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아시아투데이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학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아투시티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문화·스포츠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최신

지면보기

구독신청

First Edition

후원하기

제보24시

알립니다

뉴스스탠드 네이버블로그 아투TV(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전체메뉴
아시아투데이
오피니언 정치 사회 경제 아투시티 국제 문화·스포츠
2026년 8월 27일(목)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기자의눈] 오늘의 가지치기, 내일의 그늘

강한 정당은 숲과 닮았다. 오래된 나무와 어린 나무가 함께 자라야 생명력이 유지된다. 어린 나무라고 보호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 자란 가지는 손질하고 그 책임 또한 피할 수 없다. 정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오늘의 갈등을 피하려다 내일의 주자를 제거하는 선택은 결국 정당의 체력을 소진시킨다. 이 문제의식은 최근 국민의힘을 뒤흔든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사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 전 대표의 논란은 결코 가볍지 않다. 논..

[기자의눈] K-뷰티 전성기, 다음 국면을 준비할 때

산업의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역설적이게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을 때다. 숫자가 화려할수록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은 축제 소리에 묻혀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지금의 K-뷰티가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1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K-스킨케어와 선케어는 이제 유행을 넘어 글로벌..

[기자의눈]'전기 먹는 하마' AI, 전력 수요 해결 못하면 '패권'도 없다

'무전유죄(無錢有罪)'라는 말이 있다. 돈이 없으면 죄가 되고, 돈이 있으면 있던 죄도 없어진다는 냉혹한 현실을 빗댄 말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이 표현을 빌리자면 이렇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무전유죄(無電有罪)'. 전기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뜻이다.전 세계가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지금, 기술 격차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산업 현장을 짓누르고 있다. 바로 전력이다.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수많은 서버, 데이터센터,..

[기자의눈] '고무줄 추계' 의대 증원 논쟁, 쌓이는 피로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의 시계추가 2027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고무줄 추계와 의료계의 반대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가 쌓이고 있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 보니 같은 데이터를 놓고도 한쪽은 '부족', 다른 쪽은 '과잉 가능성'을 주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의사 인력 부족 규모가 논의 단계마다 달라지면서, 추계가 과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책 선택에 따라 조정되는 것 아..

[기자의눈] 또다시 볼모로 잡힌 시민 이동권

지난 13일 오전 서울지하철 승강장들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평소라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어야 할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지하철로 한꺼번에 몰려든 탓이다. 누군가에게는 협상의 카드였을 파업이, 평범한 시민에게는 출근길의 혼란을 넘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한 불합리한 상황이었다.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이 단행된 이틀간, 서울 시민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렸다. 특히 이번 파업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새벽 노동자들이었다. 지하철조..

[기자의눈] 코스피 5000 눈앞인데…축배 들기엔 불편하다

코스피가 20일 4885.75에 장을 마감하며 '코스피 5000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해 들어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 때 4900선을 넘어섰던 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연초 4300선 초반에서 불과 보름 만에 4900선 부근까지 13% 넘게 오른 가파른 랠리다. 5000선까지 남은 거리는 이제 2.33%에 불과하다. 숫자만 놓고 보면 한국 증시는 분명 오랜만에 맞이한 축제의 장에 서 있..

[기자의눈] '서울공화국' 타파,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역 균형 발전. 이른바 '서울공화국'을 타파하겠다는 이재명 정부 의지가 지역민들 관심을 돋우고 있다.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 통합 특별시로 격상해 '5극 3특' 체제 속 균형 성장을 꿈꾼다. 통합 특별시마다 연간 최대 5조원을 지원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성장의 중심축을 서울에서 지역으로 옮겨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큰 그림이다. 균형 성장에 대한 정부의 굳은 의지에 기대도 커지지만, 그 이면엔 '선언에 그..

[기자의눈]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응원합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나 아쉬운 것 없이 살았다. 현모양처를 얻어 자식까지 낳았지만 도박과 마약에 빠지며 가문의 재산을 한순간에 탕진한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강제로 군대에 끌려가 몇 년 동안 죽을 고비를 넘긴다. 전우들은 모두 죽고 가까스로 고향에 돌아온 그는 밑바닥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기 시작한다.그러나 비극은 멈추지 않는다. 아들은 학교 교장선생님의 부인에게 수혈을..

[기자의눈]정초부터 들려오는 경남 행정·교육 수반의 파열음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연초부터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신년 기자간담회 일정부터 티격태격하더니, 결국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려던 행정 현장을 파행으로 몰아넣었다.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지난 16일 김해 신문초 통학버스 연장 협약식을 열려 했지만 경남도의 의욕만 앞선 보도자료 사전 배부 탓에 전격 무산됐다. 도는 '실무진의 의욕이 앞선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그대로 보기엔 깨림칙하다. 실무진의 의욕은 결국 수장의 치적..

[기자의눈] 또 늦춰지는 공급대책, 실수요자들만 지쳐간다

"이달 안에는 공급대책을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 여유 있게 잡더라도 명절 전에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주택 공급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과 관련해 밝힌 입장이다.이로써 지난해 말에서 올해 1월 중순으로 발표 시기가 한 차례 미뤄졌던 공급대책은, 이제 다음 달을 기약할 수도 있게 됐다.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허탈감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낄 법하다. 지난해..

[기자의눈] 두바이쫀득쿠키와 다카이치 초콜릿

한국에서 최근 가장 핫한 것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아닐까 싶다. 가격이 국밥 한 그릇과 맞먹는 이 조막만 한 쿠키는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이제는 국밥집, 횟집에서도 두쫀쿠를 만들어 팔고 있단다. 기자는 얼마 전 운좋게 두쫀쿠를 구입한 지인 덕에 맛을 보는 영광(?)을 누렸다. 맛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두쫀쿠를 사려고 판매점 앞에서 줄지어 기다리고 오픈런 하는 데에는 성향상 동조하지는 못한다.경기 불황은 갈수록 심화되고 삶..

