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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6일(금)

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심층인터뷰] 핵추진잠수함 개발이 국가 산업 경쟁력 높이는 이유

"너무 돈이 많이 든다. 강대국 흉내에 불과하다. 국방비의 블랙홀이다." 핵추진잠수함(SSN·핵잠)을 둘러싼 논쟁은 늘 이 같은 질문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이 질문들은 공통된 전제를 깔고 있다. 핵잠을 '무기 한 체계'로만 바라본다는 전제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이 전제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핵잠은 국방 사업이기 이전에 산업·기술·에너지 전략"이라고 18일 강조했다. 핵잠 사업의 지연은 단순한 전력 확보..

2026년 K-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방사청장의 전략적 행보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이하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을 둘러싼 글로벌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국의 전략적 영향력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분석이 방산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국 방산이 기술력과 '현지화·산업기여 패키지'를 앞세워 독일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캐나다와 깊은 동맹·산업 네트워크를 공유해 온 영국의 존재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기 때..

한화시스템, 美 보잉 차세대 F-15K 및 F-15EX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 공급

한화시스템이 미국 보잉의 차세대 전투기 F-15EX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ELAD·Eagle Large Area Display)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 중인 F-15K 슬램 이글을 포함해 전 세계 F-15 기단 전반의 조종석 디스플레이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ELAD는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LAD)를 기반으로 개발된 첨단 항공전자 장비로, 조종사의 상황 인식..

한화시스템, 2030년까지 천궁-Ⅲ MFR 개발 돌입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한국형 패트리어트 천궁(M-SAM)-Ⅲ 다기능레이다(MFR) 개발에 착수한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3단계 'M-SAM 블록-Ⅲ' 체계개발 다기능레이다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006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천궁(M-SAM)은 배치된 레이다를 통해 중장거리로 날아오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이를 요격하는 순수 국산 무기체계다..

LIG넥스원, 피지컬AI 적용 차세대 드론·로봇 개발 추진

LIG넥스원이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Physical AI) '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 기술 확보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국내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피지컬 AI 반도체 및 이를 적용한 드론·로봇 개발, 차세대 드론·로봇에 활용될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개발 등에 공동 협력을 확..

방첩사 비상계엄 관련 중령·4급 이상 군무원 전원 원대복귀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국군방첩사령부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첩사는 현재 모든 부대원을 대상으로 근무적합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계엄 관련자 중 31명을 원대 복귀(군무원은 소속 전환) 조치했는데, 중령 및 4급 이상 29명 전원 포함됐다"고 밝혔다.근무적합성 평가는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다만 이번엔 계엄 당시 국회와 선거관..

유엔사 "정전협정, 유엔사에 DMZ 출입 통제 권한 부여"

유엔군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UNC)가 여당의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법률'(DMZ법) 제정 추진에 대해 17일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엔사는 "정전협정 제1조 10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군사분계선 남쪽의 DMZ에 대한 민정 및 구호 활동은 유엔군사령관의 책임"이라고 했다. 유엔사는 이날 홈페이지에 발표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UNCMAC) 권한 및 절차에 대한 성명..

국군심리전단 작년 北에 대북전단 23회 살포…尹정부 NCS서 결정

2017년 7월부터 중단했던 대북전단 살포를 2023년 10월 12일 우리 정부 차원에서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군 내부 조사결과 드러났다. 대북전단 살포 작전은 보안폰을 통해 철저히 통제됐다. 합동참모본부 내부에선 작전 관련 어떠한 문건도 일절 남기지 말라는 지시가 하달됐고, 작전 기록은 삭제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가 국군심리전단과 합참 등 당시 작전계통에 있던 군 관계자를 조사한 결과를 17일 공개..

개전 초 北 장사정포 ‘초단시간 제거’… ADD와 한화 협력 결과...최신예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

개전 초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전력을 최단 시간 안에 무력화하기 위한 한국형 정밀타격 수단,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마침내 실전 배치 단계에 들어섰다. 단순한 무기 체계 하나의 전력화가 아니라, 한국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유도무기 기술과 '킬체인(Kill-Chain)' 개념이 결합된 국가 전략 자산이 현장에서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방위사업청은 16일 미사일전략사령부에서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 완료 행사를..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 2차 양산 착수…서북도서·영동지역 운영거점 마련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KUH-1M)이 2차 양산에 돌입한다. 육군은 추가 생산된 메디온을 서북도서와 영동지역에 배치하고 운영거점을 마련해 민간인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17일 경남 사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방사청은 이날 육군, 의무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KAI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로 양산되는 의무후송전용헬기가 신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전..

