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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9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불황에도 설계사 늘린 생보사…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승부수'

대형 생명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업황 불황 속에서도 생보사들이 대면 영업을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새 회계기준(IFRS17) 체제 아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히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대형 생보사들의 전속설계사 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카드사 1인당 생산성 '뚝'…업황 부진 속 삼성·하나는 선방

지난해 국내 카드사 직원의 1인당 생산성이 2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업황 악화로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생산성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생산성이 가장 높은 카드사는 삼성카드로, 1인당 생산성이 3억1668만원이었다. 하나카드 역시 1인당 생산성이 3억원에 육박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업무 효율성을 나타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1인당 생산성은 1억8863만원으로 전년(2억547억..

토스뱅크, 인력 3배 늘리고도 '생산성 1위' 독주…인뱅 효율 경쟁 주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인력 확충을 이어가는 가운데 토스뱅크가 인력 증가율과 직원 1인당 생산성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5년 새 인력을 3배 이상 늘리고도 생산성 1위를 3년 연속 유지하며 외형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수익 구조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가 함께 작동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2021년 1507명에서 2025년 294..

동전주 퇴출 엄포에 주식병합 22배 늘었지만…10곳 중 7곳 여전히 '1000원 미만'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기준을 낮추면서 올해 상장사들의 주식병합이 전년 대비 22배 급증했다. 제도 시행 이후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태가 지속되면 퇴출될 뿐만 아니라, 액면병합 후에도 주가가 액면가에 미달할 경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는 등 우회 경로까지 차단하기로 하자 기업들이 선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다만 병합 이후에도 상당수가 1000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형식적 대응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영업익으로 이자갚기도 힘들어… 벼랑끝 몰린 부실기업 최대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 가운데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기업 수가 지난 1년 새 800곳 넘게 늘었다.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와 비교해도 1000곳 이상 늘어난 규모다. 팬데믹 이후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원리금 상환조차 버거운 기업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실기업 확대는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기업대출을 늘려야 하는 은행권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행들이 리스크 관..

고유가·고환율 더블쇼크..."물가상승률 3% 웃돌 것"

중동 상황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라는 '이중고'가 한국 경제를 덮치면서 거대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 중이다. 정부가 전방위적인 가격 통제에 나서고 있지만, 해외 투자은행(IB)과 국내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3%를 상회할 것이란 비관적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B들이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뚫을 것으로 경고한..

단기 수신만 몰리고 정기예금 이탈… 은행권, 대출 재원 감소

지난달 조달비용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저원가성 예금이 대거 유입됐지만, 정작 자금을 운용하는 주요 시중은행들의 표정은 어둡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 위한 대기성 자금이 요구불예금으로 편입됐다는 점에서 언제든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은행의 든든한 곳간 역할을 하던 정기예금에서는 증권사의 종합투자계좌(IMA) 등 대체 투자처가 부상하면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은행의 수신 구조가..

아르테미스 끌고, 스페이스X 밀고… 우주항공 ETF '들썩'

반세기 만의 달 탐사 유인 우주선 발사와 스페이스X의 증시 입성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우주 산업이 유망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 미래로 여겨지던 우주 산업이 실질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영역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우주산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따라 내놓으며 기회 선점에 나섰다. 국내 우주산업 ETF의 경우 세 가지 유형의 상품군으로 차별화되고 있다. 일부 ETF는 시장 기대를 뛰..

합병 10년차 미래에셋증권… 정규직 처우 개선은 과제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한지 10년차인 가운데 자기자본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배, 64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복 업무 인력 등을 구조조정 하면서 전체 임직원수는 크게 줄었는데, 일반 직원수는 감소하고 임원수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주장이 나온다. 회사는 AI(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을 이유로 인력과 점포를 줄여오면서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높였으나, 노동조합측은 1인당 업무 강도가 높아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증시에 IMA까지…은행 자금 이탈 가속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 증가세가 꺾였다. 개인 자금이 은행을 떠나 증시와 증권사 투자 상품 등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종합투자계좌(IMA) 등 투자형 상품 확산까지 맞물리며 수신 기반 약화에 대한 은행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3조6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993조2986억원과 비교해 0.97% 감소했다. 올해 1월 말 983조2..

