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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1일(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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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넓히고, 상온식품 키우고…美식탁 파고드는 CJ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이 7년 새 13배 넘게 커졌다. 2018년 3649억원에 그쳤던 미국 매출은 지난해 4조9136억원으로 약 13.5배 증가했다. 성장의 변곡점은 2019년 슈완스 인수였다. 현지 생산·유통망을 확보한 뒤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운 CJ제일제당은 이제 상온·냉장식품 매출을 현재보다 2~3배 확대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슈완스 인수 이후 성장 속도는 가팔라졌다. CJ제일제당은 이듬해부터 B2C 유통망..

760억→525억…신세계 콘텐츠 신사업 '마인드마크' 시험대

㈜신세계의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가 시험대에 올랐다. 백화점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2020년 출범했지만 적자가 이어지면서다. 신세계가 보유한 투자주식의 장부가액도 2024년 말 760억원에서 525억원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235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한 영향이다. 영화 투자·배급을 주력으로 하는 마인드마크가 수익성을 끌어올려 콘텐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편의점이 달려간다”…폭우 덮친 경남에 구호물품 긴급 배송

기록적인 폭우로 경남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편의점업계가 전국 물류망을 활용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이마트24와 CU는 피해 지역에 식음료를 전달하는 한편 침수 피해를 입은 가맹점의 영업 정상화도 지원한다.이마트24는 19일 폭우 피해를 본 통영 지역에 물과 음료, 간식 등 구호물품 5000여개를 전달했다. 약 1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번 지원은 이마트24가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해구호 관련 업무협약에 따른..

'성분'으로 승부한 워시드…두피 앰플 수상 이어 유통망 넓힌다

코스메틱·웰니스 기업 테바랩스의 뷰티 브랜드 '워시드(WSHD)'가 성분 중심의 두피 케어 제품을 앞세워 국내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주력 두피 앰플이 비건·클린뷰티 관련 어워드에서 수상한 데 이어 약국과 뷰티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뒤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워시드는 최근 열린 '2026 비건클린뷰티페어 어워드'에서 '펩타12 사이토카인 두피 앰플'로 은상을..

[르포] "향만 맡는 게 아니네"…아로마티카, 아로마테라피 교육 본격화

"눈을 감고 향을 천천히 맡아보세요. 어떤 느낌이 드나요?"19일 서울 강남구 아로마티카 신사점에서 교육을 진행한 김소연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이같이 말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유리병을 열자 은은한 향이 공간을 채웠다. 참석자들은 버가못, 네롤리, 일랑일랑, 샌달우드 등 에센셜오일을 차례로 시향했다. 같은 아로마테라피라도 향에 따라 느껴지는 인상이 달랐다. 각각의 식물과 성분, 활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향을 충분히 경험한 뒤에는 직접..

닥터그루트, 美 세포라 424곳 입점…K-헤어케어 북미 공략 속도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마존과 코스트코에 이어 세포라까지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K-헤어케어의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닥터그루트는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24곳에 1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세포라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5월에는 주요 매장 90여 곳에서 제품을 선보였고, 이번..

팔도, 라면 생산에 AI 입힌다…면발·중량 실시간 최적화

팔도가 라면 공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생산 방식의 변화를 꾀한다. 사람이 설비의 조건을 일일이 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정 조건을 찾아 설비에 반영하는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순한 생산 데이터 분석을 넘어 면발 두께와 성분, 제품 중량 등을 AI가 예측하고 설비 제어까지 연결해 라면 제조 과정의 품질 편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팔도는 나주공장에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

“유럽이 새 성장판”…에이피알, 매출 4배 뛰며 5000억 정조준

에이피알이 유럽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가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유럽이 에이피알의 새로운 해외 성장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회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판매 제품군을 동시에 확대해 올해 유럽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유럽 매출액이 2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63% 증가한 규모다. 특히 2분기 유럽 매출은 1..

코스맥스·콜마, 북미실적 희비… 현지생산·고객확보 변수됐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국내에서는 나란히 성장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맥스 미국 법인은 현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낸 반면, 한국콜마는 미국·캐나다 법인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K뷰티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생산과 고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북미 사업의 수익성이 두 회사의 경쟁력을 가르는 변수로 떠올랐다.두 회사의 북미 성적을 가른 핵심은 고객과 생산 물량이다. 코스맥스는..

