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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강한승 쿠팡 북미사업개발총괄·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증인 9명, 참고인 5명을 채택하면서 이 같이 의결했다.
지난 2일 과방위는 쿠팡사고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쿠팡 측 대응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청문회 개최가 거론됐다. 김 의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김 의장에 대한 비리가 발견될 경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때처럼 청문회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과방위는 김 의장이 이번에도 불출석할 경우 강제구인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외 체류 중인데다 불출석사유가 명확할 경우 구인장 발부가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한편 과방위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6일 개최키로 의결했다. 여야는 인사청문회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 등 3명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