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아시아투데이
  • 네이버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약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아투시티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문화·스포츠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최신

지면보기

구독신청

First Edition

후원하기

제보24시

뉴스스탠드 네이버블로그 아투TV(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글로벌리더스클럽

전체메뉴
아시아투데이20주년
오피니언 정치 사회 경제 아투시티 국제 문화·스포츠
2025년 12월 14일(일)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기자의눈] 은행 '이자장사'는 악인가

불과 10여년 전의 일이다. 당시만해도 저금리로 이자마진이 줄어들면서 은행권에서는 '이자장사는 끝났다'라는 위기감이 고조됐었다. '땅집고 헤엄치기'식으로 이자이익에 의존했던 은행들은 냉혹해진 금융환경을 대비할 새 없이 고꾸라졌고, 투자자들은 경쟁력 잃은 국내 금융사들을 외면했다. 수년이 지나 고금리 시대를 맞은 은행권은 얼마나 변했을까. 아쉽게도 '은행 이자장사' 논란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엔 실적이 너무 좋아서다. 5대 금융그룹은..

[기자의눈] 생태계 ‘급변’ 중… 혼란은 변신과 혁신의 최적기

적당히 망하지 않을 정도로 장사가 되는 식당은 메뉴와 부엌을, 인테리어를 완전히 갈아치우기 어렵다. 포기할 수 없는 자존심과 일부 단골들을 떠올릴 수 밖에 없을 거다. 하지만 통장에 손실이 눈에 보이고 앞으로의 험로가 확정적이라면 어떨까. 다 뜯어고치지 않을까. 완전히 새롭게, 그리고 노하우를 담아 더 경쟁력 있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국내 산업계는 나날이 혼란을 지속하고 있다. 관세 부과 조치에 철강 관련 일부 중소기업은 이미 수출..

[기자의눈] 국회, 이번에야말로 에너지3법 합의처리해야

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으로 여야가 정쟁에 몰두한 지도 어느덧 2개월이 넘게 지났다. 정치권에서 갈등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국회의 본연 역할인 입법 기능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수의 중요 법안들이 논의가 밀려 왔다. 특히 전력망확충특별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 등 이른바 에너지 3법은 여야 이견이 적음에도 처리가 밀리고 있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도 국회 보고가 미뤄지며 표류가 장기화되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분야 연구·개..

[기자의눈] 시국의 장애물 더불어민주당

량 원펑이라는 중국인 엔지니어가 창업한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미디어를 도배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한 마디씩 남겼다. 숱한 발언의 파도 중 가장 뇌리에 박힌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였다. 그는 "(중국의) 딥시크 개발이 사실이라면 (미국) 산업이 더 맹렬히 경쟁해야 한다"며 "경각심을 깨워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미·중 간 패권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발 물러선 순간이었다. 대국적인 차원에서..

[기자의눈] 한겨울 유엔군 묘지에 심어진 청보리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남다른 위기 대응 능력이 드러나는 일화 중 하나다.정 회장은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겨울 미8군 사령부로부터 재한유엔기념공원 묘지(이하 유엔군 묘지) 단장 공사 의뢰를 받았다. 드와이트 데이비드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방한 일정에 맞춰 불과 닷새 안에 묘역 일대를 새파란 잔디로 덮어달라는 것이었다.유엔군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4월 유엔군 사령부에 의해 조성..

[기자의눈] 무난한 판정…'더럽다'에 찜찜한 마무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주요 종목 중 하나인 쇼트트랙 경기가 한국의 무더기 금메달 획득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다.이번 대회는 당초 개최국 중국의 심한 견제가 예상됐지만 경기 운영과 판정에서 '텃세'라고 부를 만한 장면이 많진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일례로 지난 9일 여자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나온 중국과 카자흐스..

