과 중국은 지금 거의 총성없는 전쟁을 진행 중에 있다. 사안마다 극심한 의견 대립이 생기는 것에서 보듯 갈등이 깊어지면 군사적 충돌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 툭 하면 중국이 독점적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양국이 항모를 동원, 대치하는 것은 결코 괜한 게 아닌 것이다. 최근에는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해 있기도 하다...
중국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발 페스트(흑사병) 확산 방지에 나섰다. 환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현재 3단계인 현지 경계령을 2단계로 격상하는 것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네이멍구자치구 인근 지역인 동북3성과 베이징에 경계령을 발동할 가능성도 높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틀 전 목축업자 1명이 설치류인 마못을 식용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력은 아무리 봐도 대단한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던 사람만 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 조용히 실어보내는 것이 아니다. 영원할 것 같던 명물 기업이나 요식업체들도 신화 속으로 사라지게 하는 엄청난 특징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창궐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명물들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하나둘 씩 역사 속으로 사라지..
7일부터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수능)를 치르는 중국이 방역 비상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개월이나 연기된 끝에 7∼8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를 치르는 고3 학생과 재수생들은 지난해보다 40만명이 늘어난 1071만명에 이른다. 전국 각지의 시험장은 총 7000여 곳이며 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이어 최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지역에서 페스트(흑사병)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중국이 금세기 들어 경험해보지 못한 역병 동시다발의 최악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당분간 극한 국면에서 헤어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6일 보..
벌써 연 33일째 중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 중인 역대급 홍수의 상황이 더욱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 상태로 가면 피해 규모가 가공할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나아가 황허(黃河)를 비롯한 대륙 북부 지방에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는 진짜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이미 이재민만 2000만명 이..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의 위기 속에 휘청거리는 틈을 타 G1 부상의 야심을 다지는 중국의 국가적 전략이 최근 국내외 곳곳에서 돌출하는 암초들에 직면, 몹시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치 사면초가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라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심지어 중국 내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는 십면매복(十面埋伏·사방으로 배복해 포위함)의 덫에 걸렸다는 비관적 관측도..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저항하는 반중 민주화 인사들의 해외 조직인 이른바 홍콩 ‘망명 의회’가 조만간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경 일변도 행보로 사실상 홍콩 접수에 나선 중국의 부담도 앞으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서방 외교 소식통이 영국 일간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을 인용, 5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 현재 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