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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7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코스피 '곤두박질'… 5000앞 겨우 멈췄다

4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5100선도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8.37포인트(12.06%) 하락한 5093.5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하락률은 2001년 9월 12일 미국 9·11테러 직후 지수 하락률(12.02%)도 넘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59.26포인트(14.00%) 급락한 978.4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하락률도 2020년 3월 19일 최대 하락률(11.7..

"상장 후 실적 괴리땐 주관사 책임"… '제2 파두사태' 막는다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FADU)의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진 지 2년 반 만에, 금융당국이 증권사 책임 강화에 시동을 건다. 이달부터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가 해당 기업의 실적 추정치와 실제 실적과의 차이를 직접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면서다.해당 규제로 주관사들은 기업의 실적 추정치를 제시할 때 이전보다 훨씬 신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공모주 투자자들이 이를 주관사 신뢰 지표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업..

'버팀목' 방산株 너마저… 폭락장에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한국 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중동발 악재에 코스피는 5000선 붕괴 직전까지 갔고 코스닥은 1000선이 무너졌다.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업종 대표주를 비롯해, 전쟁 특수를 노리던 방산주마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데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급등하며 외환시장 불안까지 겹친 영향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이사회 재편 끝낸 4대 금융… 소비자보호·내부통제·AX 방점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그룹이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며 올해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금융그룹 회장이 지닌 제왕적 권한과 함께 CEO(최고경영자) '참호'로 전락한 이사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금융그룹들은 사외이사 선임 등 이사회 운영 제도에도 메스를 댔다.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 지배구조에 대해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사회가 거수기에 머물며 경영진을 견제하지 못..

“PF 이후가 더 중요”…이찬진 금감원장, 저축은행 ‘체질개선’ 주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일단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저축은행 업권의 관심은 '위기 수습'에서 '지속 가능성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단기 지표 개선보다 구조적 체질 개선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업계 간담회에서 저축은행의 경영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한 주요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

정몽윤·이석현·정경선 현대해상 경영진 상여금 반납…직원 대상 자사주 지급

현대해상이 지난해 실적 악화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직원들에게 특별 격려금으로 자사주를 지급한다. 반면 정몽윤 회장과 정경선 부사장, 이석현 대표이사는 연간 정기상여금을 반납하기로 했다. 책임경영 차원으로 보인다. 이석현 대표이사는 4일 임직원들에게 "경영성과급 미지급은 회사의 지난해 이익 수준이 성과급 지급 기준에 미달함에 따라 내린 결정이었지만, 노력한 구성원에게 보답하고 올해 경영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202..

3거래일만에 꺾인 6000피…외인 5조 순매도로 낙폭 키워

최근 두 달간 40% 넘게 치솟으며 글로벌 주요 증시를 압도했던 코스피의 상승 흐름이 3일 단숨에 꺾였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지수는 장중 6000선을 내준 데 이어 5700선대까지 밀렸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매도세가 한꺼번에 분출된 모습이다.특히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이 지수 하방을 키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른바 '20만전자', '1..

중동發 '패닉셀'…5800피도 내줬다

미국-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7% 넘게 밀리며 58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6000선을 돌파한 지 3거래일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고, 5800선을 회복한 지 7거래일 만에 다시 무너졌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장을 마감했다. 삼일절 휴장으로 국내 증시가 하루 쉬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된 중동 리스크가 이날 장..

4대금융, 주담대 줄여도 수익 순항… 변수는 'ELS 과징금'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변수도 있다.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과징금 규모에 따라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약 5000억원 규모의 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재채용 넘어 전직·심리상담까지…은행권 퇴직자 지원 확대

희망퇴직 규모가 은행별로 매년 수백 명에 달하면서 은행권의 퇴직자 관리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 재채용에 머물던 지원이 외부 재취업·심리 상담·창업 지원까지 포함하는 통합 관리 체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내부에서 인정받았던 퇴직 인력을 금융 전문성과 안정적 신용도를 갖춘 잠재적 우량 고객으로 보고 관계를 유지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퇴직인력 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업체 입찰 공고를 내고..

이은미 2기 체제 연 토스뱅크, 수익성 넘어 사업 다각화 절실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 연속성을 확보했다. 취임 이후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이어 최대 실적 달성 등 수익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2기 체제에서는 단순 외형 확대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 과제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토스뱅크는 3일 이은미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숏리스트 2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 만..

