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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조직개편 진두지휘…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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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0. 06.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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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책임자 김동원 상무 진두지휘
15개 사업본부 65개팀으로 늘려
김동원 상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디지털·신사업’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상무가 진두지휘한 결과물이다. 초저금리 기조와 언택트(untact) 소비 트랜드, 포화된 국내 보험시장 등 격변하고 있는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은 15일 기존 13개 사업본부 50개팀에서 15개 사업본부 65개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사업본부의 60%가 디지털 및 신사업 영역으로 개편됐다. 전체 임원 56명 중 디지털 및 신사업 담당 임원은 22명이다. 평균 연령은 45세로 전체 임원 평균 53세에 비해 젊은 임원을 배치해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유연한 조직으로 전환해 시장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택트 시대 환경변화, 제로 금리의 현실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보험시장 포화와 대형GA의 시장 지배력 확대, 카카오·토스 같은 ICT 기업의 금융업 진출까지 다양한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했다.

조직성격도 관리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개편됐다. 직급에 상관없이 전문성에 따라 누구나 프로젝트 리더가 될 수 있다. 또 성과 창출에 필요하다면 임원도 프로젝트 조직의 팀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조직 개편도 눈에 띈다. 이 가운데 기술전략실은 미래 인슈어테크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이다. 또 인공지능(AI), 미래 신사업 전략, O2O서비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담당 등 핵심 리더 인력들은 물론, IT 핵심 기술 인력을 지난해부터 영입했다.

‘빅데이터실’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분석과 디지털 고객관리를 추진한다. 이미 한화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별 위험예측 모델을 언더라이팅(계약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조기 보험금지급 확률이 높은 건들을 예측해 과다보험금 청구를 사전에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OI(Open Innovation)추진실’은 신규 아이템 발굴, 개발 중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업화 검증을 통해 신사업 추진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2014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출범한 드림플러스를 기반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의 실제 사업화에 조력자로서 역할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I(Market Intelligence)실’은 국내외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사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략적 협업 파트너 발굴과 이를 통한 투자기회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한화생명 측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은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인 김동원 상무가 주도하고 있다”라며 “전사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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