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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發 주가폭락’ 라덕연 이어 일당 2명도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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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승인 : 2023. 05. 11. 12:55

라덕연 최측근으로 고액 투자자 모집 담당
SG 사태 주가 조작 의혹' 라덕연 대표 구속 전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검찰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에 이어 측근인 변모씨와 안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오전 11시 변씨와 전직 프로골퍼 안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H업체를 총괄 관리하며 주로 의사 등 고액 투자자들을 모집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안씨 역시 자신이 운영하는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투자자들을 모집한 의혹을 받는다.

한편, 하루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라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그는 법정에 출석하면서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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