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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그린건설대상] 김재영 건설산업정보센터장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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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민 기자

승인 : 2011. 10. 25. 17:26

"녹색성장 시책 적극 부응...친환경 기술 지속 육성해야"
김재영 건설산업정보센터 이사장
[아시아투데이=류정민 기자] 2011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재영 건설산업정보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국제적인 화두인 녹색성장을 바로미터로 경쟁력을 갖춰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에 출품된 작품들은 정부의 녹색성장 시책에 적극 부합할 뿐만 아니라, 미래 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 참여 건설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시장을 위주로 건설경기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주민의 편의와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고려한 그린홈 건설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는 점은 지구 환경과 자원 경쟁시대를 대비해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그는 "친환경, 기술력, 혁신성, 미래지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응모작과 건설사들을 평가했다"면서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만한 주택과 에너지 설비와 관련한 기술력이 예년보다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주택시장의 위축으로 해외진출과 사업 다변화는 이제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만큼, 친환경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정부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이끌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기업은 이에 적극 부응해 상호 협력적 동반자로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이번 그린건설대상이 건설업계가 다시 한번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그린건설대상 심사에는 김 이사장 외에도 김명수 가톨릭대 교수, 김태황 명지대 교수,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이 함께 했다. 

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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