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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소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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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SK 'AX'·LG 'AI'… 하반기 전략 판짜는 전자업계
HBM 주도권 굳히는 SK하이닉스… 임협이 변수다
'로봇 사업 원년' LG전자, 양재에 로봇 데이터 팩토리
삼성전자 올해 첫 투자로 메디테크…미래 성장 사업 선점
더 많은 에너지, 더 촘촘하게…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AI 유망 부품'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두고 삼성과 SK가 향후 엎치락뒤치락하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HBM 시장에서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5세대 HBM3E에서는 SK하이닉스가, 그다음 6세대인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잇달아 공급 소식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HBM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려 AI가 확산할수록 그 수요도..
삼성전자가 클라우드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계열사 두 곳에서만 배당금으로 1000억원 가까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관련 업계도 호황을 맞은 가운데 배당을 늘린 덕이다. 앞으로도 투자 영역이 상당한 삼성전자로서는 배당 수익 또한 주요한 투자 재원이 될 수 있다. 삼성의 연간 수조원대에 달하는 배당수익 규모를 놓고 따지면 큰 편은 아니지만, 계열사 단 두 곳만으로도 10..
삼성전기가 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올해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은 다시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설비투자(CAPAX)를 강화해 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실적으로 곧바로 연결시킬 지가 관건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조2173억원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1년, 2022년에도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
올해 영업이익 100조원 전망이 쏟아지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중 80%는 반도체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트 반도체를 고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 그 방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이재용 회장은 1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차량용 오디오 강자 '하만'을 사들여 전장사업의 큰 축으로 올라섰고 이제 글로벌 ADAS(첨단주행보조시스템) 기술 톱티어 기업을 인수해 디지털 콕핏(운전석 계기판) 시장 선점에도 나선 상태..
827은 '파이팅', 175는 '일찍 와', 010은 '응'. 이런 암호를 많이 알 수록 '인싸'였던 시절이 빠르게 지나 역사가 됐다. '삐삐 세대'에 통용되는 숫자 메시지는 젠지 세대들에게는 또 다른 새로움이다. KT가 서울 광화문 빌딩에 마련한 '온마루'는 우리나라 통신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구현해 놓은 작은 박물관 같았다. 전보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공중전화와 삐삐, 슬라이드폰을 넘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현..
현재 삼성전자의 전성기를 반도체가 이끌고 있다면 로봇은 유망 차기 성장동력 중 하나다. 삼성의 로봇사업 전략은 지난 2024년 삼성전자가 지분을 35% 사들여 최대주주 지위에 오른 스타트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주축으로 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뿐 아니라 산업현장에 쓰이는 협동로봇 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주요 생산거점 자동화를 이룰 산업용 B2B 로봇부터, 가정용 로봇 비전까지 삼성의 지원 속 급성장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류재철 LG전자 CEO가 9년전 공언했던 의류관리솔루션의 청사진이자 멀게 느껴졌던 미래 비전이 곧 현실화 될 전망이다. 2017년 LG전자 창원공장에서 당시 류재철 LG전자 전무는 "LG전자 의류관리가전의 역사가 곧 한국 세탁문화의 역사"라고 자신했다. 함께 자리한 LG전자 임원들은 "세탁, 탈수, 건조, 빨래 개기에 이르기까지 세탁시스템의 종합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를..
카카오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Kanana)-2'를 업데이트하고,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추가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4종의 모델은 고효율·저비용의 성능 혁신, 실질적 에이전틱 AI의 구현을 위한 도구 호출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최신 초고가 인프라가 아닌 엔비디아 A100 수준의 범용 그래픽 처리장치(GPU) 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최..
SK스퀘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등급은 '리더십(A/A-)' '매니지먼트(B/B-)' '어웨어니스(C/C-)' '디스클로저(D/D-)' 등으로 나뉜..
SK텔레콤이 13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8월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2324만4649명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보안 조치 미흡 등의 책임을 물어 위원..
삼성전자가 미국발 반도체 리스크와 주요 주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에도 주가 15만원을 돌파했다. 액면분할 수 역대 최고가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공장을 짓지 않는 반도체 기업에 관세를 100% 물리겠다는 엄포를 놓은데 이어, 홍라희 리움 미술관 명예관장이 1500만주를 매각하는 소식이 나왔음에도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힘을 받으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 30조원 돌파도 본격적인..
유럽연합(EU)의 디지털 규제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EU 대관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삼성전자 유럽총괄 대외협력팀 소속 제러미 롤리슨 씨는 상무급으로 영입됐으며, 이날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MS에서 10여년 간 유럽 대관업무를 수행해 왔다. 가장 최근 직책은 MS의 유럽대외협력 EU정책 팀장이었다. 인공지능(AI..
SK하이닉스가 최신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으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의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SIL-D는 인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 등급이다. 글로벌 기능 안전 인증기관 'TUV SUD'가 개발 프로세스부터 제품 설계·검증·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자동차 내 전자·전기 시스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한다. 금액으로 따지면 2조원 규모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아직 납부해야 할 상속세가 남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하는 내용의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세금 납부 및 대출금상환용'이라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기업'으로 통하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대대적 브랜드 마케팅전을 예고했다. 삼성은 그간 올림픽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30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림픽에 그치지 않고 운영 중인 축구와 야구 등 국내 주요 스포츠단 성적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물론 삼성만을 위한 마케팅은 아니다. 국내 스포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기여하고 다시 삼성의 후원이 부각되는 선순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