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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5일(토)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자산운용사인줄 알았더니 리딩방 사기… 금융당국 비웃는 금융사 사칭 SNS 계정

최근 금융당국이 투자리딩방 사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금융회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칭 계정을 통한 투자리딩방 유인 사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증시 상승세에 투자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투자상품과 자산운용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사기 유입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현장에서는 비공개 계정의 경우 모니터링과 신고가 쉽지 않은 데다, 삭제 조치 이후에도 유사 계정이 반복 생성돼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6일..

상법 개정에 자사주 많은 증권사 ‘주목’…증권주 재평가 기대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활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소각 확대로 증권주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과거 증시 침체기마다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해 온 결과다. 신영증권의 자사주 비율은 51.23%로 상장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고, 부국증권 역시 42.73%에 달한다. 대신증권도 약 25% 수준의..

중동발 환율 1500선 현실화…은행권 건전성 관리에 초점

중동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자,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가 커지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늘어나고, 이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등 자본적정성 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원·달러 환율 1400원이 뉴노멀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리적 저항선이라 불리는 1500원이 현실화 되면서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특히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 속에서..

미래 성장성에 배당 수익은 덤… 고배당株 ETF가 뜬다

상법개정 시행과 배당소득 과세특례 도입으로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동 상황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까지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고배당주가 대안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이에 고배당 종목을 선별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고배당주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운용사별 상품 특징도 다양하다. 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종목을 담으면서 주가수익률..

새마을금고 김인 2기 체제… PF부실 털고 체질개선 나선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2기 체제가 시작됐다. 2023년 전임 회장이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돼 물러나면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 회장은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와 전임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맞물린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김 회장은 건전성 관리와 경영 정상화 등 사태 수습을 성공적으로 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인 회장의 두 번째 임기는 이날부터 2030년 3월 14일까..

감시 실패했는데 우수 등급…증권사 내부통제위 '셀프 면죄부'

지난해 내부통제 논란에 휩싸인 국내 증권사들이 각 이사회의 내부통제위원회에 속한 사외이사 활동에 우수한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통제위가 임직원 일탈을 감시했는지에 대한 검증 없이, 회의 참석이나 안건 처리 같은 형식적 절차 이행 기준에 의존한 결과라는 평가다.사외이사들이 서로의 활동을 평가하는 구조에서 독립적 외부 평가가 부재하다. 이에 사고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위원회가 후한 점수를 받는 관행이 생겼다는 지적이다. 내부통제위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금융지주들…지역 거점 경쟁 본격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가 강화되면서 금융권에서도 지역 기반 기업금융 전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금융 거점 구축에 나서면서, 수도권 중심이던 금융 인프라가 지방 산업과 연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KB금융그룹은 전라북도 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을 조성,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선도하는 금융사 이미지를 획득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전북 금융허브 구축에 이어 광주와 부산으로 산업금융 거..

ETF 1080종목 시대…운용사 액티브·테마 경쟁 확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산운용사 간 상품 차별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던 패시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액티브 전략과 세분화된 테마형 상품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특히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운용사들이 새로운 투자 전략을 반영한 ETF 출시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ETF가 장기 투자 수단뿐 아니라 특정 산업이나 전략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

SK증권, 동전주 탈피·흑자전환 성공…과제는 '수익 다각화'

주식병합과 자사주 소각을 추진 중인 SK증권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동안 동전주 수준에 머물렀던 주가가 최근 1700원대로 올라선 데다, 실적도 적자에서 벗어나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체질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 요인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을 내놓는다.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수익 구조 다변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

[취재후일담] 전 CEO도 평균 15억 보수…"삼성금융은 다르네"

사업보고서 공시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삼성 금융계열사 전임 최고경영자(CEO)의 고액 보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엔 현직 CEO 뿐만 아니라 전임 CEO들도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챙겼죠. 삼성 금융계열사는 보험과 증권, 카드, 자산운용 등 은행을 제외한 금융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CEO의 경영성과를 톡톡히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에서 지난 2023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취재후일담] "벌써 없앴다고?"…카드 발급혜택 없앤 롯데카드 'N잡러', 영업 재개 기대감 털썩

