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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20㎞ 해상에서 서해 NLL을 4.3㎞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나포된 중국어선 2척에는 불법 어획한 삼치 3.4톤, 까나리 10톤, 잡어 1.2톤이 실려 있었다.
중국어선 나포 당시 중국선원들의 저항은 없었으나, 진압요원들의 등선을 방해하기 위해 선체 좌·우현에 쇠창살을 설치한 채 조업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단속 과정 중 고속단정 2척이 쇠창살에 찔려 장비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해경은 중국어선 2척과 선장 등 22명을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후 관련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이날 서해 NLL 인근 해상에는 백령 서방 해역에 나포한 중국어선 2척을 비롯한 50여척 등 총 160여척의 중국 어선이 출몰했다.
한편 9월 들어 중국어선의 NLL 해역 출현 현황은 일일 평균 108척(9월 20일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223척) 대비 절반이상인 115척이(52%) 감소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NLL해역의 중국어선 출현 척수는 절반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꽃게 어획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하고 있어 중국어선의 조업척수 역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경은 지난 5일부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중형 함정 1척, 백령·대소청도 인근 해상에 소형함정 1척을 추가로 배치해 불법 조업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