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 점령 시리아, 53년 독재 알아사드 왕조서 해방돼 이슬람 율법국되나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시리아 반군이 8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면서 24년 장기 집권한 바샤르 알아사드(59) 정권이 붕괴하고, 2011년부터 13년간 지속되던 내전이 끝났다.알아사드는 반군의 다마스쿠스 점령 직전 가족과 함께 피신해 망명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이 크렘린궁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 반군, 수도 점령...알아사드 대통령, 모스크바 망명...53년 독재 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