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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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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협상 결국 결렬…호르무즈 봉쇄 장기화되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 끝에 합의 없이 결렬됐다. 핵무기 추구 금지에 대한 이란의 명시적 약속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처리 방식을 둘러싼 입장 차가 끝내 좁혀지지 않으면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최고위급 직접 대면 협상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J.D. 밴스 부통령은 12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

與, 하정우 영입 의지…조승래 "정청래, 금주 출마 요청키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6·3 지방선거 부산 북구갑 출마와 관련해 '영입 의지'를 재확인했다.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에 정청래 대표도 직접 만나 뵙고 출마를 요청할 계획으로 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과거보다 진전된 상황은 맞다"며 "남은 2부 능선을 넘기 위한 추가적..

호르무즈 해협 경색 장기화하나…이란 '비대칭 전력' 최대 변수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정규 해군의 주력 함대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핵심 전력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형 군함 중심의 이란 정규군은 상당한 피해를 보았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비교적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 전 부사령관이었던 로버트 하워는 "이란이 해군 능력의 80~90%를 잃었다"고 말했다..

테슬라, 이중성 논란 'AS는 뒷전·FSD 진격'… 엇박자 전략 왜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라인업 확장에는 발 빠르게 대응하는 반면, 서비스 인프라와 사후 대응에서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다. 기술 기업을 자처해온 테슬라의 성장 전략이 결국 '수익화'에 과도하게 기울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FSD 전면에… 판매 견인하는 '핵심 상품'으로1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유럽 최초로 'FSD 감독형'..

6.3 지방선거, 이재명 정부 1년 민심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취임 1년을 맞아 첫 전국 단위 민심 시험대에 오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6·3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인 동시에 중앙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도 띤다. 특히 집권 초기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형이 직접 반영될 가능성이 커 정치적 의미가 적지 않다.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흐름이 감지된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40%대 지지율..

4대 금융, 1분기 순익 첫 5兆대 기대… 주가 추가 상승 탄력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5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금리 환경 변화와 비이자이익 확대 기조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의 약진으로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중동 상황 등 변수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4대..

대통령 사진 논란·하정우 줄다리기… '명청' 다시 긴장모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명청 갈등'이, '6·3 지방선거 대통령 사진 활용 금지' 논란에 이어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차출론을 놓고도 다시 표면화하는 양상이다.이 대통령이 하 수석 차출론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지만, 정 대표가 곧바로 하 수석의 보궐선거 출마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당청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검찰개혁, 조국혁..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극적 우승 '그랜드슬램' 완성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역사상 최고 선수로 기록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여자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1(21-12, 17-21, 21-18)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까..

로레알 체제 전환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해외진출 올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로레알 출신 인사를 수장으로 선임하며 사실상 완전한 '로레알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1년간 회사를 이끌며 매출을 20배 가까이 성장시킨 이주호 대표가 물러나고, 이달부터 로레알 출신의 안정은 제너럴 매니저(GM)가 국내외 사업을 총괄한다. 12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안정은 GM을 닥터지 국내외 사업 총괄로 선임했다. 안 총..

최대 17곳, 미니총선된 재보선… 여야 거물급 등판 '수싸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최대 17곳에 달하는 '미니 총선'급 규모로 확대됐다.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잇따른 등판과 각 당의 셈법이 맞물리며 수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통해 전지역 석권을 노리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10일 전남 담양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은 전 지역 다 출마한다"며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시승기] 각진 야성미·V8 사운드… 눈과 귀가 즐거운 '남자의 차'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AMG G 63은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각진 디자인과 사다리꼴 프레임, 그리고 V8 엔진까지. 도심에서는 특유의 디자인과 우렁찬 배기음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험로에서는 뛰어난 성능으로 경쟁자를 압도한다. G 클래스는 1979년 첫 출시 이후 큰 변화 없이 고유의 디자인과 정체성을 유지해 온 드문 모델이다. 박스형 실루엣과 동그란 헤드램프, 후면 스페어타이어, 보닛 위로 솟아오른..

'장·한·석' 운명 가를 6·3지선… 성적표 따라 보수 재편 분수령

6·3 지방선거가 국민의힘 전현직 대표들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거전에 대응하면서 선거 성적표에 따라 당내 권력 재편과 보수 진영 재구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현직 대표인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우선 장동혁 대표는 선거 열세 전망 속에서도 서울과 부산 수성..

'419만 주주' 시선 따가운데… 삼성노조 "성과급 40조 달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평택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성과급을 영업이익의 약 15%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200조원 후반대에서 300조원 이상을 보는 곳도 등장했다. 연간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성과급 재원은 45조원이다. 삼성전자는 역대급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 재원과 함께 배당 재원을 마..

21시간 마라톤 협상…이란 핵·호르무즈 해협 놓고 '평행선'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 끝에 결렬됐다. 핵 포기 명문화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는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주 휴전 내 타결 여부는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이란 '추모'·美 '대규모 대표단'…협상장 도착부터 온도차미·이란 양측 대표단은 종전 협상에 임하는 방식과 분위기에서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란 측이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협상..

방미통위 개시는 했지만…정당성 얻을 '완전체' 언제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위원 6인 체제에 돌입하며 출범 6개월 만에 심의·의결 업무를 시작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야당 측 상임위원 1명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 여전히 '불완전한 합의제 기구'라는 점에서 의사결정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방미통위는 산적한 현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그동안 주장해왔던 '완전체 명분'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일부 민감한 사안에 대한 논의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AI가 보고서 쓰고, 경찰은 출동한다"

"경찰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 등을 구축해 경찰관들은 AI가 할 수 없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정부의 AI 발전 정책에 발맞춰 경찰청이 치안 현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최근 신설된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치안인공지능서비스팀은 AI 기술을 실제 경찰 업무에 접목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9일 경찰청에서 만난 김남명 인공지능서비스계장은 치안 AI의 핵심 가치를 "경찰의 본연 업무로의..

홈·리모델링·머티리얼 '넥스트' 시리즈…삼성물산, 주거 상품 혁신으로 수주 강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차세대 주거 상품 '넥스트(Next)'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설계, 마감재, 주거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제시하며 핵심 입지 수주전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차세대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을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래미안 엘라비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3년 '넥스트..

증권가 브로커리지 '대박'… 미래에셋, 분기순익 1조 눈앞

최근 증시 거래대금 급증과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탁매매 수수료(브로커리지) 수익 개선이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란 전망에서다.미래에셋증권이 가장 가파른 이익 증가세와 최대 실적을 동시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와 같은 해외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에 따른 평가이익 기대까지 더해지며 업황 개선 이상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받으면서다. 이에 증권가에선..

AI發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 일진전기 '슈퍼사이클' 기대감

전력기기 관련주인 일진전기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 기대감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북미 수주 확대가 맞물리면서다. 국민연금까지 지분을 늘리며 투자에 나서자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일진전기 지분을 7.58%에서 8.74%로 확대했다. 보유주식 수는 361만4668주에서 416만7209주로 늘었다. 형식상 '단순투..

이정현 "지지율 18%는 숫자 아닌 경고…계파 해체·절윤·세대교체해야"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보수정당 위기의 원인으로 계파 정치와 내부 권력투쟁, 인적 쇄신 부재를 지목하며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현장에서 체감한 민심을 전하며 "지지율 18%는 숫자가 아니라 경고다. 익숙한 공천, 오래된 얼굴로는 절대 살 수 없다"며 당의 생존을 위해 기득권 포기와 험지 출마, 젊은 세대 중심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계파 해체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내부 권력다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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