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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성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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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관객몰이,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이어지나
원화평 감독 '표인: 풍기대막', 서른 된 BIFAN 개막작 선정
한국의 슈퍼 히어로들은 왜 사이비 종교와 싸울까
월드컵 韓 대표팀 선전에 극장가 '찬바람' 씽씽
홍명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첫 경기 승리 일궈"
올 상반기 극장가의 관객 수와 매출액 모두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4250만명, 매출액은 4079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32.5%(2043만명), 매출액은 33.2%(2024억원)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 중 한국 영화의 매출액 점..
지난 5월 한국 영화계는 대외적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 단 한 편의 장편도 초청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를 접수했던 5~6년 전을 떠올리면 낯이 화끈거릴 정도였다. 물론 칸에 가고 안 가고가 한 나라의 영화적 위상을 가늠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그러나 침체된 영화 산업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와중에 늘 초대받던 세계적인 영화 축제에서 갑자기..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올해 개봉작들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3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43만여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공개된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개봉 첫날 관객수로, 종전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일인 지난 5월 17일..
개성 만점의 영화 축제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이른 가을을 재촉한다. 폭염 퇴치의 시작은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알린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1일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영화배우 오우리와 하성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페퍼톤스의 축하 공연이 곁들여진다. 지난해 강릉시의 단편 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순미경 감독의 '초코의 가출' 등 단편 25편·장편 2편 등 모두 27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며,..
오리지널 영화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보고, 프랜차이즈물만 극장에서 관람하는 흐름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올 상반기 넷플릭스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 톱10 중 오리지널 영화는 1위 제이미 폭스·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코믹 액션물 '백 인 액션' 등 8편이고 프랜차이즈물은 6위 '마이펫의 이중생활 2'와 10위 '슈퍼배드 4' 등 애..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내년 여름에 개봉한다. 30일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후반 작업중인 이 영화는 나 감독이 2016년작 '곡성'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항구 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나 감독과 '곡성'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은 극중 호포항의 출장소장 '범석' 역을 맡았고, 조인성은 마을을..
작전 설계부터 금고 해제와 해킹, 액션, 위장까지 완벽한 팀 플레이를 자랑하던 '울프' 일당, '배드 가이즈'는 '마멀레이드' 박사가 주도한 '바른 생활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타고 난 범죄 본능 등을 이겨내고 최악의 나쁜 녀석들에서 촤고의 착한 녀석들로 거듭난다. 이처럼 화려했던 과거를 잊고 이제는 착하게 살아보려 피땀어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드 가이즈' 앞에 더 나쁜 녀석들 '배드 걸즈'..
마블 스튜디오의 재기 여부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마블의 올해 마지막 작품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상영 첫 주말 한국에서는 박스오피스 3위에 그친데 반해, 미국에서는 기대 이상의 흥행 수입을 쓸어담았기 때문이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타스틱 4…'는 개봉 다음날인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26만9098명을 불러모으는데 머물러, '전지적 독자 시점'(42만735..
배우 이병헌이 오는 9월 1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BIFF가 28일 전했다. 역대 BIFF 개·폐막식 통틀어 남성이 혼자 진행을 맡기는 이병헌이 처음이다. 이날 BIFF에 따르면 데뷔 35편째를 맞은 이병헌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 넷플릭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반항기가 있는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들이 대부분 그렇듯, 과거 공사석에서 기존의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종종 쏟아내곤 했다. 이 중 대표적 예가 지난 2019년 모교인 서울대 졸업식에서의 축사였다. 당시 그는 후배들을 상대로 "나는 야심이나 꿈은 없지만, 불만은 엄청 많은 사람"이라며 "최선이 아닌 상황에 타협하고 안주하기보다 불만을 제기하게 되고, 그 불만이 분노로 변화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랬..
배우 조정석이 신작 '좀비딸'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가장 많이 입에 올린 표현은 '자연스럽게'와 '내 의도와 상관없이'였다. '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에 개봉하는 출연작들마다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여름의 남자'로 추앙받고 있는 분위기에 겸손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조정석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자연스러운 흐름의 일부였고, 연기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을..
판타지 액션물 '전지적 독자 시점'이 이틀 연속 일일 관객수 1위를 달리며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을 예고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전날 하루동안 7만3077명을 불러모아 이틀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20만508명으로 끌어올렸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인 이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
우리에게 연주곡 '필스 소 굿'과 영화음악 '산체스의 아이들' 등으로 친숙한 미국의 재즈 연주가 척 맨지오니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향년 84세로 작고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종합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틀전 미 뉴욕주 로체스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전설적인 재즈 그룹 아트 블레이키 재즈 메신저스 출신인 맨지오니는 정상의 플루겔 혼 연주자로 1970∼80년대 높은 인기를 누렸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포스터가 24일 공개됐다. B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순대 영화제 미술감독이 기획한 올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인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렬한 붉은 모래 위에 놓인 인장에는 지난 30년 동안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해온 열정과 시간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붉은빛의 모래 텍스처 위에 펼쳐진 인장과 유려한 붓 터치로 표현..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24일 전했다. 한국 영화가 '플랫폼'의 러브콜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내지른 한 마디로 주변인들의 세계가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우리들'과 '우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