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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보험사 M&A 속도내는데…롯데카드 새 주인 찾기는 '안갯속'

금융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보험사들의 매각 작업이 진전되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새 주인 찾기는 지지부진하다. 금융지주사들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보험사 인수에는 나서고 있지만 카드사 인수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카드 부문의 규모를 키울 수는 있지만 대규모 인수자금을 투입할 만큼의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매각 성패를 가를 변수는 롯데카드의 몸값과 인수 시..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5대 은행장…정상혁·이환주, 연임시계 불투명

최근 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AI를 악용한 해킹 공격이 발생하면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해킹 공격이 금융권 연쇄 피해를 불러오면서 심각성이 커지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5대 은행장이 모두 증인으로 출석해 머리를 숙였다.5대 은행장은 모두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데, 특히 신한은행에서 첫 3연임에 도전하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에게 이번 해킹 사태가 악재로..

증시 조정에 성장 꺾인 퇴직연금… 은행권 자산관리 역량 시험대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어가던 은행권에 급제동이 걸렸다. 그간 시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주요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나란히 줄어들면서 사상 처음으로 전 분기보다 적립금 규모가 감소했다. 3분기 들어 국내외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DC(확정기여형)와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편입된 주식형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 등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관건은 수익률 방어와 고객 관리다. 증시..

공모가 하회 엎친데, '물량폭탄'위험 덮쳐… 새내기주 '이중고'

최근 증시 급락으로 공모가를 웃돌며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이미 공모가를 밑돌던 종목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7거래일 만에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상장 초기 형성됐던 주가 프리미엄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여기에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해제와 수백억원대 순매도까지 맞물리면서 수급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향후 몇 주 동안 기관과..

민간에 밀리고 승진길 좁아지고…힘 빠진 모피아, 수협은행장도 만만찮네

금융관료들의 입지가 안팎으로 좁아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내부에서는 인사 적체로 승진길이 좁아진 가운데, 퇴직 후 진출 통로였던 금융협회장과 국책은행장 자리마저 민간 금융회사 출신과 내부 승진 인사에 내주고 있다. 금융권 요직을 통한 활로 모색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수협은행장 자리마저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행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정부 측 3표 중 2표를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 입지가..

회사채 흥행에 1330억 증액한 LS증권, 10·11월 만기부채 한방에 상환

LS증권이 출범 후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두며 발행 규모를 계획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했다. 이에 당초 계획한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상환에 더해 다음달 만기인 1000억원 전단채까지 상환 대상에 넣으며 부채 정리 범위를 넓혔다. 시장에선 LS그룹 편입 효과와 2년 이하 단기물 전략에 더해 실적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한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증권은 11년 만에 추진한 회사채 발행에서 수요예측 결과를 반..

한국투자증권 신입 공채 마감 앞두고 접속 장애…"접수 마감 연장할듯"

한국투자증권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 마감일인 19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 및 제출 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마감 시한을 앞두고 원서를 제출하지 못한 지원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한국투자증권 측은 이날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됐던 온라인 서류 접수 마감 시한을 연장할 방침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접속자가 많아 이용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접수 기간..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이을 간판 키운다…성장주도 펀드 85% 수익

NH-Amundi자산운용이 '필승 코리아 펀드'의 뒤를 이을 대표 액티브 상품으로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를 육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본시장 선진화, 친환경 전환을 이끌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출시 1년 만에 약 85%의 수익률을 거뒀다. 다만 성과 대부분이 반도체에서 나온 만큼 앞으로는 대형주에 집중된 투자 대상을 중소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 넓히겠다는 방침이다.NH-Amundi자산운용은 19일 서울 여의도 F..

[2026 국감] 수협 상호금융 순자본비율 5.04%…건전성 경고등

수협 상호금융의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순자본비율은 상호금융 5개 기관 중 가장 낮고, 연체율과 예금 이탈률은 가장 높았다.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액은 2년여 만에 28배로 불어나는 등 자본 여력과 여신 관리 모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신협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6월 기준 수협 상호금융의 종합 위험도는 평균..

