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농산물·4·3 등 현안 답변…제안은 정책으로 검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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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제주의 미래가 됩니다'를 주제로 민선9기 첫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내 자생단체장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민과 함께 묻고, 함께 정하고, 함께 실천하는 도정의 출발점"이라며 "민선9기 핵심가치와 7대 전략과제도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는 △민생 △기본사회 △AX대 전환 △기후·에너지 △인공지능(AI) 행정혁신 △고등교육 △갈등 조정 등 7대 전략과제를 공개했다. 민생경제 비상상황실 운영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탐나는전 확대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사전 접수된 165건의 제안은 경제·민생·소상공인 분야가 가장 많았다. 이어 농축수산업, 관광, 청년, 공공의료, 제2공항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농산물 가격 안정, 로컬기업 육성, 4대 과학기술원 제주 연합캠퍼스 조성 등이 논의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제2공항 장기 지연 피해 지원, 제주4·3, 무장애관광, 제주해녀문화 보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위 지사는 제2공항 피해 주민 지원과 농산물 가격안정제, 해녀 지원, 무장애관광 확대, 제주4·3 유해 발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정 시간을 30분 넘겨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제안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제안자에게 처리 결과와 추진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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