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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5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WM부문 공략 빛났다… 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1조 '축포'

삼성증권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수익이 확대된 데다 초고액 자산가 대상 영업으로 WM(자산관리)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특히 삼성증권은 '리테일 강자'로 손꼽히는 곳인데,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꾸준한 영입과 외국인 통합 계좌서비스 출시에 적극 나서면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됐다. 여기에 삼성증권은 다음 달께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

비은행 성장 확인한 우리금융… 이젠 수익성 레벨업 정조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 경쟁사와의 격차 축소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 그룹에 편입한 보험사와 카드·캐피털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선전하며 실적 공백을 메웠다. 임 회장 체제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과를 내면서 은행에 편중됐던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됐..

[취재후일담] '데이터' 벽에 막힌 금융권 AI 경쟁

"AI 기술은 준비됐는데, 데이터를 못 씁니다."최근 영업점 업무 효율화를 위해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 중인 한 금융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AI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기술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금융그룹 내 흩어진 고객정보를 AI가 활용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설명입니다.금융권이 AI 경쟁에서 풀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데이터 활용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융사들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다양..

JB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질적 성장·AX 실행 강화

JB금융그룹이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질적 성장과 인공지능 전환(AX) 실행 강화를 제시했다. 지역·기업금융 지원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다.JB금융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과 전 계열사 경영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목표 달성과 그룹의..

코스닥 5.79% 급등…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

4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 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흐름이 1분간 지속할 때 발동한다.10시 56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 오른 780.04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주식'으로 대박난 미래 IMA…대출 집중 한투 제치고 수익률 독주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과 함께 첫발을 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IMA 1호 상품이 운용 차이에 따라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총 자산에서 채권과 주식 비중을 높인 미래에셋증권은 두드러진 성과를 낸 반면, 기업대출과 펀드 위주로 자금을 굴린 한국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수익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후발주자로 합류한 NH투자증권 IMA 1호는 마이너스(-) 평가손익을 기록하고 있어, IMA 시장 전반의 초기 성과 편차가 큰..

AI 회의론에 코스피 흔들리지만…"반도체 여전히 최선호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코스피 하락이 기업 이익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따른 수급 왜곡과 외국인 매도세, AI(인공지능)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기존 코스피 예상 밴드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리딩뱅크 지킨 신한금융 '진옥동 2기'… KB 추격 승부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에서 KB금융 추격을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금융과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하며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고,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도 호실적을 내며 그룹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다만 금융그룹 전체 경쟁에서는 여전히..

증시 꺾이자, 은행 ETF 신탁 투자 83% '뚝'

올해 상반기 증시 상승장을 타고 몸집을 불렸던 은행권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판매가 한 달 새 80% 넘게 급감했다. 증시가 꺾이면서 기존 고객의 재투자와 신규 수요가 동시에 줄어든 영향이다. 여기에 당국의 수수료 체계와 판매 관행 개편 예고까지 더해지면서 단기간에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이 지난달 판매한 ETF 신탁은 1조91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력 규제에도 주담대·신용대출 모두 늘었다… 5대銀 가계대출 두 달째 4조 증가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며 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 집값 상승 기대가 이어지며 주담대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증시 조정에 따른 반대매매를 피하기 위한 자금 수요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9791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183억원 증가했다. 지난 6월 4조..

[캐피털사 진단] 신한캐피탈, 상반기 순익 48%↑…리스크 관리 결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침체를 겪었던 캐피털업계가 실적 회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달 부담은 여전하지만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어 주요 캐피털사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되는 추세다. 특히 금융지주 산하 캐피털사들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를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각 사는 기업금융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분배금보다 반등 수익…개미들 국내 커버드콜 매수 96% 줄였다

국내 증시 조정기에 월분배금과 하락 방어를 기대하며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던 개인투자자들이 일주일 만에 국내형 매수 규모를 96% 줄였다. 급락 이후 지수가 18% 가까이 반등하자 소액의 분배금보다 상승 수익 제한이라는 커버드콜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미국 대표지수와 인버스, 현금성 상품으로 선택이 갈린 것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ETF 가운데 국내주식형 순매수액은 3703억6000만원..

65년 중소기업 버팀목된 IBK…생산적 금융 전환 속 내실경영 과제로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IBK기업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정책금융을 넘어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벤처·모험자본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업은행의 역할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장민영 행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본비율과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로 꼽히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

"영업정지 1.5개월 안심은 이르다"...롯데카드, 회원 기반 회복이 관건

지난해 해킹으로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가 1.5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통지됐던 4.5개월보다 제재 수위가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제재의 영향은 영업정지 기간보다 이후 회원 기반 회복 여부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회원 이탈 규모에 따라 영업 기반이 약화될 수 있는 데다,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

같은 ADR인데…하이닉스는 프리미엄, 금융지주는 제자리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국내 본주 대비 20% 넘는 프리미엄을 형성한 반면, 국내 금융지주 ADR은 본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20여년 전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목적으로 ADR을 발행했지만, 충분한 해외 투자 수요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ADR이라도 기업의 성장성과 글로벌 투자 수요에 따라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ADR 상장 자체가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

정부,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한도 설정 속도…배율 조정안도 추진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이 극심할 경우 현재 2배인 배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좌별 투자한도 설정(약 20%) 방안도 속도감있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말 시행한 기본예탁금 상향 조정안(1000만원→현금 3000만원)에 이어 국내 증시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대책들이 잇따라 추진되는 모습이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긴급한 상황 발생시, 단일종목..

KB금융, 순익 6兆 시대 성큼… 4년 연속 '리딩금융' 굳힌다

KB금융그룹이 금융지주 최초의 연간 순이익 6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며 명실상부한 리딩금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1위 자리를 되찾은 이후 비은행 경쟁력을 앞세워 신한금융과의 격차를 꾸준히 벌린 까닭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계열사 간 협업을 중심으로 리딩금융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생산적금융을..

국장 피로감 커지자… 개미들 '美대표지수 ETF'로 갈아탔다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국내 증시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미국 주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을 나타내면서 장기간 꾸준한 성과를 보여온 미국 대표지수가 투자 대안으로 재차 부상하는 형국이다.낮은 보수율을 앞세운 국내 운용사들의 미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런 흐름을 타고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기술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계속 잡을..

개미 울린 '롤러코스피'...7월 반대매매 8100억원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7월 한 달간 81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반대매매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급락장 바로 뒤에 이어진 급반등장에서도 공포에 질려있던 개미들은 10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를 50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손실 폭을 더욱 키웠다. 올해 들어서만 4조원이 넘는 강제 청산이 발생한 가운데, 상반기 개..

국장 떠난 개미들, 미국서도 두달새 50조원 손실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에 지쳐 미국 증시로 발길을 돌린 개인투자자들이 불과 두달새 50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들은 해외 증시에서도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과 대형 기술주에 자금을 쏟아부었으나, 급격한 글로벌 증시 조정과 맞물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 금액은 총 46억 4241만 달러(약 6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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