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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성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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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관객몰이,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이어지나
원화평 감독 '표인: 풍기대막', 서른 된 BIFAN 개막작 선정
한국의 슈퍼 히어로들은 왜 사이비 종교와 싸울까
월드컵 韓 대표팀 선전에 극장가 '찬바람' 씽씽
홍명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첫 경기 승리 일궈"
소심하고 지나치게 착한 성격 탓에 회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길구'(안보현)는 자의 반 타의 반 퇴사 후 인형 뽑기로 소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엘리베이터 안에서 처음 보는 기괴한 비주얼의 한 여성이 몸싸움을 걸어와 화들짝 놀란 '길구'는 다음 날 그 여성이 아랫층에 이사 온 새 이웃이자 단지 내 빵집 파티셰인 '선지'(윤아)란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그도 그럴 것이 낮에 본 '선지'는 전날 밤과 달리 청순..
관객 기근에 시달리는 한국 영화계가 요즘 믿을 구석이 있는 배우는 조정석이 유일해 보인다. 2019년 '엑시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파일럿'을 거쳐 올해 '좀비딸'까지 극장가의 전통적 성수기인 여름에 그것도 3연타석 흥행 홈런을 일궈냈으니 효자도 이런 효자가 없다. 13년 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친구에게 '설왕설래' 기술을 가르치던 '납뜩이'가 오늘날 모두가 인정해마지 않는 스크린 '원톱'으로..
배우 수현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문을 닫는다. BIFF는 11일 "수현 씨가 다음 달 26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의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수상으로 연예계에 입문한수현은 이듬해부터 연기 활돌을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슈퍼 히어로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외전인 '신비한..
영화 '좀비딸'이 올해 국내외 개봉작들 가운데 가장 빨리 300만 고지를 밟은데 이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8~10일 84만491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주말 관객수 1위를 지키면서,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335만1404명으로 늘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앞서 상영 11일째인 9일 300만 고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대작들이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맛보기로 공개된다. 11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온 스크린' 섹션에서 상영될 6편이 선정됐다. 2021년 신설된 '온 스크린'은 미공개 드라마 시리즈의 일부를 스크린에서 미리 선보이는 섹션으로, 올해는 한국과 해외 각각 3편씩 총 6편이 선정됐다. 우선 '당신이 죽였다'는 'VIP' '악귀'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장르에..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파업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작가조합(WGA)에서 제명되면서 WGA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메이저 스튜디오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미 연예 산업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8일(현지시간) "WGA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023년 파업 기간 중 HBO 미니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의 극본을 집필한 박 감독과 돈..
올해로 30돌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거장들의 대표작들을 재조명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 '아시아 영화의 결정적 순간들'을 마련한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8일 밝혔다.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와 마르지예 메쉬키니 감독의 '내가 여자가 된 날', 지아장커 감독의 '스틸 라이프', 차이밍량 감독의 '안..
영화 '좀비딸'이 이번 주말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300만 고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순위에 따르면 '좀비딸'은 21.3%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30.8%를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차지했는데, 개봉일이 오는 22일이므로 '좀비딸'의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에는 장애물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30일..
가수로 일가를 이뤘던, 그것도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 연예계를 평정했던 여성 연기자가 스크린의 원톱으로 나서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제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전직(前職)에 대한 선입견이 은근히 강한 영화팬들을 설득하기 힘들어서다. 설상가상으로 영화계의 돈줄이 말라버린 요즘 같아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이유도 무시하기 힘들다. 이 같은 전례를 감안할 때 소녀시대 윤아는 흔치 않은 경우다. 데뷔 때부터 정상을..
영화 '뮤지션'과 '라스트 송 포유'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6일 오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뮤지션'과 '라스트 송 포유'가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막작인 '뮤지션'은 전설의 명기라 불리는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단 한 번의 완벽한 현악 4중주를 합작하기 위해 모인 네 명의 뮤지션들이 좌충우돌하는 내용의 코미디 소동..
영화 '좀비딸'의 흥행 돌풍이 점쳐지던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연출자 필감성 감독은 "영화를 미리 본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흥행 성공을 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자신감어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성(姓)처럼 흥행에 대한 '필'(feel)이 왔던 것일까, 지난 달 30일 베일을 벗은 '좀비딸'은 5일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하며..
정지영 감독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영화제에 따르면 이 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이뤄진다.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한 정 감독은 '남부군' '하얀 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부러진 화살' '남영동 1895' '블랙머니' '소년들' 등 한국 사회의 이면과 시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63회 뉴욕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투자·배급사인 CJ ENM이 6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다이어터들의 금언이 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익숙한 맛의 음식일수록 입에 착착 달라붙고 자꾸 생각나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직역하면 '물질주의자', 우리식 표현으로는 '속물'을 의미하는 제목의 영화 '머티리얼리스트'(Materialists)도 연장선상에 있다. 다소 지겨울 만큼 식상한 설정의 내용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시선을 잡아채고 친숙한 재미를 안겨준다. 뉴욕의 잘 나가는 커플 매니저 '루시'(다코타 존..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상영 이틀만에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도 손쉽게 예약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2일째인 전날 하루동안 24만996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면서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70만3010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예매율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상영 첫 주말 관객수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