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장가 적시는 멜로 리메이크 2편
연말 극장가에서 '만약에 우리'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 해외 원작을 바탕으로 한 두 편의 멜로 영화는 검증된 서사를 한국적 정서로 옮겼다는 공통점 속에서 자연스럽게 비교선상에 올랐다.24일 개봉하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일본 작가 이치조 미사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하루가 지나면 기억을 잃는 소녀와, 그 하루를 대신 기억해 주는 소년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