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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6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英 찰스 3세, 美 의회 연설서 "미국과 영국, 민주주의 수호하는 굳건한 동맹국"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에서 유럽과 중동에서의 갈등 속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미국과 영국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항상 굳건한 동맹국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는 이날 카밀라 왕비와 함께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 회의에 참석해 30분 가까이 진행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양국은 최근 이란 전쟁에 대응하는 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

美 정보당국, 트럼프 '승리 선언' 시 이란 반응 시나리오 분석

미국 정보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일방적 승리를 선언할 경우 발생할 파장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 2개월간 이어지며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전쟁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고위 행정부 관리들의 요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제적인 승리 선언이 이란 지도부와 지역 안보에 미칠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로이터통..

트럼프, 이란 '붕괴' 주장 속 핵 선결 고수…이란 중간합의안 거부·장기 교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이란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미국 재무부는 이날 이란의 그림자 금융망 관련 35개 단체·개인 제재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지급 금지 경고를 동시에 발령하며 대(對)이란 경제 압박 조치의 수위를 높였다. 이란은 미국의 항구 해상 봉쇄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워 직접 대화를 거부하고 휴전 기간을 무기·드론 재정비에 활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대(對)미국 협상의 핵심..

UAE, OPEC 60년 만에 탈퇴…사우디 주도 카르텔 균열·독자 노선 가속

아랍에미리트(UAE)가 28일(현지시간) 1967년 가입 이후 약 60년 만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 연대체)를 5월 1일부로 탈퇴한다고 국영 WAM 통신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OPEC 내 3위 산유국으로 그룹 전체 공급량의 약 12%를 담당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양대 잉여 생산 능력 보유국으로 꼽혀온 UAE가 탈퇴함에 따라 "OPEC이 창설 이후 직면한 최대의 존폐 위기"라는 평..

중국, 메타의 마누스 인수 취소 명령…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

중국 정부는 27일 미국 메타가 4개월 전 완료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 거래의 철회를 명령했다. 이는 저가·고효율 AI 모델로 미국을 추격하는 상황에서 기술 유출과 인재 이동을 차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투자·인수·클라우드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국 발개위, 메타의 마누스 20억달러 인수 취소 명령…외국인 투자 심사 첫 공개 적용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

미 캘리포니아, '억만장자 부유세' 투표 가시화…찬반 논쟁 격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한시적 증세안이 주민투표 상정을 위한 법적 서명수를 확보하며, 대규모 정치적 격돌이 예상된다.해당 안건을 추진 중인 전미서비스노조 서부의료지부(SEIU-UHW)는 투표 상정에 필요한 87만5000건을 웃도는 150만 건 이상의 서명을 수집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서명은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투표 여부가 결정된다. 이를 통과하면 11월 주민투표가 이뤄진다.이른바 '억만장..

머스크 vs 올트먼 '세기의 재판' 시작…오픈AI 영리화 논쟁 본격화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설립자 샘 올트먼 CEO를 상대로 제기한 1340억 달러(약 198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27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주민 중 9명을 선정해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연방법원에서 3주간 이어지는 증언을 청취할 예정이다.배심원 선정 절차는 예비 배심원 40명에서 추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곤살레스 로..

美 저가항공사들, 유가 급등 부담에 정부 지원금 요청

프론티어, 아벨로 등 미국 저가 항공사들이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연방정부에 25억 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지원금 제공을 요청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미국저가항공사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연료 가격이 급등해 저가항공사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은 규모의 지원 재원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를 두고 "운영을 안정화하고 항공료를..

美 국방부 차관보 "北 ICBM 본토 타격 능력"…골든돔으로 방어 체계 전환

마크 버코위츠 미국 국방부(전쟁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버코위츠 차관보는 중국·북한·러시아·이란을 주요 위협으로 열거하며 '골든돔 포 아메리카(GDA)'를 국방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버코위츠 미 국방부 차관보 "北 ICBM 본토 타격·中 미사일 수만 발"…러·이란 등 4중 위협 열거버코위츠 차..

머스크의 X, 연 6% 통장 등 금융갖춘 전천후 앱으로 확장

이달말 소셜미디어 엑스가 연 6% 통장을 내놓는 등 금융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기즈모도에 따르면 엑스는 최근 결제 통신망 기업 비자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금융 서비스 엑스 머니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엑스 머니는 연 6%의 고금리 저축계좌, 개인간 송금 무료 등의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결제에 대해 3% 캐시백 혜택 등이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기업 xAI의 기술을 활용..

