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사이트] ‘대팍’이 만든 변화, 한국 축구 전용구장의 기준이 되다
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 2019년 3월, K리그에 또 하나의 전용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명칭은 DGB대구은행파크였지만, 팬들은 애정을 담아 '대팍'이라 불렀다. 현재는 대구iM뱅크파크(2025~)로 이름이 바뀐 이 경기장은 대구FC의 새 보금자리이자, 한국 축구 전용구장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대구축구전용경기장은 K리그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다. 단순히 축구를 위한 경기장이라는 기능을 넘어 팬들이 스스로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