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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황기연 수은 행장, 호남 반도체 기업 방문…“맞춤형 지원 강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호남권 반도체 기업을 찾아 설비투자 계획과 금융 수요를 점검했다. 수은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첨단소재 분야 기업의 선제적 투자를 지원하며 지역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광주 소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전남 여수의 반도체 화학소재 전문기업 재원산업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수은이 올해 초 내놓은 'AX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

[마켓파워] 주가 70%↓·임직원 30% 이탈…시험대 오른 신원근의 ‘책임경영’

이른바 '카카오페이 먹튀 사태' 이후 신뢰와 기업가치를 되살리겠다며 등판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취임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취임 당시 내걸었던 기업가치 회복은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 대표 임기 시작 당시 14만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4만원대로 약 70% 떨어졌고,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도 10명 중 3명꼴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특히 주가 20만원을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던 신 대표..

[시사용어] 관리급여

◇관리급여'관리급여'란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안으로 편입해 가격과 진료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치료 필수성과 사회적 편익, 재정적 부담을 평가해 선정된 비급여 항목에 대해 환자 본인부담률을 95%로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이었던 도수치료가 지난 7월 1일부터 관리급여로 전환됐습니다. 도수치료는 관리급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적용된 항목입니다. 그동안 도수치료는 실손보험 손해..

코스닥 IR 임원, 신약 개발 내부정보로 주식 매수…수사기관 통보 조치

코스닥 상장사 IR 담당 임원이 신약 개발 등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해당 임원이 소유상황 보고 의무까지 회피한 혐의를 포착했다. 당국은 이런 불공정거래가 형사처벌과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시장 참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5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혐의를 입은 상장회사 A의 IR 담당 임원 B씨를 수사기관 통보 조..

원금 보장에 추가 수익까지…은행 ELD 8월 1.3조 ‘올해 최대’

은행권 지수연동예금(ELD)에 자금이 몰리며 지난달 판매액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시 급등락에 직접투자 부담이 커진 투자자들이 원금을 지키면서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ELD로 이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들도 수신 경쟁 속에서 지수나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수익률이 낮아지는 낙아웃(Knock-out) 조건을 완화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의 8월 ELD 판매액은..

[취재후일담] 토스증권과 닮은꼴…차별화 관문 마주한 메리츠증권 '모음'

메리츠증권의 새 글로벌 금융 플랫폼 '모음(MOUM)'이 이틀 전 정식 출시됐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투자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등 기능적으로 진보한 부분이 여럿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검색 방식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업명을 몰라도 화장품·과자·콜라처럼 일상에서 흔히 쓰는 보통명사로 검색하면 관련 종목과 투자 정보가 곧바로 나열됐습니다.그럼에도 토스증권을 쓰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문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자사주 매입에 해외 IR까지…우리금융 주가부양 ‘총력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약 3년 만에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을 둘러싼 주주가치 우려를 뒤로하고, 해외 기업설명회(IR)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시장의 저평가 해소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주가 상승 폭이 KB금융, 신한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보다 낮은 만큼 하반기에는 주가 부양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

자본규제 강화에… 금융권, 주주환원·생산적금융 '이중 압박'

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하는 데 있어 은행의 자체 기준인 내부 모형으로 계산한 RWA(위험가중자산)가 당국 기준인 표준방식으로 산출한 RWA보다 지나치게 낮아지지 않도록 바닥을 두는 '자본하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제 은행 자본 적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신한은행은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자본하한에 걸리며 RWA를 추가로 반영했다. 같은 자본을 보유해도 RWA가 늘면 자본비율은 낮아진다. 그간 잠재적인 부담으로 여겨..

황성엽 “T+1, 속도보다 시장 수용 중요”…10월 로드맵 공개

한국거래소가 증권시장 결제주기를 현행 T+2에서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오는 10월 공개한다.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T+1일) 심층 토론회'에서 "결제주기를 하루 줄이는 것은 단순히 결제를 앞당기는 문제가 아니라 매매·청산·결제 프로세스와 전산시스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변화를 수반하는 대규모 과제"라고 밝혔다.황 회장은 "결제 처리 시간이 줄어들면서 증권사 운영 측면에서는 결제 실..

