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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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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과 필리핀이 충돌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이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일방적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아세안·호주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불안정해지고 있는 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호주와 아세안 간 대화 관계 수립..
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동남아시아 독점 공연을 두고 미묘한 갈등을 빚던 태국과 싱가포르가 봉합에 나섰다. 태국 정부는 싱가포르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독점 계약한 사실을 밝힌 자국 총리의 발언이 "싱가포르를 비판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6일 방콕포스트와 CNA(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전날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가포르 공연과 관련한 세타 타위신 태..
필리핀과 중국 함정이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해상에서 또 다시 충돌했다. 필리핀은 자국 선박과 승무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중국을 비난했고 중국은 "적법한 조치"라며 맞섰다. 5일 로이터·AFP에 따르면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이날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 중이던 자국 선박이 중국 해상 민병대와 해안경비대 선박에 의해 "괴롭힘과 차단"을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가 갈수록 악화되는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엔 중국·인도·파키스탄을 제치고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스위스의 대기오염 분석기관인 '아이큐에어 에어비주얼'(IQAir AirVisual)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4일과 5일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로 꼽혔다. 4일 오후 하노이시의 초미세먼지(PM2.5)는 입방미터(㎥)당 187 마이크로그램(..
말레이시아 정부가 '항공사고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 사건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수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전날 MH370 여객기 실종 1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수색에 전념하고 있고, 수색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해양탐사업체인 오션인피니티가 새로운 수색..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대마를 비(非)범죄화하고 향락용 대마 사용까지 허용했던 태국이 올해 말부터 다시 금지로 돌아설 방침이다. 3일 로이터에 따르면 촌난 스리깨우 태국 보건부 장관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국 정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다음달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초안이 내각의 승인을 얻을 경우 의회로 상정돼 올해 말 이전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초안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중국 국적을 이유로 일부 관광객의 군용기 관람을 불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에어버스 측이 결국 사과했다. 28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최근 국제 에어쇼에서 중국인 관람객들이 독일 공군 수송기 A400M 내부를 관람하려다 국적을 이유로 제지당했단 주장과 관련해 사과했다. 에어버스 측은 공식 웨이보 계정과 중국 현지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해당 문제가..
태국 제1당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전(前) 대표가 당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전진당은 지난해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진보적인 의제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으로 올라섰지만 군부를 비롯한 기득권·보수세력과 충돌하며 정부 구성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왕실모독죄 개혁 공약이 위헌판결을 받으며 정당이 해산될 수도 있는 위협에 내몰린 상태다. 피타 전 대표는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도네시아 여당이 이번 달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입법 조사를 요청하고 헌법재판소에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로이터는 현재 인도네시아 집권여당인 투쟁민주당(PDI-P)의 고위 관료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PDI-P는 이번 대선에서 간자르 프라노워를 이번 선거 대통령 후보로 출마시켰다. 하지만 프라노워는 3선 제한으로 인해 출마가 불가능한 임기 말임에도 압도..
최근 며칠 태국 케이팝(K-POP) 팬들 사이에선 콘서트를 보러 한국을 찾았다가 입국을 거부당한 A씨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이미 지난해 자국 관광객의 출입국 거부 문제로 태국에서 "한국 여행을 가지 말자"란 분위기가 확산해 총리까지 나선지 채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문제가 또다시 벌어진 것이다. 태국인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지난 23~25일 서울에서 열린 인기 아이돌그룹 엔하..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찾았다. 가석방 약 일주일 만에 탁신 전 총리를 만난 세타 총리는 "정치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세타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자택을 찾았다. 만남 이후 세타 총리는 "탁신 전 총리가 집으로 돌아와 기뻐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강 상태는 좋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에서 약 6개월 간 구금..
훈센 전(前) 캄보디아 총리가 가석방된 탁신 전(前) 태국 총리를 만나 '절친' 면모를 과시했다. 22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에 따르면 훈센 전 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탁신 전 총리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엔 지난 18일 가석방 돼 자택으로 돌아온 탁신 전 총리가 목과 팔에 보호대를 차고 있었고 훈센 전 총리는 그의 등에 손을 얹고 옆에 앉아 있다. 훈센 전 총리는 "정치 얘기는 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의 싱가포르 독점 공연을 위해 금전이 오갔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싱가포르가 보조금 지급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스트레이츠타임즈 등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관광청(STB)과 문화공동체청소년부(MCCY)는 공동성명을 통해 다음달 예정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가포르 콘서트가 보조금 형태로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월드투어 중인 테일러 스..
지난 14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인도네시아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소송 제기 등 선거불복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현지매체 콤파스는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와 간자르 프라노워 후보 선거캠프가 헌법재판소에 이번 대선 결과 취소를 위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보도했다. 두 후보 측은 이번 대선에서 "구조적이며 체계적인 대규모 (선거법) 위반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
"미얀마군에 들어가면 바보가 된다. 형제나 친구들이 미얀마군에 징집돼 바보가 되어 죽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다들 어떻게든 외국으로 나가려고 한다."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미얀마인 노동자 A씨(25)는 19일 본지에 "최근 태국으로 나오려는 친척들이나 친구들의 연락을 많이 받는다. 외국에서 일하는 나같은 미얀마 노동자들 모두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 말했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지 4년째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