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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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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대출부터 빗장 푸는 은행권…일반 주담대 완화엔 ‘신중’
[취재후일담] 넉 달 만에 조였다 풀었다…반복되는 ‘땜질식 금융대책’
점포 수 지키고 기능은 줄였다…은행권 ‘지점→출장소’ 재편
가계빚 첫 2000조…‘영끌·빚투’에 4년9개월 만 최대폭 증가
5대銀, 정기예금 1000조 돌파 초읽기…기업대출 영업 강화 전망
가계대출 총량 목표 상향 이후 은행권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빗장을 빠르게 풀고 있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한도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합산 1조5500억원까지 늘었다. 다만 갈아타기나 구축 아파트 매수 등에 필요한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별 자체 제한이 상당 부분 유지돼 실수요자의 체감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은행권에선 내년도 총량 산정과 초과분 반영..
iM뱅크장학문화재단이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2026년 대학(원)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훈 iM뱅크장학문화재단 이사장과 이건우 DGIST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장학금 전달식을 DGIST에서 진행했다..
KB금융그룹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지수인 'FTSE4Good Index Series(FTSE4Good 지수)'에 2011년부터 1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FTSE4Good 지수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산하 FTSE Russell이 상장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종합 평가해 구성하는 글로벌 ESG 투자지수다. ESG 투자상품 구성과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과 비교·..
권민수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가 물가와 가계부채·주택가격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부총재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는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물가는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고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을 중심으로 금융불균형 위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가격이 내리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폭염과 작황 부진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은 올랐지만,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로 전월(129.92)보다 0.4%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상..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권민수 부총재보가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20일 임기가 끝나는 유상대 부총재의 후임으로 권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한은 부총재는 한국은행법에 따라 총재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권 신임 부총재는 1995년 한은에 입행해 국제국 외환시장팀장과 외자운용원 운용기획팀장·외자기획부장·부원장 등을 거쳤다. 2023년 6월 외자운용원..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10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시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인 사이 정기예금 금리는 3%대로 올라서면서 시중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향하는 '역머니무브' 흐름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가계대출 확대가 제한된 은행권은 이렇게 확보한 실탄을 여신 확대의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우량기업 선점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40여 년에 걸친 중앙은행 생활을 마무리했다. 유 부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최근 여건과 환경이 우리 경제에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가지는 영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작아질 수 없다"며 "그 영향력이 잘 사용돼야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2014년 3분기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평가액이 급증해 대외금융부채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640억달러로 전분기 말 7536억달러보다 6895억..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포용금융 확산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BNK부산은행은 김 행장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취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우리은행이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표작 '토지'의 영문 번역·출판을 지원하고 특별 기획전을 연다. 등단 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서 근무했던 박경리 선생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문학적 유산을 알리는 데 나선다. 우리은행은 19일 우리은행 역사관 '우리1899'에서 토지문화재단과 문화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故) 박경리 선생은 등단 전인 1954년 상업은행 용산지..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영끌' 수요에 증시 활황에 따른 '빚투'까지 겹치면서 2분기 가계부채 증가폭은 4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돌아선 가운데 대출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억..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 누적 이용 고객이 18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700만명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100만명이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으며, KB스타뱅킹에서 간편인증과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에 이용된다. 사용처는 공공기관과 금융사, 민간 플랫폼..
국내 은행들이 '점포 수는 유지하는 대신 기능은 줄이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점포망을 경량화하고 있다. 비대면 금융 확산과 당국의 점포 유지 압박 속에서 일반 지점은 줄이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소규모 출장소는 늘리는 모습이다. 다만 출장소는 인력과 업무 범위가 제한적인 만큼 사상 최대 이익을 이어가는 은행권이 효율화 과정에서도 소비자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를 예정이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3.05%)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2024년 12월(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0%로 전월(2.94%) 대비 0.06%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