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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6일(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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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저소득층 부담 던다

26년 동안 유지돼 온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내년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실제로 부양받지 않는 소득을 가상의 지원액으로 간주해 수급 자격을 제한하던 제도가 폐지되면서 제도권 밖에 머무르던 저소득층 상당수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정신과 상담치료 보장성 확대와 과다 외래 이용 관리 등 의료급여 체계를 전면 재편하며 보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는 9일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

급성심정지 생존률 9.2% ‘역대 최고’…심폐소생 시 2.4배 증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9%대에 진입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현장 대응과 병원 치료체계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우봉홀에서 열린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2024년 급성심정지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정지 환자는 총 3만3034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64.7..

분당서울대병원 "황반변성 환자 2040년까지 3배 증가 전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이 고령일수록 황반이 손상되고 망막 내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 피가 새어나와 질환이 습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세준·김민석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팀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유병률과 발병률 변화 추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기승…질병청, 영유아 감염 주의보

질병관리청이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8일 질병청이 운영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210개 병원급 의료기관)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최근 4주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최근 집계된 11월 5주차 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8.8%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전체 환자 3명 중 1명은 '0~6세'에 해당해 영유아 시설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노로바이러..

의료계 반발·제도 미비… 출범 앞둔 '의료혁신위' 과제 산적

국민이 직접 의료개혁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회'(혁신위)가 이달 중 출범을 앞두고 있다. 여전히 의료계 반발과 제도 설계 미비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혁신위를 통해 국민의 실제 경험과 수요를 기반으로 의료개혁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혁신위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위는 정해진 의료 아젠다..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 가이드라인 논의의 장 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성차의학을 제도권에 안착시키고 국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학술의 장을 열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대한성차의과학회와 손잡고 지난 5일 병원 내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2025 대한성차의과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성차의과학은 생물학적 성별과 젠더에 따른 차이를 연구하는 '성차의학'에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 등 의과학 전반으로 확장된 학문이다. 의료계에서는 최근 미래의학으로 주목하며, 정밀의료와 맞춤..

세브란스병원, '종이 없는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 공식 도입

세브란스병원이 환자 정보 보호와 행정 효율성, ESG(지속가능)경영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진료 후 수납 서비스와 전자처방전, 디지털 행정 프로세스 구축 등 디지털 행정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는 진료비를 결제한 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영수증을 실시간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대기할 필요 없이 전자영수증을..

일반담배 자리 꿰찬 전자담배…비만율도 10년째 증가

일반담배 흡연율은 줄었지만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사용량 감소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도 10년째 증가하는 등 주요 건강지표에 대한 개선과 악화가 교차했다.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올해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p)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이 9.3%로 전년 대비 0.6%p 증가해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22.1%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다. 금연..

5년간 361억 투입...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 연구 첫 발

미래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데이터 표준화'가 꼽히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 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R&D)에 첫 발을 뗐다. 전국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성되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이나 맞춤형 치료법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가 체계적인 보건의료데이터의 국제적 표준화 과제를 해외 의료 선진국들과 나란히 성공할 지 주..

민간구급차 88개 업체, 위반 사항 적발…정부 "GPS 관리체계로 전환"

전국에서 민간업체 구급차를 악용하거나 운행기록이 누락된 사례가 나타나면서 정부가 GPS 기반 관리체계 도입에 속도를 붙인다.보건복지부는 가짜 앰뷸런스 근절을 위해 지난 7~9월 3개월간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한 결과, 88개 업체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짜 앰뷸런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복지부가 앰뷸런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해 진행했다. 민..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00만명 돌파…제도 시행 37년 만

매달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제도 시행 37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00만4147명으로 집계됐다.월 수급 구간별로 살펴보면 100만∼130만원 사이가 43만591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130만∼160만원 미만 26만2130명, 160만∼200만원 미만 22만1705명, 200만원 이상 8만4393명이었다.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

"뇌에서 밝게 보이면 치매 속도↑"…세브란스 연구팀, 혼합형 치매 지표 발견

뇌 영상 검사에서 알츠하이머(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뇌에서 특정 부위가 상대적 밝게 보이면, 또 다른 치매 요인이 있는 '혼합형 치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병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전세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사-치매연구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 영상 검사 FDG-PET 분석 시 뇌 안쪽에 '조가비핵'이 주변보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모습이 보이면 루이소체 병리가 알츠하이머와 함께 있을 확률이 높다고 5일 밝혔다. 연..

의사과학자 전성시대 오나…정부, 국가 전략인재 육성 강화

정부가 의사과학자를 국가 전략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 사업 도입과 법·제도를 정비하는 등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다만 병역·처우·진로 모델 부재 등 한계점도 지적되면서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을 열고 향후 의사과학자 양성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예비..

“발생 줄고 생존은 늘어” 서울대병원,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 역학 분석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의 국내 소아 환자 발생 양상과 치료·예후를 전국 단위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김승기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교수와 김상완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 이중엽 서울의대 교수, 이종석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은 최근 18세 미만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유병률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아 인구가 감소했지만 모야모야병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됐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혈압 조금 높아도 치매 위험↑" 국내 의료진, '상승혈압' 연구 발표

정상 혈압 범위보다 살짝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도 치매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됐다. 기존 고혈압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는 고혈압 진단 기준에 미달하는 높은 혈압만으로도 치매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이민우·정영희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김종옥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천대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끊김없는 의료 체계' 구현한 삼성서울병원, 디지털 성숙도 최고 등급

삼성서울병원이 전세계 의료기관 최초로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모든 디지털 성숙도 모델에서 인증 받았다. 특히 병원 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 1·2차 의료기관과 양방향으로 연계된 의료전달체계가 높게 평가됐다.삼성서울병원은 HIMSS의 '의료 서비스 연속성 성숙도 모델(CCMM)' 6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CMM은 의료기관과 환자 사이에서 진료 정보가 끊김 없이 공유되는지를 평가하는..

아시아투데이, 초고령사회 돌봄 파트너로…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

아시아투데이가 초고령사회 돌봄 체계 강화의 핵심 파트너로 본격 나선다. 아시아투데이는 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위한 제17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규 협약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2010년 시작된 공공·민간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말벗 활동·안부 확인·후원물품 전달 등 정서적 지지와 생활 안전을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

내년 식약처 예산 '역대 최대' 8320억…"바이오 신속 제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정지으며 바이오헬스·제약 산업의 신속 제품화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식약처는 2026년도 예산을 총 832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7502억원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식약처는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

질병청 "흡연 청소년 6년 연속 줄었지만…중복 흡연은 증가"

전국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 지표가 올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담배 중복사용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별과 학교급별 차이를 반영한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질병관리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다...

"협부절제술도 효과적" 서울대병원, '갑상선 협부암' 환자에 맞춤형 치료 제시

위험도가 낮은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가 협부만 절제할 경우, 갑상선 전체 혹은 한쪽 엽 전체를 제거한 수술 효과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저위험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들이 광범위절제술보다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승호·김수진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와 최준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팀은 2013~2022년 갑상선 협부 유두암으로 수술 받은 저위험 환자 170명을 수술적 절제 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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