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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일 공동폭행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장병 4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과 다툰 한국인 남성 2명도 같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미군 장병들은 이태원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 2명에게 "같이 놀자"며 접근했다. 이 과정에서 성희롱성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들이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미군 장병들이 계속 말을 걸었고, 이를 제지하던 여성 일행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싸움을 말리던 또 다른 한국인 남성 2명도 미군 장병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을 다치게 한 미군 장병 2명에게 상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미군 장병들을 조사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에 신병을 인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