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서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전통문화 체험 기회

사라온마을이야기 체험행사 포스터./대구시군위군청

군위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입장료와 체험 참가비가 무료로 제공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빅벌룬쇼, 인칸토 공연, 앙상블 무대, 마술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기자랑, 줄다리기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준비돼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배시댕기·팽이·갓·송편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 전통놀이와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옛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가족 간 끈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