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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유정 파리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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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pittoresque
최근 프랑스 전역 학교에서 증가하고 있는 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두아르 제프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학부모들에게 '집단적 각성'을 촉구했다. 제프레 장관은 12일(현지시간) 각 학교장과 교육기관 책임자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학부모들에게 폭력과 괴롭힘에 맞서 개인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매체 BFM TV가 보도했다. 그는 "최근 몇 년,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국가 교육 종사자..
프랑스에서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있는 유명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하원의장이 사법당국에 조사를 촉구했다. 야엘 브라운-피베 프랑스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유럽1과의 인터뷰에서 "사법당국이 엡스타인 문건 중 프랑스와 연관된 부분에 관해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모든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베 의장은 최근 급진 좌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생전 시절 깊은 관계를 맺은 유명 인사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문화부·교육부 장관을 지낸 자크 랑 아랍세계연구소(IMA) 회장이 이에 연루돼 사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랑 전 장관이 2013년부터 맡아 온 IMA 회장직에서 물러났다며 "사직서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였고 7일 이내에 이사회를 소집해..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이 4일(현지시간) 연초 담배의 대안으로 자리 잡은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ANSES는 지난해 6월 수행한 전자담배 위험 분석 평가 연구의 결과를 이번에 발표하면서 니코틴 유무와 관계없이 반복적인 전자담배 흡연이 사용자에게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는 전자담..
지난해 프랑스에서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법적으로 허가하는 '정규화'가 2만8610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규화는 체류 허가일이 만료됐거나 원래부터 체류 허가증이 없거나 망명 신청이 거부됐지만 추방되지 않은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경제적·인도적인 사유로 합법화하는 제도다.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이민 보고서에서 지난해 프랑스 체..
유럽의 일부 식품업체가 유럽 60여개국에서 판매해온 유아용 분유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독소 물질이 검출돼 대규모 리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한 시민단체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스 아동건강협회는 26일(현지시간) 정부가 독소 오염 분유와 관련된 사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중대한 직무유기를 저질렀다며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해 파리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가 일부 분유 제품에 식중독 유발 독소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인정해 유럽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프랑스 대표 유제품기업 락탈리스도 같은 이유로 분유 제품 리콜 대상이 됐다. 두 제품의 공통적인 리콜 배경은 원재료에 포함된 독소다.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리콜 발표를 지연해 논란이 거세다. 락탈리스는 21일(현지시간) 당사의 분유 브랜드 피코(Picot)의 일부 제품..
프랑스 혈액청(EFS)이 현지 의료기관에서 이용되는 혈액의 재고가 부족하다며 국민들에게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모든 혈액형에 수혈할 수 있는 O형(Rh-) 혈액의 수급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FS의 소피 르 캄 수혈 체계 및 치료 담당 부청장은 19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혈액 비축량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혈액형별로 비축량이 조금씩 다..
프랑스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해 전체 중 약 22%를 기록해 본격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5세 이상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인 경우 초고령 사회라고 정의한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인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프랑스의 총인구는 약 6910만 명으로 추..
프랑스 와인업계가 매년 1월 민간 단체에서 실시하는 금주 캠페인에 대응해 새로운 캠페인으로 위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의 중독 관련 30여개 단체는 2020년부터 매년 1월 한 달간 술을 마시지 않는 캠페인 '1월 금주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월 금주 도전'은 음주가 잦은 연말이 지난 후 적어도 1월만이라도 금주를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영국의 한 알코올..
독일계 할인 유통업체 리들이 프랑스에서 TV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불법 광고 판결로 거액의 배상금을 선고받은 데 따른 결정으로, 프랑스 광고 규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은 8일(현지시간) 리들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리들이 2026년 TV 광고 예산을 0유로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들이 TV 광고를 중단하기로 한 배경엔 프랑스 정부의 복잡하고 엄격한..
프랑스에서 물가 급등으로 가정 내 명절 식탁 위 풍경이 달라졌다. 2022년부터 식재룟값이 급등하면서 커진 경제적 부담이 식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 대형 유통 체인 까르푸의 알렉상드르 봉파르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최근 달라진 프랑스인의 명절 소비 동향을 말했다. 봉파르 CEO는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프랑스 소비자들은 초콜릿 대신 밤 디저트를, 연어 대신..
프랑스가 새해를 앞두고 최저임금 인상과 우편요금 조정, 출산휴가 확대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변화를 시행한다. 현지 언론 웨스트프랑스는 내달 1일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적용되는 주요 제도 변화를 정리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최저임금(SMIC)은 내달 1일부터 1.18% 인상된다. 프랑스는 법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최저임금을 자동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프랑스 정부가 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중국계 패스트패션 플랫폼 쉬인(SHEIN)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를 다시 추진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보도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달 5일 파리 중심부 BHV 백화점에 세계 최초의 오프라인 상설 매장을 열었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상품 회전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과잉 생산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울트라 패스트패션' 사업..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상품을 온라인으로 재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지매체 BFM TV는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기념으로 받은 선물을 재판매하는 중고 거래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명절로 한국의 설이나 추석처럼 모든 식구가 함께하는 날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으로 보통 트리 밑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