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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3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취재후일담] 금융 문턱은 낮췄지만…정책 밖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들

금융당국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을 겨냥해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정책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선이 그어지고, 그 선 바깥으로 밀려나는 청년도 함께 생깁니다. 정책과 시장 사이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지에 대해 보다 넓은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지만, 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경우 신..

동양저축은행, 내부 통제 및 보안 강화 위한 ‘스텔라 스토리지’ 시스템 도입

동양저축은행이 내부 문서 디지털화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도입하며 보안과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동양저축은행은 최근 내부 문서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스텔라 스토리지’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동양저축은행은 대출 관련 서류 등을 물리적 서고에 보관해 왔으나, 보안 및 내부통제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와 업무 효율성 제고, 문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시스..

연 4% 내걸었지만 힘 빠진 IMA…흥행 지속성 시험대

초기 완판 행진으로 주목받았던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이 최근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연 4% 안팎의 기준수익률을 앞세운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지만 증시 강세 속에서 자금이 직접 투자로 이동하면서 초반과 같은 폭발적 흥행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선보인 IMA 1호 상품으로 4영업일 만에 1조590억원을 끌어모았고, 올해 1월 출시한 2호 상품도 7384억원을 모집했다. 1·2호에..

증권가 주총에 고조되는 칼바람…국민연금, 반대 비중 2배 급증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증권가 주주총회 안건에 제동을 거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올해 열린 증권사 정기 주총에서 반대 의결권 행사 비중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끌어올리면서다. 과거 국민연금과 마찰이 없었던 증권사들조차 반대표를 받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일부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견제가 아니라 대주주로서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으로 평가된다. 1일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7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한..

1년 새 은행권 금융사고 43% 급증…10억 미만 ‘깜깜이’ 비중 확대

은행권 금융사고가 1년 새 40% 넘게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 대부분이 10억원 미만 소액 사고였다. 내부통제 강화에도 공시 대상이 아닌 '깜깜이 사고'가 빠르게 늘며 통제 사각지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소액 사기 등 금융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창구 중심의 사전 예방형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금융사고는 총..

냉·온탕 오가는 코스피… 8.4% 올라 5400 회복

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이후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1일 8% 넘게 상승하며 상승폭 기준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코스닥도 6% 급등하며 양 시장 모두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중동 전쟁 종료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

저PBR株 투자 '옥석가리기'… ROE·오너 나이까지 살핀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가 누르기 방지법'으로 저PBR (주가순자산비율)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법안은 상장사가 지분을 상속·증여할 경우, 평균주가를 기준값으로 정하는데 대주주가 의도적으로 주가를 눌러 싼 값에 상속 및 증여를 받는 꼼수를 막기 위해 발의됐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향후 대주주가 상속·증여에 나서면서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들을 선별해 재평가에 나선 상황이다. KB증권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최대주주 연령까지..

이자 덜고 신용 높이고… 진옥동 2기, 취약계층 '자생·재기' 방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가 본격화됐다. 진 회장 2기 체제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 중 하나는 한 단계 진화한 '포용금융'이다. '부실 없이 부담을 덜어준다'는 전략 방향 아래 단순히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시혜적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 스스로 빚의 굴레를 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에 방점을 찍었다. 아시아투데이는 대내외 변수에 커진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

김헌수 보험연구원장, '보험' 재정의…"생산적 금융의 주춧돌"

"보험이야말로 생산적 금융, 즉 생산의 주춧돌이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1일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을 이같이 정의했다. 보험을 단순히 위험을 보장하는 시스템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 그 이후의 역할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원장은 "보험을 위험 전가의 대가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정의하지만, 그 뒤에는 생산을 지원하는 부분도 있다"며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도 새로운 생산을 위..

중동 종전 기대감에 증시 급등…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그동안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며 빠르게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11.20포인트(6.06%) 오른 1834.60을 기록하며 발동 요..

인건비 1조원에 고심깊은 미래에셋증권… 인력 군살빼기 돌입

미래에셋그룹이 증권의 인력 구조조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과거 미래에셋증권은 소수정예로 운영되던 중형 증권사였지만, 대우증권과의 합병 이후 유휴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의 여의도 본사에는 '바늘 없는 시계탑'이 세워졌는데, 외부에는 '장기투자를 하라'는 의미였으나 내부적으로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합병한 지 약 1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 이같은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

[취재후일담] 한투, KB銀 퇴직연금 유치전에 KB증권 집토끼 빼앗기나

"단순한 고객 유치가 아닌 당신의 노후를 위한 연금 동반자가 되겠습니다"30일 아침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직원들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앞에서 퇴직연금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배너를 등 뒤에 붙인 채 국민은행 직원들에게 전단지를 돌렸는데, 배너 전면에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새겨 있었습니다.전단지 안에는 오는 8일 여의도 야경이 보이는 켄싱턴호텔에서 KB국민은행 임직원을 위한..

웰컴저축은행, 각자대표 체제 출범…'기업·투자' 박종성 '리테일·AI' 손대희

웰컴저축은행이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체계를 개편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리테일 금융 및 전략·지원 부문을 이원화해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웰컴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로 박 대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손 대표는 전략·지원과 리테일 금융 부문을 각각 맡게 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체제..

DB손보, 환경책임보험 '현장 실태평가' 직접 나선다

환경책임보험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업장별 위험평가 결과 반영이 의무화되면서 DB손해보험이 현장 실태평가에 본격 나선다. 관련 부수업무를 금융당국에 신고하면서 사업장 위험도를 직접 측정, 보험요율에 반영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모습이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B손보는 최근 '환경책임보험 실태평가' 사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해, 4월 중 부수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환경책임보험이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조..

NH투자증권, IMA 1호 출격…10만원 문턱 낮춰 완판 기대감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의 격전지에 합류했다. 특히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호 가입자로 나서며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했다. 기존 시장을 선점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은 세 번째 진출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IMA 사업자 가운데 유일한 은행계 증권사라는 점과 AA+ 신용도를 바탕으로 '안정적 기업금융' 중심의 차별화된..

'흑자 안착' 인뱅3사, 경영 연속성 기반 추가 성장 고삐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초기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사는 경영 연속성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 실행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라는 점에서 올해 실적이 추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만큼, 실적 제고를 위한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당기순이..

‘천당과 지옥’ 오간 코스피…1분기 45% 급등 후 19% 급락

올해 1분기 국내 증시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연초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는 두 달 만에 약 45% 상승하며 6000선을 돌파했지만, 3월 들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급격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3월 한 달 동안 코스피는 약 19% 하락하며 5000선 초반에서 1분기 거래를 마쳤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5052.46으로 3월 거래를..

어린이보험료, 4월부터 최대 3% 할인…보험사, 출산·육아가정 지원한다

정부와 보험업계가 손잡고 4월부터 출산·육아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출산·육아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일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보험사들은 보장성 어린이보험을 대상으로 1~3%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각 보험사마다 할인율과 할인 적용 조건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 극복 지원 프로젝트를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보험사가 참여하며,..

[단독] 포용금융 외치던 금융권… 장애인 고용은 돈으로 때웠다

금융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추진하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또 금융권의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인 포용금융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는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월 평균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인 민간 기업의 경우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은행과 증권, 생·손보사 등 주요 금융사 대부분이 법적..

금융지주 회장 3연임 제한법 재점화…‘이너서클 해체’ vs ‘기업 자율성’ 충돌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제한하는 입법이 재추진된다. 과거 유사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검토해 온 주주총회 특별결의 도입보다 강한 직접 규제가 제시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른바 '이너서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도입 필요성과 기업 자율성 저해 우려가 맞서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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