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아시아투데이
  • 네이버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약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아투시티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문화·스포츠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최신

지면보기

구독신청

First Edition

후원하기

제보24시

뉴스스탠드 네이버블로그 아투TV(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글로벌리더스클럽

전체메뉴
아시아투데이20주년
오피니언 정치 사회 경제 아투시티 국제 문화·스포츠
2025년 12월 5일(금)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김대년의 잡초이야기-47] 남북은 하나 '메꽃'

'메꽃'은 덩굴식물로 꽃 모양도 '나팔꽃'과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 같은 메꽃과이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니팔꽃 잎은 둥근데 메꽃 잎은 가늘고 길쭉하다. 또한 메꽃은 여러해살이풀로 땅 속 뿌리줄기로 번식을 하지만 나팔꽃은 한해살이풀로 씨앗으로만 자손을 퍼뜨린다. 꽃 색깔도 다르다. 메꽃은 옅은 분홍색인데 반해, 나팔꽃은 흰색, 자주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운다.메꽃은 생명력이 강해서 밭이나 정원에 터를 잡으면 좀처럼..

[여의로]'포스트 박찬욱·봉준호' 등장 막는 韓영화산업

지난 5월 한국 영화계는 대외적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단 한 편의 장편도 초청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를 접수했던 5~6년 전을 떠올리면 낯이 화끈거릴 정도였다. 물론 칸에 가고 안 가고가 한 나라의 영화적 위상을 가늠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그러나 침체된 영화 산업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와중에 늘 초대받던 세계적인 영화 축제에서 갑자기 '왕따'까지 당한 것 같아,..

[기고] 새정부의 연금개혁, 국민연금 목적·가치를 기본 삼아야

폭염으로 연일 저절로 얼굴이 찡그리게 되는 와중에, 한 중학생이 거리에서 농작물을 팔던 할머니에게 빨리 집에 가서 쉬시라며 쌈짓돈을 쥐어드렸다는 기사를 봤다. 간만에 가슴 속이 시원해지는 기사를 보며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세대 간 연대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을 느꼈다. 숱한 위기 속에서 모두 함께 연대하며 희망의 빛을 밝혀온 것처럼 말이다.그런데 정작 세대 간 연대의 산물인 국민연금을 두고는 누군가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누군..

[기업 인사이트] 포퓰리즘, 한국경제의 미래를 좀먹는다

포퓰리즘은 대중의 뜻을 따른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정책의 현실성과 정당성을 외면한 채 인기 경쟁에 매몰되는 정치 행태다. 사회를 '선량한 국민'과 '부패한 엘리트'로 이분하고, 자신들만이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라고 주장하며 상대 진영을 상시적으로 낙인찍는다. 한때 민주주의의 주변부 현상으로 취급되던 포퓰리즘은 이제 여러 국가에서 주류 정치의 한 축이 되었다. 문제는 단기적 환심을 사는 데 유리한 정책이 장기적 지속가능성과 미래 세대의..

[기고]가축분뇨, 농촌 에너지 전환의 열쇠가 되다

기상이변과 글로벌 탄소 감축 흐름 속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 중이나 2023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8.4%에 불과하다. 이는 재생에너지가 간헐적이고 분산된 특성 탓에 안정적인 공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 속에서 '가축분뇨'가 농촌 에너지전환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

[시사용어] 강더위와 끓는 지구

◇강더위연일 낮 기온이 35~40도를 오르내리며 햇볕이 내리쬐자 '강더위'라는 말이 언론에 자주 등장합니다. 강더위는 '물기 없는 마른 상태'를 의미하는 접두사 '강'과 '더위'가 더해진 우리 말입니다. 겨울에 눈이나 바람도 없는데 매섭게 추울 때는 강추위라고 합니다.강더위는 비는 오지 않고 햇볕만 뜨거워 마른 더위라고도 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지요. 강더위보다 더 더우면 불더위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무더위, 찜통더위는 습기가 많아 습..