10년 고정 주담대 다시 미는 정부…은행권 ‘장기 조달’이 발목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10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주문하고 있지만 은행과 차주의 선택을 받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대출에 맞는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금리를 낮게 책정하기 쉽지 않고, 차주 입장에서도 당장 금리가 더 낮은 변동금리를 두고 높은 고정금리를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당국은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취급분의 위험가중치(RW) 부담을 낮추거나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우대하..

삼성화재 "보도 없는 도로 보행 사망사고 10건 중 3건 '스텔스보행자'"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10건 중 3건은 도로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어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이른바 '스텔스보행자'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자동차보험 접수·처리 데이터베이스(DB)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분석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4057건, 사망자는 42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차 대 보행자 사고는 1561건(38...

카카오페이손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펫보험 부문 1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펫보험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77만 2399명이 참여했다.회사 측은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이어진 가입 성과가 실질적인 사용자의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민원처리 전문성↑"

보험민원을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통합민원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손해보험협회는 2일 오전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통합민원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에서 이송되는 보험협회 처리 민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협회에 접수되는 보험 관련 민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보험가입 조회와 보험 모집종사자 직접 말소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손보협회..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막는다…경상환자 8주 초과 치료 땐 '필요성 검토'

오는 10일부터 자동차사고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으려면 전문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급돼 온 향후치료비도 중상환자에게 지급하도록 기준이 마련된다. 일부 '나이롱환자'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줄여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금융감독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주요 내용과 보상 안내 절차를 발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지난 2024..

수협은행 차기 행장 6파전…신학기 행장 '연임 도전'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자리를 놓고 신학기 행장을 포함한 6명이 경쟁한다. 지난 2016년 수협은행의 별도 법인 분리 이후 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신 행장이 첫 연임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은행장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공모에는 연임에 도전하는 신 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수협은행 인사 3명과 외부 출신 인사 3명 등 총 6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

고액자산가 잡은 신한투자…은행·증권 '통합 WM' 승부수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사업에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관리자산이 2년여 만에 2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도 46% 늘었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두며 신한금융 내 위상까지 높아진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해온 은행·증권 통합 WM 전략도 이선훈 대표의 WM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신한금융은 그룹 통합 WM 브랜드 '신한Premier'를 중심..

NH농협금융, 전북에 '금융허브' 출범…지역 전략산업 육성

NH농협금융그룹이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전북 지역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 등 계열사 역량을 모아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NH농협금융은 1일 전북 전주시 농협 전북본부에서 'NH금융허브'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농협금..

DC 퇴직자금→타사 IRP 길 열린다…증권사 IRP 고객 확보전 ‘가속’

금융당국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의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도 실물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실물이전 시행 이후 증권업권으로 4조원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머니무브가 뚜렷해지면서 증권사들도 IRP 고객 유치와 자산관리 경쟁력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미래에셋증권이 IRP 전용 '퇴직연금 로보Wrap'을..

[취재후일담] 신청은 급증했는데…실속 못 챙긴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인하요구권은 손쉽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권리에 닿기 쉬워졌다는 것과 그 권리가 실제 혜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은행권이 깎아준 이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이제는 신청의 문턱보다 그 이후를 들여다볼 때입니다.올해 2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소비자를 대신해 금리 인하를 정기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제도 이용 방식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한 차례..

ETF 500조 커졌지만…자금 못 모은 소형 ETF 줄퇴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500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투자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ETF의 퇴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운용사들은 시장 확대에 맞춰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한편 자금 유입이 부진한 기존 ETF를 정리하며 상품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이날까지 상장 폐지된 ETF는 총 22개다. 이 가운데 설정 후 일정 기간 신탁원본액이나 순자산총액이 기준에 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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