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였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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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물품에는 원생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헤어드라이어 10대와 라면, 햇반, 과자를 비롯한 각종 식료품이 포함됐다. 특히 헤어드라이어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에 헤어드라이어가 1대씩만 있어 등교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원생들의 실질적 편의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선한사마리아원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동·청소년과 이웃을 지원하는 생활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이들의 자립과 복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축구동호회는 지난 27일 자선 축구대회를 열어 1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마련했으며, 헤어드라이어 10대와 보드게임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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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축구동호회 관계자는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였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추석을 맞아 아이들이 조금 더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