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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6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호르무즈 '이중 봉쇄'…숨통 막힌 세계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결렬 직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시하며 정면 압박에 나섰다.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이란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확전 국면에 접어들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 결렬 직후 첫 메시지로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를 즉각 개시하라"고 밝혔다. 이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봉쇄 조치가 1..

IMF 총재 "미국·이란 전쟁 충격, 이미 세계 경제에 반영"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동 분쟁의 영향이 이미 세계 경제 전반에 반영돼 있다며 "우리는 올해 내내 이 위기의 여파로 인한 부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분쟁이 에너지 분야에 미친 피해를 열거했다. 유조선들은 목적지로 이동하지 못하고 묶여 있고 걸프 지역 전역의..

[헝가리 총선] 야당 티서 압승…오르반 16년 집권 종식·개헌 권력 교체

12일(현지시간) 실시된 헝가리 총선에서 야당 티서(Tisza·존중과 자유당)가 헌법 개정 가능 의석(133석)을 넘어선 138석을 확보하며 빅토르 오르반 총리(62)의 16년 장기 집권을 종식시켰다.이번 결과는 오르반 총리의 '비자유 민주주의(illiberal democracy)' 모델에 대한 국민적 거부와 유럽 중심주의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향후 유럽연합(EU)과의 관계 정상화 및 동결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가운데, 친러 노선 탈피에 따른..

"트럼프, 협상 결렬 후 이란 ‘제한 타격’ 검토"…봉쇄 병행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이란 종전 협상이 결렬된 직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더해 이란에 대한 제한적 군사 공습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리들과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전쟁 개시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고 있으며, 백악관 대변인은 추가 옵션이 모두..

걸프 동맹, 美 무기 의존 이탈…K-방산 포함 공급망 다변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6주간의 집중적인 폭격으로 방공 미사일 재고가 고갈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이 미국 무기 의존에서 벗어나 한국 등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무기 산업의 생산 능력 한계로 패트리엇 등 핵심 방공 시스템의 인도가 수년씩 지연되면서,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 천궁(M-SAM) 체계를 보유한 한화..

뉴욕 맨해튼 지하철 승강장 흉기난동…3명 부상·용의자 사살

미국 뉴욕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경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용의자가 벌목용 칼을 들고 승강장에서 난동을 피웠다고 보도했다.용의자는 한 승강장에서 1명을 공격한 뒤 위층으로 이동해 다른 승강장에서 추가로 피해자들을 공격했다. 피해자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미군, 호르무즈 ‘이란 항구 봉쇄’ 개시…전쟁 자금줄 차단 속 충돌·유가 리스크 확대

미군이 13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해상봉쇄에 착수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종전 협상 결렬 직후 나온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충돌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란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유가 상승과 군사 충돌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 "13일 오전 10시 봉쇄 개시"…이란 항구 출입 선박 차단미..

오르반 총리, 16년 집권 종식…헝가리, '유럽의 길' 복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야당 티서(Tisza)가 압승을 거두며 오르반 빅토르 총리의 16년 장기 집권이 붕괴 국면에 들어섰다.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53.45% 상황에서 티서는 전체 199석 중 13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고, 오르반 총리는 개표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이번 결과가 유럽연합(EU)에 비판적이었던 헝가리의 정치 노선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는 정권 교체가..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선언…협상 압박 속 충돌·유가 리스크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절차를 즉각 시작하라고 예고하면서, 닷새 전 합의한 미국-이란 간 2주 휴전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는 이란이 보유해온 해협 봉쇄 카드를 대(對)이란 수단으로 전환하는 '역발상(Reverse Thinking)'으로,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구도를 연출했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즉각 군사 보복을 경고했고, 이란 협상..

