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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 군부가 러시아·중국과 손잡고 올해 안 자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현지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 조 민 툰 군부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맹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도움을 받아 올해 안에 미얀마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민 툰 대변인은 중국산..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1500여명의 군인들이 탈영해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6월 초까지 약 800명의 군인이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개월 사이 탈영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탈영한 한 군인은 “마음처럼 바로 탈영이 가능하다면 미얀마 군대에는 총사령관과 깃대만 남았을 것”이라 전했다. 18일 현지매체 미얀마나우는 지난 4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에서 불법 벌목과 목재 밀매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쿠데타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국의 혼란이 가중된데다 재정적으로 허덕이는 군부가 중국으로의 목재 밀매를 묵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18일 현지매체 이라와디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목재 밀매업자들에게는 ‘청신호’라고 보도했다. 미얀마에서는 일반적으로 우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주택가 골목에 사자가 출현해 또다시 동물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사자는 지난 6월 중국인 남성이 밀수입해 집에서 기르던 것이 발각돼 논란이 됐던 사자다. 17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프놈펜시 벙깽꽁1 지역의 주택가에서 사자가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자를 목격한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 “도시에 사자가 어슬렁거..
“꽝이어도 상관없어요. 혹시라도 당첨된다면 전액을 다시 기부할 겁니다.” 군부 쿠데타에 맞서고 있는 민주진영의 국민통합정부(NUG)가 발행한 온라인 복권을 구매한 미얀마 양곤 대학교 강사였던 A씨는 아시아투데이에 “복권이라곤 하지만 나를 포함해 구매한 사람들 대부분이 NUG에 성금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통합정부가 발행한 온라인 복권 이름은 ‘승리의 봄’이다. 지난 2월 1일 군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록다운(봉쇄)을 30일 연장했다. 38일째 록다운 중인 호찌민시는 록다운 연장과 함께 “9월 15일 이전에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6일 호찌민시인민위원회와 뚜오이쩨·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전날 총리지시 16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30일 연장한다는 공문을 발표했다. 총리지시 16호는 식료품..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으로 불리는 미얀마의 로힝야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조차 제외됐다. 로힝야족 탄압에 앞장서 온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로힝야족은 미얀마 국민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접종에서 배제시킨 것이다. 현지매체 이라와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로힝야족이 대거 거주하는 라카인주(州)는 로힝야족이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를 규탄하며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자동차와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며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규탄하는 가운데 경찰과 충돌하는 등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16일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방콕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자동차와 오토바이 경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또 다시 1만명에 육박하는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에서는 97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 8일로 당시 96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의 핫스팟인 남부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시에서는 4231명의 확진자..
유엔(UN) 미얀마 특사가 “완전히 성공하지 않은 군부 쿠데타를 가늠할 결정적인 순간은 유엔 회원국들에게 달렸다”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과도정부의 총리로 취임한 것을 언급하며 “수치 고문의 NLD의 해산 소식을 듣게 될까봐 두렵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군부가 자신..
지난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을 축출한 미얀마 군부가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에게 국내·외 언론에 접견 내용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군부는 지난 5일 양곤에 있는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을 찾아와 언론에 수치 고문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비공개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자택으로 찾아온 경찰은 변호..
태국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 행정부의 민주화 개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패를 비판하는 반 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방역 실패의 책임을 두고 쁘라윳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물대포와 고무탄·최루탄 등을 사용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 11일 방콕포스트·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전날 방콕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이 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록다운(봉쇄) 중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록다운도 뚫고 돌아다닐 수 있다”며 공무원증을 자랑한 여성이 벌금을 물게 됐다.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산 공무원증은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이 아닌 지인의 것이며, 유효 기간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뚜오이쩨에 따르면 하노이시 공안은 최근 SNS에 ‘강력한 빨간 카드’ 동영상을 게재한 T(19)씨에게 1..
쿠데타를 비판한 유엔(UN) 주재 미얀마 대사를 암살하려는 시도와 관련해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정부와 관련 없으며 미국의 국내 사건”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정권 외교부는 전날 국영MRTV를 통해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군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미국 내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미국 법에 따라 미국에서 판단해 처리해야 한다”면서 “미얀마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지난 2월 자국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를 비판한 유엔(UN) 주재 미얀마 대사를 암살하려던 미얀마 국적 남성 2명이 미국에서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군부와 연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암살을 모의하고 지원한 용의자들이 군부와 연결 고리가 있으며 특히 태국을 근거지로 미얀마 군부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얀마인 무기 거래상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살의 대상이 된 것은 초 모 툰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