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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김헌수 보험연구원장, '보험' 재정의…"생산적 금융의 주춧돌"

"보험이야말로 생산적 금융, 즉 생산의 주춧돌이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1일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을 이같이 정의했다. 보험을 단순히 위험을 보장하는 시스템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 그 이후의 역할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원장은 "보험을 위험 전가의 대가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정의하지만, 그 뒤에는 생산을 지원하는 부분도 있다"며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도 새로운 생산을 위..

중동 종전 기대감에 증시 급등…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그동안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며 빠르게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11.20포인트(6.06%) 오른 1834.60을 기록하며 발동 요..

인건비 1조원에 고심깊은 미래에셋증권… 인력 군살빼기 돌입

미래에셋그룹이 증권의 인력 구조조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과거 미래에셋증권은 소수정예로 운영되던 중형 증권사였지만, 대우증권과의 합병 이후 유휴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의 여의도 본사에는 '바늘 없는 시계탑'이 세워졌는데, 외부에는 '장기투자를 하라'는 의미였으나 내부적으로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합병한 지 약 1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 이같은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

[취재후일담] 한투, KB銀 퇴직연금 유치전에 KB증권 집토끼 빼앗기나

"단순한 고객 유치가 아닌 당신의 노후를 위한 연금 동반자가 되겠습니다"30일 아침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직원들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앞에서 퇴직연금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배너를 등 뒤에 붙인 채 국민은행 직원들에게 전단지를 돌렸는데, 배너 전면에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새겨 있었습니다.전단지 안에는 오는 8일 여의도 야경이 보이는 켄싱턴호텔에서 KB국민은행 임직원을 위한..

웰컴저축은행, 각자대표 체제 출범…'기업·투자' 박종성 '리테일·AI' 손대희

웰컴저축은행이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체계를 개편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리테일 금융 및 전략·지원 부문을 이원화해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웰컴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로 박 대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손 대표는 전략·지원과 리테일 금융 부문을 각각 맡게 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체제..

DB손보, 환경책임보험 '현장 실태평가' 직접 나선다

환경책임보험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업장별 위험평가 결과 반영이 의무화되면서 DB손해보험이 현장 실태평가에 본격 나선다. 관련 부수업무를 금융당국에 신고하면서 사업장 위험도를 직접 측정, 보험요율에 반영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모습이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B손보는 최근 '환경책임보험 실태평가' 사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해, 4월 중 부수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환경책임보험이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조..

NH투자증권, IMA 1호 출격…10만원 문턱 낮춰 완판 기대감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의 격전지에 합류했다. 특히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호 가입자로 나서며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했다. 기존 시장을 선점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은 세 번째 진출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IMA 사업자 가운데 유일한 은행계 증권사라는 점과 AA+ 신용도를 바탕으로 '안정적 기업금융' 중심의 차별화된..

'흑자 안착' 인뱅3사, 경영 연속성 기반 추가 성장 고삐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초기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사는 경영 연속성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 실행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라는 점에서 올해 실적이 추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만큼, 실적 제고를 위한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당기순이..

‘천당과 지옥’ 오간 코스피…1분기 45% 급등 후 19% 급락

올해 1분기 국내 증시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연초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는 두 달 만에 약 45% 상승하며 6000선을 돌파했지만, 3월 들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급격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3월 한 달 동안 코스피는 약 19% 하락하며 5000선 초반에서 1분기 거래를 마쳤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5052.46으로 3월 거래를..

어린이보험료, 4월부터 최대 3% 할인…보험사, 출산·육아가정 지원한다

정부와 보험업계가 손잡고 4월부터 출산·육아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출산·육아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일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보험사들은 보장성 어린이보험을 대상으로 1~3%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각 보험사마다 할인율과 할인 적용 조건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 극복 지원 프로젝트를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보험사가 참여하며,..

