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11개 지방정부와 5개 특수목적견 운용 정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국민에게 안전을, 반려견에게 자유'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연행사를 마련했다.
또 내년 4월 27일부터 법률 '제18853호 동물보호법'에 의거 맹견은 공격성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므로 실효적인 테스트가 필요하며 개물림사고 발생 시 공격성의 종류와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행동교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일체화된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안동과학대 맹견기질평가연구소는 2021년 12월에 반려견 공격성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공격성에 대한 학문적 개념과 해외 선진사례 등 외국의 여러 테스트 방법을 탐구해 왔으며 올해 2월 14부터 3일 동안 해외 프로그램 중 미국과 독일의 주요 테스트 3종을 시연해 장·단점과 문제점에 대해 습득했다.
또 반려동물학과 관련 교수진과 정부 특수목적견 훈련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소는 선진외국의 테스트 30종을 심층 분석해 반려견의 공격행동 측정에 최적화된 K-TEST를 제작했으며 테스트 모듈 제작 후 훈련 전문가와 수의사를 포함한 10명에 의한 평가항목의 적합성과 예측도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번에 시연하는 K-TEST는 동물행동학과 행동테스트측정학에 기반을 두고 제작돼 반려견들이 사람과 다른 개들에 나타내는 적대적 공격성의 종류와 수준을 학술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검증 과정에서는 맹견으로 분류된 롯트와일러와 핏불테리어를 비롯해 보호자들이 공격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32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응시견은 테스트 전에 수의사로부터 수의행동학적 검진을 받고 평가장에 도착하면 적응시간을 가진 후 25개 항목에 대해 약 30분 동안 테스트가 진행되고 테스트는 2번을 실시하는데 1차 테스트 후 이월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2주 후에 2차를 실시한다.
평가는 3인의 전문가에 의해 평가장에서 실시된 후 4대의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해 보정하며 재검증 결과는 올해 9월 중에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할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신 행동교정 방법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고 올해 안에 카이스트 연구진과 협업해 증강현실과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과학화 평가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동과학대 관계자는 "K-TEST는 반려견의 공격성 종류와 수준을 실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개물림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은 그에 적합한 교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인간과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