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업계도 결국 줄줄이 구조조정…'고물가 3高' 직격탄
면세업계도 구조조정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에 더해 관세·수수료 부담까지 겹치며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1432억원), 신라(697억원). 신세계(359억원), 현대(288억원) 등 주요 4개 면세점의 합산 영업손실은 2776억원에 달한다. 여행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만 면세업계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고물가에 고환율, 고금리, 관세 리스크까지까지 덮치면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