[단독] 포용금융 외치던 금융권… 장애인 고용은 돈으로 때웠다

금융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추진하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또 금융권의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인 포용금융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는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월 평균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인 민간 기업의 경우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은행과 증권, 생·손보사 등 주요 금융사 대부분이 법적..

금융지주 회장 3연임 제한법 재점화…‘이너서클 해체’ vs ‘기업 자율성’ 충돌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제한하는 입법이 재추진된다. 과거 유사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검토해 온 주주총회 특별결의 도입보다 강한 직접 규제가 제시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른바 '이너서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도입 필요성과 기업 자율성 저해 우려가 맞서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K-AI 리더’ 향해 달리는 인텔리빅스… 공모자금으로 기술 고도화·해외공략 정조준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AI 기업이 쉽게 상장할 수 있는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에서 비롯된 자신감이라는 풀이다.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안전 AI 고도화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 해외 시장 확대, 핵심 인재 확보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현재 공모가나 예상 기업가치를 제시하기보다 안전 AI 딥테크 기업으로서의 본질적..

AI로 진화하는 MTS…증권사, 투자 플랫폼 경쟁 가속

국내 증권사들이 디지털 투자 확대에 나서며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정보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24시간 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한국투자증권이 AI 시황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중심으로 투자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35개 증권사의 지난해 전산운용비는 약 9765억원으로, 2024년 약 8957억원 대비 9%가량 증가한 것으로..

한국씨티은행, 작년 당기순익 3074억원…전년比 1.5% ↓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3000억원대 순이익을 냈지만, 소비자금융 철수에 따른 자산 축소와 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줄면서 수익성은 소폭 후퇴했다. 비이자수익은 기업금융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대손비용이 큰폭으로 감소하며 이자수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조419억원의 총수익과 307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총수익은 11.4%, 순익은 1.5% 감소한 수치다.실적 감소의 가장 큰 배..

[취재후일담] '관치' 그늘 벗어나지 못하는 금융권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사와 카드사에 고유가·고물가 대응 역할을 주문하면서 '관치(官治) 금융'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고유가 부담을 낮추고 민생안정을 꾀한다는 명분이지만 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험·카드업계가 모두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손해보험사에는 차량 5부제에 따른 보험료 할인이나 환급 방안을, 카드사에는 주유카드의 할인 혜택 강화 등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유가..

교보라이프플래닛, 13년째 적자…디지털보험사 한계 극복 '언제쯤'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교보라플)이 출범 이후 13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20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디지털보험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영업 채널이 100% 비대면인 디지털보험사의 타깃은 젊은층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미니보험을 주로 판매한다. 구조가 단순한 미니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 탓에 수익을 확대하기 어렵다. 그간 교보생명이 교보라플에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해외투자 혜택 자제령 비웃는 '비밀 수수료'…당국은 수수방관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를 도입하고 국민연금까지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선 증권사들은 자산가를 대상으로 비밀 수수료 경쟁을 벌이며 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금융당국이 달러 유출을 막고자 해외투자 혜택 자제령을 내렸지만 고액 투자자들에게 파격적인 협의수수료를 제공하며 해외투자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규제 공백이 환율 안정화 노력을 상쇄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뒤늦게 수..

7%대 은행 주담대… 저축은행과 금리 1%대로 줄어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시장금리 급등 여파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7%대를 넘어선 반면, 저축은행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면서 금리 메리트가 이전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권에서는 격차 축소를 계기로 우량 차주 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7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

기업銀, 디지털뱅킹 리빌딩 승부수… '모바일 앱' 경쟁력 키운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디지털 전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디지털뱅킹 전면 재구축에 나선 것이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기능을 고도화해 온 구조에서 벗어나 2030년까지 2600억원을 투입, 인공지능(AI) 서비스 표준화 등 디지털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스템 개편을 넘어 디지털뱅킹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주요 시중 은행들은 '슈퍼앱' 중심으로 모바일 채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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