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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1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DB손보, 얼라인과 표 대결서 '선방'…사외이사에 이현승·민수아

DB손해보험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벌인 표 대결 결과 방어에 성공했다.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DB손보와 얼라인 측이 각각 2명의 후보를 제안한 가운데, DB손보와 얼라인 측의 추천 후보가 각각 한 명씩 선임됐기 때문이다. 특히 얼라인의 제안 사항 중 하나였던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은 부결로 마무리됐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제 59기..

메리츠·삼성 발행어음 인가 향방 주목…'9파전' 앞둔 시장 재편

발행어음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몸집을 키우면서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의 인가 향방에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기존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에 이어 지난해 말 키움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까지 가세하면서 현재 발행어음 사업자는 7곳으로 늘었다. 여기에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까지 추가되면 시장은 9개사 경쟁 체제로 재편된다. 주요 증권사들의 발행어음 잔고가 지난달 기준 50조원에 근접한 가운데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 시점과..

[취재후일담] 금융기관 지방이전, 선거용 카드로 소모돼선 안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융기관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국책은행까지 전면적인 이전 논의 대상에 오르내리면서 현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특정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옮긴다는 식의 구체적인 '카더라 썰'이 나오면서 금융권 내부에 적지 않은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다만 이번 논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

"기업금융 패러다임 바뀌었다"…생산적금융 경쟁력은 기업 심사 역량서 나와

이재명 정부 핵심 경제정책인 생산적 금융 대전환으로 인해 은행들의 고심이 커졌다. 기업금융 패러다임이 안정적인 담보 중심에서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사업성에 기반을 둔 고위험·고수익 형태로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는 과도기인 만큼 은행들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특히 성장 잠재력과 사업성을 심사할 능력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때문에 최근 주요 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기능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우량하고 잠재..

현대캐피탈, 작년 실적·연체율 모두 챙겼다…해외법인 순익 57%↑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여전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대캐피탈이 호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법인들이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는데, 현대차·기아의 전속 금융사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현대캐피탈은 2021년 현대차 직할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2024년 6월 골드만삭스 출신 정형진 사장이 새롭게 오면서 현대캐피탈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현대차 진출 국가에 동반 진출하고 있는 만큼,..

지표는 버티지만 변수는 커져…금융당국, 전업권 방어체계 점검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들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실물경제를 거쳐 금융사로 부담이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환율 상승은 수입 기업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유가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 압력으로 이어지며 기업 수익성을 압박한다. 이는 은행 등 금융사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이 안정적인 건전성..

증권사 주총 시즌 돌입… 키워드는 '집중투표제·감사위 강화'

5대 증권사의 주주총회가 이달 말까지 잇따라 열린다. 올해 주총 안건은 정부의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요구에 따라 집중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인원 확대 등이다. 이번 정부에서 추진한 상법 개정으로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서 소액주주들의 의견 반영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각 사는 역점을 두는 사업 과제를 주총 안건에 담아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인재 확보·자본 조달·신사업 진출 등 증권사들이..

NH농협금융, 전환금융 드라이브… 생산적 금융 시너지 노린다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고탄소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을 새로운 그룹의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환경 정책으로 기후금융 활성화를 강조하자, 이에 발맞춰 전환금융 사업 확대를 통해 농협금융의 ESG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올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며 국내 전환금융 시장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가운데,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향후 농협금융의 새로운 수익 모..

삼성생명 주총, 조용한 분위기 속 23분 만에 마무리…어린이 주주 참석 눈길

삼성생명의 정기 주주총회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23분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이견이나 주주 발언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총 현장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형성됐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삼성생명 정기 주총은 약 23분 만에 종료됐다.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총 현장에서 주주들의 질문이나 반대 의..

사람 줄고 연봉 오른다…4대 은행 ‘1억2000만원 시대’ 진입

주요 시중은행의 인력은 줄어들고, 평균연봉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퇴직과 장기근속 구조가 맞물리면서 은행권은 사실상 '월 1000만원 시대'에 들어선 모습이다. 은행 경영이 직원 1인당 생산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인력을 줄이는 흐름 속에서도 보수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2024년까지만 해도 1억2000만원에 못 미친 곳이 대부분이었..

