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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2일(일)

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민관군 '코리아 원팀' 총력 펼쳐야"

단일 방산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조원짜리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이하 CPSP)'을 둘러싼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술과 가격, 납기만으로는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국면이다. 이제 관건은 '플랫폼 경쟁'을 넘어선 '국가 패키지 경쟁'이다.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민주당 방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주 의원)가 12일 국회에서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범정부 협업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주전의 분수령이 될 3월..

러시아, 핵탄두 재래식 겸용 극초음속 미사일 상시화로 핵 위협 점점 고조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는 전장에서 수차례 '핵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전술핵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 정치적 경고에서 시작해, 실제로는 극초음속 무기를 반복적으로 투입하며 서방과 우크라이나를 압박해왔다. 최근 키이우·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거점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함께 러시아가 '오레시니크'로 불리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사용을 주장하자, 국제사회에서는 다시 한 번 "이것이 러시아 핵공격의 전조인가"라는 질문이..

안규백 "무인기 침투, 전혀 사실 아니다…軍 보유기종 아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북한군이 성명을 내고 한국이 또 두 차례 북으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한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다"라고 10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전날 발표한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게재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4일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일대 상공에서 북쪽방..

안규백 "北 무인기 침투 주장 전혀 사실 아냐…우리 군 기종도 아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한국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안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에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우리 군이 관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사진에 대해서도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안 장관은 "계엄의 악몽이 엊그제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겠느냐"며 "북한이 주장하는 해당 일자에 드론작전사령부와..

北 "韓 새해벽두부터 무인기 침입 도발…개성 일대 두 차례 격추"

대변인이 제시한 해당 무인기의 비행이력자료에 따르면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장좌리에서 이륙해 개성시 개풍구역, 황해북도 평산군, 개성시 개풍구역, 판문구역을 거쳐 총 167㎞의 거리를 300m의 고도에서 50㎞/h의 속도로 3시간 20분동안 비행했다. 대변인은 "황해북도 평산군의 일부 대상, 개성시 자남산, 판문점, 이전 개성공업지구, 국경선일대의 아군초소를 비롯한 중요대상물들을 촬영하도록 되여있었다"며 "그때(지난해 9월) 추락한 무인..

박정훈 해병대 대령, 준장 진급…軍 소장·준장 장성급 인사 단행

해병순직 사건 외압을 폭로했던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가 준장으로 진급했다. 박 대령은 국방조사본부장 대리로 보직될 예정이다.정부가 9일 소장 이하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장성인사에서 비육사 출신 진급이 크게 늘었다. 이전 진급심사에서 비육사 출신이 20% 수준에 그쳤던 육군 소장 진급자는 이번 장성 인사에서 41%까지 증가했다. 육군 준장 진급자도 이번 인사에서 43%에 달해 지난 인사(25%)대비 크게 늘었다.소장 진급자는 육군 27명,..

미8군+지작사 '한미 연합지상군구성군 사령부' 상설화…3월 FS연습부터 훈련

주한미군 지상군을 담당하는 미8군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연합작전을 벌일 한미 '연합지상군구성군 사령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지구사는 한국군 지작사령관을 사령관으로 연합 작전계획 수립과 연습·훈련 등 연합작전을 함께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상설군사위원회(PMC)는 지난해 10월 24일 연지구사 상설화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연지구사는 운용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달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전시에만 작동하던 연지구사가..

한화, 美 필리조선소 확장 추진…추가 조선소 인수도 검토

한화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 확장과 미국 내 추가 조선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한화는 필리조선소의 생산 시설과 저장 부지를 확장하기 위해 연방·주·지방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조선소의 미사용 도크나 활용도가 낮은 도크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방식도 포함된다.필리조선소는 한국의 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

2026년, K-해양방산의 해가 떴다

2026년은 한국 해양방산 산업이 주변부에서 중심 무대로 이동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 해군이 동시에 노후 전력을 교체해야 하는 구조적 시점에 진입하면서, 조선·방산 강국으로서 한국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숫자와 수요, 그리고 타이밍이 동시에 맞물렸다.글로벌 조선해양 조사업체인 몬도르 인텔리젼스(이하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해군 함정 시장은 구축함·호위함·잠수함 등 전력 전반에 걸쳐..

방첩사 기능 이관·폐지…방첩정보 기능 국방안보정보원 신설 대체

국군방첩사령부가 새해 본격적인 해체 수순을 밟는다.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군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회는 방첩사 해체를 통해 각 기능을 분산하고 한층 전문화시키겠다는 계획을 8일 밝혔다.홍현익 군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방부 장관에게 방첩사의 발전적 해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연내 법·제도 정비, 부대계획 수립 등 국군방첩사령부 개편을 단계..