[2026 국감] 전자금융업자 10곳 중 9곳, 금융보안원 가입 안 했다

간편결제·송금 등을 담당하는 전자금융업자 10곳 중 9곳 이상이 금융보안원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보안 취약 업권으로 지목한 전자금융업자의 보안 공백이 큰 가운데, 침해사고 대응을 맡은 금융보안원의 가입 기반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상 안전성 확보 의무가 있는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 530곳 가운데 금융보안원..

보험사 고객정보 설계사·GA 등에 위탁…유출 땐 보험사도 책임

보험사들이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수만에 달하는 외부 수탁자에게 고객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맡기면서 관리·감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외부에 위탁하더라도 정보유출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보험사도 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등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외부 수탁자까지 아우르는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18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보험회사의 개..

"사전예약했는데 언제 나오나"…우리銀·케뱅, 제휴 통장 3개월째 '감감'

은행과 플랫폼이 손잡고 선보이는 제휴 통장이 잇따라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리은행과 케이뱅크가 각각 삼성금융네트웍스, 무신사와 추진한 제휴 상품이 사전예약까지 진행하고도 당초 계획한 출시 시점을 넘겼다. 고객을 먼저 모집해 놓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안내하지 못하면서 소비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5일 '모니모 우리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출시 지연에 사과하고..

[취재후일담] '1호 영업사원' 명함 이어 카톡 프사까지…하나증권의 'V' 홍보전

명함에 '1호 영업사원'이라는 문구를 새겼던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이번에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를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강 대표가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 임원들도 잇따라 관련 이미지로 교체했고, 홍보팀 직원들까지 동참하면서 새 MTS 홍보전이 개인 메신저로 번진 모습입니다.하나증권 측은 회사 차원의 별도 지시는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새 MTS가 예상보다..

코스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원장시스템 오픈

코스콤은 'C언어' 기반의 원장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원장시스템'을 구축하고, '5세대 PowerBASE서비스'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원장시스템은 검증된 기존 원장의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신규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트래픽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일부 장애가 전체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격리하..

증시 폭락장에 레버리지 1조 베팅… 거꾸로 간 개미들 惡 소리

코스피가 5거래일간 18% 넘게 폭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수 하락을 추종하는 인버스 ETF는 26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시장 흐름과 반대로 베팅한 모습이다.특히 가격이 40% 넘게 급락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도 수천억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손실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급락장 일단 피하자"… 파킹형 ETF에 한달새 4조대 '뭉칫돈'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최근 한 달간 자금유입 상위권에 오른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 5개에 4조원 넘는 대기자금이 몰렸다. 코스피가 이달 들어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위험자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보다 단기금리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며 시장 방향성을 지켜보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같은 파킹형 ETF라도 머니마켓,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수익을 내는 방식이 달라..

보안체계 전면 보강나선 신한銀… 전담반 꾸리고 예산 늘린다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으로 약 2만5000명 규모의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신한은행이 인력·시스템·예산을 아우르는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보보호 예산이 400억원 안팎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적었던 상황에서 대규모 해킹사고로 홍역을 치른 만큼, 기존 보안 관리체계의 허점을 대대적으로 보완해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인프라 보안 대응 전담반을 꾸리고..

코스피 급락에 반대매매 3000억원…빚투 개미들 날벼락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동안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이들의 반대매매 금액이 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외 채권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15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14일과 15일에는 각각 893억원, 805억원에 달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빌린..

4%대 예금금리에…증시 자금 은행으로 향할까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다. 연 4%대 정기예금 상품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은행들이 잇달아 예금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여기에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합산 잔액은 1017조8351억원으로, 9월 말(1006조..

거래대금 급감 등 삼중고 겪는 증권사들… 목표가도 줄하향

올 하반기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급등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증권사들 수익 악화가 예상되면서 시장에선 증권주들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또한 하락세인데다 업종 대표지수인 KRX증권지수도 지난 15일 연 최저점을 기록한 영향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이날 1541.92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4.35% 오른 수준이다. KRX 증권지수는 미래에셋·한국금융·NH투자·삼성·키움·신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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