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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일(화)

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KDDX, 경쟁이 아니라 ‘국가 프로젝트’다

한국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이하 KDDX)은 단순한 조선사 수주 사업이 아니다. KDDX는 향후 30년간 한국 해군의 전력구조를 규정할 '한국형 이지스' 핵심 플랫폼이자, 한국 조선·방산 산업이 수상함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시험대다. 오는 22일 방위사업청 주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는 이 사업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현재 선택지는 경쟁입찰과 상생협력, 두 갈래로 압축돼 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절차가 아니..

유용원 "국방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 기술중심군 진입 위한 국가전략"

대한민국의 미래 안보와 방위산업 전략의 방향을 점검하고 국방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설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국방 오픈 이노베이션 제도 도입과 실행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사)국방과 사람들이 공동 주관한다. 국방부·방위사업청·합참 및 각군대표·체계업체·중소벤처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국방부 특수본, 실체 미확인 약물 자백유도 등 자체 인지사건 최우선 검토

내란 특검 종료 후 전격 출범한 국방부 특별수사본부가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약물을 활용한 자백 유도 계획 등을 최우선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 내란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인지한 사건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며 "국방특별수사본부는 특히 기밀을 요하는 특성 때문에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사령부 등에 대해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

진영승 합참의장, 동계 '육·해·공' 합동성 작전태세 점검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15일(월) 강원도 고성의 육군 22사단, 동해의 해군 1함대사령부, 원주의 공군 8전투비행단을 각각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진 의장은 또 혹한(酷寒)의 기상 속에서도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진 의장의 이번 방문은 육·해·공군 작전부대에서 동계 혹한의 상황 속에서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합동성 기반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진 의장은 22사단 GOP대대에서 군사분계선 일대 적 활동과 대..

광복회 "환빠 발언 희화화, 본질 외면한 자기과시적 비판"

광복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일부 역사학계와 언론이 대통령의 질문을 왜곡·과장해 '유사역사 옹호'로 몰아가는 태도는 본질을 외면한 자기과시적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환빠(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지칭) 논쟁으로 희화화하며 문제 제기를 매도하는 일부 언론과 역사학계 일부의 태도는 오히려 그들이 편협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광복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 환빠를 언급..

한국 핵잠 청신호?...美 원자력법 123조·비확산 원칙 충돌이 최대 관문

그동안 한·미 간 논의의 금기 영역으로 여겨졌던 '핵잠 핵연료'가 공식 협상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워싱턴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6일 미국을 찾아 한·미 고위급 안보라인과 연쇄 협의에 나설 예정이어서다. 이번 방미의 핵심 의제는 단연 한국형 핵추진잠수함(SSN)과 그 전제 조건인 핵연료 문제다. 백악관과 국방부(전쟁부)는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응하는 대중(對中) 견제 전략에 최우선 순위..

제주 4·3사건 강경진압 주도 故 박진경 대령, 을지무공훈장도 취소 검토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한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논란의 근거가 된 '을지무공훈장' 서훈에 대해 국방부가 취소를 검토한다. 국방부는 15일 "박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의 근거가 되는 무공수훈에 대한 재검토는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법령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관련법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가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훈법에 따르면 서훈 추천권자는 서훈 공적..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 전 연합뉴스 기자 임용

국방부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한반도부(현 외교안보부) 등을 거쳐 2022년 9월에는 브뤼셀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최근까지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을 취재했다. 국방부는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방부는 "2020년부터 202..

HJ중공업, 美 4만t급 운반선 'USNS 어밀리아 에어하트' MRO 계약…국내 중형조선사 최초

HJ중공업이 국내 중소조선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HJ중공업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1000t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어밀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J중공업은 내년 1월부터 부산 영도조선소 안벽에서 본격적인 어밀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작업에 착수한다. 함정은 선체와 주요 시스템 점검, 수리, 부품 교체, 도장..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장소 본인선택 29일부터 접수

병무청은 오는 29일 오전10시부터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내년 19세가 되는 2007년생은 '19세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또는 '20세 검사 후 입영'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2007년생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중인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19세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통해 원하는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간..

“일본 핵무기 가능하다”… 美 전략담론 변화, 한국 핵무장 논의의 문 열렸다

美외교정책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외교안보 엘리트 담론의 심장부로 꼽히는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가 "캐나다·독일·일본의 핵무장은 오히려 국제질서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지난달 19일 공식 게재했다. 일본 핵무장을 사실상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 기고문은, 미국이 더 이상 모든 지역에서 '최종 핵보증인' 역할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주류 담론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여파는 결국 한국의 핵무..

