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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퇴직연금, 회사→가입자 중심 운용 승부수"

47번째 퇴직연금 사업자로 시장에 뛰어든 키움증권이 서비스 시작 50일 만에 적립금 1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은 500조원 규모로 성장한 퇴직연금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약 900만명의 개인 고객과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연금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후발주자인 키움증권이 내세운 승부수는 '가입자 중심'이다. 표영대 키움증권 연금플랫폼본부장은 1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

메리츠화재, 해약환급금준비금 3조 넘는데…2485억 중간배당한 배경은

메리츠화재가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부담 속에서도 2500억원에 달하는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액 증가로 배당여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메리츠화재는 높은 이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배당을 지속하는 모습이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2485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메리츠화재의 지분 100%를 보유한 메리츠금융지주에 전액 지급된다.다만 중간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7.4% 감소했다..

은행 부실채권 7.4조로 불었는데…‘빚 청산’ 주문에 부담 가중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사에 과감한 채무 정리를 주문한 가운데, 연체채권 규모가 큰 은행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내수 부진으로 부실채권이 빠르게 늘며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자체 소각해야 하는 채권의 범위까지 확대될 경우 추가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어서다. 대규모 채무 정리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키우고 은행의 대출 문턱을 높이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익성 개선' 어깨 무거운 장민영 기업은행장… 본업 경쟁력 강화 고심깊다

IBK기업은행의 은행 본업 수익성이 흔들리면서 취임 첫해를 맞은 장민영 행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올 상반기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이 최근 3개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기조 속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 본업의 이익창출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장 행장의 경영능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별도(은행 개별) 기준 순익은..

함영주의 '은행 밖 성장' 승부… 비은행 체질개선 이끄는 6인방

하나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다시 썼지만 함영주 2기의 다음 과제는 오히려 선명해졌다.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확보한 이익 체력을 증권·생산적금융·디지털자산 등 '은행 밖'으로 넓혀 새로운 수익원을 만드는 것이다.그 중심에는 이승열·강성묵·이은형 부회장과 박종무·정영균·박근영 부사장이 있다. 세 부회장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금융, 신사업을 각각 책임지고 재무·IB·디지털 전문가..

정부 LTV 규제 획일화…"은행권 가계대출 쏠림 심화"

2014년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최대 70%로 일원화하면서 오히려 가계대출의 은행권 쏠림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정책금융 정책이 은행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상호금융업권의 지역 생활금융 지원 역할이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9조원으로 2014년 LTV 규제 일원화 이후 11년 만에 94.3% 급증한 것으로 나타..

[칼럼] 월급쟁이도 부자될 수 있다

'월급쟁이'는 매달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평범한 직장인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인지 부(富)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표현 같고, '과연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모든 직장인이 자산가가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부자가 되는 길이 처음부터 막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급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여 장기적인 자산관리에 있어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가계금융·복지조사(국가데이터처) 통계만 보아도 이러..

[취재후일담] 레버리지 ETF 규제의 아이러니…삼성운용 굳히기에 중소형사 발동동

오는 19일 한국거래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새로 투자하려는 사람을 상대로 모의거래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신규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사고 싶은 투자자는 모의거래 시스템에 접속해 5일 이상, 하루 1시간 이상 거래를 해봐야 매수 자격이 생깁니다.변동성이 큰 상품이니 충분히 익혀보고 들어오라는 취지겠죠. 업계 반응은 대체로 걱정스러운 느낌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에서 60%에 달하는 삼성자산운용의 점유율이 더 단단하게 굳을지 모른다는 우려였..

[단독] 한투, 매담대 금리 1%p 내리지만…온라인 고객은 ‘소외'

한국투자증권이 매도담보대출 금리를 손질해 영업점 이용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1%포인트 낮춘다. 다만 기존 온라인 고객에게 적용하던 연 7.5% 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증권사들이 매도담보대출 금리를 잇달아 낮추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금리 인하 혜택은 영업점 고객에만 돌아가 온라인 이용자는 인하 효과에서 제외되는 구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5일부터 매도담보대출 금리를 온라인과 영업점 모두 연 7.5%로 통..

