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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9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마켓파워]금감원, 이마트 주식교환 또 제동…"이사 충실의무 위반 1호"

이마트와 신세계푸드의 합병을 앞두고 일반 주주의 이익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교환비율 산정에서 신세계푸드의 재무건전성과 미래 가치를 충분히 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이마트와 신세계푸드는 각각 1:0.5031313 비율로 주식교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두 회사가 주식교환 비율 산정을 위해 고용한 회계법인은 신세계푸드의 가치를 주당 최소 12만 8000원에서 최대 30만원이 넘는다고 봤다. 하지만 이마트 이사회..

[단독]우리금융 임종룡號 2기 첫 과제, 동양·ABL생명 통합 절차 4월 가동

2기 체제 막을 올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핵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통합에 속도를 내고 그룹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마련했고, 세부 통합 일정과 방법 등을 협의 중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초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인 'W Project'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과 두 생명보험사의 유관부서들은 'W 프로젝트' 실행과 관련해..

진옥동 '방패' vs 함영주 '칼'…성장 속 중장기 전략은 달랐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닮은꼴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전략 방향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두 수장은 모두 상고 출신으로 불과 22년 만에 지점장으로 승진한 뒤, 행장을 거쳐 금융지주 회장까지 오른 '고졸 신화'의 표본이다. 같은 출발선에서 성장했지만 함 회장은 외형 확장을 앞세운 '칼형' 전략을, 진 회장은 안정적 성장을 중시하는 '방패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경영 전략은 서로 달랐지만, 지금까지는..

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 '주춤'…신한카드와 격차는 유지할듯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신용판매와 카드론 등의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대손비용과 조달비용 부담이 수익성 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삼성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순이익 1위 수성에는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부담은 삼성카드 뿐만 아니라 카드사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비용 부담 속에서 김이태 사장은 외형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2년차에 돌입한 김 사장 입장..

완전 액티브ETF 연다더니…안전장치 논란에 ‘반쪽 개편’ 우려

400조원 규모로 커진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상품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완전 액티브 ETF' 도입이 논의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지수 요건 없는 완전 액티브 ETF 도입에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삼성자산운용만 입장이 다르다. 포트폴리오 공개 방식과 선행매매 방지, ETF 정체성 유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자칫 반쪽 도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금..

3월 카드론·현금서비스 이용액 55% 급증…카드업계 '비상'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이 43조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카드론 이용액도 한달새 50% 이상 급증했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상황에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금리 단기대출인 카드론은 서민금융의 마지막 수단이다. 카드론 이용액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카드업계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9곳..

코스피, 6388 사상 최고치…SK하닉·엔솔 주가 상승 견인

21일 코스피가 6388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이날 종가 6388.47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2.72% 오른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295억원을, 기관은 73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20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전일대비 4.97%오른 122만4000원에 마감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

“삼성전자·하이닉스 2배 베팅 열린다”…단일종목 ETF 5월 첫 상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률의 2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르면 5월 22일 국내 증시에 첫 상장된다.금융위원회는 21일 국무회의에서 단일종목을 기초로 하는 ETF 도입을 허용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8일 공포·시행된다.이에 따라 증권신고서 및 상장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22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금감원, 증권사에 발행어음·IMA 리스크 관리 강화 주문

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을 상대로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운용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 발행어음과 IMA를 통한 자금조달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21일 금융감독원은 7개 종투사 운용 및 감사부문장과 간담회를 열고 발행어음·IMA 운용 관련 리스크 관리, 투자자 보호 강화, 생산적 금융을 위한 종투사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발행어음 잔..

신현송 한은 총재 취임…"대전환기, 신중·유연한 통화정책 운영"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공식 취임하며 향후 4년간 통화정책 운용 방향으로 '신중하고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 중동 전쟁 이후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신 총재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동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증대됐고,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금융 불균형 누증..

대형·우량 딜 앞세운 NH투증… IPO 가뭄 속 존재감 키웠다

올해 1분기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공모기업 수와 상장기업 수, 공모금액이 모두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예비 심사 청구도 함께 감소했다. 중동발 변동성 확대로 상장 시점을 잡기 어려워진 데다 대형 딜의 부재, 심사 기조 강화, 중복상장 규제 등의 논의가 겹치면서 증권업계의 IPO 업무도 위축되는 모습이다.일각에선 이를 단순한 침체가 아닌 공모시장의 정상화로 보고 있다. 몸..

