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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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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말고도 쉰다...제조업인데 '주 36시간' 근무하는 이곳

대구// "내일은 제 생일이라 쉽니다. 다들 모레 뵙겠습니다."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아리온(Arion, 구 무지개연구소)사내 메신저에선 한 직원이 휴무를 알리자 동료들의 축하 이모티콘이 줄을 잇는다. 이 직원은 개인 연차를 쓰지 않았다. 아리온이 직원들에게 선물로 주는 '기념일 유급 휴가'를 사용한 것이다. 본인이나 가족의 특별한 날, 연차 잔여분을 계산하며 고민하는 대신 당당하게 '오프(Off)'를 선언하는 것이 이곳에선 당연한 일상이다.지난..

[인터뷰] '철옹성' 아이폰 포렌식 해낸 국과수…"제조사 협조하게 해야"

디지털 포렌식 수사에서 아이폰은 '철옹성'으로 불린다. 독자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비밀번호를 풀고 내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는 '화이트칼라 범죄' 등 지능적·조직적 사건 수사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메신저 등 핵심 디지털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한 수사기관은 첫발도 못 떼고 무혐의로 끝내기 일쑤였다. 일각에서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그런데 최근 국립과학수..

뮌헨안보회의 13일 개막…그린란드 갈등 속 미·유럽 관계 재정립 시험대

세계 각국 정상과 외교·국방 수장들이 모여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뮌헨안보회의가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과 중동 정세, 그리고 최근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을 고조시킨 그린란드 문제가 핵심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번 회의가 미·유럽 관계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8일 전했다.올해로 62회째를 맞는 뮌헨안보회의는 외교·안보 분야의 '다보스..

메달 사냥 나선 김민선·이나현...8년만에 '金맥' 되찾는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동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김민선과 이나현은 9일(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김민선은 세 번째, 이나현은 첫 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모두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이번 여자 1000m 경기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체적인 대회..

개회식 립싱크 논란...노로바이러스 확산 우려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시작부터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성악가와 가수들이 나서 공연을 펼친 개막식은 머라이어 캐리의 립싱크 논란으로 빛이 바랬다. 개막식 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캐리는 이탈리아의 국민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대표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와 자신의 곡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불렀는데 소셜미디어에서 립싱크라는 지적이 이어졌다.이에 대해..

與, 공소청 '보완수사권' 박탈…"수사 지연에 피해자 권리 침해 우려"

여당이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를 통한 검찰의 직접 수사권 차단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속 송치 사건과 공소시효 임박 사건 등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예외적 보완수사권' 허용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법조계에선 사건이 공소청과 경찰·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사이를 오가다 결국 수사가 지연되는 이른바 '핑퐁'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경찰·중수청 수사가 미진할..

조국 ‘13일의 데드라인’ 선언에 與친명지도부 “모멸·굴욕감 느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합당입장 데드라인'을 정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일각이 '모멸감·굴욕감'을 느꼈다며 날을 세웠다.'친명(친이재명)계'인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SNS를 통해 "본인 당 일에 신경 써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연일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을 돌연 발표한 정청래 당대표를 겨냥한 쓴 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면서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은커녕 이야기조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상태서..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소방차 35대 추가 투입

세종//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확산에 대응해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2차로 발령하며 전국 소방력을 추가 투입했다.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 불길이 잡히지 않자 지상 진화 장비와 인력을 대폭 늘려 대응 수위를 높였다.소방청은 8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현장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청은 같은 날 오전 11시33분 국가소방동원령 1차를 발령한 데 이어, 산불 확산세가 이..

"서울 어디서나 5% 할인"…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1일 발행

서울시가 오는 11일부터 시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한다. 규모는 1000억원이다.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광역 사랑상품권 발행 예정액 1500억원 가운데 8000억원을 5% 할인된 금액으로 조기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25개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찜페이'..

BNK·JB·iM금융, 나란히 '실적 개선' 성공…올해도 기대

BNK·JB·iM금융그룹 등 3사는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수익 기반을 확장했다.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각각 8000억원대와 7000억원대 당기순이익에 처음 진입했고, iM금융지주도 증권 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회복했다. 은행, 비은행 부문의 동반 개선 속에 중장기 실적 흐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iM금융 3사의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총 1조9693억원으로 전년도 1조62..

