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장관 및 청장 후보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임명 대상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이재오 특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진수희 보건복지,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식품 장관, 그리고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등 7명이다. 이 대통령은 이미 이들에 대한 임명 재가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야당은 조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 위장전입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 천안함 유족 비하 발언 등을 들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듯 했던 인사청문회 정국은 또 다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대해 막발 발언 외에는 특별한 흠결이 나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30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최경환 지경부 장관을 당분간 유임시키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명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