[칼럼] 낡은 고가와의 결별, 서소문고가와 안전한 미래

도시의 기반시설은 시대의 요구와 기술 수준에 따라 설계되고 건설되며, 일정 시간이 흐르면 구조적 수명과 사회적 기능을 함께 재평가받게 된다. 1966년 준공된 서울 서소문고가차도는 당시 급격히 증가하던 도심 교통량을 분산하고 산업화된 수도권의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건설돼 지난 59년간 서울 도심의 핵심 교통 축으로 기능해 왔다.그러나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제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서소문고가차도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 재료 성능..

[여의로] MASGA 승부수…관세협상 묘수 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8월1일)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수십조원 규모의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카드를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변형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제시해 한·미 관세 막판 협상에서 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상호관세 부과 사흘을 앞둔 우리 정부 전략은 그야말로 '올코트 프레싱..

[칼럼] 지금, 한국은 STO<증권형 토큰 발행>에 진심인가

넷플릭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것이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꿔놓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DVD를 우편으로 빌려주던 회사가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결국 '오징어 게임' 같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변화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플랫폼과 소비 방식의 전환이었다.요즘 금융권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 있다. 바로 STO, 증권형 토큰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이다. 말은 복잡해 보여도..

[박상철 칼럼] 인체의 언어를 번역하는 시대가 온다

◇ 침묵하는 인체, 그 언어를 해독하다 인체는 매 순간 수십억 개의 분자들이 나누는 대화의 무대다. 세포들은 정교한 생화학적 언어로 끊임없이 소통하지만, 현대 의학은 이 생물학적 교향곡의 단편적인 선율만을 포착해왔다. 마치 고대 상형문자 앞에 선 고고학자처럼, 우리는 인체가 보내는 복잡한 신호를 불완전하게 번역하며 추측에 의존해왔다.하지만 인공지능과 멀티오믹스 기술의 발전으로 인체의 '언어'를 정확하게 해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고] 플랫폼 규제, 칼이 아닌 채찍이 되어야

쿠팡의 연매출이 4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와 함께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정부가 플랫폼 규제를 서두르는 이유다. 하지만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을 모델로 한 사전규제법은 우리 시장 현실과 맞지 않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한국 플랫폼 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 중이다. 국내 선두 기업을 알리와 테무가 맹추격하고 있다. 모두 외국계다. 네이버조차 생존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미국 기업 차별"이라..

[데스크 칼럼] 李대통령의 '셰인바움 비법' 전수받기

지난 3월 9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중앙광장에선 시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셰인바움"을 연호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단상에 올라 "미국과 대화로 승리했다"며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손을 추켜세웠다. 유례없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격을 막아낸 것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셰인바움의 지지율은 80%까지 치솟으며 '국익을 지킨 여전사'로 통했다. 석 달 후인 6월 17일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셰인바움과..

[김종철 칼럼] 공감(共感)에 필요한 역지사지(易地思之)

세월이 참 속절없다. 올해도 달력을 넘긴 지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절반을 훌쩍 넘겼다. 그야말로 시간이란 존재는 급류처럼 쏜살같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 잠시 멈췄으면 하는 바람도 갖게 된다. 한 해를 살아가면서 뭔가 정리되거나 결실을 맺은 게 없는 듯한데 마치 어떤 보이지 않는 추동 세력에 의해 스스로 떠밀려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어만 가는 이마의 나이테는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되는 건지. 연초에 시작되는 설날,..

[김태우의 안보정론] 전시(戰時)작전통제권 바로 알기

전작권 문제가 다시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현 전작권 체제하에서는 한반도에 전쟁이 재발하면 한·미군이 한 덩어리가 되어 미군 장성을 최고 사령관으로 하는 단일 지휘체제로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체제의 변경 문제는 1987년 대선 때 노태우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이래 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본격적으로 재점화되었지만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결국, 결국 기본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로 나누어..

