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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고수들 춘천 집결…WT 문화축제 오픈대회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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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7.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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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품새·파워격파 열전 속 국내 격파 대표 선발전 병행
춘천태권도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WT 문화축제 오픈대회에서 선수들이 격파를 하고 있다. /춘천시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WT 문화축제 오픈대회가 1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춘천시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공동 주최하고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자호구 및 비디오판독(VAR) 도입 경기 공정성·정확성 높여
이번 오픈대회에서는 겨루기 개인전 및 3인조 단체전을 비롯해 공인품새 개인·페어·단체전, 파워격파 등 다채로운 종목이 치러졌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WT)의 최신 경기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겨루기 A리그에는 정밀한 전자호구와 전자채점시스템, 비디오판독(VAR) 장비를 전면 도입해 판정의 공정성과 대회의 신뢰도를 올렸다.

◇치열한 경쟁 뚫고 선발된 격파 국가대표, 13일 세계무대 출격
오픈대회와 함께 치러진 국내 격파 대표 선발전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국내 정상급 격파 강자들이 출전해 세계무대 행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 결과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분야별 우승자인 노도균(비상태권도장), 이선영(한국체육대학교), 고정현·정예나(경희대학교), 윤재현(용인대영도), 김다윤(비상태권도장) 등 총 6명의 선수는 13일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세계태권도 시범경연 및 격파대회에 세계 최고의 격파 실력을 선보인다.

◇공항 수송부터 철저한 의료 지원까지 안전·편의 중심 대회 운영
조직위원회는 해외 및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춘천을 잇는 전용 수송 차량을 배치하고, 대회 기간 전용 셔틀버스를 유기적으로 운영해 이동 편의를 도왔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부상에 대비해 경기장 내 전문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안전보험을 적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육동한 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이 춘천에서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모습 자체가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남은 대회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태권도를 통해 문화와 관광, 국제교류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13일 격파대회에 이어 14일 화려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다. 환영식에는 첨단 AI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와 대중가수 김연자의 신나는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15~16일 WT 공인 G4 등급의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18일부터는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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