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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전국 최대면적 ‘수선화축제’ 신안 ‘선도’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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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3. 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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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고령 할머니의 수선화사랑에서 시작
수선화여인 현복순 할머니
수선화축제를 태동시킨 ‘수선화여인’ 현복순 할머니(89세).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신안1004섬 수선화축제’가 개최된다.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늘푸른 생태환경과 사계절 꽃피는 시작점을 알리는 ‘신안1004섬수선화축제’를 3월 29일 개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선화축제는 작은섬에서 개최되지만 12.3ha의 전국 최대규모 면적에서 개최되며 7ha의 면적에 27개 주품종, 세계품종 100여종이 식재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도읍 선도에는 수선화여인이라 불리워지고 있는 현복순할머니(89세)가 10여 년 전부터 10여종의 세계수선화를 수집해 수선화하우스 앞마당에 심어 매년 3~4월경이면 수선화향이 가득해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왔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선화 할머니의 스토리를 연계해 작년 가을부터 선도에 7ha의 수선화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수선화 구근 수확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개최로 관광농업을 활성화 시켜 누구나 가고싶어 하는 섬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도읍 선도에 가기 위해서는 그동안 무안군 운남면 신월항을 이용했으나 수선화축제를 계기로 신안군 압해읍 가룡항을 새로 정비해 신안군 관내를 통한 교통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식 수선화축제추진위원장은 “작은섬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선도가 널리 알려지고 더불어 교통여건 개선으로 도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올수 있는 섬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신안1004섬수선화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계속되며 금년 수선화 개화 만개기는 4월 5일 이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선화축제에는 수선화섬 걷기, 자전거 투어, 봄꽃화분만들기, 선도아카데미, 해변노르딕 걷기체험, 세일요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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