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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6일(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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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수탁·STO까지… 하나금융, 디지털자산 신사업 풀액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결제·수탁·자본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이는 KB, 신한 등 주요 금융지주와의 실적 격차가 확대되면서 추가 성장동력 확보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비이자이익 기반을 강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인 셈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2년 새 반토막…주거 사다리 ‘흔들’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로 불리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위축되고 있다. 독립 초기 청년들에게 낮은 금리와 만기일시상환 구조로 주거비 부담을 버틸 수 있게 해주던 수단이지만, 정책금융 공급은 줄고 대출 한도도 축소되면서 자금 조달 여건은 한층 더 빡빡해지고 있다. 높은 전세 문턱에 초기 자금 지원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실행 건수는..

[취재후일담] "껍데기만 AI는 가라"…증권업계 'AI 네이티브' 변신 중

"이번 서비스에 AI 기술 역량을 도입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증권사 보도자료의 단골 문구 중 하나입니다. 좋은 시도였지만 현장 반응은 미지근할 때가 많았습니다. 일하는 방식은 달라진 게 없는데, AI만 서비스에 첨가된 모양새였기 때문입니다. 그 반성이 이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툴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AI 네이티브'가 업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미래에셋증권의 접근법은 '워크플로우 재설계'로 압..

홍콩 ELS 악몽 털었다…국민銀, 신탁 앞세워 수수료 이익 '역대 최대'

KB국민은행이 올해 1분기에만 1조1000억원이 넘는 '역대급 실적'을 올렸던 배경에는 수수료이익의 급성장이 있었다. 3700억원이 넘는 분기 기준 최대 수수료이익을 기록했는데, 일등공신은 신탁 부문이었다. 과거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여파로 한동안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증시 활황 국면에서 ETF(상장지수펀드)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수수료이익 확대로 수익원 다변화 성과를 확인한 만큼, 향후 리딩뱅크 경쟁에서도 우위를..

'7000피' 향해가지만… 175조 대차잔고에 커지는 공매도 공포

한국 증시가 코스피 7000선을 앞두고 고점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대차거래 잔고가 17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동시에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35조원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공매도 압력과 반대매매가 맞물릴 경우 개인 손실이 더욱 커질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빚투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임종룡 vs 이찬우, '빅4 금융그룹' 놓고 우리·NH 경쟁 치열…승부처는 비은행

빅4 금융그룹 위상을 두고 우리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그룹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농협금융을 크게 앞섰던 우리금융이 올해 1분기에는 빅4 자리를 농협금융에 내줬다.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이 그룹의 향방을 갈랐다. 우리금융 비은행 자회사의 기여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됐지만, NH투자증권이라는 알짜 자회사를 두고 있는 농협금융을 넘지 못했다. 올해 2기 체제를 시작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그룹 자..

퇴직연금 500조 시대…증권사 ‘연금 고객’ 쟁탈전 달아오른다

퇴직연금 500조원 시대를 맞아 증권사 간 연금 고객 쟁탈전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가입자의 사업자 이동 장벽이 낮아지면서 증권사들은 신규 고객 유치뿐 아니라 기존 고객 방어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508조7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496조8021억원에서 11조9320억원 증가하며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

밸류업 지수 3000 돌파… ETF도 한 달 새 수익률 30% 반등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하면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3월 말 마이너스권까지 밀렸던 주요 밸류업 ETF는 한 달 만에 31%대 수익률로 올라섰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 28일 3006.13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섰다. 지난 3월 31일 코스피 급락 여파로 2248.59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인 뒤 4월 들어 반등세를..

20대 ‘빚투’ 1년 새 124% 증가…전 연령대 중 최고 증가율

국내 주식시장 내 신용거래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20대 청년층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최근 1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득 기반이 제한적인 청년층의 신용거래 참여가 늘어나면서,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반대매매 등 투자 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의 '주차별·연령별 신용거래융자 잔고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카드업계, 수익성 악화에 프리미엄 카드 '공항라운지' 혜택도 축소

고가의 연회비를 자랑하는 국내 카드사들의 프리미엄 카드가 더이상 프리미엄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카드사들이 혜택으로 제공하는 공항라운지 이용 서비스 제휴 업체를 보다 싼 곳으로 교체하고 있다. 기존 제휴 플랫폼이었던 PP(Priority Pass)카드 보다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더라운지' 플랫폼으로 바뀐건데, 가성비가 있는 만큼 혜택은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30만원대 고가의 연회비가 책정된 프리미엄 카드도..

