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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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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임기 말 승부수… 기업금융 시너지로 자본·수익성 강화

농협금융그룹이 다음 달 초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본격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지난해부터 농협금융 사령탑을 맡아온 이찬우 회장의 임기 만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농협금융은 2012년 출범 이후 8명의 CEO가 경영을 맡아왔는데, 연임에 성공한 케이스는 김용환 전 회장과 김광수 전 회장 2명뿐이다. 그룹 내부에서도 2년간의 임기를 채운 경우 연임보단 교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경영 성..

임원 책임 커지는데…금융지주 임원보험 보상한도 천차만별

책무구조도 시행과 금융권 해킹 사고로 금융회사 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이 커지면서 임원배상책임보험(D&O)의 실효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들은 임원의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에 대비해 수십억~수백억원의 보상한도를 설정했다. 다만 지주별 보상한도는 최대 19배 차이가 나고 가입 조건과 면책 범위도 다르다. 특히 최대 보상한도를 갖춘 KB금융은 연간 보험료로 10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22일 각 금융지주 지배구조 공시에 따르..

금값 하락에 골드바 매수 다시 꿈틀…은행 판매량 8% 늘었다

금값이 연저점을 거듭 경신하는 사이 골드바 매수세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연초에는 치솟는 금값을 뒤쫓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 이달 14일 이후 4대 은행의 하루 평균 골드바 판매중량은 앞선 기간보다 8% 넘게 증가했다.금값 하락으로 가격 부담이 낮아진 데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자산배분 수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장기적인 자산가..

[취재후일담] "우리는 왜 존재합니까?" 김규빈이 제시한 토스證 2막의 조건은

"국내에만 50개 증권사가 존재하고 글로벌까지 확장하면 수천개 투자 플랫폼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토스증권이란 회사는 왜 존재해야 할까요?"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토스증권 본사에서 열린 윤리·준법경영 선포식 현장. 김규빈 대표가 던진 화두는 회사의 존재 이유였습니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준법 행사였던 만큼, 편안한 티셔츠 대신 단정하게 입은 정장 차림부터 행사의 무게감을 짐작게 했는데요. 해외주식 열풍을 타고 10대 증권사를 매섭게 위..

[2026 국감] 기업은행 '모두의카드' 가입자 12만명…9개 금융기관 중 최저

정부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모두의카드(K-패스 사업 강화)' 사업에서 IBK기업은행의 가입자 수가 비교 대상 9개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가입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기업은행의 모두의카드 가입자는 12만564..

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60% 급증했지만…10곳 중 4곳 이자도 못 벌어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이 60% 넘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매출이 20% 이상 늘며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다만 10곳 중 4곳은 여전히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등 재무건전성 부담은 지속되는 모습이다.22일 IBK기업은행이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경영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 1581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182조854..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규제대상"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은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 위원장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솔리다임이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하냐는 말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가 모회사로서 주주충실의무에 기반한 5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내년 보험산업 성장률 3.5%로 '뚝'…CEO들도 업황 '부정적'

내년 보험산업의 성장률이 올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사의 당기순이익과 자본건전성 지표는 개선됐지만 성장·이익·자본의 질이 저하되면서 성장 여력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내년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동겸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22일 오전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2027년 보험산업..

[2026 국감] 보증 연장했는데 한 달만에 파산…'대신 갚은 돈' 1100억 육박

신용보증기금이 기존 보증을 연장·갱신한 직후 한 달 내 회생·파산을 신청한 기업의 수가 최근 5년간 170여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대신 신보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만 1100억원에 달하면서, 신보의 보증 심사가 기업의 실질적인 부실 위험을 가려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보증 연..

[2026 국감] 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 지원절차·심사기준 손본다…투명성 강화

한국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절차와 주요 심사기준을 개정·공표하고 예비심사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지원절차와 실제 운영 방식 간 차이를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절차를 세분화하고 주요 심사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예비심사 과정에서는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해 정성적·정량적 근거에 기반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심사체계..

