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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7일(수)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주담대 규제에 보금자리론 급증… 실수요자 부담 커진다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의 공급이 줄면서 대출 수요가 보금자리론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돌대출 공급 축소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맞물리며 상대적으로 금리 부담이 큰 보금자리론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금자리론마저 이달 금리 인상과 규제지역 가산금리가 적용되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딤돌대출의 올해 1분..

"서울·인천 市금고 잡아라"… 은행권, 71조 자금운용 입찰경쟁

71조원이 넘는 자금을 관리·운용하는 서울·인천시 금고 약정이 올해 말로 일제히 만료되면서 시중은행 간 쟁탈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두 지역에서 모두 제1금고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이 수성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KB국민·하나·우리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기관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신한은행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다. 이번 시금고 선정 결과에 따라 향후 수도권 내 기관영업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은행은 단순 수익성을..

자기자본 12兆 연 김남구… 한투금융 '2030 밸류업' 빨라진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를 통해 제시한 2030년 목표를 조기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데다, 자기자본 규모와 주주환원 지표도 빠르게 개선되면서다.김남구 한국투자금융 회장이 강조해 온 '배당보다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이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주주환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

증권사 빅5 합산 영업익 11조7423억…나란히 '2조 클럽' 향해 성큼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영업이익 '2조 클럽'이라는 새 이정표를 향해 일제히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한국투자증권이 최초로 2조 고지를 밟으며 선두에 선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외국인 매매 서비스와 더불어 발행어음 인가가 현실화할 경우 삼성증권도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는 유례없는 실적 경쟁에 들어선 형국이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개 증권업 상장사(..

[개장시황] 코스피, 최대치 또 경신 출발… 2.79% 오른 6782.93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하며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9%(184.06포인트) 오른 6782.93에 정규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오전 9시 20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26억원, 655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6243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

4대금융 '떼인 돈' 3조 육박… 건전성 부담 확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에서 사실상 회수하기 어려운 대출채권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상환 여력이 악화된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융권의 건전성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3일 4대 금융그룹이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이들 금융그룹의 추정손실 규모는 총 2조9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2조832..

리테일 호황 탄 키움증권…엄주성式 수익 다변화 힘 받는다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4700억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연간 순이익 2조원 고지에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증시 강세로 개인투자자 거래가 급증하면서 키움증권의 핵심 수익원인 위탁매매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엄주성 대표 체제에서 발행어음과 퇴직연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만큼 올해는 브로커리지 호황을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BNK '질주' JB·iM '제자리'… 지방금융 1분기 실적 온도차

BNK·JB·iM금융그룹 등 지방금융그룹 3사의 올해 1분기 성적표를 보면 지주별 희비가 엇갈렸다. 3사 합산 순이익은 전년보다 10%가량 늘었지만, BNK금융이 성장세를 이끈 반면 iM금융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은행 부문 성과가 엇갈리는 가운데 캐피탈·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실적을 보완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iM금융 3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837억원보다 약 10%..

AI가 끌어올린 전력·에너지주… ETF 수익률 '100% 돌파'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시장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변압기, 송·배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도 동반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연초 대비 10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수익률 상위권에는 전력설비 및 에너지..

"2분기 수출,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할 듯"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일 '2026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을 통해 올해 2분기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0% 내외 증가한 23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선행지수가 수출국 경기의 완만한 흐름,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와 수..

[포토] 4대 금융 '회수 포기' 대출채권 3조원...사상 최대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이 공개한 올해 1분기 말 추정손실 규모는 총 2조9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실상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출채권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도심에 설치된 은행 ATM기.

하나금융연구소, 산업연구원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 위해 맞손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산업연구원(KIET)과 손잡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산업정책 전문 국책연구기관과 민간 금융연구소 간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자금 공급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산업연구원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산업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산업연구..

정부, AI 경쟁력에 8.4조 투입…에너지·소재까지 확대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원 범위도 AI 컴퓨팅 인프라를 넘어 에너지와 첨단 소재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며 'AI 중심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 투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총 5건의 사업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4월까지 누적 승인 금액은 8조4..

상장 후 첫 IR 마친 케이뱅크…최우형 행장, 주가 부양책 '절실'

케이뱅크가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호실적을 계기로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의 향후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주가 회복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하고 올 1분기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금감원, '고객정보 유출'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 확정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해킹 사고로 고객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에 대해 영업정지 4.5개월의 징계안을 확정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롯데카드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징계안을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과 과징금 50억원 등의 징계안을 사전통지한 바 있는데, 원안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이날 금감원 제재심에서 결정된 징계안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친 후 최종 확..

코스피 랠리 나흘만에 하락세로… 5월 주도주 바뀐다

고공행진하던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2.03포인트(1.38%)하락한 6598.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27.91포인트(2.29%)내린 1192.35로 마감했다.이날 국내 증시는 한때 6750.27까지 올랐다가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학자금 체납액 역대 최대인데… 대학가선 "풀대출로 주식 투자"

최근 증시 활황으로 일부 대학생들이 학자금 생활비 대출을 투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국내 주식·가상자산 투자 사례가 주로 거론됐다면, 최근에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투자 대상으로 언급된다. 저금리로 빌린 자금을 미국 지수형 ETF에 넣어 장기 수익을 노리는 방식이 대학가에서 투자 전략처럼 소비되는 양상이다.3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학자금 미상환체납액은 813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전채 금리 4%대 재진입…카드사 조달 부담 확대

중동 전쟁 장기화 등 불확실성 확대로 카드사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4%를 웃돌면서 카드업계의 조달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자금조달 방식을 다변화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3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9일 여전채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II AA+ 등급의 3년물 금리는 4.080%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4%를 돌파한 이후 5거래일 연속 4%..

키움증권, 국내증시 강세 속 매출 9조3960억원 달성

키움증권이 증시 강세 속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운용 부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9조3960억원, 영업이익 6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6.7%, 90.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774억원으로 102.6% 올랐다. 1분기 일평균 약정금액은 27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8조8000억원) 대비 215.9% 급증했고 주식 수수료 수익은 3115억원으..

금 이후로는 조용…히트상품 없어 고심깊은 한국투자운용

국내 자산운용업계 3위와 4위의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4위에서 3위로 올라서면서 자리를 지켜왔는데, 최근 4위인 KB자산운용과의 순자산총액 차이가 줄어들면서다. 업계선 한국투자운용의 히트상품인 ACE KRX금현물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과 더해 해외자산에 집중해왔던 상품 전략이 현재 고공행진 중인 국장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난 1년간 국내 증시 상승률이 80%에 가까운데다 올해 들어선 주요국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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