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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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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전문성 무기로…은행 문 두드리는 회계사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면 대체로 회계법인으로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회계법인에 들어가 실무수습을 받고 감사나 세무, 인수합병(M&A) 같은 업무를 익히는 것이 회계사의 경로라고 여겼습니다.하지만 취재를 하면서 회계사의 진로가 회계법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회계사들은 그동안 기업의 재무·회계 부서나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금융회사들이 회계사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범위를 넓히..

1780만 계좌 '활용법' 넓히는 키움…주식 넘어 자산관리·생활혜택 승부

주식 거래에 강점을 보여온 키움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의 영역을 자산관리와 생활혜택으로 넓히고 있다. 기존 국내·해외주식과 금융상품 중심이던 홈 화면에 연금·ISA 등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쿠팡·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과도 잇달아 손잡으면서다. 투자자가 필요한 기능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MTS 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웅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

진옥동이 키운 '쌍천만 플랫폼'…고객 기반 확대 결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플랫폼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진 회장이 은행장 시절부터 공들여온 금융·비금융 플랫폼 '슈퍼SOL'과 '땡겨요'가 나란히 1000만명 이상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며 그룹의 고객 저변을 넓히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최근에는 단순한 이용자 확대를 넘어 금융상품 이용과 계열사 간 고객 전환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외형 성장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만큼 향후에는 확보한 고객을 실제 금융..

롯데카드 영업 재개 코 앞…3분기 실적 부담 안고 마케팅 본격화

롯데카드가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영업정지 제재 종료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신규 영업 공백으로 3분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상품 출시와 해외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롯데카드에 8월 1일~9월 15일까지 약 45일간 업무정지와 과징금 50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롯데카드..

‘변화·세대교체’ 내건 이재근… KB 비은행 CEO 거취 주목

이재근 KB금융그룹부문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그룹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 내정자가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그 누구도 연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 내정자가 취임 전부터 인사 원칙을 드러낸 만큼 금융권에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이후 첫 출근길에..

K반도체 질주에 순이익 3배 ↑… NH아문디 ETF 승승장구

NH아문디자산운용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이 국내 주요 대형 자산운용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상승으로 관련 상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수혜를 본 가운데, NH아문디는 'HANARO Fn K-반도체' 순자산이 상반기 5조6000억원대까지 불어나면서 운용보수 수익이 크게 늘었다. 해당 ETF가 전체 ETF 순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 9위까..

우리금융, 저소득 조손가정 7000가구에 추석 '행복 꾸러미'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국 저소득 조손가정 7000가구에 '우리금융 행복 꾸러미'를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7월 본점으로 전입한 직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올해 행복 꾸러미에는 각종 위생용품과 멀티비타민 등 영양제, 간편 건강식, 추석 분위기를 더할 명절..

마통 잔액 올해만 5.2조 ↑…가계대출 관리 '복병' 우려

은행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줄고 있지만 차주들이 실제로 끌어다 쓰는 돈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도대출 소진율이 50%대에 육박한 가운데, 향후 금리 상승이 겹칠 경우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지고 가계부채 관리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소진율은 48.6%로 집계됐다. 7월 말(48.7%)보다..

황기연 수은 행장, 강원 K-푸드 기업 찾아…"해외 진출 적극 지원"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강원 지역 K-푸드 기업을 찾아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수은은 황 행장이 지난 11일 강원 홍천 소재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 세준에프앤비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준에프앤비는 떡·누룽지 간편식 제조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해 강원도의 주력 수출품목인 K-푸드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이재근 KB금융 회장 후보자 “리딩금융, 1등 아닌 새 표준 만들어야”…인사는 역량 중심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겸 WM·SME부문장이 단순한 국내 1등을 넘어 금융산업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을 만드는 '리딩금융'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말 인사에서는 나이를 기준으로 한 세대교체보다 역량과 전문성, 직원들과의 호흡, 조직원들의 헌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중심으로 판단하겠다는 원칙도 제시했다.이 부문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 선출…"한국신협 경험 나눌 것"

신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신협포럼과 아시아신협연합회( ACCU) 연차총회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 신협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성장과 금융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45차 연차총회에서 ACCU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년이다. 한국신협은 앞으로도 회원국 간 교류와 우수사례 공유를 확대하고, 아시아..

