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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4일(수)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금감원 "제2의 이마트 사태 방지"…주주충실의무 모범답안 내놓는다

금융당국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설명안을 마련한다. 지난해 상법개정안 시행과 함께 올 2월 법무부가 발표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이 여전히 대주주 이익을 우선시하는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는 이마트와 신세계푸드의 주식교환 등이 꼽힌다. 지난 4월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 주식교환을 통해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하겠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가 금..

기업금융 반등 절실한 우리은행…기업승계로 중소 우량고객 잡는다

우리은행이 기업승계 시장을 기업금융 반등의 새 축으로 삼고 있다. 올해 1분기 은행권 실적에서 우리은행은 기업대출 성장세가 주요 은행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기업금융 경쟁력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 속에서 은행권의 기업대출 확대 경쟁이 본격화하는 만큼 기업승계를 고리로 우량 중소·중견기업 고객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생산적 기업승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거래소 품은 증권사들…STO·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선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한화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두나무, 미래에셋은 코빗을 선택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 밑에서 횡보하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등 시장 분위기는 예년만 못하지만, 금융권은 디지털자산 시장 개화에 대비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이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대비해 거래소를 단순 가상자산..

"4대 금융지주 2분기 순익 5.5조"…포용금융 확대 속 수익성 변수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2분기 5조5000억원대에 육박하는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순이익 증가율은 올해 1분기보다 둔화된 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포용금융 확대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더해지면서 수익성 변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5조479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금융..

삼성전자 효과에 삼성생명 폭등… 목표가 줄상향

삼성생명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10만원을 하회했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4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에만 1조2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이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시장에서는 특히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급등한 데다, 향후 특별배당을 통한 순이익 증가 효과가 최대 6조원에 달할 것이..

대체투자 명가 이지스운용… 부동산 넘어 기업솔루션 정조준

대체투자 강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올 1분기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최고 실적 경신을 노리고 있다. 운용보수라는 안정된 수익 기반이 굳건한 가운데, 고유자산 투자 성과도 전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조갑주 대표가 창업 초창기부터 고수해 온 원칙, 즉 탄탄한 수탁고 기반 위에 고수익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 무르익었다는 분석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올해..

'백약무효' 환율시장…단일종목 레버리지·RIA도 1500원 못 꺾어

환율 안정 차원에서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지만 환율은 1500원대 밑으로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레버리지 투자를 주도하는 단기 매매 집중 성향과 환율 추세 전환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전후로 나타난 외국인들의 대거 차익실현 물량도 당국의 환율 방어 구상을 무력화시켰다. 앞서 도입된 국내시장복귀계좌(RIA)마저 환율 하락에..

삼성 5조 흥행에 한화도 출격…커버드콜 ETF 판 커진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커버드콜 상품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8개에 불과하던 상품이 올해 들어 50개가 넘어서면서 시장의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예금 이자처럼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가 늘자 운용사들도 옵션 매도 전략에 고배당주와 채권혼합 구조를 결합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는 모습이다. 다만 주가 상승기에는 수익이 제한되고 높은 분배율도 확정 수익은 아니어서 구조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WFE 이사회·노르웨이 국부펀드 면담차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 참석과 노르웨이 국부펀드 면담을 위해 출국했다.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2026년 WFE 2차 이사회 참석과 노르웨이 국부펀드 방문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했다고 1일 밝혔다. WFE는 세계 각국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 시장 관련 의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다.정 이사장은 오는 2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WFE 2차 이사회에 참석, 나스닥,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일..

삼성전자, 장중 시가총액 2000조 돌파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1일 장중 시가총액 2000조원을 넘어섰다. 단일 기업의 시총이 2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31% 오른 34만 6500원에 거래됐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25조735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 선을 돌파했다.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40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AUM)이 400조원을 돌파했다.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운용 중인 ETF 총 AUM은 약 421조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ETF 운용사 기준 세계 12위 규모다.글로벌 ETF AUM은 지난해 말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200조원(2024년 말), 300조원(2025년 말)..

은행권 사회공헌 2조 시대… KB '총액'·농협 '환원율' 1위

은행권 사회공헌 규모가 2조원대로 커진 가운데 주요 은행들의 상생 성적표도 기준별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5대 은행이 전체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상황에서 총액 기준 1위는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다만 순이익 대비 비중은 NH농협은행이 가장 높았고, 휴면예금·수표 출연금을 제외한 기준에서는 하나은행이 앞섰다. 사회공헌 규모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은행별 실적도 단순 집행액보다 환원 방식과 집행 구조까지 함께 따져야..

하나금융 '원팀' 전략 속도… 계열사 연계·공동사업 키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원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의 위기 극복과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지속 주문해 온 협업 전략을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소비자보호 등 주요 영역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하나금융은 계열사 간 연계 영업과 공동 사업 확대를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접점 확대와 계열사 간 연계를 바탕으로 비은행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카드사 조달금리 1년새 1.5%p '껑충'...조달 부담 눈덩이

카드사들이 자금 조달 부담 확대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1년 새 1.5%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조달 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여전채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II AA+ 등급의 3년물 금리는 지난 29일 기준 4.233%로 집계됐다. 여전채 금리는 지난 4월 23일..

롯데손보 매각 속도 불붙나…손보 부재 금융지주에 주목

금융위원회가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경영개선계획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롯데손보의 매각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는 앞으로 1년 6개월간 경영개선계획을 이행하게 되는데,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매각 기회가 아니냐는 관측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해보험이 지난달 30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의결했다. 롯데손보의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해 경영개선계획에 포함된 일부 사항을 조건으로 부과..

카카오톡에 챗봇 심는 신한銀…디지털 접점 확대 잰걸음

신한은행이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에 챗봇(Chatbot) 기능을 도입한다. 국민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잠재 고객층의 문턱을 낮춰 디지털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6월에 그룹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신한 슈퍼SOL'이 출격을 앞둔 상황에서, 생활 플랫폼과의 접점을 강화해 금융 슈퍼앱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삼전닉스 레버리지에 'ETF 1위' 광고하는 삼성운용…금투협 "규제 사각지대"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광고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명칭 사용을 금지케 했으나 삼성자산운용이 이런 취지를 우회하고 있다. 광고 문구 전반에 해당 상품이 레버리지 ETF임을 드러내며 자사의 업계 1위 지위를 내세우고 있어서다.이런 까닭에 규제 도입의 배경이 된 투자자 오인 방지라는 정책 목표가 흔들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고 심의를 관할하는 금융투자협회는 해당 광고가 규제 사각지대에 있음을 인정하며 뒤늦게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고..

"삼전닉스만 봤다간 후회"… 삼성전기 비중이 ETF수익률 갈랐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로 삼성전기 주가가 연초 대비 600% 넘게 급등하면서 반도체·IT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 지형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움직이던 반도체 ETF 시장에서 AI 핵심 부품주인 삼성전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에 따라 수익률 차별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반도체·IT ETF 수익률 상위..

[취재후일담] 키움 퇴직연금, 플랫폼 자신감 넘어 수익률 증명할까

"키움증권은 복잡한 금융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퇴직연금 사업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한 말입니다. 키움증권은 다음 달 1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홈트레이딩시스템(MTS·HTS) 안에 퇴직연금 섹션을 넣어 주식·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 익숙한 고객 경험을 연금 투자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다만 이를 시장에 없던 새로운..

우리은행,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 개소…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이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열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익 기반을 넓히고, 현지 네트워크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싱가포르와 홍콩, 도쿄, 시드니 등 4개 지점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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