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광현 칼럼] 韓-유엔사 국방장관 회의, 의미와 과제

     한국 국방부 주관으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주둔국이자 전력을 사용하는 국가(Host Nation)인 한국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유엔사를 구성하는 17개의 전력제공국(Sending States)의 국방장관을 초청한 자리에서 유엔사의 존재 목적을 재확인..
  • [장광현 안보칼럼] 한반도 평화법안, H.R.1369의 오류와 함정

     미국 연방하원의 브레드 셔먼을 비롯한 일부 하원의원들이 올해 3월 '한반도 평화법안(H.R.1369)'을 발의하면서 미국 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법안은 2021년 5월에 한 차례 발의되었다가 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되었던 H.R.3446의 제2탄 격이다...
  • [장광현 칼럼] 정전협정 70주년, 유엔군사령부(UNC)를 생각한다

    북한이 기습남침을 감행한 1950년 6월 25일, 국제연합(UN)은 북한의 무력 공격을 심각한 평화 파괴 행위로 단정하고 미국의 요청에 따라 즉각 안보리를 소집했다. 남침 당일 안보리 결의 제82호(S/1501)를 채택하고 "북한이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38도선 이북으로 철수할 것"..
  • [장광현 칼럼] 70년 전 6·25 전쟁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함의

    지금으로부터 73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김일성이 하달한 암호명 '폭풍'에 따라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인민군 7개 사단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전 전선에 걸쳐 일제히 공격을 가해왔다. 스탈린의 승인과 마오쩌둥(毛澤東)의 지원 확약을 받은 김일성이 한반도를 공산화 통일하고..
  • [장광현 칼럼] 천조국 미국과 또 다른 천조국 한국, 그리고 안보

    흔히 미국을 천조국(千兆國)이라 부른다. 미국의 한 해 국방예산이 우리나라 돈으로 1,00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 미국의 국방예산은 947조원이며, 미 의회에 제안한 내년도(2024) 국방예산은 무려 1,111조원이다. 예산 규모 면에서 볼 때 세계 2위인 중국으로..
  • [장광현 안보칼럼] 한국이 핵보유국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

    북한은 지난해 9월 선제적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한 이후 노골적인 핵 위협을 일삼아 왔다. 특히 한미연합연습과 맞물린 3월, 북한의 핵 관련 도발 수위는 최고조에 달했다.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모의 핵탄두 공중폭파 시험과 '핵무인 수중공격정'에 의한 수중 폭발시험에 이어, 급기야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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