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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소환 거부에… 민중기 특검 ‘법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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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 이자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4. 11:05

김형근 특검보 "차차 준비해 김 여사 소환 진행시킬 것"
출근하는 민중기 특검<YONHAP NO-2181>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이자경 인턴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소환 조사와 관련해 "차차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김형근 특검보는 출근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차차 준비해서 저희가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김 여사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이지형 차장검사)이 통보한 소환에 건강상 사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날도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검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 특검보는 "수사 계획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수사팀 배분과 인력 파견 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지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중기 특검은 "쟁점이 많아 꼼꼼히 살펴보고 있으며, 아직 공식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수처 인력 파견 여부에 대해서는 "요청이 이뤄졌는지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특검은 현재 수사관 중심으로 공수처와 파견 인력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총 16개 혐의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목표로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나섰다.
박세영 기자
이자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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