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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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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자국 내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 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중국의 속국이냐는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15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최근 불거진 자국 관광지 내 중국 경찰과의 합동 순찰에 대해 "잘못된 의사소통이 이뤄진 것 같다"며 "중국 경찰과의 합동순찰은 없을..
방글라데시가 역대 최악의 뎅기열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몬순(우기)이 길어지며 뎅기열을 퍼뜨리는 모기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탓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방글라데시의 뎅기열 감염자 수는 지난 12일 기준 29만1832명, 사망자 수는 1476명에 달한다. 가뜩이나 인구 밀도가 높은 방글라데시의 병원들은 증가하는 뎅기열 환자들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마약 유통과 밀매에 가담한 한국인 2명이 현지 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현지매체 인민공안에 따르면 지난 11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중국인 C씨와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마약류를 불법 운송·소지·거래한 혐의가 인정되며 특히 216㎏이 넘는 마약을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들여온 뒤 그 중 일부를 다시 한국으로 밀매하는 초국적 마약..
미국과 인도네시아 정상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인 니켈에 대한 핵심광물협정 체결을 논의한다. 로이어통신은 13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에 앞서 워싱턴 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의..
내년 치러지는 인도네시아 대선에 장남이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 대한 측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피선거권 연령 제한에도 불구하고 매제인 헌법재판소 소장 덕에 아들의 부통령 후보 출마길을 여는 등 최근 불거진 문제들로 "친족주의와 사법간섭 등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라며 조코위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실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가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상구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박종경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와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 유관기관 및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고 부의장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중심국..
심각한 스모그 현상으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학교 폐쇄와 차량 운행 제한 등에 이어 인공강우를 내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전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뉴델리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공강우를 내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팔 라이 델리주 환경부 장관은 "법적인 승인과 기상 조건에 따라 오는 20일 경부터 비를 유도할..
지난달 23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세컨드 토머스 암초 기지로 향하던 필리핀 물품 보급선과 중국 해안 경비대 선박이 충돌했다. 충돌 위기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중국 함정의 선미가 필리핀 보급선 후미에 스치듯 부딪혔다. 지난 8월, 암초 기지에 보급품을 전달하려던 필리핀 해경선에 중국 해경이 물대포를 발사한지 두 달만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달 30~31일에도 양국은..
헌법소원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이자 자신의 조카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6) 솔로 시장의 부통령 출마 길을 열어준 안와르 우스만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 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 윤리위원회는 안와르 소장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기피하지 않은 것은 윤리강령 위반이라며 소장직에서 사임할 것을 명령했다. 윤리위는 안와르가..
중국 태양광 설비업체 트리나 솔라가 베트남에 4억2000만 달러(약 5488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미국이 중국 태양광 패널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우회 제조로 덤핑관세를 피해온 것에 제재 조치를 내린 이후 이뤄진 추가 투자다. 7일 로이터와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지판 가오 트리나 솔라 회장은 지난 5일 쩐 르우 꽝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타이응우옌성에 4억2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
인도네시아 법원이 2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사망과 관련이 있는 감기약 제조사 CEO(최고경영자)와 직원 3명에게 의약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2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케디리 지방법원은 독성물질이 다량 포함된 기침약을 생산한 혐의로 기소된 아피파마 제약사 CEO와 직원 3명에게 징역 2년형과 함께 각각 1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849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현지..
2023 한·아세안의 날 행사를 기념하고 음악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3 한·아세안 음악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3 한·아세안 음악콘서트'에는 한국 정상급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로 600여석의 좌석이 모두 가득 찼다. 이날 콘서트에는 한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와 한국 퓨전앙상블 사..
삼성 베트남이 올해 수출 목표를 570억 달러(77조4003억원)로 설정하며 "향후 20~30년 간 베트남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 투자자 지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베트남정부공보에 따르면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전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베트남의 우호적인 지원과 사업 환경이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됐다"며 "그룹 차원에서 베트남을 중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팜유 기반 혼합 연료를 사용해 첫 상업 비행에 성공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은 지난 27일 팜유 혼합 연료인 지속 가능 항공유(SAF)를 사용해 약 550㎞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팜유 혼합 연료를 사용한 보잉 737-800NG 항공기는 승객 100명 이상을 태우고 자카르타 관문 공항인 수카르노 하타 국..
탁신 친나왓 전(前) 태국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이 태국 집권당의 대표로 선출됐다. 단 한 장의 반대표도 없이 압도적인 지지로, 정치 입문 2년 만에 집권당 대표에 올라선 것이다. 29일 방콕포스트는 프아타이당이 지난 27일 패통탄 친나왓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당 대표 선출로 5월 총선 이후 탁신 일가의 권력 장악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단독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