이란 '3단계안', 루비오 "호르무즈 통제 불가" 거부 속 '제한적 중간 성과' 가능성 제기

이란이 핵 문제를 종전 이후로 미루는 3단계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핵 선결 원칙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레드라인'으로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제안을 안보팀과 검토하고 원격 협상이 지속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단계적 접근(Phased Approach)을 통한 '제한적 중간 성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美 "해협 통제 불가"…이란 '통제 하 개..

백악관기자단 만찬 총격범 앨런, 트럼프 암살미수 혐의 기소…경호 차단 속 접근 허용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장에서 총격을 시도한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이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암살 미수 등 복수 혐의로 기소됐다.앨런은 지난 25일 무장한 상태로 만찬이 진행된 워싱턴 D.C.의 힐튼호텔 보안구역을 돌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수백 명 참석자가 있던 만찬장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호 절차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미 검찰, 트럼프 참석 만찬장 총..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범 행동, 개인 일탈 아닌 급진주의 따른 폭력"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의 행동을 두고 이는 수년에 걸쳐 형성된 이념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공격은 고립된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더 광범위하게 급진화된 유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왔다.아스라 노마니 폭스뉴스 디지털 선임 조사 에디터는 26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더 빅 위켄드 쇼'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총격범에 관해 취재한 결과를 전하며 "용의자는 취약한 개인이 폭력을 저지르도록..

"짐 검사 없어, 입장권 복사본으로 통과"…총격범 옆방 투숙객 '보안 허점' 폭로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총격범이 범행 전까지 머물렀던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객실 옆방에 있었다는 행사 참석자가 사건 발생까지 몇 시간 동안 심각한 보안상 허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의 휴 도허티 편집장은 26일(현지시간) '나는 암살자 옆방에서 잤다. 이것은 보안 참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총격범이 분해된 장총을 보안 당국 몰래 행사장에 반입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도허티는 "분해된..

"항공사들, 유가 하락해도 항공료 인하하지 않을 것"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의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료도 대폭 오른 가운데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항공권 가격이 함께 내려가기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올해 초가 지나면서 항공유 가격이 작년 대비 약 2배로 상승하면서 운임 요금이 대폭 인상됐다. 연료비는 항공사 운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다음으로 주요한 부문이다.CNN은 26일(현지시간) 항공료 인상 요인에는 연료비 상승뿐만 아니라 여행 수요 급증도..

이란 '핵 후순위·호르무즈 우선' 제안…트럼프, 해상봉쇄 유지 속 전화 협상 압박

이란이 핵 협상을 후순위로 분리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우선하는 단계적 종전안을 파키스탄 중재단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상 봉쇄 압박을 수주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고수하며 "이란이 원하면 전화하면 된다"고 맞섰다.악시오스는 이란의 새 제안이 핵 선행을 요구하는 미국과 호르무즈 재개를 앞세우는 이란 간 협상 순서 충돌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미국..

미 국방부·호주 라이너스, 중희토 공급망 구축…30년만 '탈중국' 분리 생산 재개

미국 국방부가 호주 라이너스 레어어스(Lynas Rare Earths)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서 30년 만의 중희토류(Heavy rare earths) 분리 생산에 착수하며 중국의 독점 체제에 균열을 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중국의 수출 통제로 서방 자동차 및 방산 공급망이 마비된 이후 나온 핵심 대응으로, 2027년 중국산 배제 시한을 앞둔 미국 정부의 공급망 자립 전략이 구체..

트럼프 "이란, 원하면 전화하라"…호르무즈 봉쇄 속 '전쟁도 평화도 없는' 교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직접 협상이 아닌 전화 협상을 제안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오만을 경유하는 셔틀 외교 끝에 러시아로 향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쟁도 평화도 없는(No War, No Peace)' 교착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이란, 전화하라" 협상 전환…특사 파견 취소·수송기 2대..

백악관출입기자단 만찬 총격범, '행정부 고위직 순 표적' 선언문…트럼프 겨냥한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을 가한 콜 토마스 앨런(31)이 행정부 관리들을 '고위직부터' 표적 삼겠다는 선언문을 범행 약 10분 전 가족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초기 수사 결과 앨런이 행정부 관리들, "아마도 대통령을 포함해"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단독범행(lone wolf) 여부와 구체적 동..

"엎드려!" 혼란 속 외침…순식간에 아수라장 된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엎드려! 엎드려! 총격 발생!"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회에서 폭발음이 여러차례 울리자 참석자들은 우왕좌왕하고 바닥에 몸을 낮췄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사건은 이날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을 막 넘긴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워싱턴 힐튼 호텔 지하에서 발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이 열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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