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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1일(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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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으로 국제송금 검증…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실험 결실

현대카드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제송금 실증을 마치면서 정태영 부회장이 추진해 온 '금융 테크기업' 전략이 사업 전반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카드사 중 선제적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플랫폼 해외 수출, 블록체인 기반 국제송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테크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현대자동차 미국 및 멕시코 법인간 송금을 진행하는 타당성 검증(PoC)을 완료했..

"홈플 1000억 보증하려면 2000억 지원 먼저"…MBK 태세전환에 민주당 당혹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 여부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자금 지원에 달려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잇단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태 해결에 나섰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자금 조달이 지연되는 배경으로 MBK파트너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MBK가 당초 입장과 다른 조건을 내세워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 경영진 간담회'와..

홈플러스 협력업체 5조 지원의 이면…신규대출 70%는 기업은행 몫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이후 은행권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5조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지만 실제 신규 자금 공급은 전체의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기존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에 집중됐다.하지만 신규 지원액 중에서도 약 70%는 IBK기업은행이 집행해 정책금융기관이 사실상 신규 유동성 공급을 주도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지난해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협력업체에 공급된 신규 자금의 약 70%인 110..

저축은행업계, 여름철 취약계층 250가구 지원

저축은행중앙회는 신한저축은행·대신저축은행·DB저축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최근 신당사회복지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손선풍기, 쿨파스, 삼계탕, 여름과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준비한 뒤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총 250박스로 약 1300만원 상당으로 신당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에..

홈플러스 회생 기로…정치권 중재 나선 MBK·메리츠, 해법 찾을까

홈플러스의 청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정치권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을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자금 조달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파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둘러싸고 MBK와 메리츠가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9일 오전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 경영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김광일 MBK 부회장과 김중현 메리츠화재..

신한금융, 행안부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맞손…3년간 60억원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신한금융그룹은 8일 대구 동구 안심마을에서 행정안전부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회연대경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연대경제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모델 발굴·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이 열린 안..

KB국민은행, 10일부터 주담대 한도 6억→3억 반토막…비규제지역도 한도 신설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고삐를 죄기 위해 자체적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 한도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초강도 고육책을 꺼내들었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주담대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줄어들고, 수도권·규제지역 외 지역에도 3억원의 한도가 새로 적용된다.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주택구입자금대출 한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 가계여신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자체 제한사항이라는..

실적 아쉬움 속 체질 개선 집중…'연임 시험대' 선 신한카드 박창훈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의 지난 1년 6개월은 녹록지 않았다. 작년 1윌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야심차게 임기를 시작했지만 경쟁사인 삼성카드에 2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10년 만에 내준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삼성카드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신한금융그룹 비은행 핵심 계열사로의 존재감 회복도 과제로 떠올랐다.박 사장은 취임 이후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수익성이 떨어진 자동차금융 자산을 축소하고 비핵심 사업..

IB 라이선스 따낸 카카오페이證…'종합증권사 도약' 체질개선 속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인수업을 포함한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하며 기업금융(IB) 사업 확대에 나선다. 모바일 기반 리테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지배구조를 단순화한 데 이어 투자매매업 인가까지 확보하면서 리테일 중심 플랫폼 증권사에서 종합 증권사로의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금융감독원 'AI 사령탑' 신설…GPU 인프라 확보 나서나

금융감독원이 조직 내 AI(인공지능) 최고책임자 자리를 만들면서 감독당국 차원에서 AI를 체계적으로 다루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감독국장이 참여하는 인공지능위원회를 통해 전사적 AI 전략 및 도입 방안을 심의한다. 금감원은 향후 자체 AI 인프라 구축 계획까지 구상하고 있는데, 감독업무 전반에 AI를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금감원은 원내 AI 도입과 운영을 총괄할 최고인공지능책임관 보직을..

5대 금융 여성임원 10% 문턱…리더 발굴전 속도

5대 금융그룹의 여성 임원·경영진 비중이 10% 문턱에 다가섰다. 2년간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던 여성 리더 비중이 지난해 반등하면서, 금융권의 여성 리더 확대 움직임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직원 성비가 이미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임원급에서의 격차는 여전히 각 금융그룹의 과제로 남아 있다. 여성 리더 육성 전략이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핵심 보직 발탁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홈플러스 회생 여파…당국 압박에 또다시 '소방수' 나선 은행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 여파가 확산되면서 은행권이 또다시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회생절차 신청 당시 한 차례 금융지원을 가동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신규 자금 공급과 대출 만기 연장 등 추가 지원에 착수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는 운전자금 대출을, 기..

'KB와 격차' 신한금융의 새 전략… 롯데손보 인수로 판 뒤집나

"이제 남은 과제는 보통주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월 연임 직후 내놓은 CEO 메시지다. 2023년 첫 번째 임기를 시작할 당시 사장단 회의에서 자산 성장이나 재무적 이익 경쟁에 치우치지 말라고 했던 진 회장이, 2기 체제 시작과 동시에 이전과는 다른 전략 방향을 내놓은 것이다.진 회장의 경영전략 변화에는 갈수록 벌어지는 라이벌 'KB금융그룹'..

발행보다 어려운 권리관리…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과제

토큰증권 시장 개화를 앞두고 발행 이후 수탁과 권리관리 체계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토큰이 나타내는 권리를 투자자 계좌와 기초자산, 배당·의결권, 결제 절차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하위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을 거쳐 내년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을 활용해 발행·관리되는 증권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본..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출범 1주년… 불공정거래 10건 적발 성과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1년간 불공정거래 사건 10여건을 적발·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새 합동대응단 규모도 2배 넘게 늘린데 이어 100명까지 확충해 불공정거래의 신속한 적발과 차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합동대응단은 통신자료 요청 권한을 신설하고 원금 몰수·추징 대상을 확대하는 등 조사 및 제재 권한도 강화할 방침이다.8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1주년..

NH농협은행,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디지털 농업금융 협력 확대

NH농협은행은 8일 팜 또안 브엉(Pham Toan Vuong) 은행장을 비롯한 베트남 아그리뱅크 경영진 및 실무진이 한국을 방문해 디지털 농업금융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아그리뱅크 경영진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한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양 은행은 협약 내용에 따라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협력과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

KB금융, 전북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 개소…자산운용 금융거점 조성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자산운용 특화 금융거점을 마련했다.KB금융그룹은 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전북 KB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중소기업,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금융거점으로..

코스피·코스닥 급락에 줄줄이 사이드카 발동

8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코스피 시장에서, 1시 33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내리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최종수치보다 3..

상장가 2만원 붕괴… '최저가'까지 밀린 삼전닉스 레버리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가격이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총 14개 중 13개 종목이 상장 기준가인 2만원 미만으로 주저앉았다. 레버리지 특유의 지렛대 효과가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배로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한 결과다.가격 하락의 기저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깔려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우리금융, 벤처 발굴부터 IPO까지… 생산적금융 7조 투자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 차원의 7조원 투자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계열사를 통해 7000억원 이상의 모험자본 공급과 신규 펀드 조성을 진행하며 혁신기업 투자에 나선 가운데, 스타트업 발굴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이어지는 성장 전 주기 지원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생산적금융을 그룹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이후 투자 부문의 실행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7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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