유통가 오너 보수 더 빨리 뛰었다…롯데·이마트, 직원의 2배↑

롯데·이마트·호텔신라 등 유통업계 주요 오너들의 올 상반기 보수 증가율이 임직원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각각 호텔신라와 이마트에서 받은 보수 증가율이 해당 회사 임직원 평균 보수 증가율의 2배 이상이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업계 실적이 개선된 데다 호텔·면세업계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부 오너의 급여와 상여가 함께..

K뷰티 열풍, 머리까지 번졌다…미쟝센·라보에이치 美 시장 출격

K뷰티의 영역이 얼굴을 넘어 머리로 넓어지고 있다.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K뷰티 열풍이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헤어케어 제품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미국향 샴푸 수출이 가파르게 늘면서 헤어케어가 새로운 수출 성장 품목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과 라보에이치도 이런 흐름을 타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으로 수출된 샴푸는 511만7000달러로 지난해 같..

신원, 수출 호조에 내수 회복까지…2분기 '깜짝 실적'

신원이 수출과 내수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재편하고 국내 브랜드의 유통 효율을 높인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신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99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4% 급증했다. 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상반기 실..

신세계면세점, 업계 최초 'AI CCTV' 도입…"안전사고 예방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장과 물류센터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면세업계에서 비전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새 시스템은 관제 인력이 여러 폐쇄회로**(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영상을 분석해 위험..

폐주유소가 편의점으로…CU, 유휴 공간서 새 출점 공식 찾는다

CU가 문 닫은 주유소를 편의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점포 모델을 선보인다. 도로변에 방치된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신규 점포 개발 부담을 낮추고, 주거·오피스 중심이던 편의점 출점 영역을 차량 이동이 많은 외곽 상권까지 넓히려는 시도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경기도 포천시에 폐주유소를 재활용한 도시재생형 점포 'CU Re:fuel' 1호점인 소흘IC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약 130평 부지에 38평 규모의 2층 매장을 조성했으며,..

디밀, K뷰티 북미 진출에 현지 크리에이터 1200명 매칭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 디퍼런트밀리언즈(디밀)가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매칭 솔루션을 운영한다.디밀은 18일 글로벌 크리에이터 약 1200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국내 뷰티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구매 성향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디밀은..

CJ '문화투자' 30년… 'K라이프'로 북미 성장 2막 연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았다. 30년 전 미국에서 시작한 CJ의 문화사업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푸드와 K뷰티로 확장되며 현지인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방미 기간 찾은 KCON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는 미국인들이 한국 음악을 즐기고, 한국 음식을 맛보고, 화장품을 체험하는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각각의 영역에서 한국을 알리던 문화 콘텐츠가 이제 하나의 경험으로..

[취재후일담] K팝서 시작해 음식·뷰티로 번졌다…美서 확인한 ‘K라이프스타일’

미국 캘리포니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사흘간 이어지는 'KCON LA 2026'의 이틀째 공연이 열렸습니다. K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팬들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공연장 밖에서는 K팝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려는..

"로봇부터 피카츄까지"…편의점 4사, 추석 선물 경쟁 본격화

편의점업계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상품부터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갖추며 명절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천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금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포켓몬스터·헬로키티 등 캐릭터 상품과 한우·굴비 등 신선식품까지 강화하며 소비자 취향을 세분화하는 모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고물가에 실속형 상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정판..

"현장 노하우 그대로 전수"…롯데, 청년 직무교육 '리프트' 18일 개강

롯데가 오는 18일부터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리프트(LIFT·Lifetime Inspiration For Tomorrow)' 교육에 돌입한다.리프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의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추진 중인 K-뉴딜 아카데미 사업 중 하나로, 롯데는 이 사업에 참여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유통·호텔서비스 분야 특화 교육을 맡고 있다.17일 롯데에 따르면 이번 리프트 기수는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0여명 규모로..

'문화가 미래' 믿은 30년…이재현, 'K라이프스타일'로 북미 성장 2막 연다

미국 캘리포니아/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았다. 이번 방미에서는 KCON과 올리브영 페스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30년 전 '문화가 미래의 산업'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문화사업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푸드와 K뷰티로 확장하며 미국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가운데, 이 회장은 이를 하나의 'K라이프스타일'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CJ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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