‘종합계좌’라더니…은행·증권사로 쪼개진 ISA 시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이 커지는 동안 은행권은 오히려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투자중개형 ISA가 확산하면서 은행이 주력으로 취급해 온 신탁형·일임형 ISA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중개형 ISA 도입 직후인 2021년 2월 말 189만2000명이었던 은행권 신탁형·일임형 ISA 가입자는 2026년 2월 말 102만5426명으로 감소했다. 5년 만에 약 87만명이 이탈하면서 가입자 수는..

[취재후일담] 한국거래소가 '24시간 거래' 구축하는 진짜 속내는

"미국 나스닥 프리·애프터마켓 투자자의 60%가 아시아인이고, 이 중 40%가 한국인입니다. 이들이 자국의 낮 시간에도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도록 24시간 거래 체계를 구축해 유동성을 흡수할 것입니다."최근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 현장에서 나스닥(NASDAQ) 최고경영자(CEO)가 한국거래소 측에 직접 건넸다는 발언입니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사업 구상을 넘어, 사실상 한국 투자자의 자금을 겨냥한 '선전포고'에 가깝게 해석됩니다.역설적..

베트남 거점 삼은 은행권…해외수익 정체 속 ‘글로벌 확장’ 시동

국내 시중은행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해외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성장성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은행권은 기존 동남아 시장을 수익 기반으로 삼고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과 일부 선진시장까지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병행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동남아 시장이 '목표 시장'에서 '베이스 캠프'로 역할이 이동하고 있다는..

4대 금융, 올해도 호실적 행진… 증권·보험 '비은행' 효자 노릇

4대 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비은행 자회사들이 그룹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리딩금융그룹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증권자회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대비 높은 순익 상승세가 기대되는 우리금융그룹은 보험사 인수 효과가 지속된 데다, 케이뱅크의 IPO 관련 이익이 반영된 것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

코스피가 쏘아올린 35兆 배당 시대… 코스닥도 나란히 ‘역대급 배당’ 질주

국내 상장사들의 현금배당이 확대되면서 주주환원 강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스피는 배당금 총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배당 기업 수와 배당 규모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한국거래소는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 12월 결산 현금배당 법인의 배당 현황'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의 경우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 799개사 가운데 566개사(71%)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35조542억원으로..

한화생명 1분기 1700억 vs 1300억…투자손익 변수에 전망 엇갈려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두고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렸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순이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관측과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한화생명의 보험손익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관측은 공통적인 의견이다. 관건은 투자손익이다. 지난해 445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투자손익이 올해 얼마나 개선됐을지가 실적을 가르는 관전 포인트다.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별도 기준 한화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1745억..

하락 확신했는데 -40%…인버스 몰린 개미들 줄손실

전쟁 장기화 시나리오에 베팅하며 증시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코스피 지수가 빠르게 반등하면서다. 한때 100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는 다시 6000선을 회복했고, 이 과정에서 하락에 두 배로 베팅한 '곱버스(인버스2X)'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수익률 하위 종목에는 인버스·곱버스 ETF가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ISA 800만 시대, '국민 절세통장'의 역설…혜택은 누구에게

'국민 절세통장'으로 불리며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려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실제 절세 효과가 납입 여력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은 커졌지만 혜택은 계좌에 넣을 수 있는 금액과 운용 상품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ISA 가입자 수는 848만명, 가입금액은 59조원이다. 숫자만 보면 ISA는 대표 절세 계좌로 자리 잡은 모습이지만 혜택을 키우려면 먼저 계좌에 넣을 돈이 있어야 한다...

국내서 지분 쌓고·해외서 은행 키우고…OK금융 ‘1금융 문’ 두드리나

OK금융그룹이 국내에서는 지방금융지주 지분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상업은행 실적을 끌어올리며 은행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해외 은행 성장을 동시에 이어가면서 사업 축을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대형 저축은행을 지방·인터넷은행 전환 후보군으로 분류하면서 향후 전략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지분을 각각 9.03%, 2.80%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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