[취재후일담] 아이돌·배우 대신 김선태·기안84 'Pick'한 은행권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해 온 은행권의 광고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연예인 대신 이른바 '이슈 메이커'를 잇달아 모델로 기용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돌이나 영화배우 등 톱스타 중심의 광고 경쟁에서 벗어나, 대중의 이목이 쏠린 인물 모시기에 나선 모습입니다.실제 움직임도 빠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충주시청 홍보팀 소속으로 이름을 알린 '충주맨' 김선태씨와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김씨는 퇴사 이후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모험자본 확대했지만 ‘담을 곳’ 없다…증권사 자금, 우회 투자 고착화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기반으로 증권사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운용할 투자처는 오히려 제한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개인 자금 유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고위험 투자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채권 성격의 메자닌이나 선순위 중심의 대체투자 등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자산으로 운용 비중을 옮기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주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IMA3호 사업자에 NH투자…내달 1호 상품 연 4%로 출시할 듯

NH투자증권이 IMA(종합투자계좌) 3호 사업자로 선정됐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NH투자증권에 대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A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3개사가 됐다.IMA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기업대출, 벤처기업,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하고 그 성과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모험자본 확대라는 정부의 취지에 맞춰 증권사들은 예..

삼성화재, 작년 재보험사업 '대박'…인니법인은 뒷걸음질

국내 보험업 불황으로 보험사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손보업계 맏형 삼성화재도 인니·베트남·유럽·미국·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거점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법인 '삼성Re'(삼성리)는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삼성화재의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또 영국 재보험사 캐노피우스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로 한화 1140억원의 순익을 챙겼다. 재보험 사업에 힘을 실었던 삼성화재의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확정… 지주사 '마지막 퍼즐' 맞췄다

교보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SBI저축은행 인수 승인을 받으면서 신창재 회장의 숙원인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비보험 계열사 확보로 종합 금융그룹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해왔지만, 포트폴리오가 생명보험업에 치중돼 있었다. 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계열사가 없는데다, 은행과 같은 여·수신 기능을 하는 곳이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

증권주까지 번진 공매도… 거래대금 최대 235배 폭증 종목도

3월 들어 공매도 과열 종목이 급증하고, 일부 종목에서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200배 이상 급증했다. 코스피가 가파르게 오른 이후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변수로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공매도 자금이 빠르게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상인증권과 다올투자증권 등 증권주까지 과열 종목에 포함되며 하락에 베팅하는 흐름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이선훈號 2년 차 키워드 '확장'… 신한證 모험자본·디지털 승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부터 위기에 빠진 신한투자증권을 정상화하라는 특명을 받고 선임된 이선훈 대표가 올해는 발행어음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규모를 키워왔는데 아직 그룹 내 순익 기여도 등 입지가 은행과 카드, 보험에 비해 탄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선훈 체제 출범 이후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 재정비를 추진했고, 지난 1년간 순익 성장..

저PBR 공개·중복상장 제한…금융위, 자본시장 개편 시동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고, 모회사와 자회사의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겠다. 코스닥 시장은 2개 리그 체계로 재편하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대응 권한도 대폭 강화하겠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구조 개편과 시장질서 확립 방안을 이같이 제시했다.금융당국은 먼저 시장에서 저평가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는 기업들을 공개 대상으로 삼아 기업가치 제고를..

ETF 총보수 '0.00%대' 라더니… 실부담비용과 '최대 25배差'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80조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자산운용사 간 초저보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품 홍보에서 강조되는 '총보수 0.00%'와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보수는 낮아졌지만 실제 투자비용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구조가 확인되면서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E..

'여신심사 고도화·AX'속도… 체질개선 나선 기업銀 장민영

취임 한 달을 맞고 있는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여신 심사 체계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앞세워 은행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 중심 은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장 행장은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신심사 고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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