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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5대 은행장 연말 임기 만료… 연쇄 해킹에 '보안 성적표' 변수

올해 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행장들의 임기가 일제히 종료되는 가운데, 최근 금융권을 강타한 연쇄 해킹 사태가 행장들의 연임 심사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별로 수백억원의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하고 각종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실제 공격에서는 대출모집인 시스템, 직원용 업무지원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등 상대적으로 비핵심 영역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최고경영자의 보안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특히..

이자·보증료 낮추고 상환 부담 덜고…기업은행의 中企 지원법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이래 중소기업의 성장자금 공급과 경영 부담 완화를 아우르는 '중기 금융안전판' 역할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에게는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금리 감면·보증료 지원으로 조달비용을 낮춰주고, 경영난을 겪는 기업·차주에게는 채무조정을 통해 재기를 지원하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이 자금을 빌리는 단계부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까지 뒷받침하며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상증자 철회, 벌점 부메랑으로…코스닥 상장 리스크 된 자금조달

코스닥 시장의 퇴출·공시 규율이 강화되면서 자금조달 계획을 번복한 기업이 감당해야 할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공시위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준이 최근 1년 누적 벌점 15점에서 10점으로 낮아져서다. 유상증자는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시인 만큼 계획을 철회하면 불성실공시 제재를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미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은 벌점 가중에 이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취재후일담] 경평 하락에 성과급 삭감에도…거래소, 안도의 한숨 이유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평가 B등급을 받았습니다. 작년보다 두 단계나 하락한 수준입니다. 거래소는 과거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되면서 매년 금융위의 경영평가로 감시와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위가 결정하는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거래소 임직원들의 성과급 등 연봉 수준이 달라지는 구조죠. 이에 따라 정은보 이사장의 성과급도 약 1억원 가량 깎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소가 B등급을 받게 된 배경은 지난 5월말 출시된 단일..

은행 이어 보험사도 AI 해킹 공포…민감정보 유출 '2차 피해' 긴장

은행권에 불어닥친 AI 해킹 공포가 보험업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고객의 건강 정보 등 민감 정보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킹 피해 발생 시 '맞춤형 금융사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보안 체계를 집중 점검 중으로, 모니터링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을 포함한 생명보험사 2곳에서 최근 해킹 시도가 확인됐다. 교보생명의 경우 평소 유지해 온..

개인 송금서 무역대금까지…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송금' 선점 경쟁

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의 초기 활용처로 해외송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개인 해외송금뿐 아니라 기업 자금이동과 무역대금 결제까지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제도화에 앞서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송금을 가정해 원화 입금부터 스테이블코인 교환, 에스크로, 채널 정산, 현지 수취은행 지급까지 전 과정을 검증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12월 셋째 주를 목표로 베트남..

'9000억 실탄' 한화에 교보·우리 긴장… 종투사 레이스 격화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굳어졌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시장에 자기자본 2조원대 중형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자기자본을 키워 종투사에 진입하고 기업금융 등으로 수익 기반을 넓히기 위해서다. 올해 우리투자증권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을 2조원대로 끌어올린 데 이어 한화투자증권도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섰다. 교보증권까지 2029년 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하면서 '11호 종투사' 자..

종투사 신용공여 한도 낮췄지만…현재 빚투 수준엔 영향 없는 ‘보여주기식 규제’

금융투자협회와 10대 증권사들이 급증한 '빚투'를 관리하기 위해 종투사의 신용공여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지만, 해당 규제가 현재 증권사들의 신용공여 수준에는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종투사의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비율은 60% 초반에 머물러 새 관리선과 30%포인트 가까운 격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신용공여가 2024년 말 이후 1년 반 만에 80% 가까이 늘었음에도 증권사들의 증자와 이익 누적 등으로 자..

