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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2026 국감] 전자금융업자 10곳 중 9곳, 금융보안원 가입 안 했다

간편결제·송금 등을 담당하는 전자금융업자 10곳 중 9곳 이상이 금융보안원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보안 취약 업권으로 지목한 전자금융업자의 보안 공백이 큰 가운데, 침해사고 대응을 맡은 금융보안원의 가입 기반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상 안전성 확보 의무가 있는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 530곳 가운데 금융보안원..

보험사 고객정보 설계사·GA 등에 위탁…유출 땐 보험사도 책임

보험사들이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수만에 달하는 외부 수탁자에게 고객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맡기면서 관리·감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외부에 위탁하더라도 정보유출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보험사도 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등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외부 수탁자까지 아우르는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18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보험회사의 개..

"사전예약했는데 언제 나오나"…우리銀·케뱅, 제휴 통장 3개월째 '감감'

은행과 플랫폼이 손잡고 선보이는 제휴 통장이 잇따라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리은행과 케이뱅크가 각각 삼성금융네트웍스, 무신사와 추진한 제휴 상품이 사전예약까지 진행하고도 당초 계획한 출시 시점을 넘겼다. 고객을 먼저 모집해 놓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안내하지 못하면서 소비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5일 '모니모 우리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출시 지연에 사과하고..

[취재후일담] '1호 영업사원' 명함 이어 카톡 프사까지…하나증권의 'V' 홍보전

명함에 '1호 영업사원'이라는 문구를 새겼던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이번에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를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강 대표가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 임원들도 잇따라 관련 이미지로 교체했고, 홍보팀 직원들까지 동참하면서 새 MTS 홍보전이 개인 메신저로 번진 모습입니다.하나증권 측은 회사 차원의 별도 지시는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새 MTS가 예상보다..

코스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원장시스템 오픈

코스콤은 'C언어' 기반의 원장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원장시스템'을 구축하고, '5세대 PowerBASE서비스'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원장시스템은 검증된 기존 원장의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신규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트래픽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일부 장애가 전체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격리하..

증시 폭락장에 레버리지 1조 베팅… 거꾸로 간 개미들 惡 소리

코스피가 5거래일간 18% 넘게 폭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수 하락을 추종하는 인버스 ETF는 26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시장 흐름과 반대로 베팅한 모습이다.특히 가격이 40% 넘게 급락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도 수천억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손실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급락장 일단 피하자"… 파킹형 ETF에 한달새 4조대 '뭉칫돈'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최근 한 달간 자금유입 상위권에 오른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 5개에 4조원 넘는 대기자금이 몰렸다. 코스피가 이달 들어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위험자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보다 단기금리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며 시장 방향성을 지켜보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같은 파킹형 ETF라도 머니마켓,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수익을 내는 방식이 달라..

보안체계 전면 보강나선 신한銀… 전담반 꾸리고 예산 늘린다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으로 약 2만5000명 규모의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신한은행이 인력·시스템·예산을 아우르는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보보호 예산이 400억원 안팎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적었던 상황에서 대규모 해킹사고로 홍역을 치른 만큼, 기존 보안 관리체계의 허점을 대대적으로 보완해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인프라 보안 대응 전담반을 꾸리고..

코스피 급락에 반대매매 3000억원…빚투 개미들 날벼락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동안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이들의 반대매매 금액이 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외 채권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15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14일과 15일에는 각각 893억원, 805억원에 달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빌린..

4%대 예금금리에…증시 자금 은행으로 향할까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다. 연 4%대 정기예금 상품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은행들이 잇달아 예금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여기에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합산 잔액은 1017조8351억원으로, 9월 말(1006조..

거래대금 급감 등 삼중고 겪는 증권사들… 목표가도 줄하향

올 하반기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급등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증권사들 수익 악화가 예상되면서 시장에선 증권주들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또한 하락세인데다 업종 대표지수인 KRX증권지수도 지난 15일 연 최저점을 기록한 영향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이날 1541.92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4.35% 오른 수준이다. KRX 증권지수는 미래에셋·한국금융·NH투자·삼성·키움·신영·대신..

AI 보안 강화도 ‘규모의 벽’…저축은행, 망분리 완화 문턱 넘을까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탐지와 대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AI를 활용한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망분리 규제 완화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저축은행업권까지는 아직까지 확대되지 않았다.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이 현실화된 만큼 제도적 혜택의 적용 범위와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7일로 예정되..

13년 흑자 앞세운 인텔리빅스, 상장 앞두고 수익성 주춤…구독형 AI로 돌파

공공기관에 안전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온 인텔리빅스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구독형 AI 사업에 뛰어든다. 기존 구축형 사업에서 확보한 실적을 앞세워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을 선택했지만, 올해 들어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수익성도 낮아진 만큼 새로운 매출원 확보가 중요해졌다. 최대 225억원의 공모자금을 활용해 국방·피지컬 AI까지 사업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 5%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800선 회복

16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5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 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흐름이 1분간 지속할 때 발동한다.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 오른 801.56에 거래되고..

메리츠證, 삼전닉스 신용융자 신규 차단…종목별 비중 '15% 룰' 첫 적용

메리츠증권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전면 중단한다. 개별 종목의 신용융자 잔액을 증권사 전체 신용융자 잔액의 15% 이내로 관리한다는 이른바 '15% 룰'을 직접 근거로 내세운 첫 사례다. 같은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두 종목에 대한 신용 매수 제한이 확산할 전망이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오는 19일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신용거래융..

가계대출 규제 장기화에…인뱅 3사 3색 생존 전략

가계대출 규제가 장기화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가계대출에 편중된 사업 구조 탓에 기존 방식으로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는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 한계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이날 연초 대비 8.2% 하락한 2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4대 금융..

삼전·하닉 CFD 반대매매 공포 피했다… 은행계 증권사, 잔고 '0.2% 불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으로 차액결제거래(CFD) 투자자의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들은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종목의 CFD 매수 잔고에서 KB·신한·NH·하나·iM 등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5곳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말 기준 0.2% 수준에 그쳤다. 이들 증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을 제한하는 등 가입 요건을 강화하고 CFD 사업 확대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15일 국회 정무위원..

[취재후일담] 현대해상, '어린이사업부' 신설하려는 속내는

현대해상이 오는 12월 1일자로 어린이사업부 신설을 검토 중입니다. 통상 사업부 신설은 해당 사업의 외형을 키우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죠. 그러나 이번 조직 개편의 목적은 다소 다릅니다. 어린이보험 사업 확대가 아닌 판매 규모를 축소하고 손해율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집니다.현대해상은 오랫동안 어린이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어린이보험 명가'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보험은 장기보험인 만큼 가입자의 연령이..

의심받는 'AI 수익성'에… 코스피 7%대 폭락

미국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15일 국내 증시가 장중 8% 넘게 폭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여파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일 대비 7.57%, 7.65% 포인트 하락한 5554.22, 760.82로 마감했다. 오전에는 양 지수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전일 대비 8% 이상..

롯데손보 인수는 했지만… 신한금융, 자본 확충·수익성 과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롯데손해보험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손해보험 사업 재편에 나섰다. 하지만 인수 자체보다 더 큰 과제는 인수 이후의 경영 정상화다. 기본자본이 마이너스인 롯데손보의 재무건전성을 끌어올리고 적자로 돌아선 투자손익을 회복해야 한다. 추가 자본확충과 정상화 비용까지 고려하면 총부담이 최대 2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신한금융이 내세운 해법은 자본구조 재편과 그룹 역량을 활용한 수익성 개선이다. 유상증자와 자본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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