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늘렸지만 절반이 집단대출… 실수요자 여전히 '좁은 문'
금융당국이 8·13 대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여력을 늘리며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실제 대출 증가분은 집단대출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8월 들어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의 40% 이상이 집단대출에서 발생했고, 은행들은 주요 신축 단지 잔금대출 확보를 위해 한도와 금리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당국은 집단대출을 정책 유보분으로 별도 관리하고 있지만, 일반 주담대와 신용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여력은 전체 신규 대출 여력 약 3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