‘4표 벽’ 두 번 못 넘은 수협은행장 인선…신학기·이형주 ‘장기전’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인선이 또다시 미뤄졌다.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과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둘러싼 행장후보추천위원회 표심이 두 차례 연속 3대 2로 갈리면서 최종 후보 선정에 필요한 '4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 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행장을 둘러싼 장고도 이어질 전망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

미래에셋 독주 속 퇴직연금 2위 쟁탈전…한투, MTS 리뉴얼로 삼성證 추격

"저희가 증권업에서 퇴직연금 3등하고 있습니다. 어느 회사나 1등을 목표로 하지 않겠습니까? 언젠가는 연금 사업에서 1등을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6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초개인화 중심으로 개편된 연금 서비스를 공개했다.올해 2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6조4044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 임직원 참여 ‘자원순환 DAY’…운동용품·화분 등 280점 기부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운동용품과 화분을 기부해 재판매·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데이'를 진행했다. 기부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한 재판매와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활용해 자원 재사용과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이어간다는 취지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친환경 캠페인 '신그러운 챌린지'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의 물품을 기부·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데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힘 보탠다…"건강한 금융환경 조성"

하나손해보험은 배성완 대표이사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는 급전이 필요한 서민·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제도권 금융의 역할을 알리고,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금융회사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릴레이 방식으로 뜻을 이어가고 있..

하나은행, 네이버페이와 서울 소상공인에 688억원 보증부대출 지원

하나은행이 네이버·네이버페이(Npay),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 688억원 규모 보증부대출을 공급한다.하나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네이버, 네이버페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야간경제·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 내용에 따라 하나은행은 50억원, 네이버와 네이버페이는 5억원 등 총 55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재단은 이를 재..

부모 일터 방문한 ‘어린이 명예사원’…교보생명, 임직원 가족 초청

교보생명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와 광화문광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총 73명이 참여한 '2026 교보 패밀리 데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교보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이 가족에게 일터를 소개하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가족 초청 행사다. 회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체험형 환경교육,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본사 대산홀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녀의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어줬다. 명예사원증을 받..

KB국민카드, 문페이·핑거와 디지털자산 결제 협력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기업 문페이(MoonPay Inc.), 핀테크 기업 핑거(Finger)와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서비스 역량,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을 실제 지급결제 영역에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우선 외국인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

예·적금 10억 넘는 미성년자 52명…4대 은행에 83% 집중

국내 은행권에서 예·적금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미성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도 2600명에 육박했다. 특히 보유 금액이 클수록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집중되는 모습이 뚜렷했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에서 예·적금 합산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미성년자는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취재후일담] 고위험 국민성장펀드에 선착순 판촉까지…소비자보호는 뒷전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증권사 온라인 창구에서는 때아닌 '청약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온라인 물량은 판매 시작 약 1분 만에 동났고, 한국투자증권도 7분 만에 소진됐습니다. 1차 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조기 완판된 데 이어 2차 펀드도 판매 이틀 만에 2693억원이 팔렸습니다.이 같은 흥행의 배경으로는 정부와 판매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이 꼽힙니다. 정부는 1차 펀드의 조기 완판과 세..

대면업무 빗장 풀린 인뱅…법인대출 인력·시스템 확충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기업금융을 키우기 위해 인력과 시스템 확충에 나섰다. 기존 개인사업자·소상공인 중심에서 중소법인 등으로 대출 고객을 넓히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이 대면업무 허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비대면 영업에만 의존했던 기업여신 사업을 넓힐 수 있는 길이 열리자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최근 법인여신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3..

반도체 ETF 월 최대 30%수익…개미는 'AI 소부장' 더 담았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호조에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개인투자자는 업종 전체를 담은 상품보다 AI 반도체 소부장·장비 ETF에 800억원 넘게 자금을 넣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가 이어질수록 관련 장비·부품업체의 수주와 실적도 함께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 상장 ETF 수익률 상위 10개 가운데 레버리..

하나금융 6개사 CEO 인선 돌입… 함영주 2기 진용 재편 주목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을 비롯한 6개 주요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본격 착수했다. 2028년 3월 임기가 끝나는 함영주 회장이 남은 2기 체제를 함께할 핵심 경영진을 꾸리는 사실상 마지막 진용 재편이다. 향후 밸류업과 비은행 경쟁력 강화 등 그룹의 핵심 과제를 실제 실적으로 연결할 경영진을 가린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의 의미가 크다.지난해 함 회장 2기 출범 이후 첫 계열사 CEO 인사에서는 임기 만료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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