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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5만7천 명 몰렸다...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 제40회 회룡문화제와 태조·태종 의정부행차, 의미있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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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0. 01. 17:05

의정부 행차 합동행렬
의정부 태조 ·태종 의정부 행차 합동 행렬 모습./의정부시
지난달 27∼28일 열린 의정부시 '제40회 회룡문화제'와 '태조·태종 의정부행차'가 관광과 지역경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제40회 회룡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약 4만2000 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전좌마을 행사장에도 1만5000여 명이 몰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축제 이틀간 총 5만7000여 명이 찾으며 회룡문화제가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확실히 자리 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역사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는다. 회룡역 앞 상권 이벤트에서는 공공배달앱 신규 가입자 100명, 페이백 참여자 500여 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의 시작을 알린 의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 학생,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 마련되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도시 축제의 모델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는 향후 축제 운영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제40회 회룡문화제와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관계기관의 협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의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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