[기자의눈] '딥시크 쇼크'가 불러 올 전쟁과 평화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주도 전 세계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동명의 생성형 AI 모델은 비용과 성능이 비례하는 기존 시장 원리에서 벗어나 '저비용 고성능'을 내세우면서 이목을 끌어 이른바 '딥시크 쇼크'를 일으켰다.지난달 선보인 딥시크 추론 모델 'R1' 개발에는 초기 2개월간 약 557만6000달러(약 81억원)가 투입됐다. 이를 포함해 연구개발(R&D), 운영, 유지보수, 합성 데..

[기자의눈] AI에 집중하는 통신사…'주객전도'는 금물

그야말로 '인공지능(AI) 열풍'이다.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2년, 이름만 대면 알 법한 빅테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AI 삼매경이다. 최근에는 중국 딥시크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AI'를 표방하면서 후발주자들도 우후죽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산업계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AI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많게는 매년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테면 통신3사가 그렇..

[기자의눈] '긴 연휴'에만 쏠린 관심…공휴일 의미 되새길 때

공휴일은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생일 다음 가는 날 아닐까 싶다. 올해 민족 명절 설날은 주말과 대체공휴일 등을 포함해 최소 6일 연휴를 즐겼다.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218만9778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24일부터 2월2일까지 하루평균 21만8978명이 해외로 떠났다. 개항 이후 명절 연휴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설 연휴 해외여행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는 전통적인 설날 풍경의 소멸..

[기자의눈] 카드사, 혜택 축소보단 신성장동력 발굴할 때

'비용 효율화.' 최근 카드사들의 실적 발표에서 주로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다. 영업을 잘 해서 돈을 벌었다기보다는 나가는 비용을 아끼는 방식으로 실적을 내고 있다. 즉, 내수침체 등 경영환경 악화로 돈을 벌기 어려우니 허리띠를 졸라매 실적을 방어했다는 얘기다.실제 최근 카드사들은 고객들에 제공했던 혜택을 줄이고 있다.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의 발급을 중단하거나, 무이자 할부 기간을 축소 하는 등 고객을 외면하는 경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카드사..

[기자의눈] 가장 어리석은 '관세戰'…현대차의 가장 영리한 생존법

지난달 초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신년회. 정의선 회장은 발언을 이어 나가던 중 종이 한 장을 꺼내 들었다.그 종이에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저서에서 발췌한 구절이 적혀 있었다."성장이 정체되고 혁신 적응에 실패한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렸다. 모든 결정을 내릴 때 고객의 행복 여부에 답이 있다."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고객 중심 가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취재후일담] 고운세상코스메틱 직원 출산율이 韓 평균 3배인 이유

"에? 진짜요?"화장품 기업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직원들 합계 출산율이 2.7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입에서 나온 소리였습니다. 아마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본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기업이 성과를 잘 내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출산율은 대한민국 평균 합계출산율인 0.78명보다 약 3배 높은데, 10년간 매출은 22배나 성장했는데요. 유독 고운..

[기자의눈] '스드메'처럼 사교육 거품 걷어낼 수 없나

세종// '깜깜이'와 '무한 추가금'이라는 오명을 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의 판매 관행이 보다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될 기미가 보인다. 드레스 하나 고르는 것 마저 철저히 플래너를 거쳐야 알 수 있도록 하는 정보 비대칭에 예비부부들은 '한 번 뿐인 결혼식'에 말 그대로 주머니가 털려야만 했다. 커지는 비용과 복잡한 절차에 오죽하면 파혼에 이르는 이들까지 나올 정도다. 이는 곧바로 청년세대에 결혼비용에 대한 과다추계와 결혼에 대..

[기자의눈] 옥중정치, 내로남불은 없어야 한다

인도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는 그의 딸인 인디라 간디에게 보냈던 옥중편지로 유명하다. 네루는 1930년 10월 26일부터 1933년 9월 8일까지 3년 간 옥중 생활을 하면서 간디에게 198편의 옥중편지를 보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편지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그 양이 막대하다. 고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세계사 주요 흐름을 설명하며 편향되지 않고 균형 잡힌 세계관을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딸을 향한 아버지..