발행어음 잔액 최하위 신한투자…이달부터 법인 대상 본격 영업

신한투자증권이 일반법인용 발행어음을 새로 내놓으며 발행어음 사업 외형 확대에 나섰다. 상반기 말 발행어음 잔액은 비슷한 시기 시장에 진입한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에 크게 못 미쳤지만, 이달부터 판매 대상을 법인으로 넓혔다. 삼성증권까지 새롭게 시장에 합류한 가운데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후발주자들과 벌어진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 주목된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지난 6월 말 발행어음 잔액은 2899억원으로 집계됐..

부산은행 충전이익 735억 급감…지방은행 수익성에 무슨 일이

지방은행의 수익성 회복에 경고등이 켜졌다. 비이자이익 부진과 비용 증가로 상반기 순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예금 확보 경쟁까지 거세지면서 예대마진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취약한 수신 기반에 지역 경기 부진까지 맞물리면서 수익성을 방어하기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과거 시중은행보다 높은 예대마진에 기대온 지방은행의 수익 구조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은..

KB금융 새 사령탑 이재근…비은행 1등·글로벌 경쟁력 숙제

KB금융그룹 새 사령탑에 오르게 된 이재근 부문장. 2023년 차기 회장 후보 선출 과정에선 국민은행장이었던 만큼 롱리스트에 포함됐었지만, 1차 압축 후보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3년이 지난 현재 이 부문장은 KB금융의 미래를 설계할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일각에서는 양종희 회장이 보여준 높은 경영성과 때문에 이번 이재근 부문장 선정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신한·농협銀 예대율 90% 턱걸이인데…예금금리 올리는 이유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고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조달비용 부담을 감수하며 예금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업의 뭉칫돈 유입에 가려진 개인예금 감소로 안정적인 수신 기반을 보강하는 한편, 가계·기업대출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전반적인 예대율 하락 속에서 신한은행과 NH농협은..

안전자산의 배신… 개미 몰린 국고채 ETF 수익률 '뚝'

주식시장 변동성에 지친 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으나, 주요 30년 국고채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에 보험사의 국고채 매입 수요 감소, 재정 악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장기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준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수급 부담이 지속될 경우 ETF 가격 회복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최근 낙폭만 보고 저점매수에..

'청라 시대' 연 하나금융… AI·디지털금융 대전환 속도낸다

청라 시대를 개막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인공지능 대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청라에 집결한 IT·디지털 인프라와 금융 사업 조직 간 연계를 강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 및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함 회장은 청라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 그룹의 새로운..

[취재후일담] 9년만에 숙원 푼 삼성증권, 발행어음 '완판'기대 이유

삼성증권이 9년만에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합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단기 금융상품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이를 기업대출이나 회사채 인수 등에 투자·운용하는 예금 성격의 상품인데요.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증권사 입장에선 고객 자금을 모을 수 있고,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 공급 등에 활용해 수익을 내는 1석 2조의 상품인거죠. 특히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상품이란 점에서 증권사의 신용도도 중요합니다. 물..

신학기 수협은행장, 첫 연임 도전…‘4표의 벽’ 넘을까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수협은행 출범 이후 첫 연임에 도전한 가운데 관료 출신인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맞붙으면서 '4표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 행장은 실적 개선과 비은행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연임 명분을 쌓은 상태다. 반면 이 원장은 금융정책 경험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면서 행추위 표심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공적자금 상환 이후에도 정부 추천 위원이 행추위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연속 내부 출..

[단독] 삼성證 발행어음 1호 4.6% 책정…'업계 최고 이율' 한투와 동률 맞대결

8번째 발행어음업 사업자가 된 삼성증권이 첫 상품 수익률을 한국투자증권과 같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잠정 결정했다. 시장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후발주자로서 선발 사업자들과의 격차를 조기에 좁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첫 출시에 맞춰 한투증권과 비슷한 금리의 특판 상품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1호 상품 라인업의 약정수익률을 책정한 데 이어, 오는 1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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