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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6일(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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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회장 선임 착수… '5조 클럽' 이끈 양종희 경쟁력 부각

금융권의 관심이 리딩금융그룹이자 금융대장주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KB금융그룹에 쏠려있다. 2023년부터 3년간 사령탑을 맡아온 양종희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착수했기 때문이다.KB금융은 지난해부터 상반기에 회장 자격요건을 수립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후보 추리기에 앞서 자격을 먼저 공개해 후보군들의 경쟁을 붙이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양 회장의 연임에..

미-이란 협상에 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코스피 6400 상승 전망

다음주 코스피 지수가 최대 6400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종료되면서 종전 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17일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5700~6400포인트로 제시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는 오는 23일 예정인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가능성이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기업 연체율 상승폭 가계 3배…생산적금융 확대 속 은행권 부담 커져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가계대출의 3배 수준으로 확대되며 건전성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을 넘어 대기업 연체율까지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체 위험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생산적금융 확대에 따라 기업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연체율 상승까지 겹치며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달 대비 0.09%포인트 상..

KDB생명 매각 착수에 급해진 예별손보·롯데손보…원매자 찾기 본격화

한국산업은행이 완전자회사인 KDB생명에 대해 일곱 번째 매각 시도에 나선다. 이제 M&A(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보험사는 KDB생명,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총 3곳이 됐다. KDB생명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서 비교적 매력적인 매물로 떠올랐다. KDB생명 매각이 이달 중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물로 나와있는 예별손보와 롯데손보의 매각 난항이..

거래소 “가볍게 못 넘긴다”…삼천당제약, 공시 위반 제재 수위 촉각

한국거래소가 삼천당제약 사안을 단순 공시 누락이 아닌 중대 사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천당제약이 지난 2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매출·이익률 현황과 연간 매출 목표 상회 전망 등을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 형태로 전달하면서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에서 공시 위반 사항을 무겁게 보고 있는 만큼, 오는 23일 공시위원회에서 정해질 제재 수위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취재후일담] "합병작업도 힘든데 주말 출근?" 우리투자증권, 고강도 업무에 내홍

지난달 우리투자증권 IT본부에 주말 출근령이 내려졌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코스콤 원장 시스템에서 벗어나 내년 중 완성 목표로 자체 원장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이같은 지시를 내린 건데요. 평일도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던 직원들 반발이 나왔고, 노조가 나서서 IT본부장에게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주말 출근은 무산됐지만 해프닝이 남긴 여운은 컸습니다. 출범 이후 잠재된 불만이 수면 위로 드러난 대목이었기 때문입니다.우리투자증권은..

예적금 이탈 타개책 될까…모임통장 승부수 꺼내든 은행권

모임통장이 은행권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리 혜택과 편의성을 앞세운 시중은행은 물론 시장 선두주자인 인터넷은행, 지방은행까지 각종 이벤트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최근 주식시장 호황으로 은행 예적금이 대거 증시로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장기간 자금을 예치하는 데다 금리 부담도 낮은 모임 통장이 방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권사 IMA(종합투자계좌) 등 은행 예금의 대체 수단이 다..

영업·경영독립성·투자자보호 '3중막'… 중복상장 문턱 높인다

금융당국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본격화한다. 중복상장이 모회사의 주주 가치를 훼손하고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의 이해 상충을 키워온 만큼, 엄격한 심사 기준을 도입해 자본시장 내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다만 시장에선 일률적인 규제가 기업의 정상적인 자금 조달과 신사업 투자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영업과 경영의 독립성, 투자자 보..

'기업금융' 올인하는 정진완… 우리銀, 수익구조 재정비로 돌파구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강점인 기업금융을 앞세워 수익성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하면서 수익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단순 기업 자금지원을 넘어서 기업금융 특화 채널 확대와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확대하며..