[기자의눈] 사모펀드의 기업 경영, 빛과 그림자

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할 때, 재무적 투자자의 대표 주자인 사모펀드가 등장하곤 한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는 MBK파트너스는 초기 한국 자본시장에서 독자적 자본으로 경영권 인수에 나서며 성장해왔다. 위기에 빠진 기업에는 백기사 역할을 자처했고 어떤 기업에는 사실상 적대적 자본, 흑기사로 인식되기도 했다.설립 20여 년이 지난 현재, MBK파트너스는 여러 사법 리스크의 중심에 서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경..

[취재후일담] 명장 한신과 정몽진 KCC 회장의 ‘배수진’ 전략

#한나라 명장 한신은 병력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강을 등지고 진을 치는 '배수진'을 선택했습니다. 퇴로를 차단한 이 판단은 병사들에게 물러설 여지를 없대는 대신, 싸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전술의 기교라기보다는, 위기 상황에서 환경과 판단 기준 자체를 바꾼 결정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위 사례는 위기를 일시적으로 넘겨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전략의 기준을 재설정하는 조건으로 받아들일 때 선택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기자의눈]미술관·박물관 입장료 인상, '얼마'보다 중요한 질문

미술관·박물관 입장료 인상 논란은 단순히 "얼마를 받을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공공문화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그 대가를 관람객에게 어떻게 되돌려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가깝다.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국제 거장'전 관람료를 8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하면서 논의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반 전시는 2000원을 유지한 채, 해외 대형 전시에 한해 차등 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미술관은 급증한 작품 운송비와 보험료,..

[기자의눈] 자율주행은 '축적의 기술'… 신뢰와 안전을 고려할 때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술렁였다.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된 테슬라 감독형 FSD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은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테슬라의 FSD 도입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현실과 대비되며 조명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자의눈] 아프리카돼지열병, 끝을 향해 가는 싸움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시점이다. 당시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연천과 김포, 강원 영월과 고성, 인제, 홍천 등으로 번지며 접경과 산악 지역을 따라 빠르게 확산됐다. 지난해까지 ASF 피해가 확인된 양돈농가는 55곳에 이른다. 야생멧돼지의 양성 사례 역시 전국 43개 시군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간 확진된 누적 양성 건수는 4321..

[기자의눈] 수식어로 꾸며도 결국엔 '정보 근절법'

정부여당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이른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을 추진하면서 내세운 명분은 '민주주의 체제, 인권 보호'였다. 만연한 허위·조작정보가 민주주의 사회의 건강한 공론장과 개인의 권리를 위협한다는 것이다. 추진 배경에 따르면, 이제껏 우리 법에는 잘못된 정보로부터 시민사회를 보호할 장치가 부족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헌법상 타당해 보이는 명분이었지만 외려 "언론·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거센 반발이 터져나왔다. 그럼에도 정부여당은 끝내..

[기자의눈] 수확기 쌀값 역대 최대… 산업 지속가능성 고민할 때

세종//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농가에 모처럼 웃음꽃이 폈다. 작년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은 한 가마(80㎏)에 평균 23만940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했다. 평년 수확기 가격과 비교했을 때도 16.2% 높은 수준이다.산지 쌀값이 반등하면서 공공비축미 매입단가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번 매입가격은 40㎏당 8만160원(1등급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업계에서는 이같은 결과에 잇달아 환영 성..

[기자의눈] 통일부 탈북민 정책의 본질이 ‘북향(鄕)민’인가

6.25전쟁 이후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민들은 '월남귀순용사', '귀순자' 등으로 불렸다. 이들에게 적용되는 법률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는데, 이때 법률적 용어로 '북한이탈주민'이 자리잡았다. '북한이탈주민'으로 부르기에는 너무 길어 '탈북자', '탈북민'이라는 호칭이 사용됐는지, 아니면 법 제정 이전부터 해당 호칭이 사용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탈북자(者)'라는 용어..

[기자의눈] 지독했던 2025년 건설·부동산 양극화…2026년은 '화양연화' 되길

지난 2025년 건설·부동산 시장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단연 '양극화'다. 주택 시장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한층 더 벌어졌고, 한 발 더 들어가면 강남 등 서울 핵심지와 경기권 사이의 간극 또한 급격히 확대됐다.건설업계의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대형 건설사들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연간 10조원 안팎의 수주 실적을 쌓으며 곳간을 채웠다. 반면 중견·..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block

많이 본 뉴스

[데스크 칼럼] 공정위 조사 막아선 쿠팡…선을 넘은 건..

[칼럼] 트럼프의 북한 카드와 이란 전쟁

[사설] “용산공원 대신 탄천” 오세훈 제안 일리있다

[기자의눈] ‘빅5급’ 국립대병원, 전문 인력 확보가 우..

[사설] 첫 50% 넘은 反美 정서, 동맹 옥죄기 멈춰야

[칼럼] 1456만 투자자 시대, 노후자산에 ‘안전바’가..

[성승제의 관상산책] 학당Ⅱ

회사소개 광고안내 신문구독 채용
윤리강령 독자권익보호위원회 알립니다 제보24시 저작권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사이트맵
아시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 아00160  |  등록일 : 2006년 1월 18일   |   제호 : 아시아투데이   |   회장·발행인·편집인 : 우종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34 인영빌딩  |   발행일자 : 2005년 11월 11일   |  대표전화 : 02) 769-5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희제

아시아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수집, 복사, 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ASIATODAY Co., Ltd.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네이버뉴스스탠드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