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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9일(수)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상반기 '1조클럽'만 3곳인데…하반기 증권株 16% '뚝'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증권사들의 주가가 정작 하반기 들어 뒷걸음질 치고 있다. 상반기에만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선 증권사가 3곳에 달하고 미래에셋증권은 3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냈지만, KRX 증권지수는 하반기 들어 15% 넘게 떨어졌다.3분기 들어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빠르게 감소한 데다 시장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가 증권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해외주식과 자산관리(WM) 등 비브..

올원뱅크 키운 강태영 농협은행장, 초개인화로 경쟁력 높인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의 디지털 강화 전략이 NH올원뱅크 이용자 증가로 가시화되고 있다. 취임 이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넓혀온 결과다. 하반기에는 에이전틱(Agentic) AI를 접목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고도화해 NH올원뱅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협은행 모바일앱 'NH올원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51만8236명이다. 20..

대출 총량은 풀었는데 금리는 상승…은행권 ‘대출 확대’ 딜레마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1.5%에서 3.0%로 확대하며 은행권의 대출 공급 여력을 확대했지만, 대출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체감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느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실제 은행 대출의 가산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총량 규제로 인해 제공하지 못했던 대출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자금 공급이 활..

리스크 관리는커녕… 신용융자 문턱낮춰 빚투 불지른 증권3사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에 '빚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한 이후에도 일부 대형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이용 문턱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고객별 신용융자 매수한도를 해제했고, 키움증권도 대용증권 활용 범위를 넓혀 신용융자 가능금액을 확대했다. 이 같은 완화 조치는 7월 한 달에만 1조원에 달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하고,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다시 31조원을 넘어서는 등 빚투가 재확산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주식시장 변동성..

[캐피털사 진단] NH농협캐피탈, 자산 11조 시대 눈앞… '실속 성장' 승부수

NH농협캐피탈이 꾸준히 몸집을 불리며 총자산 11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지난해 처음으로 자산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말에는 11조3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형 성장과 달리 올 상반기 순이익은 뒷걸음질치면서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떠올랐다.장종환 대표는 해법으로 '실속 있는 성장'을 제시했다. 건전성 중심의 여신 취급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금리 변화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내..

증권사로 몰리는 퇴직연금… 은행, 상품 늘리고 수수료 낮추고

은행이 주도해온 퇴직연금 시장에서 수익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시 활황으로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서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가입자가 늘면서다. 올 2분기에는 증권사가 DB·DC·IRP 등 모든 유형에서 은행과 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을 앞세운 증권사로 자금이 이동하자 은행들도 상품과 플랫폼,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맞서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원리금..

한국보험학회, '보험연합학술대회' 개최…보험 역할 확장 방향 모색

한국보험학회는 2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6년도 보험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민 삶의 질과 보험'을 대주제로 보험·연금산업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인사로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학술대회는 보험의 역할을 경제적 손실 보상에서 건강·노후·돌봄·안전 등 국민 생활 전반의 위험을 관리하는 사회..

합병가액 시가 대신 ‘공정가액’ 적용…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상장사가 합병 등 조직개편을 추진할 때 합병가액 산정 기준이 기존 시가 중심에서 자산가치와 수익가치 등을 함께 반영한 공정가액으로 바뀐다. 특정 시점의 주가가 합병가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손질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출 유인을 줄이고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금융위원회는 합병가액 산정기준 변경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떠나는 유상대 한은 부총재…“중앙은행의 힘, 신뢰에서 나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40여 년에 걸친 중앙은행 생활을 마무리했다.유 부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최근 여건과 환경이 우리 경제에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중앙은행이 가지는 영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작아질 수 없다"며 "그 영향력이 잘 사용돼야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부산은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포용금융 확산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BNK부산은행은 김 행장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취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SK하이닉스·삼성전자 급등…주주환원 기대에 반도체株 강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9만원(12.67%) 오른 16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오후 2시 33분 기준 2만2000원(8.89%) 상승한 27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SK하이닉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전날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책이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중개 맡은 SK증권…우선주까지 상한가

SK증권이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중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규모 장내 매수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2분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45원(29.79%) 오른 281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우선주인 SK증권우 역시 1210원(29.88%) 상승한 5260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상한가에 올랐다.SK..

금감원, AI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잡는다…시장감시 전 과정 자동화

금융감독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혐의 분석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하는 시장감시 체계를 구축했다.금감원은 가상자산 시장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공개 대규모 언어모형(LLM) 기반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한 AI 시장감시 체제를 내부 인력으로 직접 설계·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초단기 시세조종 의심 종목을 찾아낸다. 특정..

코스피, 5%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680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20일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10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0% 오른 6801.30에 거래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3.5조원 매각·21개 금고 합병…체질개선 속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하에 신속한 부실채권(NPL) 매각, 금고 합병 등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전국 1251개 새마을금고가 매각한 부실채권 총 규모는 총 3조 4783억원이다.지난해 7월 출범한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인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3조 1881억원을 매각했고, 나머지는 NPL 펀드, 캠코(한국자산관리회사), 자산유동화 등 매각 채널을 다각화해 부실..

KB손보, 英 로이즈 시장 진출 추진…아시아 넘어 특종보험 '노크'

KB손해보험이 영국 로이즈 보험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그동안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펼쳐온 KB손보가 글로벌 특종보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모습이다.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는 구본욱 사장이 강조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구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 구축'..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13조 넘게 털어냈지만…연체율 여전히 7%대

새마을금고가 13조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털어냈음에도 7%대의 여전히 높은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 사태 이후 채권 매각과 정리 작업을 이어왔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연체 발생을 막고 자산 건전성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캐피털사 진단] 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내 존재감 'up'…기동호式 리밸런싱 성과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침체를 겪었던 캐피털업계가 실적 회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달 부담은 여전하지만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어 주요 캐피털사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되는 추세다. 특히 금융지주 산하 캐피털사들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를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각 사는 기업금융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자기자본 삼성 제친 메리츠證… '1조 유증' KB는 바짝 추격

증권사 자기자본 4~6위권 순위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올 상반기 삼성증권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선 데 이어, 6위 KB증권도 실적 성장과 대규모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상위사와의 격차를 좁혔다. 특히 KB증권은 지난달 1조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까지 마무리되면서 3분기에는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을 넘어 4위권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커졌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6월 말 별도 기준 메리츠증권의 자기..

우리銀, '은행원 출신'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 지원 협약

우리은행이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표작 '토지'의 영문 번역·출판을 지원하고 특별 기획전을 연다. 등단 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서 근무했던 박경리 선생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문학적 유산을 알리는 데 나선다.우리은행은 19일 우리은행 역사관 '우리1899'에서 토지문화재단과 문화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고(故) 박경리 선생은 등단 전인 1954년 상업은행 용산지점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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