육군협회 주최 ‘KADEX 2026’, 국방부 공식 후원 확정

지상군 방산전시회 ‘KADEX 2026’이 국방부 공식후원 확정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관, 미국관, 인도관 등 해외 국가관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대한민국 육군협회는 국방부가 2026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6) 공식 후원 승인을 했다고 17일 밝혔다.국방부 후원으로 해외 공식대표단 및 바이어 초청도 추진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KADEX 2026은 최근 참가기업의 부스 규모가 2024년에 비해 늘어남에 따라 전시장 규모..

내란극복 민관군 자문위 미래전략 분과위, 5사단 AI 경계작전센터 방문

국방부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미래전략 분과위원회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AI(인공지능) 경계작전 센터를 방문해 AI기반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의 운영개념과 추진성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강은호 위원은 "이번 현장토의는 AI기반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를 담당하는 창끝부대 임무 요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민·관·..

해병대 서북도서사령부, K9자주포 해상사격훈련 실시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16일 해상사격훈련을 실시, K9 자주포 100여발을 실사격했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올 들어 네 번째며, 지난 9월 24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해병대 관계자는 "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한 연례적,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다.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등 도발에 대응해 9·19..

전술지대지 '우레' 전력화 완료…2027년까지 차량형 체계개발

적의 장사정포 갱도 진지와 은폐·엄폐용 참호 등을 최단 시간에 정밀타격하는 킬체인(Kill-Chain)의 핵심 전력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우레(KTSSM)가 전력화를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은 16일 강원도 원주의 미사일전략사령부에서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 완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식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과 합참, 육군본부, 국방시설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레는 2014년 1..

KDDX, 경쟁이 아니라 ‘국가 프로젝트’다

한국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이하 KDDX)은 단순한 조선사 수주 사업이 아니다. KDDX는 향후 30년간 한국 해군의 전력구조를 규정할 '한국형 이지스' 핵심 플랫폼이자, 한국 조선·방산 산업이 수상함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시험대다. 오는 22일 방위사업청 주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는 이 사업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현재 선택지는 경쟁입찰과 상생협력, 두 갈래로 압축돼 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절차가 아니..

유용원 "국방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 기술중심군 진입 위한 국가전략"

대한민국의 미래 안보와 방위산업 전략의 방향을 점검하고 국방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설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국방 오픈 이노베이션 제도 도입과 실행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사)국방과 사람들이 공동 주관한다. 국방부·방위사업청·합참 및 각군대표·체계업체·중소벤처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국방부 특수본, 실체 미확인 약물 자백유도 등 자체 인지사건 최우선 검토

내란 특검 종료 후 전격 출범한 국방부 특별수사본부가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약물을 활용한 자백 유도 계획 등을 최우선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 내란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인지한 사건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며 "국방특별수사본부는 특히 기밀을 요하는 특성 때문에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사령부 등에 대해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

진영승 합참의장, 동계 '육·해·공' 합동성 작전태세 점검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15일(월) 강원도 고성의 육군 22사단, 동해의 해군 1함대사령부, 원주의 공군 8전투비행단을 각각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진 의장은 또 혹한(酷寒)의 기상 속에서도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진 의장의 이번 방문은 육·해·공군 작전부대에서 동계 혹한의 상황 속에서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합동성 기반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진 의장은 22사단 GOP대대에서 군사분계선 일대 적 활동과 대..

광복회 "환빠 발언 희화화, 본질 외면한 자기과시적 비판"

광복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일부 역사학계와 언론이 대통령의 질문을 왜곡·과장해 '유사역사 옹호'로 몰아가는 태도는 본질을 외면한 자기과시적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환빠(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지칭) 논쟁으로 희화화하며 문제 제기를 매도하는 일부 언론과 역사학계 일부의 태도는 오히려 그들이 편협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광복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 환빠를 언급..

한국 핵잠 청신호?...美 원자력법 123조·비확산 원칙 충돌이 최대 관문

그동안 한·미 간 논의의 금기 영역으로 여겨졌던 '핵잠 핵연료'가 공식 협상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워싱턴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6일 미국을 찾아 한·미 고위급 안보라인과 연쇄 협의에 나설 예정이어서다. 이번 방미의 핵심 의제는 단연 한국형 핵추진잠수함(SSN)과 그 전제 조건인 핵연료 문제다. 백악관과 국방부(전쟁부)는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응하는 대중(對中) 견제 전략에 최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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