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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1일(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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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에 실적 흔들…고심커진 우리금융, 비은행 강화로 돌파구 모색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지만,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충당금 확대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탓이다. 우리금융은 외부환경에 기인한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큰 만큼, 시장지표 안정화에 따라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그간 자산 리밸런싱 성과에 힘입어 그룹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13.6%로 크게 뛰어오르며 당초 발표했던 주주환원 로드맵 달성에도 청..

금융지주 비은행 맏형 바뀌었다… 보험·카드 밀어낸 증권 계열사들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며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업계가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그룹내 기여도도 바뀌는 모습이다. 특히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에선 기존 비은행 맏형 노릇을 했던 보험·카드 계열사를 제치고 증권사가 그 자리에 올라섰다. 카드와 보험업권이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상승, 손해율 부담 등에 눌린 사이 증권 계열사들이 실적을 앞세우며 그룹 비은행..

기업銀 1분기 순익 7534억원…환율 악재에 전년比 7.5% ↓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실적발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자이익 반등과 유가증권 평가이익 확대 등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 성과가 있었지만, 고환율 여파에 따른 환차손 확대 등이 실적에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기업은행은 24일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 기준 당기순익 7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8142억원)과 비교해 7.5% 감소한 수준이다. 별도기준으로 같은 기간 12.4% 감소한 6663..

[마감시황] 코스닥, 25년 8개월 만에 1200 넘어… 닷컴버블 이후 최대치 경신

코스닥 지수가 바이오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닷컴버블 이후 약 26년 만에 1200포인트를 회복했다. 중동 상황 발발 전까지 1200포인트 선에 인접했다가 900포인트 선으로 밀린 지 약 37거래일 만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 내린 6475.63,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51%(29.53포인트) 올라 1203.8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종가 기준 코스닥 1200포인트..

2년차 첫 성적표 받아든 농협금융 이찬우號…NH투자증권덕에 호실적

취임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이찬우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성공적인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90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는데, 비은행 핵심 자회사인 NH투자증권이 그룹 호실적을 이끌었다.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익으로 868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규모다. 그룹 맏형 농협은행의 순익은 5577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는데, NH투자증권이..

삼성카드, 1분기 순익 15.3%↓…"금융비용·판관비 증가"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1563억원을 기록했다.삼성카드는 24일 "전 사업부문에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잔고가 증가하며 영업수익은 증가했지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총 취급고는 47조 3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9.4% 증가한 47조 1438억원 수준이다.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42조 45..

하나금융 함영주號,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은행·비은행 고른 성장 영향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나은행이 높은 순익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하나증권과 하나캐피탈, 하나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들도 순익이 크게 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하나금융은 이러한 이익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성과도 높였다. 배당을 확대하며 올해 3분기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고, 내년에 이뤄지는 4분기 결산배당부터는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여신금융업권,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적극 동참

여신금융협회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중동 사태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위기 대응 노력에 발맞춰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발적 동참은 에너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여신금융업권이 솔선수범하여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협회는 차량 5부제 시행, 점심시간 실내 소등 및 조명기기 사용 최소화,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사무환경 전반에서 에너지 절감 수칙을 실천하고 있다.여신전문금융회사..

[마켓파워] 3조 재고·2269% 부채…서정진 통합 셀트리온 전략 '사실상 실패'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원 셀트리온'을 만든 서정진 회장의 전략이 기대 이하의 효율성으로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년 연속 3조원에 달하는 재고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는 데다, 쌓여가는 재고를 떠안은 유럽 거점 법인의 부채비율이 2300%에 달하는 등 일반적인 수준을 크게 벗어난 배경에서다.과거 계열사에 분산됐었던 재고 리스크가 통합 셀트리온의 자산 비효율을 고착화하는 모습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구개발 계열사를 분리해 재고를 획기적으..

