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임해중 기자] 대우건설의 월드마크가 주상복합 강자로 우뚝 섰다. 월드마크는 트럼프월드를 잇는 대우건설의 신(新)주상복합아파트 브랜드다. 서울의 용산, 수원의 영통, 부산의 거제동 등 주요도시에 선뵈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의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역시 영국의 웨스트엔드지역을 벤치마킹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지하3층, 지상33~45층 7개동, 총 994가구의(276㎡~365㎡ 팬트하우스 20가구) 대규모 단지다. 상업시설과 헬스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만 연면적 3만3000㎡(1만평)에 건설된다.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달구벌대로와 와룡로 주변 감삼동 일대에는 30~4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2500여 가구가 집중 공급됐다. 이에 따라 월드마크 웨스트엔드가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첨단기술 적용도 특징이다. 고품격 타워형 단지설계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첨단 내진설계와 내풍구조로 강진과 강풍 내구성도 높였다.
입주민들에게는 고품격 주민편의시설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스마트카드 버튼을 누르면 관제실로 호출신호가 전송된다. 단지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독서실, 멀티미디어영화관, PC교육장, 다목적실 등 여러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명품 주상복합을 위해 마감재에도 신경썼다"며 "131㎡, 164㎡~165㎡의 주방가구는 이탈리아산 명품 가구, 199㎡에는 독일산 주방가구를 마련해 주부들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죽전네거리 주변 중심상업지역은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이용이 편리한 초역세권이라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