[기자의눈] 기업의 '미래 씨앗'을 빼먹겠다는 ‘행동주의 펀드’

스위스는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비견되는 국가다. 인구는 적고 자원은 없다. 그럼에도 국가경쟁력은 월등하다. 인재육성과 R&D(연구개발)에 사활을 거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스위스는 매년 GDP의 3.2%를 R&D에 투자한다. 유럽 평균(2.15%)과 프랑스(2.35%)보다 높다. '미래'를 대비한 사람·기술에 대한 무한 투자. 이것이 과거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분석한 스위스 경쟁력의 비밀이다. 기업의 영역에서도 스..

[기자의눈] 헌법재판소는 누구의 견제를 받나

"일개 검사나 판사가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비상계엄 선포 요건에 대해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첫 재판에 선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일성이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대통령도 크게 다르지 않다. 수사기관에서 단 한번도 입을 열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도 헌법재판소(헌재)엔 직접 출석해 고개를 숙였다. 2025년은 헌재 개소 이래 가장 많은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해야 하는 해다. 현재 계류 중인 탄핵심판 사건..

[기자의눈] 발목잡는 관치금융…밸류업, 채찍보단 '당근' 필요

금융당국이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밸류업 지속성'을 강조하면서, 꺼져가는 밸류업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탄핵 정국을 맞이하면서 시장으로부터 밸류업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자, 직접 이 같은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런 적극적인 행보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당초 기업들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밸류업 프로그램에 '강제성'이라는 압박이 더해지고..

[기자의눈] 17년 묵은 갈등 해소한 한전·한수원…분쟁 아닌 협력의 길

우리나라와 미국의 17년 묵은 갈등이 풀렸다. 지난 1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때부터 이어온 기나긴 싸움을 멈추게 됐다.한전과 한수원이 한시름 놓은 배경에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이 있었다. 올해 1월 9일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잠정 합의했던 미국 에너지부·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과 협력 원칙에..

[기자의눈] '오세훈發 규제철폐' MZ세대도 어루만졌으면

'규제철폐' '규제와의 전쟁'오세훈 서울시장의 2025년 신년 키워드다.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를 허물어 궁극적으로 사회·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시키겠다는 큰 그림이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오 시장은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해 규제철폐를 핵심안건으로 정했다. 그 결과 4건의 규제 완화 카드를 발표했다. 침체된 서울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오 시장이 내건 4가지의 '규제철폐' 안건은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자의눈] '알파고 쇼크' 9년, 우리는 무엇을 준비했나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은 쇼크 이상이었다. 이세돌이 보여준 '신의 한 수'는 놀라웠지만, AI가 인간 고유의 영역을 넘어설 시기가 머지 않았음을 온 인류가 지켜봤다. 더이상 AI가 SF영화 속 소재만이 아니라는 게 '세기의 대결'이 우리에게 준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9년,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생성형 AI·자율주행·로봇·헬스케어 등 AI가 닿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block

많이 본 뉴스

[사설] 中, 서해 ‘내해화’ 착착 진행… 비례적 대응..

[사설] 쿠팡 대표 교체 불구 김 의장 더는 숨지 말아야

[김대년의 잡초 이야기] 〈63〉 방아깨비와 방가지똥

[기자의눈] “집값 안정책 준비됐다”는 정부…믿어도 되나

[여의로] ‘장애인과 상생’ 코웨이…기업의 의미있는 ‘기..

[기고] 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

[기업 인사이트] 중국의 기업승계 현상에서 얻는 정책 시..

회사소개 광고안내 신문구독 채용
윤리강령 고충처리 저작권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사이트맵
아시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 아00160  |  등록일 : 2006년 1월 18일   |   제호 : 아시아투데이   |   회장·발행인·편집인 : 우종순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34 인영빌딩  |   발행일자 : 2005년 11월 11일   |  대표전화 : 02) 769-5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희제

아시아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수집, 복사, 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ASIATODAY Co., Ltd.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네이버뉴스스탠드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