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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미경 국제부장입니다. 전 세계 시사 이슈들을 집중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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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wwsa0409
나이지리아 법원이 식민지 시절 광부 학살 사건에 대해 영국 정부의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거액의 배상과 공식 사과를 명령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에누구 고등법원은 1949년 식민 통치 하에서 진압 경찰의 발포로 숨진 광부 21명의 유족에게 영국 정부가 총 4억2000만 파운드(약 83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유족 1인당 배상액은 2000만 파운드(약 400억원)다. 사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한겨울 폭풍이 잇따라 상륙하면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생활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홍수와 산사태가 겹치며 서유럽 전역이 사실상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포르투갈에서는 7일(현지시간) 폭풍 '마르타'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 지역에서 활동하던 자원봉사자 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연속된 폭풍으로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전국에 구조 인력 2만여명을 투..
공급망 탈(脫)중국에 속도를 내는 미국이 남미의 자원 부국 아르헨티나와 손을 잡았다. 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절실한 미국과 외화 유치 및 수출 확대를 꾀하는 아르헨티나의 전략적 이해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이번 협력은 보다 안..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스의 기업 가치가 불과 4개월 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 독주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세레브라스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231억 달러(약 33조6000억원)를 인정받았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있지만, 회담 형식과 의제를 둘러싼 이견과 군사적 압박이 맞물리면서 협상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티브 윗코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접촉은 미국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기습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처음 열리는..
리비아 독재자 고(故) 무아마르 카다피의 차남이자 한때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됐던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가 무장 괴한의 습격으로 숨졌다. 리비아 정치 지형의 잠재적 변수로 거론돼 온 인물이 사고를 당한 만큼 향후 대선 구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다피는 3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36km 떨어진 도시 진탄에 머물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현지 매체 '파와..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중동 해역에서 군사적 충돌 위험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군은 이란 드론을 격추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 국적 유조선에 위협적인 접근을 감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아라비아해에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비행하던 이란 드론을 미군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당시 항공모함은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
일제강점기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추가 잠수 조사가 일본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은 이날 오전 10시께 유해 수습을 위한 잠수 조사를 재개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인 잠수사가 참여해 진행됐다. 현재까지 유골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유골이 발견될 경우 조세이 탄광 추..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소말리아 등 75개국 이민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미국 시민단체들이 해당 조치의 효력을 멈춰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연합은 미 국무부를 상대로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비자 발급 중단 조치가 현행 이민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국무부..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달 8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규모 재정 지출과 감세를 골자로 한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아사히신문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과반(233석)을 크게 웃도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현재 자민당 의석수 198석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연립 파..
미국의 중재 아래 추진되어 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른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당초 이달 1일로 예정됐던 3자 회담 일정이 조정돼 오는 4일과 5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회담 일정 변경을 협상팀으로부터 보고받았다며 "(..
혹한기 에너지 시설 공격을 둘러싼 미·러 중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드론 공습은 멈추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 러시아군 드론이 에너지 기업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버스를 타격해 1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버스에는 근무를 마친 광산 노동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니스 슈미할 제1부총리는 이번 공..
미국 켄터키주의 한 농가에서 기록적인 한파를 피해 집 안으로 들어온 송아지와 어린 남매의 특별한 우정이 전해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켄터키주 마운트 스털링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태너 소렐(Tanner Sorrell)씨는 지난 24일 밤 극심한 눈폭풍 속에서 태어난 새끼 송아지 한 마리를 집 안으로 들였다. 당시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곤두박질..
미국 연방 법원이 미네소타주 이민 단속 과정에서 구금된 5세 소년과 그의 아버지에 대해 석방을 명령했다. 31일(현지시간) 프레드 비어리 미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아드리안 코네호 아리아스와 그의 아들 리암 코네호 라모스에 대한 구금을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초 미니애폴리스 외곽에서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콜럼비아 하이츠 교육구에 따르면 리암은 당시 구금된 학생 4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연방 요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도시의 시위에는 개입하지 말라고 지시했지만, 연방 재산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은 그대로 유지했다. 연방 권한은 놓지 않으면서도 정치적·치안적 책임은 지방정부에 넘기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토안보부(DHS)에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개입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