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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보안체계 전면 보강나선 신한銀… 전담반 꾸리고 예산 늘린다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으로 약 2만5000명 규모의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신한은행이 인력·시스템·예산을 아우르는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보보호 예산이 400억원 안팎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적었던 상황에서 대규모 해킹사고로 홍역을 치른 만큼, 기존 보안 관리체계의 허점을 대대적으로 보완해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인프라 보안 대응 전담반을 꾸리고..

코스피 급락에 반대매매 3000억원…빚투 개미들 날벼락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동안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이들의 반대매매 금액이 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외 채권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15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14일과 15일에는 각각 893억원, 805억원에 달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빌린..

4%대 예금금리에…증시 자금 은행으로 향할까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다. 연 4%대 정기예금 상품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은행들이 잇달아 예금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여기에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합산 잔액은 1017조8351억원으로, 9월 말(1006조..

거래대금 급감 등 삼중고 겪는 증권사들… 목표가도 줄하향

올 하반기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급등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증권사들 수익 악화가 예상되면서 시장에선 증권주들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또한 하락세인데다 업종 대표지수인 KRX증권지수도 지난 15일 연 최저점을 기록한 영향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이날 1541.92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4.35% 오른 수준이다. KRX 증권지수는 미래에셋·한국금융·NH투자·삼성·키움·신영·대신..

AI 보안 강화도 ‘규모의 벽’…저축은행, 망분리 완화 문턱 넘을까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탐지와 대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AI를 활용한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망분리 규제 완화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저축은행업권까지는 아직까지 확대되지 않았다.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이 현실화된 만큼 제도적 혜택의 적용 범위와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7일로 예정되..

13년 흑자 앞세운 인텔리빅스, 상장 앞두고 수익성 주춤…구독형 AI로 돌파

공공기관에 안전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온 인텔리빅스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구독형 AI 사업에 뛰어든다. 기존 구축형 사업에서 확보한 실적을 앞세워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을 선택했지만, 올해 들어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수익성도 낮아진 만큼 새로운 매출원 확보가 중요해졌다. 최대 225억원의 공모자금을 활용해 국방·피지컬 AI까지 사업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 5%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800선 회복

16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5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 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흐름이 1분간 지속할 때 발동한다.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 오른 801.56에 거래되고..

메리츠證, 삼전닉스 신용융자 신규 차단…종목별 비중 '15% 룰' 첫 적용

메리츠증권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전면 중단한다. 개별 종목의 신용융자 잔액을 증권사 전체 신용융자 잔액의 15% 이내로 관리한다는 이른바 '15% 룰'을 직접 근거로 내세운 첫 사례다. 같은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두 종목에 대한 신용 매수 제한이 확산할 전망이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오는 19일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신용거래융..

가계대출 규제 장기화에…인뱅 3사 3색 생존 전략

가계대출 규제가 장기화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가계대출에 편중된 사업 구조 탓에 기존 방식으로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는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 한계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이날 연초 대비 8.2% 하락한 2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4대 금융..

삼전·하닉 CFD 반대매매 공포 피했다… 은행계 증권사, 잔고 '0.2% 불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으로 차액결제거래(CFD) 투자자의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들은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종목의 CFD 매수 잔고에서 KB·신한·NH·하나·iM 등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5곳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말 기준 0.2% 수준에 그쳤다. 이들 증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을 제한하는 등 가입 요건을 강화하고 CFD 사업 확대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15일 국회 정무위원..

[취재후일담] 현대해상, '어린이사업부' 신설하려는 속내는

현대해상이 오는 12월 1일자로 어린이사업부 신설을 검토 중입니다. 통상 사업부 신설은 해당 사업의 외형을 키우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죠. 그러나 이번 조직 개편의 목적은 다소 다릅니다. 어린이보험 사업 확대가 아닌 판매 규모를 축소하고 손해율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집니다.현대해상은 오랫동안 어린이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어린이보험 명가'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보험은 장기보험인 만큼 가입자의 연령이..

의심받는 'AI 수익성'에… 코스피 7%대 폭락

미국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15일 국내 증시가 장중 8% 넘게 폭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여파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일 대비 7.57%, 7.65% 포인트 하락한 5554.22, 760.82로 마감했다. 오전에는 양 지수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전일 대비 8% 이상..

롯데손보 인수는 했지만… 신한금융, 자본 확충·수익성 과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롯데손해보험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손해보험 사업 재편에 나섰다. 하지만 인수 자체보다 더 큰 과제는 인수 이후의 경영 정상화다. 기본자본이 마이너스인 롯데손보의 재무건전성을 끌어올리고 적자로 돌아선 투자손익을 회복해야 한다. 추가 자본확충과 정상화 비용까지 고려하면 총부담이 최대 2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신한금융이 내세운 해법은 자본구조 재편과 그룹 역량을 활용한 수익성 개선이다. 유상증자와 자본 항목..

145억 성과급이 48억으로… 미래에셋 임원진 주가 폭락 '직격탄'

미래에셋증권 주가 급락으로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주식 성과급 가치가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2월 주당 7만3600원을 기준으로 약 145억원에 달했던 임원 139명의 성과급 규모는 현재 주가가 2만원대로 내려앉으면서 60% 넘게 급감했다. 주식 성과급은 임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한 장치인데,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성과급 가치도..

신보 대위변제액 3년 새 2배 급증…보증잔액 정체 속 부실 부담 확대

신용보증기금에서 부실한 기업 대신 빚을 갚아준 대위변제액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율이 상승하고 구상채권 회수율은 하락하면서 신보의 부실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최초 보증 후 5년 이상 지나 발생한 대위변제가 전체 금액의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장기 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신한카드, 올해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 단행…근속 15년 이상 대상

신한카드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박창훈 대표 취임 이후 벌써 세 번째 희망퇴직 단행이다. 연말 박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두고 비용 절감을 통한 순익 극대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영업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 직원으로 직급과 나이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월평균임금의 24개월치에 해당하는 특별퇴직..

[특징주] 에스원, 4500억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소각에 주가 13% 급등

에스원이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에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3.89%(1만1900원) 오른 9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스원의 주가 상승은 전날 발표한 자사주 공개매수 및 소각 계획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에스원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

9월 신규 코픽스 3.43%로 0.25%p↑…변동형 주담대 금리 오른다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주요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25%포인트 급등하면서 3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나란히 상승하면서 기존 대출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3.18%..

[취재후일담] ‘AI MTS’ 출시 세번 미룬 넥스트증권…경영 부담 확대

"내년(2026년) 상반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을 론칭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작년 11월 유튜브 경제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김 대표가 소개한 것은 AI와 숏폼을 결합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었습니다. AI가 투자정보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별로 제공하는 방식의 플랫폼입니다. 구글과 틱톡, 토스증권을 거친 김 대표는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글..

국장 폭락에 시장전문가 소집… 금융위원장 "무분별 신용공여 자제"주문

국내 증시가 8% 넘게 급락하자 금융당국이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들을 긴급 소집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은 폭락장에 불법공매도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선 엄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1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들을 불러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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