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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취재후일담] 키움 퇴직연금, 플랫폼 자신감 넘어 수익률 증명할까

"키움증권은 복잡한 금융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퇴직연금 사업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한 말입니다. 키움증권은 다음 달 1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홈트레이딩시스템(MTS·HTS) 안에 퇴직연금 섹션을 넣어 주식·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 익숙한 고객 경험을 연금 투자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다만 이를 시장에 없던 새로운..

우리은행,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 개소…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이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열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익 기반을 넓히고, 현지 네트워크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싱가포르와 홍콩, 도쿄, 시드니 등 4개 지점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개 현..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에 8조5000억원 공급…연간 목표치 68% 달성

NH농협은행이 올해 들어 생산적 금융 지원 실적 8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목표액의 3분의 2 가량을 채웠다. 첨단전략산업과 창업·벤처기업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제2차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생산적 금융 추진 실적과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기술금융, 국민성장..

토스뱅크, 1분기 당기순익 296억원…흑자 기조 유지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에 3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익을 거두며 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기반 확대와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비이자 부문 적자 축소가 삼박자를 내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187억원)보다 58.3% 증가한 규모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출 자산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5..

코스피 8000 시대의 이면…FOMO 지표 한달 새 '30% 폭등'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가라앉기는커녕 더욱 팽배해지고 있다. 시장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한 달 새 30% 넘게 급등한 배경에서다. AI·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자금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빚투와 반대매매 규모까지 동반 증가하면서 증시 과열 역시 한층 심화하는 추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V..

'1분기 3338억원' 흑자 기조 이어간 저축은행…높아진 연체율은 부담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1분기에만 3000억원대 당기순익을 거두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비이자이익이 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든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다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저축은행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저축은행 결산 결과' 잠정치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의 1분기 당기순익은 3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40억원)와 비교하면 2898억원 증가한..

[마켓파워] 하림산업 사내유보금 감소…NS쇼핑,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하림그룹의 간편식(HMR) 계열사 하림산업의 사내유보금이 직전 연도 대비 감소했다. 홈쇼핑 계열사 NS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림그룹의 경우 1년 내 만기가 오는 유동부채(연결 기준)가 6조6000억원 규모다. 85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주식은 담보로 잡혔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2025년 영업손실 1467억원, 당기순손실 169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손실은 1276억원으로 적자..

AI가 상품 제안·실행까지… KB금융 '에이전틱 뱅킹' 속도전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인공지능(AI)을 미래 금융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무기로 내세우며 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혁신연구센터 등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AI 기반 업무 체계 강화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이 AI를 활용해 비금융·생활 영역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90년생 女임원 발탁한 현대카드, 정태영式 성과주의 인사

"현대카드는 남녀직원 개념이 없다. 그래서 여성 직원을 우대할 일도, 차별할 일도 없다. 현대카드에서 임원이 된 분들은 남녀 상관없이 모두 엄청난 경쟁력을 보이는 분들이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글이다. 정 부회장의 이 발언은 현대카드의 인사 철학을 보여준다. 성별이나 나이, 출신에 관계 없이 경쟁력을 지닌 인물이라면 누구나 임원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정 부회장의 인사 철학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파격 인..

증시 불장에 예금 지키기 나선 은행권…낙아웃 속출에 ELD 손질

은행권이 증시 불장 속 예금성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지수연동예금(ELD)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원금 보장과 추가 수익 기대를 앞세워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대기성 자금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최근 증시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기존 ELD 상품의 낙아웃이 속출하자 은행들은 낙아웃 기준을 높이거나 아예 낙아웃 없는 구조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손질하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4대 은행의 올해 ELD..

키움, 내주 퇴직연금 출시…주식 플랫폼에 연금 심는다

"지난 21년간 주식시장 1위를 이어온 키움증이 퇴직연금에서도 개인투자자와 가장 가까운 플랫폼이 되겠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퇴직연금 사업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퇴직연금에서도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키움증권은 다음 달 1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별도 플랫폼을 새로 내놓기보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홈트레이딩시스템(MTS·HTS) 안에 퇴직연금 섹션을 넣..

삼성증권, 두나무 2% 확보…삼성 금융계열 디지털자산 시장 본격 진출

삼성증권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확보하며 디지털자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SDS와 삼성카드도 투자에 동참하면서 삼성 금융·IT 계열이 디지털자산 사업을 축으로 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시장에서는 초기 투자자였던 카카오가 사실상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마무리한 자리를 삼성이 채우면서, 토큰증권(STO)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디지털금융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KB국민은행, 효성중공업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 협력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효성중공업과 함께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대용량 기술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H..

모험자본 판 키우는 하나증권… 발행어음·IB 승부수

하나증권이 지난해 확보한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발판 삼아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대규모 자금 조달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본업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모험자본 투자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부동산 금융 중심의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혁신기업 투자 확대와 생산적 금융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발행어음을 기반으로..

DB손보, 美·유럽까지 영토 확장… 글로벌 실적 부푼 기대감

D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2조원 규모의 미국 보험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보험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미 미국·동남아·중국 등 핵심 국가에 진출해 있는 DB손보가 이번 포테그라 인수를 통해 미국과 유럽까지 전방위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받아볼 해외부문 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DB손보는 포테그라 인수 전부터 글로벌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놨다. 2021년 미국 내 투자자문·자산운용 법인을 설립하고, 손해사정 법인..

효자법인은 옛말…실적 부진에 시중銀 中 점포 대폭 축소

내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잇단 악재로 중국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이 지난 일 년 새 중국 현지 점포를 10곳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국내 기업의 대규모 진출과 맞물려 은행권 글로벌 사업의 대표적인 '효자법인'으로 평가받았지만, 경기 둔화 여파로 실적이 급감하자 현지 영업에서 점차 힘을 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은행들은 당장의 수익 확대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청년도약계좌 비켜섰던 인뱅의 변심…청년미래적금으로 2030 접점 확대

청년도약계좌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으로 합류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청년 정책성 적금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다. 두 은행은 청년도약계좌 출시 당시 비대면 심사와 전산 연동 부담 등을 고려해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포용금융 확대를 내세워 정책상품 취급에 나선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청년층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3년 만기 상품을 통해 급여이체·예적금·대출·투자상품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고객 확보 경쟁에..

IMA 출시 속도는 빨라지는데…운용 검증은 이제 시작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에서 초대형 증권사들의 후속 상품 출시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5호 상품까지 내놓으며 앞서 나간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도 각각 3호와 2호 상품을 내놓으며 추격에 나섰다. 다만 IMA는 출시 초기 상품인 만큼 실제 운용 성과와 편입 자산 건전성 검증은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IMA 5호 상품을 3000억원 규모로 모집 중이다. 앞..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첫날 반도체 대형주 강세

코스피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에 따른 신규 수급 유입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지수 상승이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 전반의 체감 온도는 엇갈렸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5% 상승한 8228.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200선에서 출발, 개장과 동시에 8400선을 넘었고 장 중 한때 845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45억원, 4087..

거래소, 상장법인 대상 '직무 맞춤형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실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사옥에서 상장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맞춤형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사의 주요정보 접근 가능성이 높은 직무 관련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주제와 주요 위반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교육에는 상장법인 임직원 60여 명(약 40사)이 참석했으며, 상장법인의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예방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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