[취재후일담] '대기인원 400명'… 증시는 달리는데 상담은 세월아 네월아

"ISA(개인통합자산관리계좌) 만기 해지 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했지만 '예상 대기시간 1시간 이상'이라는 안내만 반복됐어요. 며칠째 연결이 안 돼서 결국 연차를 내고 지점에 방문하려고요"최근 한 투자자가 고객센터 연결음을 듣다 지친 끝에 내뱉은 하소연입니다. 수화기 너머로는 같은 안내가 몇 분 단위로 흘러나오고, 통화는 끊을 수도 마냥 붙잡고 있을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점심시간은 훌쩍 지나고 있지만 상담 차례는 오지 않습..

정은보 “프리미엄 시장 도약… 거래시간 연장·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강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6000을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발맞춰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과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제고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정 이사장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코스피 6000포인트 달성을 기념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국만을 기반으로 한 시장은 생존할 수 없게 됐다"며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동향과 부합하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

7000억 유증 나선 KB증권… 무리한 IMA 대신 '실리' 택했다

KB증권이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종합투자계좌(IMA) 경쟁과 거리를 두는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경쟁사들이 IMA 사업자 지정 기준에 맞추고자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반면 KB증권은 자본 효율성이라는 다른 기준을 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무리하게 IMA를 추진하기보다, 확보된 자금을 수익 창출력이 검증된 IB(투자은행)와 WM(자산관리)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유상증자는 모기업인 KB금융그룹이 증권부문..

[취재후일담] 한국거래소 70주년 축제에 '술병 두지 말라'는 사연

3일 한국거래소가 출범 70주년을 맞습니다.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덕분에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이날 열리는 기념 행사장에 "술병을 두지마라"는 정은보 이사장의 특별 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코스피가 6000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거래소는 시장 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을 뿐, 6천피가 거..

해킹에 회원 이탈한 롯데카드, 'N잡러'로 영업 채널 확장 나선다

해킹 사태로 회원 이탈을 겪은 롯데카드가 'N잡러(직업을 두 개 이상 가진 사람)'를 활용해 영업 채널 확장에 나섰다. 전통적인 카드 모집인 중심의 대면 영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부업 형태의 카드 모집 조직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업계에서는 해킹 사태 이후 줄어든 회원 수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N잡러를 활용하면 그들의 가족, 지인 중심의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게다가 본인의 신규 가입도 실적으로 반영하기 때문..

AA급 증권사 판도 흔드나…대형IB ‘자본관리’로 등급 갈린다

NICE신용평가(나신평)가 증권업 신용평가 방법론을 손질하면서 대형 투자은행(IB)들의 자본 정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평가의 무게중심이 단기 유동성에서 자본 관리 역량과 이익 안정성으로 이동함에 따라 신용등급에 민감한 AA급 증권사 간의 등급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나신평은 지난달 27일 '증권업 평가 방법론 개정안'을 공개, 이달 27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위원회가 지..

농협銀 비이자 돌파구는 '신탁'…자산가·시니어 연계로 시너지 창출 드라이브

NH농협은행이 올해 신탁 부문을 앞세워 비이자이익 개선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이자이익과 여신·외환 수수료이익이 부진하며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거뒀지만, 신탁 성장세에 힘입어 2년 만에 수수료이익 반등에 성공한 만큼 신탁을 비이자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출범한 고액자산가·시니어 특화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신탁 중심의 수익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이를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2일..

중동發 전운에 환율도 다시 ‘들썩’…은행권, 긴급자금 풀고 비상 체제 가동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압력을 받는 등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으로 환율이 1500원대를 재차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과 주요 금융지주들은 위기관리 협의체를 가동해 환율·유가 변동성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공급과 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에 나서며 리스크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

주주환원 외친 4대 금융지주… ROE 10% 위한 수익성 회복 승부

주주가치 제고를 외친 4대 금융지주가 올해는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본 대비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판단에서다.핵심 지표로는 10%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제시했지만, 현재 두 자릿수 ROE에 진입한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 특히 은행 수익성이 둔화되는 환경 속에서 올해 지표 개선을 낙관하기만은 어렵다.이에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비은행 부문의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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