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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8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고액자산가 잡은 신한투자…은행·증권 '통합 WM' 승부수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사업에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관리자산이 2년여 만에 2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도 46% 늘었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두며 신한금융 내 위상까지 높아진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해온 은행·증권 통합 WM 전략도 이선훈 대표의 WM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신한금융은 그룹 통합 WM 브랜드 '신한Premier'를 중심..

NH농협금융, 전북에 '금융허브' 출범…지역 전략산업 육성

NH농협금융그룹이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전북 지역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 등 계열사 역량을 모아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NH농협금융은 1일 전북 전주시 농협 전북본부에서 'NH금융허브'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농협금..

DC 퇴직자금→타사 IRP 길 열린다…증권사 IRP 고객 확보전 ‘가속’

금융당국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의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도 실물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실물이전 시행 이후 증권업권으로 4조원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머니무브가 뚜렷해지면서 증권사들도 IRP 고객 유치와 자산관리 경쟁력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미래에셋증권이 IRP 전용 '퇴직연금 로보Wrap'을..

[취재후일담] 신청은 급증했는데…실속 못 챙긴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인하요구권은 손쉽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권리에 닿기 쉬워졌다는 것과 그 권리가 실제 혜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은행권이 깎아준 이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이제는 신청의 문턱보다 그 이후를 들여다볼 때입니다.올해 2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소비자를 대신해 금리 인하를 정기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제도 이용 방식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한 차례..

ETF 500조 커졌지만…자금 못 모은 소형 ETF 줄퇴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500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투자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ETF의 퇴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운용사들은 시장 확대에 맞춰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한편 자금 유입이 부진한 기존 ETF를 정리하며 상품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이날까지 상장 폐지된 ETF는 총 22개다. 이 가운데 설정 후 일정 기간 신탁원본액이나 순자산총액이 기준에 미치지..

가계 막히니 기업대출 꿈틀… 은행, 금리 낮춰 손짓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은 한 달 새 6조원 넘게 증가하며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기예금 등 수신 증가로 자금 운용처를 찾아야 하는 은행과 회사채 금리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조달비용이 낮은 은행 대출을 찾는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도 기업대출 금리는 오히려 낮아지는 등 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본업 체력 키운 인뱅3사…포용금융·지속성장 균형 해법 잰걸음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 상반기 본업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성장성을 확인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고, 케이뱅크도 이자이익을 늘리며 핵심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다.다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확대하면서 건전성까지 관리해야 하는 만큼, 포용금융 역할을 다하면서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는다. 이에 인터넷은행들은 신규 상품 출시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

저축은행, 전통시장 청년상인 100곳 매장 환경개선 지원

저축은행 업계가 전통시장 청년상인 100명을 대상으로 매장 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저축은행중앙회는 1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육성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 매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해 전통시장 육성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지역경제의 주요 주체인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영업..

메리츠證 장원재 야심작 'MOUM'…해외 커뮤니티·금융 특화 AI로 도전장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가 야심차게 추진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이 정식 출시되면서, 완전 무료 수수료 정책에 이은 리테일 확장 전략이 본 궤도에 올랐다. 모음은 매매·커뮤니티·AI 서비스·투자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기존 증권사 앱들과 다른 지향점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과 금융 특화 AI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업계의 새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1일 증권업..

DB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박제광 DB손보 부사장 내정

DB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박제광 DB손해보험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DB생명은 지난달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은 오는 1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박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DB손해보험에 입사했다. 법인·신사업·경영기획부문에서 약 35년간 근무하며 그룹 내 대표적인 경영기획·전략 전문가..

신한금융 창립 25주년…진옥동 “신뢰·경쟁력 바탕 더 높이 도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신뢰'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시했다.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 회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지난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진 회장은 "앞으로 중요한 경쟁력은 단순히 AI..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콜센터 고객 상담 체험…'고객중심경영' 의지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가 고객 최접점인 콜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고객중심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화손보는 나채범 대표가 지난달 25일 회사 최대 규모의 콜센터인 청주고객상담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나 대표가 취임할 당시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콜센터를 다시 찾은 것이다.이날 나 대표는 콜센터..

보험업권, 소상공인·취약계층 위한 '무료 상생보험' 출시

보험사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상생보험'을 출시한다.금융위원회는 보험업권이 경남·경북·광주·전남·전북·제주·충북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무료 상생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상생보험은 각 지자체에서 20억원씩, 총 14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앞서 보험업권은 상생보험 무상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우선 이날 경남·경북·광주·전남·제주·충북 등 6개 지자..

[마켓파워] 코오롱글로벌, 올해 재건축 3개 사업장서 시공사 지위 상실…원가율 방어 노선 고수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들어 1군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재건축 사업장 3곳에서 잇따라 시공자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장 모두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의 협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그중 한 곳은 코오롱글로벌이 조합 운영비 명목으로 빌려주는 자금의 추가 지급 여부를 둘러싼 갈등까지 겹치면서 해지로 이어졌다.코오롱글로벌이 공사비 상향을 원하는 이유는 원가 구조 훼손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마진 확보 실패가 향후 지출 확대..

리딩금융 탈환 정조준…진옥동號 전사적 AX·고객신뢰 속도

창립 25주년을 맞은 신한금융그룹이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1년 출범 이후 순이익 규모를 10배 가까이 키우며 성장했지만, 2023년부터 KB금융에 리딩금융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양사 간 실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사적 AX 전환과 계열사 시너지 확대, 고객 신뢰 향상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진옥동 회장은 취임 이후 다져온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2기 체제부터는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를 구..

'법인카드 강자' KB국민카드, 기업정보조회업 진출 속도

KB국민카드가 기업의 신용도와 재무, 거래 정보 등을 수집·통합 및 분석하는 비즈니스인 기업정보조회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인카드 시장에서 쌓아온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사업의 외연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BC카드와 삼성카드가 이미 관련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국민카드까지 가세하는 모습이다. 카드사가 보유한 방대한 결제 데이터를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하면서 카드업계의 데이터 사업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31일 카드업계에..

변동금리 주담대 70% 육박…은행권, 고정형 가산금리 낮추나

은행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변동금리 쏠림이 심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변동형보다 높아지면서 당장 이자 부담이 덜한 변동형으로 차주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관리해야 하지만 금리를 올리면 이미 높은 차주의 이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고 고정형 금리를 낮춰 변동형과의 격차를 줄이면 대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은행권이 변동금리 쏠림을 완화하기 위한 가산금리 조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3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

IPO 한파에 기관 확약 ‘뚝’…증권사 공모주 떠안는다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이후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80%에 육박했지만 최근 공모시장에서는 확약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끝난 뒤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내야 하는 기관 입장에서는 최근 공모주 주가 부진이 이어지자 확약 참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달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일반 IPO 6곳의 최종 기관배정 물량 가운데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20%에도 못 미쳤고, 6곳 중 5..

"소규모 법인도 비대면 대출"… 국민銀 기업금융 영토 넓힌다

시중은행 간 기업금융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소규모 법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기업과 우량 중견기업을 둘러싼 은행권의 출혈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존 시장에서 대출을 늘리는 데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은행권의 손길이 덜 닿았던 소형 법인으로 기업금융 영토를 확장하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개인·소상공인 등 리테일 금융에 강점을 보여왔던 만큼, 리테일과 기업금융의 경계에 있는 시장을 공략해..

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589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46%↑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5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순이자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비이자 부문의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404억원) 대비 4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217억원)보다 35.5% 늘었다.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233억원으로 같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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