신협중앙회 자회사 KCU NPL 대부, 이종성 대표 취임

신협중앙회 자회사 KCU NPL 대부는 이종성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해 강형민 전 대표이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종성 신임 대표이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이 신임 대표는 모건스탠리, BNP Paribas 은행, 엄브렐라에셋 등 자산관리회사 업계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갖춰왔다. 이 대표이사가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KCU NPL..

KB손해보험 '지수형 날씨보험', 소상공인에 기후 우산 씌운다

올 여름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의 폭염 피해를 보상하는 날씨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상인들의 최소한의 영업 기반을 지키는 실질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기상재해 및 이상기후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카카오뱅크, 전국 17개 신보와 이자지원 대출 협약…소상공인에 1조2000억원 공급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경기보증재단 및 제주신용보증재단과 각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협약을 맺고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이자지원 상품 출시 협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지역별 지원 조건에 따라 최대 4%포인트까지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카카..

NH농협은행, 창립기념일 맞아 'NH농심천심 예·적금' 출시…최고 연 8.15% 금리

NH농협은행은 창립기념일인 8월 15일을 앞두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상생금융을 확대하고자 'NH농심천심예금'과 'NH농심천심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농업·농촌을 응원하는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과 NH올원뱅크 내 응원 메시지 작성 등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NH농심천심예금은 가입기간 1년으로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연 3.15%로, 농심천심국민..

하나금융, 국가보훈부와 국립현충원 노후 묘비 2000여기 정비

하나금융그룹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립현충원의 노후 묘비 정비와 참배 환경 개선에 나선다.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국립묘지 묘역 및 참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화된 묘비를 정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유가족과 참배객의 참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서울현충원은 조성된 지 70여년이 지나 정비가 필요한 석비..

동양생명, 우리금융 완전자회사로 편입…그룹 신주 중 60% 보유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모기업인 우리금융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당국 승인 및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날 주식교환을 완료했다.이번 주식 교환으로 동양생명은 2009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17년 동안 상장사 지위를 유지했지만, 오는 8월 말 상장폐지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으..

쪼그라든 ETF 시장… 두 달 새 87조 증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500조원을 돌파한 지 두 달여 만에 87조원가량 축소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약 29% 하락하며 ETF 자산가치가 크게 낮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까지 맞물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급감세도 뚜렷해지는 모양새다.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1일 514조2379억원에서 이달 3일 426조9317억원으로 17.0%(87조3062억원) 감소했다. 지..

잔금대출·포용금융은 보호…일반 차주 문턱만 턱턱

하반기 입주를 앞둔 차주들에 대한 잔금대출 공급이 확대되는 반면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받는 차주들의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이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고 있어서다. 은행들이 일반 대출의 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높이면서 고신용자마저 2금융권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9791억원으로..

반짝 4위 넘어선다… 농협금융, 계열사 협업 '원 펌' 전략 속도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 계열사의 자본과 고객, 사업 역량을 하나로 묶는 '원 펌(One-Firm)' 전략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거두며 금융지주 4위로 올라섰지만, 축배를 들기보다는 계열사별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다시 점검하며 경영의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회장은 계열사 CEO들에게 그간의 성과를 냉정하게 되짚고,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경영전략을..

다시 힘실리는 PBR 0.8 기준에… 증권주 '강제 밸류업' 현실로

이재명 대통령이 상속·증여세 회피를 노린 '주가누르기'를 막겠다던 정부안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에 친명계인 이훈기 의원까지 가세한 법안이 실질적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안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보다 낮은 기업을 순위로 매기는 방법인데, 이럴 경우 순위를 매기는 시점에 맞춰 일시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림으로써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반면..

한투운용, 반도체 전략산업 ETF 출시…배재규 대표 "5대 산업에 전략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증시의 단순 대표지수 투자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생태계에 집중 투자하는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단기 시황이나 개별 테마에 기반한 매매 대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입을 국내 5대 전략산업에 장기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오는 11일 상장 예정인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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