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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목)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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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장 "팬데믹 대응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전주기적 관점으로 접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위험 요인에 대한 소통, 즉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이 미래 감염병 대응의 본질이라는 판단 아래, 이에 기반하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과거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다양한 요인이 나타났던 만큼, 다수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미래 위기를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19일 임 청장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감염병 위기 중 과거 코로나19나 신종플루 등 팬데믹 유형의 경우, 수년에 거..

담배 유해성분 공개 첫 발…합성니코틴까지 규제망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직접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궐련과 전자담배는 물론,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포함해 담배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제조사 자율에 맡겨졌던 담배 유해성 정보가 국가 검증 체계로 전환되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대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라 담배 유해성분을..

식약처, 금지성분 검출 애경 ‘2080 치약’ 수입품 전량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전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등이다.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Domy社)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이..

"한의학, 글로벌 표준으로"…자생한방병원, 해외 의대생 인턴십 진행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5일부터 2주간 해외 의대생과 의대 진학 준비생을 대상으로 '2026 자생메디컬아카데미 겨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태국, 한국 등 4개국에서 선발된 총 5명의 의대생 및 예비 의료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텍사스대학교 샌안토니오, 노스이스턴대학교, 포모나 칼리지, 태국 카셋삿대학교 등 교육기관의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주간 자생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변화에…"사회 전반 거버넌스 구축해야"

인구정책 총괄 조직이 수장 공백 속 변화 국면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권한과 분야를 확대하는 개편을 통해 사회 정책 전반에 대한 대응력을 함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인구정책 조직이 단기적 성과에만 주목했다면, 이제는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한다.15일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따르면 대통령 정책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 산하 인구정책 비서관이 정부 출범 이후..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외과 술기교육 강화하는 SSIL센터 운영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3일 외과 술기교육센터(SSIL) 개소식을 열고,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 외과 술기 교육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 SSIL센터는 국내 최초 외과 단일 진료과 전용으로 구축된 술기교육시설로, 전공의와 의료진의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공간이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와 전임의·전문의 및 교수진의 술기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생명연구원 5층에 문을 연 센터는 실제 임상 환경과 비슷한 조..

[인터뷰] "소아의료는 국가 인프라"…소청병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 살릴 해법은

"소아의료는 단순한 복지가 아닌 국가적 인프라다. 달빛어린이병원의 합리적 개편, 소아의료 지역 협력체계 네트워크 본 사업화, 어린이 건강 기본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26년을 소아의료 부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아의료 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내 소아의료 시스템은 구조적 결함으로 위기를 맞고 있..

정기석 “과학과 법의 괴리”…건보공단, ‘533억원 담배소송’ 대법원 상고 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대법원 상고를 공식화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2년간 이어진 장기 소송이 대법원 판단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흡연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과 사법적 판단을 둘러싼 논쟁도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15일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과..

급식관리센터, 전국으로 확대…"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강화"

노인 등 먹거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식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동시에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도 확대, 활용 폭을 넓히며 전국민에게 올바른 영양 정보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주요업무인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노인, 장애인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경로당, 노인요양..

2027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증원 인력, '지역의사제'에 적용"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라는 원칙 아래 향후 증원되는 인력을 지역의사제에 적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13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진행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 결과를 존중, 2027년 이후 의사인력 증원분 전체를 지역의사제 정원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한 첫 번째 심의 기준인 지역의료 격차, 필수·공공의료 인력 부족 상황 해소 목표를 구체..

정은경 복지부 장관 "올해 필수의료 보상 강화·과다 보상 항목은 축소"

"초고령화에 따른 의료나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들이 상당히 있어서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고, 지역소멸에 따른 지역의료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들, 필수의료 적정보상 수가체계개편에 대한 숙제와 의료사고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필수의료를 하는 의료인들이 안심하고 소신껏 적정진료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올해..

자생한방병원 "목디스크 수술 후 재발환자에 한의치료 효과적"

목(경추)디스크 수술을 받은 재발 환자에게 한의통합치료가 통증 및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경추 수술 후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통합치료 유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통증연구저널(Journal of Pain Research, IF=2.5)'에 게재됐다.목디스크는 국내 환자 수와 의료비 부담이 큰 척추 질환이다. 경추 추..

의약품 부작용 보상액 5000만원으로 상향…외래 진료비까지 보상

예기치 않게 발생한 의약품 중증 부작용에 대해 국가가 외래 진료비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기존 입원 치료비 중심의 보상 구조에서 벗어나, 입원 전 진단 과정과 퇴원 이후 지속 치료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피해구제 제도를 손질하는 것이다.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발전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수립·발표하고, 향후 5년간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국가 책임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보다 심근경색 사망 위험 낮다

유명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에서 경쟁 약물인 마운자로보다 더 강력한 심혈관 보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실제 진료 현장에서 수집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최대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노보 노디스크가 수행한 리얼월드 데..

‘과학적 근거’ 선 그은 정은경…한방 난임치료 건보 적용 논쟁 격화

'한방 난임치료'의 제도권 편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공을 들여온 만큼 한방 난임치료도 건강보험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객관적·과학적 입증'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의료계도 반대하면서 한동안 이를 둘러싼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을 강..

'흡연 유해성' 과학적 입증 사활… 항소심서 뒤집기 나선 공단

12년째 이어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항소심 선고가 가까워 지고 있다. 1심에서 '완패' 했던 공단이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담배회사의 논리를 깨고 '공적 재정 누수'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6부는 오는 15일 오후 1시 50분, 건보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K 등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선..

세브란스병원,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간경직도가 '관건'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지표는 낮지만 간경직도가 높은 경우, 실제 간 섬유화가 더 진행돼 있고 향후 중증 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승업·이혜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흔히 사용되는 혈액검사 기반 섬유화지표(FIB-4 지수)와 순간탄성 측정법으로 측정된 간경직도(LSM)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약 30%..

서울아산병원,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1차 치료 가능성 입증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조혈모세포이식팀이 소아청소년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게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1차 치료로 시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적절한 공여자가 없는 경우 적용이 제한적이었던 반일치 이식을 1차 치료로 제시해, 이식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 가능성을 열었다.임호준, 고경남, 김혜리, 강성한 교수와 최은석 전문간호사는 조직 적합성이 절반만 일치하는 가족 공여자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을 때 치료 성공률 9..

감염병 백신 신속도입 ‘범정부 협의체’ 가동…대응체계 공식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위기 시 백신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가 공식화된다.7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백신도입 범정부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이날 관보 게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규정은 코로나19 당시 임시로 운영됐던 협의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명확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리 훈령인 만큼 유효기간은 3년이다.백신도입..

의대 정원 논의 본궤도…커지는 ‘속도전 증원’ 우려

2027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부가 2040년까지 의사 부족을 이유로 증원 폭을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연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는 최소 430명에서 최대 800명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증원된 의사를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배치할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뒤로 밀려 있어 '숫자만 앞선 증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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