ETF 순자산 400조원 시대…자산운용 ‘빅2’에 돈 몰렸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427조원 규모로 확대됐지만, 자산 70% 이상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집중되며 '빅2 중심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여기에 순자산 1조원을 넘는 '1조 클럽' ETF도 연초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이들 상품도 삼성자산운용이 33개(36.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0개(33%)를 차지해 두 운용사의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시..

M&A 보폭 넓히는 한화생명, 수익 다각화 잰걸음

한화생명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에 이어 올해 애큐온저축은행·캐피탈 인수전에 뛰어들며 외형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업인 보험업황 부진 속에서 M&A를 통한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시장에서의 M&A 성과를 톡톡히 본 한화생명이 국내에서도 보폭을 넓히기 시작했다는 평가다.이같은 행보는 김동원 사장의 입지 강화 흐름과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한투證, IMA 공격적 운용전략… '수익·안정성' 사이 균형 과제

한국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1호와 2호 상품에 서로 다른 운용 철학을 이식하고 있다. 기업대출에 집중해 이자수익 비중을 높인 1호와 기업어음(CP)을 편입해 수익원을 다변화한 2호가 각각의 방식으로 경쟁력 입증에 나서고 있다. IMA가 단순한 수신 대체 상품을 넘어 김성환 대표의 다양한 운용 전략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셈이다.다만 IMA 운용 과정에서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이 낮아질..

iM금융, 1분기 당기순익 1545억원…비은행 순익 기여 확대

iM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에 1545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두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의 순익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생명보험·캐피탈·자산운용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역성장을 방어했다.iM금융은 28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당기순익 15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1543억원)와 비교해 0.1%(2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자회..

지배구조 개선안 앞두고 지방금융 만난 이찬진…사외이사 견제·감시 주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BNK·JB·iM 등 지방금융그룹 회장 및 사외이사들과 만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사외이사들이 경영진에 대한 견제·감시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또 사외이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5대 금융그룹과 운영했던 연수 프로그램을 지방금융까지 확장했는데,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지방금융의 참여를 끌어내고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협약식을..

KB국민은행, 취약계층 채무조정 앞장…'KB희망금융센터' 전국 확대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 고객의 채무조정과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최근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서울과 인천에 KB희망금융센터를 연 데 이어, 대구, 대전, 부산에도 센터를 추가 개설했다. 이에 따라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주요 지방 거점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은 센터 확대를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종합금융센터에..

코스피 사상 최고치에 황제주도 늘어… 다음 주자는 누구?

코스피가 66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주당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수 상승세와 함께 증시 주도 업종인 전력·방산·AI(인공지능)관련주에서 황제주가 잇따라 나왔다. 주도 업종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고가주 지형도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전문가는 기초 여건 변화 대비 과도한 주가 상승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가 기준 100만원을..

'AI 다음은 피지컬AI'…ETF 시장, 이름만 바꾼 테마 경쟁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테마가 쪼개지고 있다. AI, 반도체, 로봇 등 성장주 상품이 이미 쏟아진 상황에서 운용사들은 'AI TOP10', '피지컬AI'처럼 더 세분화된 이름을 붙여 신규 상품을 내놓고 있다. ETF 시장이 포화되면서 새로운 투자처 발굴보다 기존 인기 테마를 다시 포장하는 경쟁이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는 AI반도체, AI전력, 로봇, 휴머노이드 등으로 이름을..

수익성 과제 안은 장민영… 베트남 법인 인가로 돌파구 모색

지난 2월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아든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게 됐다. 1분기 실적이 장 행장의 온전한 성과는 아니지만, 연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정표라는 점에서 실적 둔화에 따른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장 행장은 9년 만에 확보한 베트남 현지법인 인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며 신규 수익원 확보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

안정적 수익 vs 최소 2배 대박… "반도체ETF 투자성격이 매력"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 열풍의 한복판에 서면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섹터는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고 기술적 변곡점이 잦아, 단순히 성장한다는 기대만으로 투자에 나섰다가 큰 손실을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따라서 반도체 ETF에 투자하기 전에 자신이 운용하려는 자금 성격부터 명확히 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투자금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자금인지, 아니면 단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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