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왜 고향사랑기부는 10만원에서 멈추는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토론회를 열었다. 학계와 정부,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두 시간 넘게 마주 앉았는데, 그날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는 뜻밖에도 '10만원'이었다. 지난해 이 제도로 모인 기부가 139만건, 1500억원을 넘어섰지만 그중 98%가 10만원 이하였다. 발제자도, 토론자도, 방청석의 지자체 직원도 결국 같은 자리로 돌아왔다. 왜 국민의 기부는 10만원에서 멈추는가.답은 제도 안에 있다. 10만원까지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