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출범 3년…적립금 1조6000억원 성과 공유

세종//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출범 3년 만에 적립금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근로복지공단은 6일 서울에서 '푸른씨앗'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도 출범 이후 주요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향후 제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보고회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공단 임직원과 운영위원회·자문위원회 위원, 기금운용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성과 영상 상영과 향후 비..

NCT 위시 '참참참' 쇼츠 1억뷰...K팝 보이그룹 최초

그룹 NCT 위시가 유튜브 쇼츠에서 1억 뷰를 돌파하며 K-팝 남자 아이돌 그룹 가운데 최초 기록을 세웠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해 8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참참참'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 수 1억 건을 넘겼다. 해당 영상은 멤버들이 '참참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공개 이후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이에 SM은 "젠지(Gen Z·Z세대)..

정청래 '합당 논란' 진화에도 내홍 격화…악화일로 언제까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의견 수렴을 통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을 둘러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내홍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는 데다, 합당 대외비 문건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다. 최근에는 갈등 양상이 당내에서 우당(友黨)인 조국혁신당으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합당 반대론자들의 비방이 이어지자, 조국혁신당에서도 불편한 기..

계열사 숨기고 사익추구…공정위, 김준기 DB 회장 檢고발

세종// 공정거래위원회가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김 창업회장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재단과 산하 회사들을 계열사 현황에서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 재단과 회사가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데 활용됐다는 판단이다.공정위는 8일 김 창업회장이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제출하는 지정자료에 동곡사회복지재단 등 2개 재단과 15개 회사(이하..

이탈리아 경찰, 동계올림픽 반대 시위대와 충돌…최소 7명 체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찰이 반(反)올림픽 시위대 일부와 물리적으로 충돌해 물대포를 사용하고 최소 7명을 체포했다.워싱턴포스트(WP),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밀라노 경찰은 이날 다양한 단체로 구성된 반올림픽 시위대가 비용 문제, 환경 영향 등을 문제 삼아 항의하며 평화적 시위를 벌였으나 일부 시위대가 폭죽을 터트리고 병을 던져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이번 충돌은 특히..

'3선'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 것"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한 정 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구청장은 이날 영등포구 올댓마인드에서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서울시민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일상이 편하고 안전한 서울, 내 삶을 응원하는 서울을 바라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K-방산, 2년 만에 '사우디 WDS' 복귀…조단위 수출 노린다

한국 방산업계가 2년 만에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인 '월드 디펜스 쇼(WDS)'에 다시 섰다. WDS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과 후속 협상이 오가는 곳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 방산사의 참가가 2024년처럼 조(兆)단위 수출 성과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린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은 8~12일(현지시간..

"트럼프 싫어"…덴마크서 美제품 불매 앱 다운로드 폭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발언으로 미국과 덴마크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산 제품을 식별해 불매를 돕는 덴마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이안 로젠펠트(53)가 개발한 '메이드 오미터(Made O'Meter)'는 바코드나 제품 이미지를 스캔하면 해당 상품의 생산지와 기업 소유 구조를 분석해 미국 기업 소유 여부를 알..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에 국가소방동원령 1호…5개 시도 소방력 투입

세종//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강풍 영향으로 진화율이 크게 떨어지자 정부와 소방당국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섰다.소방청은 8일 오전 11시33분을 기해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현장에 대해 국가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가소방동원령 1호는 비교적 소규모 재난 발생 시 발령되는 단계로, 동원 인력 250명 미만, 소방차 등 장비 100대 미만, 동원..

요즘 경찰청은 AI 열공 중

인공지능(AI)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경찰청 직원들 사이에서도 'AI 스터디' 바람이 불고 있다. 경찰청은 전 직원 AI 의무교육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경찰청은 이달 2일 '생성형 AI 업무 활용과 보안 가이드 라인'이라는 내용의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 경찰 사이버 교육 포털에 게재된 이 강의는 모두 100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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