[시사용어] 미 해군 MRO와 K-조선

◇ 해군 MRO 한·미 관세 협상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큰 관심을 끄는 용어가 미 해군 MRO입니다. MRO는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와 정비(Overhaul)의 머리글자입니다.해군 MRO는 군수 지원의 핵심 요소로 함정이 전투태세를 항시 갖추도록 유지하고, 보수하고 정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Overhaul은 함정을 분해해 전체 시스템을 점검·수리해서 원래 성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작업입니다.미국은 조선 산업이 쇠퇴..

[서지문 칼럼] 민주주의가 '국고손실'범에게 너그러운 제도가 돼선 안 돼

"세금 날린 사업 지자체장이 배상." 눈을 활짝 떠지게 한 조간신문 1면 기사 제목이었다. 전직 용인시장이 연구기관의 잘못된 수요예측을 토대로 경전철사업을 방만하게 벌여서 국고에 손실을 끼친 과오에 대해 대법원이 전임 용인시장과 연구기관에 국고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당연한 판결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세금을 들여 벌인 민간투자사업의 실패로 발생한 재정손실에 대해서 지자체장이 배상해야 한다는 첫 확정판결이..

[여의대로] +82와 개굴개굴, 그리고 4.5

눈치 빠른 외국인은 우리 국민의 일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해외에서 한국에 전화를 걸 때 앞서 눌러야 하는 국가 코드 +82를 눈여겨본다면 말이다. 물론 82는 '빨리빨리'를 뜻한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발 빠른 사회 시스템과 한국인의 발걸음 등을 목격하고서 놀란다. 곳곳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고 고속전철 안에서도 휴대전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 번 더 놀란다. 한국인의 근면성에 혀를 내두른다. 살기가 팍팍하다는..

[윤일현의 文香世談] 여름의 변주, 낭만에서 느림으로

1970년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는 세대를 넘어 오랜 시간 여름을 대표하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이 곡은 작열하는 태양, 드넓은 모래사장, 별이 쏟아지는 밤바다와 등대, 달콤한 사랑과 젊음이 넘치는 낭만적 계절을 떠올리게 하며, 여름에 대한 집단적 환상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오늘날, 바닷가는 더 이상 그런 감성적인 공간이 아니다.폭염과 폭우, 가뭄과 산불은 이 계절을 경계와 두려움의..

[외계인에 들려주는 지구인의 세계사] "하늘은 백성의 눈과 귀로 보고 듣는다"

미도가 물었다. "한 국가의 통치자로 군림하기 위해선 막강한 군사력과 행정력만으론 충분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수 대중이 통치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지킬 수 없을 테니까요. 광활한 영토를 가진 거대한 제국의 황제라면 더더욱 다지역,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의 다수 군중을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구심력이 필요하겠죠. 황제 개인의 강력한 카리스마나 먼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만으론 장구한 세월 제국의 질서가 유지할 순 없겠지요...

[칼럼] 위기의 한국 유통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 시급

한국 유통산업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글로벌 시장의 급변, 기술 중심 경쟁의 심화,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해외 유통 대기업의 국내 진출 확대는 한국 유통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판매망과 브랜드가치만으로는 미래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는 생존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오늘날 유통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선 '혁신경영'이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block

많이 본 뉴스

[사설] 간첩죄 ‘적국’서 ‘외국’으로 확대, 늦었지만..

[김대년의 잡초 이야기-62] 핫도그를 닮았네~! ‘부들..

[기업 인사이트] 경제 형벌 완화, 기업경영에 숨통을 틔..

[칼럼] 은퇴 후 3가지 금융투자 원칙

[여의로] 예측가능한 부동산 정책 기대합니다

[사설] 지역의사제 조속 시행되게 후속 조치 서둘러야

[기자의눈] 하루아침에 수백억원 날린 발전업계…경제성 난..

회사소개 광고안내 신문구독 채용
윤리강령 고충처리 저작권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사이트맵
아시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 아00160  |  등록일 : 2006년 1월 18일   |   제호 : 아시아투데이   |   회장·발행인·편집인 : 우종순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34 인영빌딩  |   발행일자 : 2005년 11월 11일   |  대표전화 : 02) 769-5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희제

아시아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수집, 복사, 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ASIATODAY Co., Ltd.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네이버뉴스스탠드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