롯데카드가 지난달 부업 형태의 'N잡러' 카드 모집 프로그램인 '로카 파트너스(LOCA Partners)'를 야심차게 선보였습니다. 카드 모집인이 지속 감소하자, 가족이나 지인 중심 영업을 활성화해 회원을 유치하겠단 취지였는데요. 그러나 출범 한 달 만에 신규 발급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카드 발급자에 대한 경제적 혜택을 없앴습니다. 로카 파트너스로 활발한 영업 재개를 기대했던 롯데카드 영업점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업 현장에선 시작부..

대형 IB 신용평가 기준 바뀐다…'이익 안정성' 부각에 한투·미래 향방 촉각

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신용평가 기준이 '자본 활용'과 '이익 안정성'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초대형 증권사들의 사업 모델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신용평가의 무게중심이 단순 자본 규모나 단기 유동성에서 수익 구조의 질로 이동함에 따라 자기자본투자(PI)를 공격적으로 늘려온 한국투자증권과 자산관리(WM) 중심의 안정적 구조를 구축한 미래에셋증권의 향후 신용도 방향성이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최근..

"퇴임 은행장 모셔라"… 경험 전문성에 기업들 줄잇는 러브콜

은행장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비금융 기업들이 퇴임 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업의 재무관리와 자금조달 역량이 핵심 경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재무·경영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은행장 출신 인사가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울러 은행권 및 금융당국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임종룡號 우리금융,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로 신뢰 회복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은 물론 그룹 전사적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정비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곧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다. 우리금융은 금융범죄와 불완전·불건전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율 뛰자 해외송금 비용도 관심…은행별 수수료 최대 ‘수 배’ 차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오르면서 유학생·주재원 가족, 해외직구 이용자 등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송금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별로 송금 비용이 최대 5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송금 금액 구간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고 전신료 부과 여부에서도 차이가 발생하면서 실제 부담 비용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별 해외송금 비용은 송금 액수에 따라 부과되는 수수료뿐 아니라 송금 건당 부과되는 전신료..

기업대출 늘었지만…5대 은행 증가분 절반 이상 대기업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은행권 대출 자산의 성장축이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기업 대출 증가율이 중소기업을 크게 웃돌면서 첨단·벤처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KB국..

미래에셋證 자사주 상여 140억… '트레이딩' 임원 2억 받았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지급한 140억원의 자사주 상여는 트레이딩 부문이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임원진 139명에 대한 자사주 상여로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을 진행했는데, 트레이딩 관련 부문 임원진은 글로벌 부문 대비 약 4배 많은 자사주를 지급받았다.트레이딩 부문이 역대 최대치의 성과를 냈고, 회사 수익 중 절반이 이들 부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박현주 미래..

신보 새 사령탑에 강승준…정부 정책금융 첨병 역할 맡을까

신용보증기금이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에 몸을 담았던 관 출신 재무 전문가를 임명한 것인데, 기업 지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보조를 맞추려는 인사로 풀이된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부실이 늘어나면서 대위변제 규모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 건전성 관리가 강 이사장의 당면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금융권에 따..

구본욱號 KB손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총력

취임 3년차를 맞은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확대해온 데 이어 이사회에 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소비자보호가 올해 보험사의 핵심 경영과제로 떠오른 만큼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다. 구 사장이 연초부터 강조한 전략 방향 중 하나인 '고객 최우선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전날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조혜진..

배당 매력 약해진 IBK기업은행, 자본비율 개선 필요성 커져

IBK기업은행의 주가 상승 흐름은 다른 은행주보다 아쉬운 모습이다. 최근 5개년 기준 처음으로 주당배당금(DPS)이 감소한 데다, 고배당기업 세제 혜택 요건도 충족하지 못하면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서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업은행은 2만3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12.6%로 주요 은행주 가운데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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