핀다, 핀테크 최초 저축은행업 진출…대원저축은행 인수 승인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 핀다의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는 핀다의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앞서 핀다는 대원저축은행 지분 100%를 총 120억원 규모로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계약은 핀다가 지분 60%(72억원)를 확보하고, 핀다의 2대 주주인 JB금융그룹이 전북은행을 통해 나머지 지분 40%(48억원)를 인수하는 방식으..

한화손보, 여성 삶 만족도 연구…보험 넘어 웰니스 공략

'여성 특화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이 건강을 넘어 여성의 삶 전체를 조명하고 있다.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 수요를 보험상품에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삶의 만족도 연구를 통해 여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상품·서비스를 개발 하겠단 구상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 대한민국 여성보고서'를 발표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여성의 신체·정신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정권·유행 좇더니 ETF '도미노 상폐', KB운용 22개 1위 불명예…삼성 '0'

최근 5년간 114개 ETF가 상장폐지 수순을 밟은 가운데, 점유율 중위권 5개사 중 KB자산운용에서 퇴출이 가장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시기 뉴딜 정책 등 정부 기조에 발맞추거나 메타버스 열풍 같은 단기 유행을 좇아 상품을 출시했지만 투자자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상품을 정리했다. 반면 업계 초대형사인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기간 상폐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운용사 규모에 따라 상품 생존율이 갈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

우리금융, 생산적금융 33조 투입…기업 지원 넘어 성장동력 육성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금융 전개 속도가 심상치 않다. 1년 만에 5개년 공급 목표의 40%를 넘어섰다. 이는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동조하는 동시에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경영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역량과 비은행 계열사의 투자 기능을 결합해 그룹의 수익성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면서 그룹의 성장동력도 확보하는 동반성장 전략이다.21일 금..

미수금 61% 늘어도 신용융자만 규제… 허점 드러낸 빚투 관리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지난달 '빚투' 관리 강화에 나선 이후 신용융자 잔액은 1조7000억원(5.1%) 가까이 감소한 반면 위탁매매 미수금은 오히려 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급락 여파로 미수거래에 따른 반대매매도 최근 4배 이상 불어났다. 올해 주요 증권사에서 발생한 반대매매 금액의 70~80%를 미수거래가 차지했지만, 정작 시행된 업계 공동 관리방안은 신용융자에..

'리테일 강자' 키움, 발행어음 5.5배 ↑… 후발 3사중 '선두'

키움증권이 후발주자임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앞세워 발행어음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사업을 시작한 뒤 개인 고객 잔고가 올해 들어 5배 넘게 불어나며 하나·신한투자증권을 제치고 후발 3사 중 선두에 섰다.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금리 경쟁력을 갖춘 발행어음으로 젊은 투자자까지 유입된 영향이다. 다만 엄주성 대표가 제시한 연말 잔고 3조원까지는 추가적인 잔고 확대가 필요한..

주담대부터 외국인 금융까지…인터넷은행, 사업 확장으로 성장 돌파구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대출상품 라인업과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외국인 고객 등 새로운 수요층을 공략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연내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1월 중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뱅크는 연내 외국인 대상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

수은, 정책·민간금융과 함께 'K-푸드 공급망' 지원 두팔 걷어

수출입은행은 전북지역 식품산업 공급망 지원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하림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K-푸드 상생협력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금융기관은 하림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한다. 대출한도 우대,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수출입은행은 전북 식품산업 공급망에 향후 3년간 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위기대응 특별..

"은퇴자산, 안전·수익 모두 챙긴다"…미래에셋생명 '보증형실적배당보험', 717억원 돌파

투자 경험이 없는 퇴직자의 경우 노후 자산을 굴리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은퇴 후 연금 투자 방법은 투자 위험, 기대 수익률, 관리의 편리성 세 가지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니즈에 맞춰 미래에셋생명은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퇴직연금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이 출시 이후 올해 8월 말 기준 717억 원 이상의 모집 성과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손실 6조원…40대 피해 가장 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출시 이후 약 두 달 반 동안 6조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통해 거래한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상장지수상품(ETP·ETN 포함) 손실은 총 6조3130억원이다. 이 가운데 실제 매매로 확정된 손실은 2조3242억원, 보유 상품의 평가손실은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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