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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다혜 기자입니다. 가요, 영화, OTT, 방송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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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보이콧에 전 세계 응원…그래미 CEO "결정 존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드디어 돌아온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BTS의 정규 5집 발매 기념 공연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새 정규 앨범 '아리랑'이 발매된다. 공연은 광화문에서 시청역 인근까지 약 1km 구간을 활용한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총 2만2000석의 객석 마련된다. 통제 구역 바깥까지 포함하..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배우 이동휘는 영화 '메소드 연기'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일 연기를 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모든 사람의 숙제이자 일상일지도 모른다"며 "사회적 역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메소드 연기'는 코믹한 이미지로 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이 공연장을 뒤덮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발라드,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교차하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30여곡의 무대가 공연장을 채웠다.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1'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정리한 우즈가 이번 공연에서 그 서사를 무대 위에 펼쳐 보였다. 14~15일 양일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우즈의 단독 콘서트 '2026 우즈 월드 투어 '아카이브.1''..
최근 K팝 음원 차트에서 공통적으로 포착되는 리듬이 있다. 4분의 4박자를 기반으로 한 하우스 계열 비트다. 서로 다른 콘셉트의 팀들이 유사한 리듬 구조를 선택하면서 하우스 장르가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트에서 주목받은 키키의 '404', 하츠투하츠의 '루드!', XG의 '힙노타이즈', 르세라핌의 '크레이지' 등에서도 하우스 계열 리듬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가 확인된다. 반복적인 비트와 춤추기 좋은 리듬 구조..
코미디로 웃음을 안겨온 배우와 진지한 연기를 갈망하는 또 다른 자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흔들리는 순간들. 영화 '메소드연기'는 배우 이동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캐릭터를 통해 배우라는 직업의 욕망과 고민을 메타 코미디로 풀어낸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메소드연기’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기혁 감독과 배우 이동휘·윤경호·강찬희가 참석했..
박물관에서 아이돌의 목소리가 들린다. 박물관 안에 마련된 리스닝 존에서는 K-팝 음악이 흐르고 국보 문양이 가방과 액세서리 디자인으로 다시 등장한다. 음악 무대에서 세계를 움직이던 아이돌이 이제는 문화유산의 이야기를 전한다. 전통과 대중문화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만나는 풍경이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문화기관은 K-팝과 협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박물관은 오랫동안 문화재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공간으로 여겨졌다. 조용히..
배우 주지훈이 권력의 정점을 향해 질주하는 검사로 변신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지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가 참석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클라이맥스'는 정치·재계·연예계가 교차하는 거대한 권력의 판 위에서 각자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
과거 K-팝 산업에서 아이돌 그룹의 팀명은 대부분 기획사의 자산으로 관리됐다.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고 데뷔시키는 과정에서 회사가 상표권을 출원하고 보유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이 때문에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날 경우 팀명을 사용할 수 없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이러한 구조에 변화가 나타났다. 팀명이 단순한 상표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IP(지식재산)로 평가되며 상표권을 둘러싼 계약..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영화관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극장가에 훈풍이 다시 불지 관심이 쏠린다. '잘 만든 영화'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면으로 꼽히지만 그동안 제작 환경이 위축되며 영화관에 걸 작품이 부족하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6일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기며 역대 국..
콘텐츠 시장의 환경 변화로 하정우, 주지훈, 하지원, 임수정 등 스크린 스타들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하정우와 임수정은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다. '영끌'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게 되는..
한국에 머물던 중 받은 오디션 제안을 계기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의 주연으로 발탁된 하예린. '은빛 드레스의 여인'과 하녀라는 두 얼굴을 지닌 소피 백을 통해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을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이 가..
이상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살목지'가 물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로 관객을 찾는다. 김혜윤과 이종원을 비롯한 배우들이 저수지 '살목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새로운 공포를 예고했다.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살목지' 제작보고회에서 이상민 감독과 배우 김혜윤, 이종원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달 8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로드뷰 촬영을 위해 저수지 '살목지'로 향한 촬..
영화를 사랑해 감독이 된 세 사람이 한 극장에서 다시 만났다. 이종필·윤가은·장건재 감독은 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맞아 '극장의 시간들'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극장을 이야기한다. 상영관을 지나간 기억과 사람, 그리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감정들이 단편 세 편으로 엮였다. 3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극장의 시간들' 기자간담회에는 이종필·윤가은·장건재 감독과 배우 김대명·원슈타인·이수경·홍사빈·고아성·장혜진..
지난해 영화 평단을 흥분케 했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친절하지 않기에 뛰어난 영화다. 감독 특유의 종잡을 수 없는 극의 전개는 그야말로 플롯을 뒤흔든다. 앤더슨 감독의 매력은 매번 그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케 만든다는 데 있다. 하지만 늘 기대와 예상치는 여지없이 무너진다. 그렇다고 반전의 반전과 같은, 결말을 알고 나면 흥미가 급감하는 그런 부류의 영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인지 그의 영화는 대중성과..
'스즈메의 문단속'(2023), '너의 이름은'(2017)을 연출한 일본 에미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2007년 제작한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가 실사 영화로 만들어져 지난 달 25일 국내에 개봉했다. 주인공 타카키와 아카리의 사랑과 그리움을 덤덤하고 차분하게 그린 원작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년만에 실사로 옮겨진 영화에선 시간의 흐름을 따라 감정이 나열됐던 원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