ELB는 되고 발행어음은 안 되고…IRP 원리금보장형 규제 엇박자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원리금보장형 상품 편입 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증권사들은 IRP 안에서 자사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환매조건부채권(RP), 은행 정기예금 등을 판매할 수 있지만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는 발행어음은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노후자금 보호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상품의 실질 위험보다 규정상 허용 여부가 선택 가능성을 가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

신한銀, ‘땡겨요’ 전면 개편…배달앱 경쟁 속 ‘금융 연계’ 수익화 시동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의 첫 전면 개편에 나섰다. 출시 4년 만에 약 50억원을 투입해 플랫폼 구조와 데이터 활용 체계를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다. 플랫폼 자체에서 직접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고객 유입을 계좌·카드·대출 등 금융 거래로 연결하는 모델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나은행이 '먹깨비'와 제휴하며 공공 배달앱 시장에 진입하는 등 경쟁 환경이 바뀐 점도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읽힌다.23일 금융권..

NH투자, 1분기 영업익 6367억…증시 호조에 최대 분기 실적

NH투자증권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크게 늘어난 효과다. 23일 NH투자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 128.5% 증가한 수준으로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9.6%에 달한다. 이번 실적 상승을 이끈 부문은 브로커리지다.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34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웃돈 KB·신한금융… 은행 받치고 비은행 '점프업'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고속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증권,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리딩금융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090억원에서 올해 2698억원으로 더..

KB증권, 1분기 당기순익 3502억원… 전년比 92.74%↑

KB증권이 올 1분기 전 영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고객 자산 유입의 확대와 운용 경쟁력 강화, 해외 영업 수익 증가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K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50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817억원)보다 92.74% 성장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531억원, 세전이익은 471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실적에선 자산..

[르포] "늙은 내 부모, 어디로 모실까"…신한 '쏠라체 홈 미사'가 선보인 '존엄케어'

'쏠라체 홈'은 위안·위로가 되는 집이란 뜻으로, 신한라이프케어만의 요양원 모델이다. 요양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자녀들이 마음 편히 경제활동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어르신들의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신한라이프케어는 어떤 노력을 쏟고 있을까. 시설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지난 22일 신한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쏠라체 홈 미사'를 찾았다. 신한라이프..

ETF 400조 시대…종목 수 늘었지만 매년 50개 안팎 상장폐지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순자산 총액 400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종목 수 역시 1000개를 넘어서는 등 외형 확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매년 50개 안팎의 상품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구조적 정리 흐름도 병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산 규모가 축소된 테마형 ETF를 중심으로 상장폐지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종목 수는 2024년 말 935개에서 20..

[콘콜] 장정훈 신한금융 CFO "올해 자본시장·내년 여전업 중심으로 비은행 경쟁력 강화"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CFO는 "올해는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내년 이후에는 여전업을 중심으로 비은행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CFO는 23일 신한금융그룹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주주환원 계획안을 발표하고, 그룹의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한만의 PBR(주가순자산비율)과 ROC(자본수익률) 로직 트리(Logic Tree)를 기반으로 세분화된 액션 플랜을 마..

[취재후일담]'수수료 0원'이라더니…IRP 기사 쓰다 본 작은 글씨

요즘 증권사 개인형퇴직연금(IRP) 광고를 보다 보면 '수수료 0원'이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정말 공짜인가 싶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를 관리하는 데 돈을 받지 않는다면 가입자 처지에서는 충분히 반길 만한 일이죠. 그런데 관련 자료를 하나씩 들여다보다 보니 이 '0원' 생각보다 범위가 좁았습니다. 증권사들이 무료라고 말하는 것은 주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일컫습니다. 이 수수료는 그대로 계좌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자본비율 우려 해소한 금융지주, 주가 상승 '기대'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연초 이후 20% 이상 오른 데 더해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환율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주환원 규모 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 하락이 예상됐지만, 당국이 자본 규제 완화 시기를 1분기부터로 확정하며 관련 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부터는 실질적인 자본비율 상승이 예고된 만큼,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은 더욱 커진 상태다.22일 한..

중복상장 금지로 수익확보 비상… 코스닥IPO 향하는 증권사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경쟁을 뚫고 확보한 대어급 기업공개(IPO) 주관계약들이 전부 좌초될 처지에 놓였다. IPO 황금 라인업으로 불리던 대기업 계열 상장 딜이 중복상장 규제에 '페이퍼 계약'으로 전락하면서다.정부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주관사들은 코스피 대신 코스닥으로, 대기업 계열사 대신 성장성 높은 중소형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수익성 하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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