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엄태구·박지현·오정세, 올여름 가장 유쾌한 팀이 왔다
강동원이 헤드스핀을 돌고, 엄태구가 랩을 내뱉는다. 박지현은 90년대 혼성그룹 센터로 무대 한가운데를 장악하고, 오정세는 감성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이상하게 힙하고 웃기며, 보고 있으면 괜히 뜨거워진다. 영화 '와일드 씽'은 그 낯선 에너지를 가장 큰 무기로 끌어안는다. 배우들은 기존 이미지에서 한 발 벗어난 캐릭터들을 통해 복고 코미디와 음악 영화 특유의 텐션을 완성해냈다.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