코스닥 순이익 111% 폭증…2년 적자 기저효과에 절반은 여전히 '손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111% 급증했지만 이를 시장 전반의 체력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 연속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데다 반등 역시 일부 업종과 상위 기업군에 집중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실제로 전체 상장사 10곳 중 4곳 이상이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고 연결 기준 재무건전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외형상 이익 증가와 시장 실상 사이의 괴리가 확인됐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

NH투자증권, IMA 1호 출격…10만원 문턱 낮춰 ‘안정적 기업금융’ 승부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가운데 종합투자계좌(IMA)가 예금을 대체할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같은 IMA라도 상품 구조와 운용 전략은 증권사마다 다르다. NH투자증권은 최소 가입금액 10만원, 만기 2년 6개월의 1호 상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수준의 상품으로 시장을 선점한 것과 비교하면 진입 문턱을 낮춘 셈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투증권, 국내주식부문 '첫 2위'…키움·미래에셋 2강 철옹성 균열

국내주식 거래대금 시장의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키움·미래에셋증권의 2강 구도가 본격적인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만년 3위권에 머물던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면서다. '리부트 코리아' 캠페인을 필두로 한 고객 유입 전략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영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키움증권의 경우 선두 자리를 수성하며 체면을 살렸으나 2위권과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빛바랜 1위라는..

글로벌서 실적 방어한 4대銀, 해외수익 비중 9%대 첫 진입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해외 수익 비중이 처음으로 9%대에 진입했다. 국내외 금리 환경 변화와 대출 성장 둔화 등으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해외 부문이 수익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결과다. 이에 은행권은 글로벌 사업을 수익 구조 보완의 핵심 축으로 삼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감을 낸다는 방침이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 수익의 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돈 더줘도 글쎄"…예별손보 향한 식어가는 관심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이 이번 여섯 번째 매각에 사활을 걸었다. 인수전에 참여한 금융사 중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유력 인수 후보자로 알려진 가운데, 예별손보는 수백억원대의 지원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이 같은 자금 지원에도 한투지주가 인수전을 완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때 뜨거웠던 보험사 인수·합병(M&A)은 수차례 매각 불발이 반복되면서 관심이 식어가는 모습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별손보 본입찰..

[여의로]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제4인뱅 재추진 시작해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지난해 7000억원에 이르는 순익을 거뒀다. 카카오뱅크가 4800억원, 케이뱅크가 1100억원을 벌었고, 인뱅 막내인 토스뱅크가 1000억원가량 순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흑자구도를 이어가고 있다.이들 인뱅이 쏠쏠하게 주머니를 채우는 동안 시장의 기대는 흐릿해졌다. '메기' 역할을 통해 금융권에 긴장감을 주고, 다른 은행의 혁신성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한다는 기대말이다. 인뱅 3사가 등장하기..

STO 시장, 판 깐 조각투자 플랫폼은 없고 대형 증권사만 남았다

토큰증권(STO) 제도화로 조각투자 플랫폼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커졌지만, 실제 시장 설계는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한 높은 진입 요건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그 결과 초기 시장을 개척했던 혁신사업자들의 역할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국회를 통과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하위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을 거쳐 내년 2..

비대면 절실한데… 삼성생명, 설계사 의존한 채널 전략 딜레마

삼성생명이 다이렉트 채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M(사이버마케팅)채널을 통한 초회 보험료 비중이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다. 빅테크 플랫폼을 통한 보험 비교서비스 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면 채널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향후 비대면 채널에서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비대면 채널 강화가 쉽지 않은 건 삼성생명만의 문제가 아닌 생명보험업계의 구조적 한계로 지목된다. 생명보험의 상품구조가..

청년·시니어·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금융 사각지대 해소할 것"

"신한금융에서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는 거죠. 고마운 일이네요."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신한금융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지난해 11월 신한금융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에 먹거리·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에 3년간 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같은 달에 사업 현장을 직접 찾은 자리에서도 "(신한금융에) 박수를 쳐..

[취재후일담] 금융 문턱은 낮췄지만…정책 밖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들

금융당국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을 겨냥해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정책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선이 그어지고, 그 선 바깥으로 밀려나는 청년도 함께 생깁니다. 정책과 시장 사이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지에 대해 보다 넓은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지만, 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경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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