금융위, 네이버 AI 인프라에 4000억 지원

금융위원회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책금융 4000억원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와 GPU 확보를 뒷받침해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AI 주권'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금융위원회는 1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네이버의 'AI 데이터센터 증설 및 GPU 서버 도입' 사업에 자금 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9221억원이다. 이 가운데 네이버가 5221억원을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

미래에셋증권, 국내 최초 홍콩 디지털자산 리테일 사업 진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해 홍콩 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금값 안정에 은행권 골드뱅킹 자금 유입 전환

올해 1분기 내내 감소세를 이어가던 은행권 골드뱅킹 자금이 4월 들어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값 상승기에 대거 유입됐던 자금이 1분기 들어 차익실현으로 빠져나갔다가 최근 변동성이 완화되며 일부 복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이달 13일 기준 약 2조2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 2조1480억원 대비 약 590억원(약 2.7%)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美 사모신용 유동성 불안 수면위…국내 증권사 대체투자 점검 필요

미국 사모신용 시장에서 주요 운용사 펀드들의 환매 제한이 잇따르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투자를 한 클리프워터를 비롯해 블랙록, 블루아울, 칼라일 등 대형 운용사들이 잇달아 환매 상한을 걸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사모신용 펀드들에서 환매 요청이 급증했다. 블랙록의 260억달러 규모 HPS 코퍼레이트 렌딩 펀드는 환매 요청이..

퇴직연금 유치 경쟁 격화…은행권 '질주' 속 증권사 맹추격

은행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불안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입자가 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IRP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늘며 시장 내 주도권을 공고히 했지만, 높은 수익률을 앞세운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증시가 요동치는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려는 수요가 부쩍 커지면서, 실시간으로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증권사로 퇴직연금 자금이 이동하는 '연금무브'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퇴직연..

[단독] ‘T+2’로 고리대금업한 증권사…3년간 이자수익 1800억원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을 팔고도 이틀 뒤에나 판매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결제 구조를 지적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이러한 'T(거래일)+2' 결제 시스템을 수익원으로 삼아 매년 수백억원의 이자 수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는 매도 당일(Trade)로부터 2영업일 후(T+2) 대금을 수령할 수 있는데, 그사이 급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10%대 고금리 이자를 받고 매도대금을 선지급하는 '매도대금담보대출'을 통해서다.특히 위탁매매(브로커리지..

펫보험 3년새 3.5배 성장… 인지도 확대 나선 보험업계

국내 펫보험 시장이 3년 새 2배 이상 성장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다. 보유계약과 원수보험료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반려동물 대비 가입률은 여전히 2~3% 수준에 그치며 시장 확대 속도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이에 보험사들은 펫보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3개 손해보험사(메리츠, 한화, 롯데, 삼성, 현대, KB, DB, 농협,..

[포토] 코스피, 美·이란 재협상 기대감에 다시 6000선 돌파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967.75)보다 123.64포인트(2.07%) 상승한 6091.39에 마감, 코스닥은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로 장을 마쳤다.

한투·웰컴저축은행, 업황 개선 분위기에도 건전성 '악화일로'

자산규모 3, 4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업권 전반의 개선 흐름과 달리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저축은행은 리스크 관리 기준 강화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두 자릿수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인식된다. 특히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에 따른 지표 개선 역시 회계적 효과라는 점에서 건전성 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저PBR 탈출 노림수에 폭증…신뢰 흔드는 '무늬만 밸류업'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급증하고 있지만, 내용이 부실한 허울 공시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이 구체적인 이행방안은 담지않고 형식만 갖춘채 실행 가능성없는 내용만 내놓고 있어서다. 자율 공시 특성상 목표가 이행되지 않더라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구조인데, 세제 혜택과 공시 요건 완화가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체질 개선보다 공시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영국 오피스 빌딩 펀드 전액손실…일반투자자 139억 증발

영국 브리스톨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 부동산펀드 전액손실 사태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이 판매사 IBK투자증권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투자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금융당국은 상품의 다층적 구조화라는 복잡성 뒤에 숨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BK증권은 투자자들의 주장과 달리, 불완전판매 이슈가 없으므로 소송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상품은 WWG자산운용이 조성한 'WWG글로벌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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