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구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고선희 의장은 제9대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관록의 재선 의원이다. 기존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나눠지는 분구라는 과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구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다질 적임자로 꼽힌다.
새출발의 설렘과 개척자의 단호함이 교차하는 의장실에서 고 의장을 만나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 될 서해구의 구체적인 의정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 서해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우선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의장이 된 기쁨보다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서해구의 기초를 어떻게 하면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까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서해구의회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새출발 의회'로서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초기 구정을 안정화하고 구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기틀을 닦는 데 모든 의정 역량을 쏟아붓겠다. 늘 겸손하게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동으로 답하는 의장이 되겠다."
- 행정체제 개편으로 출범한 서해구의회가 가장 집중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역시 행정 개편 초기 구정 안정화와 재정 자립기반 마련이다. 분구 과정에서 행정적 혼선이나 구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살피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분구 초기인 만큼 재정적인 리스크나 인프라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도 철저한 견제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감시할 것이다. 또한 이웃한 검단구의회 등 인근 지자체와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
- 현재 여야 의원이 동수로 공존하고 있다. 협치와 소통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의회는 다양한 민의가 모이는 용광로와 같다. 당적은 다를지라도 '구민의 행복과 서해구의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여야가 모두 같다.
의장으로서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는 '조율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원 구성 과정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것처럼, 향후 의정 활동에서도 상임위원회 중심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 대립보다는 상생, 갈등보다는 협치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일하는 의회'를 보여드리겠다."
- 향후 의정을 이끌어 가실 핵심 슬로건과 지향하는 의회상은
"이번 의회의 슬로건은 '새로운 미래! 구민과 함께하는 서해구의회'다. 의회의 존재 이유는 오직 구민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구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 서해구가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자 남녀노소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복지, 환경, 도시 재생 등 다방면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