유무인복합 전술·전략 무기, 한국은 이미 늦었다

전쟁의 양상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전투기는 혼자 싸우지 않고, 전차는 무인 전력을 거느리며, 함정은 수중·공중 무인체계를 동시에 운용한다. 유인과 무인이 하나의 체계로 결합돼 싸우는 유무인복합(MUM-T, Man-Unmanned Teaming) 전술·전략 체계가 더 이상 미래 개념이 아닌 현실 전력이 된 것이다.문제는 속도다. 대한민국은 이 전환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기반은 있지만, 갈 길이 매우 바쁘다"는 것이다..

에이치시티, ‘AI와 함께하는 표준화 포럼’으로 실무적 발전방향 모색

시험인증·교정 분야를 선도하는 에이치시티(072990) 허봉재 대표가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와 함께 지난 8일, 새해 첫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연사로 나온 한국AI기술협회 송진혁 회장은"AI 대전환 시대, 리더가 마주친 현실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표준화 방안에 대해 토론의 장을 열고, 다양한 분야의 표준전문가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는 중앙대학교 표준고위과정 수료생 630여..

美 핵확장억제 흔들리자… “한국, 핵 가질 능력 인정해야”

미국의 확장억제가 근본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이 고도화되면서, 미국 본토가 직접 위협권에 들어가는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미국이 자국 도시를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서울을 방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한국 사회에서 점점 더 크게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불안 속에서, 한국의 '핵 잠재력'을 무조건 차단하기보다 관리하는 것이 미국과 한국 모두에게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전쟁기념관, 애국심 재충전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2025년 전쟁기념관은 총 366만1559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5년은 32년 전쟁기념관 운영사(史)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은 해로 기록됐다. 전년(2024년 307만4251명)과 대비해도 무려 58만7308명(19. 10%)이나 관람객이 급증했다.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정적이고 지루할 수 있는 공간인 박물관에 국민들의 발길이 지속 증가한 배경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의 콘텐츠 중심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백 회장은 6일 서울..

SNT다이내믹스 '일억불 수출의 탑' 전수식 개최 "K-방산수출 유공 인정받아"

SNT다이내믹스는 7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일억불 수출의 탑' 전수식을 개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2025년 1억306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3년 간 연평균 124.7%의 수출실적 증가를 보였다. SNT다이내믹스는 지난 6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일억불 수출의 탑을 받으면서 K-방산 수출 유공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3643만 달러, 2024년 3778만 달러, 2025년 1억3063만 달러를 기록하..

국방장관, 연합사령관 만나 "어느때보다 연합방위태세 중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6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 장관은 이날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새해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이유"라고 밝혔다. 안 장관의 이날 한미연합사 방문은 올해 첫 현장지도 행보다.한미는 지난해 SCM을..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 만들 것"

김규하 육군 참모총장이 5일 올해 육군의 첫 입영식에 참석해 "입영 장정들과 육군의 구성원이 함께해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김 참모총장은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식을 방문했다. 김 총장은 병역의무이행의 시작을 군이 책임지고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하고자 직접 입영식을 주관했다. 새해 첫 육군 입영식엔 입영 장정 1760여 명과 가족·친지들이 함께했다. 김 총장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입..

광복회, '김구의 해' 기념 신년음악회 개최

광복회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올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지정 김구의 해'를 기념하는 신년음악회를 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광복회가 신년 벽두에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년음악회엔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박홍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과 광복회원, 일반 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교향악으로 듣는 독립정신에선 신세계교향곡..

北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공개…'요격 회피' 무기체계 어디까지 왔나

북한이 5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형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하면서 극초음속 비행 특성과 기동 능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화성-11마' 시험발사는 선회비행 없이 풀업(Pull-up·하강단계서 상승) 비행만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 시범발사를 통해 운용성을 과시했지만, 여전히 실전성 측면에서는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2021년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하면서 기술..

김정은의 무기 쇼, 실전인가 연출인가… ‘포템킨 빌리지’의 그림자

연말연초 북한의 화면은 유난히 요란하다. 신형 미사일, 전술핵, 잠수함, 무인기까지 연속으로 등장한다. 카메라의 중심에는 늘 김정은이 있다. 최신 설비와 정돈된 생산라인, 새것처럼 빛나는 무기 앞에서 "완성"과 "도약"을 강조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그러나 이 장면들이 곧바로 군사력의 실체를 증명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단순하지 않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시 꺼내 드는 단어가 있다. '포템킨 빌리지(Potemkin Village)' - 외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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