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골목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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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13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에 참석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은 골목에서 시작된다"며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도전까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연간 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 단계에 놓인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00만원의 폐업 비용을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기술교육과 재창업·재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골목형 상점가도 확대한다. 현재 260곳인 골목형 상점가를 2030년까지 500곳으로 늘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과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도 강화한다.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는 올해 상반기 매출 8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성장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2000곳, 회원은 291만명으로 각각 29.2%, 57.3% 증가했다. 오 시장은 "서울배달+땡겨요는 신한은행과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연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서울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서울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도 밝혔다. 그는 "최근 '야장' 문화가 도심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25개 자치구 중심 상권에 야장 문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올해 5곳을 시작으로 내년 15곳, 2028년까지 25곳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지역 주민과 상권의 갈등을 줄이는 것"이라며 "상생협약을 통해 주민과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손질해 2028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품격 있는 '달빛 야장'을 만들겠다"며 "환경 개선부터 상권 브랜딩, 마케팅까지 종합 지원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서울 경제의 든든한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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