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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4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D램 가격 상승률 뛰어넘은 주가… 삼전·하이닉스 이미 고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 업종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이들 종목의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매수 신호가 아닌 비중 축소의 신호로 읽어야 한다는 역발상 제언이 나왔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PER이 낮아진 지금이 업황 정점이라는 배경에서다.16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원화 기준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31.6%, 전년 동기 대비 102.7% 급등했다. 1990년 이후 DRAM 가격이 전년 대비 100% 이..

"설연휴 운전 전 자동차보험 확인하세요"…명절 교통사고 급증

설 연휴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도로가 붐비면서 자동차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장거리 운전과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에는 운전대를 잡기 전 자동차 보험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1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일평균 1만3233건으로, 평상시보다 23.1% 급증했다. 같은 날 경상 피해자는 33.3%(5973명), 중상 피해자는 34%(386명) 늘었다. 또 설 연휴 전전날에는 음주운전..

“가계는 관리, 기업은 확대”…은행 대출 성장축 기업으로 이동

올해 은행권 대출 자산은 가계보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월 여수신 지표에서 확인된 기업대출 증가세가 단순한 계절적 반등을 넘어 '생산적 금융' 전환 흐름과 맞물린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1월 은행권 원화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업대출이 연초 들어 5조7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대기업대출이 1% 이상 증가했고..

원·달러 20원 급락 후 숨고르기…연휴 뒤 1440원대 등락 예상

연휴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적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주 환율이 20원 이상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컸던 만큼 단기 되돌림 시도가 나타날 수 있고,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가 재유입될 경우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위안화 강세 흐름과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지면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코스닥 ‘역대급 랠리’…정책 힘입어 1400선 가능성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한국거래소의 시장 관리 강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코스닥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지난 1월 한 달간 역대 5위권에 해당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피의 수익률을 앞질렀다. 시장에서는 정책 프리미엄을 반영할 경우 코스닥 지수가 14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종가기준 21...

설 연휴에도 해외증시 가동…증권가 마케팅 대신 ‘상시 대응’

국내 증시가 설 연휴로 휴장에 들어갔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대외 변수가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은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가동한다. 금융당국의 해외투자 마케팅 자제 기조에 따라 대규모 프로모션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대신 상시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실시간 지원에 나선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오는 16~18일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상담과 주문 서비스를 정..

외국인 고객 잡아라…은행권, 전용 플랫폼·점포 띄우며 고객 유치 사활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꾸준히 늘어 278만명을 넘어서자, 은행들이 외국인 전용 플랫폼과 특화 영업점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내국인 고객 확대세가 둔화된 가운데 빠르게 늘고 있는 체류 외국인들이 은행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정기예금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의 사용도가 높은 만큼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10일 월드다가치와 외..

[취재후일담] 은행 점포 축소세 완화되나?…이용 접근성 개선도 신경 써야

다음달부터 은행 점포 통폐합이나 폐쇄에 대한 허들이 높아집니다. 1km 이내 점포를 통폐합할 때도 사전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광역시 외 지역에서 점포를 폐쇄할 경우 지역재투자평가 감점 규모도 확대됩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해 온 금융당국이 소비자 편익이 사라질 수 있는 지점 통폐합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이에 일부 은행들은 올 상반기 점포 통폐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점포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연초부터 금융사고 몸살…지방은행 내부통제 부실 수면 위

연초부터 지방은행에서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주문에도 사고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지방은행 역시 강도 높은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에서 22억2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직원의 업무 상 배임 등으로 인한 사고로, 대출 담보로 잡아둔 부동산 근저당권(담보권)을 직원이 정상적인 절차·권한 없이 임의로..

기후금융 선점 나서는 KB금융…'그린웨이브' 전략 박차

KB금융그룹이 기후금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에 착수하며 친환경 시장 선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 자금이 저탄소·전환금융 등 친환경 분야로 쏠리자, 경쟁사보다 발 빠른 대응에 나서며 수익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ESG 공시 강화를 추진하는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하려는 복안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기후금융 실..