트럼프, 협상 결렬에 '이란 해상 봉쇄' 기사 공유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실시한 첫 협상 끝에 종전 결렬을 발표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상 봉쇄로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게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매체 저스트더뉴스가 같은 날 보도한 '이란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는 해상 봉쇄'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해당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

美·이란, 종전 협상 결국 결렬…호르무즈 봉쇄 장기화되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 끝에 합의 없이 결렬됐다. 핵무기 추구 금지에 대한 이란의 명시적 약속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처리 방식을 둘러싼 입장 차가 끝내 좁혀지지 않으면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최고위급 직접 대면 협상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J.D. 밴스 부통령은 12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

21시간 마라톤 협상…이란 핵·호르무즈 해협 놓고 '평행선'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 끝에 결렬됐다. 핵 포기 명문화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는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주 휴전 내 타결 여부는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이란 '추모'·美 '대규모 대표단'…협상장 도착부터 온도차미·이란 양측 대표단은 종전 협상에 임하는 방식과 분위기에서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란 측이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협상..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폭 2년 만에 최대…중동 분쟁 여파 우려 확산

미국이 중동 분쟁의 여파로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 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적 신뢰를 얻기 위해 2기 들어 공무원을 감축하고 친환경·산업 보조금을 삭감하는 등 비용 절감을 단행해 온 가운데 이번 성적표로 인해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미국 노동통계국(BLS)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9% 상승해 지난..

미·이란 21시간 협상 결렬…핵무기 추구 금지 명시 거부·호르무즈 평행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21시간 마라톤협상이 12일 새벽(현지시간) 합의 없이 결렬됐다.핵무기 추구 금지에 대한 이란의 명시적 약속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처리 방식이 핵심 쟁점으로 충돌하면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최고위급 직접 대면 협상은 돌파구를 열지 못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고이자 최종인 제안을 제시했다"며 공을 이란에 넘겼고, 이란은 추가 협상 일정이 없다고 밝혀 2주간의 임시 휴전 향방이 불..

미·이란 이슬라마바드 협상 결렬…이란 핵·호르무즈 해협 놓고 '평행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21시간의 마라톤회담 끝에 합의 없이 결렬됐다. 미국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명시적 약속을 요구했으나 이란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호르무즈 해협 처리 문제에서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2주 휴전 기간 내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휴전 연장 및 추가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밴스 "합의 없이 귀환"...21시간..

미·이란 15시간 직대면 협상…호르무즈 통제권 충돌 속 종전 분수령

미국과 이란이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최고위급 직접 대면 협상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5시간 이상 진행한 끝에 12일 새벽(현지시간) 일시 정회하고, 이날 속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가운데, 이란은 "일부 이견이 남아 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심각한 이견이 잔존한다"고 전했다.◇..

미 구축함, 호르무즈 강행 통과…통행료·기뢰·통제권 충돌, 협상 분수령

미국이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종전 협상이 개시된 시점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전격 착수했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현지시간 12일 새벽 성명을 통해 "군함 통과 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맞서며, 협상장 밖의 군사적 대치가 협상장 안의 '교착' 상태로 이어지는 양상이다.이란이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기습 공격 이후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은 평상시 전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

미·이란, 47년 만 최고위급 직접 담판…호르무즈 통제권 충돌 속 심야 협상

미국과 이란이 전쟁 발발 42일 만인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47년 만의 최고위급 직접 협상에 돌입했다.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협상단은 전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핵심 쟁점으로, 5시간 이상의 마라톤 협상을 자정 넘어 3라운드까지 이어갔으나 해협 통제권 문제에서 교착 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트럼프 "한·중·일 위해 호르무즈 정리 착수"…"용기·의지 없다" 동맹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란 협상이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한국·일본·중국 등 전 세계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정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공군·미사일 시설이 사실상 궤멸됐다고 주장하면서, 수혜국들이 스스로 해협 개방에 나서지 않는다는 불만을 직접 표출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즉각 호응하지 않는 동맹국들을 향해 책임을 전가하는..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공습 중상 속 통치…혁명수비대 영향력 확대"

이란 신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안면 변형과 다리 중상을 입은 채 회복 중이며 음성 회의로 국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측근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부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임으로 지난달 8일 선출된 이후 사진·영상·음성 기록이 단 한 건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의 고위급 평화 협상이 개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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