韓, 한반도 재래식 방위 주도…NCG 李정부 첫 개최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5차 한미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첫 회의다.우리측 대표로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측 대표로는 로버트 수퍼(Robert Soofer) 전쟁부 핵억제·화생방어 정책 및 프로그램 수석부차관보대행이 나서 각각 회의를 이끌었다. 공동언론발표문에 따르면 한국은..

"그대들의 평안이 우리들의 안녕인 것을"…홍소영 병무청장, 국민 작성 '병역이행 응원 글' 전해

홍소영 병무청장이 11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민이 직접 작성한 '병역이행 응원 글'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 병역이행 응원 글 보내기를 통해 접수된 '응원 글'을 병사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청장은 이날 공군 1전비 병사식당에서 병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와 함께 손수 준비한 간식을 병사들에게 건네면서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헌신하며 병역을 이행..

해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적극 지원…캐나다승조원 안무함 편승

캐나다 해군의 잠수함 승조원이 우리 해군의 도산안창호급(장보고-Ⅲ Batch-Ⅰ·3000t급) 잠수함 2번함 안무함(SS-Ⅲ)에 편승해 '2025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캐나다 잠수함 승조원의 안무함 편승은 양국 해군 간 긴밀한 교류와 상호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해군은 K-해양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잠수함·호위함 대상 맞춤형 지원전략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해군은 그동안 사일런트 샤크 훈련을..

2026년 K-방산, 수출 청신호… 방산 4대강국 원년 가능한가

내년 2026년 K-방산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골든 이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산업계 안팎에서 동시에 나온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중·러의 이익 경쟁이 더욱 거세지며, 글로벌 군사 전략의 균형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군비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러·우 전쟁 장기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군비 확장, 태국-캄보디아 국지 전쟁의 전면전 확대 양상등 인도·태평양 전선의 초고도 경쟁이 맞물리며 재래식 전력과 첨단..

미국, 중국과의 전쟁에서 ‘지고 있다’….무너진 방산기반이 美 패권 흔든다

미국의 전략가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문장이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전쟁에서 지고 있다." 그러나 이 문장이 더 이상 가설도, 위협 평가도 아니다. 뉴욕타임스(NYT)가 펜타곤 기밀 보고서 '오버매치 브리핑 (Overmatch Briefing)'을 입수해 지난 8일 공개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오버매치'는 현대 군사 전략에서 상대방보다 압도적인 이점을 가지는 개념을 뜻한다. '오버매치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는 모든 주요 전쟁 시나리오..

국방부, '국방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비상계엄 수사 동력 이어가

정부가 내란 수사 동력을 이어간다.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위해 오는 15일 '국방특별수사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특수본은 국방부 검찰단장(직무대리)을 본부장으로, 군사경찰 수사관 등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40명 규모로 구성된다. 군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방부 감사관실 자체감사, 헌법존중 TF, 내란특검에 이어 또 다른 수사의 파고를 맞게 됐다.국방부는 "국방부 감사관실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조사..

주한미군, '내란특검 압수수색' 오산기지 출입구 韓 통제권 회수

주한미군이 경기 평택 오산기지 출입구 3곳 중 한국군에게 관리를 허용했던 1곳에 대한 통제권한을 회수한다.오산기지는 미7공군사령부가 있는 주한미군 기지다. 오산기지는 공군작전사령부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 우리 공군 부대들도 연합작전 수행을 위해 주둔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오산기지에는 출입구가 3곳 중 공군작전사령부 부근 출입구를 한국군 편의를 위해 한국 공무원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군이 공동으로 관리해왔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이 출..

해병대, 고속전투주정 '청새치' 11일 진수

해병대가 11일 역사적인 진수식을 갖는다. 해병대가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함정을 도입한다. 해병대가 이날 오후 부산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High Speed Combat Boat·HCB) 일명 '청새치'의 진수식을 개최한다. 진수식에는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을 주빈으로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신윤길 ㈜강남 대표이사 등 해병대와 방사청, 함정건조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고속전투주정은 지난해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두마리 토끼 잡은 K2전차 페루 수출…K-방산 신뢰도 입증·공급 다변화 성공

한국의 주력전차 'K2전차'가 페루행을 결정지으면서 유럽·중동 중심의 한국 방산 수출 지도에 '중남미'라는 새로운 축이 세워졌다. 페루 정부의 K2전차·K808 차륜형장갑차 도입을 위한 총괄합의서 체결은 그동안 유럽 중심으로 확장된 K-방산의 신뢰도가 중남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또 콜롬비아·에콰도르·칠레 등 무기체계 현대화가 필요한 인접국으로 K-방산이 확산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10일 방산업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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