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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임실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들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2027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한 군수는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들 사업을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도지사, 시장·군수 등이 대거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 한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개선, 주민 복지 증진을 골자로 하는 3건의 주요 정책 건의 안건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들 안건은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국가 정책 및 법령 개정과 연계된 핵심 과제들이다.
가장 주목받은 사업은 관촌면 일원에 총 사업비 640억원(국비 59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이다.
최근 자연재난 등 생활밀착형 현장 행정에서 이통장의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나,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전국 단위 전문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교육동, 체험동, 숙소동, 치유 공간 등을 갖춘 연수원을 건립해 전국 10만여 이통장의 재난 대응 및 현장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설치·운영 근거를 신설하는 '지방자치법' 개정도 함께 건의했다.
대통령 지역 맞춤형 공약과 연계된 '펫 프렌들리 관광거점 조성사업'(총사업비 280억원)도 속도를 낸다.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50실), 안심케어시설, 놀이·휴식공간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라는 오수(獒樹)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활용하고, 기존의 반려동물지원센터, 세계명견테마랜드 등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반려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K-관광개발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임실 신덕~신평(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 사업(총사업비 477억원)이 국지도 건설 계획에는 반영되어 있으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우선순위에 반영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구간은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임실군은 물류교통망 확충과 급증하는 옥정호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본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내에서 최우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득수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임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핵심 과제들"이라며, "부처안 반영과 국가 계획 등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정치권,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