흩어진 우리카드, 이달 광화문 본사로 집결…진성원式 '원팀'으로 효율성 높인다

서울 곳곳에 흩어져있던 우리카드 본부가 이달 광화문 본사로 집결했다. 취임 후 줄곧 '원팀' 조직문화를 강조해 오던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다 신속한 의사소통 및 결정,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상암·신도림·성수에 위치했던 5개 본부를 광화문 본사로 이전시켰다. 상암 IT·데이터 본부, 신도림 영업·콜센터·마케팅 본부, 성수 백오피스·지원 본부 등 총 5개 본부에서 최소한..

은행돈 빨아들이고 시총 추월… '금융 지형도' 흔드는 증권사

국내 증권사들이 실적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수십 년간 이어온 은행 중심의 금융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자본시장 회복과 제도적 기반 강화가 맞물리면서 금융권의 무게추가 서서히 이동하는 모습이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35억원을 기록하며 NH농협은행(1조8140억원)을 앞질렀고,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시가총액 30조원 수준으로 올라서며 우리은행을 자회사로 둔 우리금융지주(약 28조원)를 넘어섰다...

7월부터 1000원 미만 동전주 상폐…코스닥 '좀비기업' 퇴출 속도전

올 하반기부터 주가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는 상장폐지된다.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인 상장사도 시장 퇴출 대상이 되는 등 정부는 국내 증시의 질적 성장을 막는 좀비기업들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12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코스닥 집중 관리단을 구성·확대하고 내년 6월까지 상장폐지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모두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했다. 먼저 기존 시가총액 상폐 요건을 매반기..

케이뱅크, 공모가 8300원 확정…밴드 하단 결정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8300원~9500원) 하단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1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2007개 기관이 참여해 약 65억5000만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99대1을 기록했으며, 총 주문 규모는 약 58조원으로 집계됐다.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980억원이다..

리딩뱅크 경쟁도 'K양극화'… KB·신한·하나 3강 굳히나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리딩뱅크 타이틀을 뺏고 빼앗기는 경쟁을 하는 가운데,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경쟁에서 멀어져 갔다. 국내 은행산업을 대표하는 5대 은행이지만, 이들 사이에서도 격차가 커지는 'K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수익 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더욱 분명해졌다. 은행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로 인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확산, 스테이블코..

"은행권이 먼저 지배구조 혁신 나서라" 이찬진, 은행장들에 직격

내달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을 향해 지배구조 혁신에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간 이 원장이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와 이사회 참호 구축 등을 지적하며 은행권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피력해 온 가운데, 은행 스스로 변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

[포토]코스피, 사상 처음 5500선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500선을 돌파했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 거래일 대비 167.78(3.13%)포인트 오른 5,522.27을 기록하고 있다.

[단독] KB손해보험·신한라이프 등 금융지주 보험사도 배당 안 한다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 등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가 지난해 결산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액이 급증한 탓에 배당여력이 축소된데다 내년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제도의 도입으로 자본 관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그룹 내 핵심 비은행 자회사들이 배당을 중단하면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주주환원 확대 방침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금융그룹은 밸류업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규모를 늘려..

"임직원 건강 검진-관리-개선을 한번에"…KB헬스케어, '올케어서비스' 본격화

많은 직장인들이 매년 건강 검진을 받지만 실제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에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들이 건강 검진·관리·개선을 한 번에 케어받을 수 있도록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기존 '기업 건강 증진 서비스'를 강화해 B2B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의 차별점은 검진과 사후 관리가 하나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먼저 인공지능(AI)과 전문 의료진이 개인..

'포용·상생' 강조만 스무 차례…"비 올 때 함께 맞아주는 금융 실천"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포용과 상생, 인내를 스무 차례 이상 언급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생산적 금융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수도권 대기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중소·중견기업까지 금융지원이 촘촘히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황기연 행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정책 계획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황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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