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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0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가계부채 대책 앞두고…은행들 주담대 문턱 높였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지난해보다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산금리는 3.052%로 전월 대비 0.066%포인트 상승했다.은행별로 보면 KB국민..

증시 하루 거래대금 100兆… 변동성 장세에 증권주 수익률 1위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100조원 시대를 열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특히 3월 들어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단기 매매와 포트폴리오 조정 거래가 동시에 급증, 전체 거래 규모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예상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증권주는 기존 주도 섹터였던 반도체주..

주담대보다 낮아진 신용대출 금리…저금리 비중도 역전

연초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신용대출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흐름에 따라 신용대출 금리는 2024년 대비 약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주담대 금리는 약 0.5%포인트 상승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연 4% 미만의 주담대 비중이 빠르게 줄어드는 등 금리 구간 변동도 심화되고 있다.중동 상황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의..

[마켓파워] 한화시스템, 1조7000억 주담대 자금조달에 시장우려 없나

한화시스템이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MASGA·마스가) 투자를 위해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조달 방식으로 주가수익스와프(PRS)을 선택하며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한화시스템이 보유 중인 한화오션 지분 1400만주를 담보로 내걸고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온다는 점에서 사실상 주식을 담보로 한 고금리 대출과 다를 바 없다는 분석이다.금융당국의 유상증자 규제가 강화되자 이 같은 파생거래를 우회로..

코스피, 3거래일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중동 상황 장기화 조짐에 급락세

중동 상황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다. 9일 코스피는 장 초반 5% 하락세로 시작해 8%대로 낙폭을 키우면서 3거래일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 급락은 주말 동안 있었던 중동 상황 장기화 징후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것이다. 환율은 장중 1499원을 넘기며 1500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향후 국제 유가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크게 영향을 줄 전망이 나온다.한국거래..

'첫 흑자' 쓴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연임 '청신호'

카카오페이증권이 이달 중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수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업계에서는 출범 5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을 이끈 신호철 대표의 연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모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최근 신원근 대표의 연임을 확정하며 '안정 속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신 대표 체제를 유지해 경영 연속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

변동성 장세에도 빚투 확대…마통 등 시중은행 신용대출 증가세

중동 상황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이달 들어 단기간에 약 1조4000억원가량 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판단 아래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신용대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출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투자는 결국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동상황 장기화 등 변수에 따라 이자 비용에 투자 손실까지 더해지는 이..

휘발유 2000원 코앞…기름값 아낄 수 있는 주유카드는?

중동 상황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도 1900원을 넘어섰다.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카드사의 주유 특화 카드가 기름값 절감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드사들은 할인이나 캐시백, 최저가 보장 등 다양한 방식의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02.7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단독] 새마을금고, 최근 3년간 횡령·갑질 등 임직원 111명 징계

최근 3년간 횡령·직장 내 갑질·성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100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여성 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를 강요하거나 앉아 있는 직원의 머리를 두꺼운 서류뭉치로 내려치는 등 직장 내 갑질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특정인에 대한 반복적인 대출 및 대출한도 초과 등의 부당 대출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소송 분쟁도 지속됐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말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

중동 긴장 고조에 아시아 증시 급락…코스피·닛케이 7% 하락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9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3% 하락한 5142선을 기록했다.코스피는 급락 영향에 이날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됐다. 일본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5만1631..

중앙회 빠진 NH투자증권 CEO 인사…윤병운 연임 무게

NH투자증권의 차기 CEO(최고경영자) 최종 후보가 이번주 결정된다. 이달 말께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에 CEO선임 안건을 올려야 하는 일정상, 숏리스트가 아닌 최종 후보자 1인을 바로 선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외부에선 윤병운 현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해 한 임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불공정거래 이슈가 윤 사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상은 농협중앙회의 입김 여부에 따라..

ELS 과징금에 본업 경쟁력도 휘청…SC제일銀 길어지는 부진 터널

SC제일은행의 부진 터널이 길어지고 있다.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본업 수익성까지 약화되면서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요 시중은행들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 배당 성향은 90%에 육박할 전망이다.올해 임기 2년차를 맞는 이광희 SC..

‘면제 vs 캐시백’ 인뱅 해외결제…결제금액 따라 달라지는 셈법

토스뱅크가 최근 해외 결제시 소비자 혜택을 '수수료 면제'에서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인터넷은행 간 해외 결제 관련 혜택이 비교되고 있다. 소액 결제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캐시백 효과가 커지는 만큼 이용 패턴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들은 캐시백 형태로 해외 결제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오는 4월 1일부터 외화통장과 체크카드를 함께 보유한..

"정상혁, 소비자보호 노력 인정"… '금융 안전망' 힘 실린다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조해 온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노력이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논의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출범시킨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회에 은행업권 대표로 참여하게 되면서다. 신한은행의 소비자보호 활동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정 행장이 강조해 온 '금융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데다, 올해 소비자보호부의 역할과..

롤러코스터 증시에 빚투 반대매매 777억… 미수금도 '2조' 역대 최대

시장에서 우려했던 반대매매 압력이 현실화하고 있다. 2월에는 100억원 수준을 맴돌던 반대매매 규모가 이달 들어 8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2023년 영풍제지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이다. 위탁매매미수금도 연초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이어진 국내 증시 랠리에 이란 사태가 제동을 걸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따른 반대매매가 나오는 것이다. 시장 변동성이..

집중 베팅이냐 분산 추종이냐… 달리는 '반도체ETF' 올라타볼까

반도체 업황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전례 없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 나온 반도체 ETF가 다양해 투자자 고민이 적잖은 형국이다. 같은 반도체 ETF여도 상품마다 구조와 철학이 다른 배경에서다.어떤 상품은 업계 최강자 한 곳의 지배력에 집중 베팅하고, 어떤 상품은 업종 지수를 따라간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담는 상품도 있다. 전문가들은 슈퍼 사이클이란..

정태영 강조한 소비자보호…현대카드, 3년 연속 금감원장상 수상

'금융권 유일의 연속 양호. 별로 관심 없으시겠지만 저희 업계내에서는 관심이 많습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최근 금융권이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소비자보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금감원이 개최한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ETF 시장 급팽창에 운용사 ‘최저 보수 경쟁’ 격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80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면서 자산운용사 간 '최저 보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일부 ETF 광고가 표면적인 총보수만 강조하고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 구조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투자자 혼선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TF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상품 경쟁은 보수 경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주요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를 중심으로 보수를 0.00%대까지 낮추면서 업계..

KB국민카드, 미얀마 시장서 철수…양곤 사무소 9년 만에 청산

KB국민카드가 미얀마 양곤 대표사무소를 설립한지 9년 만에 청산하기로 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현지 사업 확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미얀마 양곤에 설치했던 대표사무소 청산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약 9년 만에 현지 거점을 정리하는 것이다.KB국민카드는 당시 미얀마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사무소를..

'대주주 지분 20%제한' 암초 만난 미래에셋, 코빗 인수 셈법은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최대 20%로 제한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코빗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에서 대주주(오너)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룰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4위인 코빗 지분 92%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인수 주체는 비금융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다. 미래에셋컨설팅이 인수 주체가 된 이유는 '금가 분리'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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