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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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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호주인 3명 중 1명꼴로 유산을 상속하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여론조사가 나왔다. 온라인 유언장 플랫폼 세이프윌이 최근 외부 기관에 의뢰해 24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자녀가 있는 호주인 약 33%가 사후 전 재산 또는 일부를 자녀가 아니라 자선단체에 넘길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20년간 총 5조4000억 호주달러(약 5400조원)에 달하는 베이..
한때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의류로 호황을 누렸던 호주 패션·섬유 산업계가 해외 업체들에 잠식된 시장을 되찾기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8일 호주 매체 쿠리어메일에 따르면 호주패션위원회(AFC)는 부츠 제조업체 R.M.윌리엄스와 함께 최근 섬유·의류·신발(TCF) 산업 전반의 국내 제조 역량을 되살리기 위한 10년 계획을 발표했다. 사만다 델고스 AFC 대표는 자국 내 제조 체계를 복원하고..
최근 호주로 유입되는 위조지폐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18일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식별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호주 ABC뉴스가 보도했다.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위조지폐 적발 사례는 총 334건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6주..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이 확전하면서 주요 해상 무역로가 봉쇄돼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은 호주 육류 수출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 돈 패럴 호주 무역·관광부 장관은 4일 호주 ABC뉴스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계속되면서 호주 전역의 다수 육류 가공업체들이 중동 수출을 중단했다"며 "이번 분쟁으로 약 150억 호주달러(약 15조5000억원) 규모의 중동과의 교역이 영향을..
호주 퀸즐랜드주 정부가 청소년이라도 '성인이 저지르면 중형이 나올 범죄'를 저지르면 그과 같은 수준의 처벌을 적용하는 이른바 '성인 범죄, 성인 처벌(Adult crime, adult time)' 정책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적용 범죄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주의 '성인 범죄, 성인 처벌' 대상이 되는 위반 행위로 이번에 12개 추가돼 해당 정..
호주 최남단 도서지역 태즈메이니아주에서 주요 언론사 2곳이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ABC뉴스는 태즈메이니아에서 주요 일간지 디 에이지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가 다음 달 말부터 인쇄판을 발행하지 않는다고 23일 보도했다. 디 에이지와 AFR은 각각 160년과 7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두 신문을 발행하는 호주 최대 미디어기업인 나인엔터테인먼트(이하 나인)는 이번 결정의 주된..
호주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와 건축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현지 전역의 주택 보험료가 최근 5년간 50% 이상 폭등하면서 주택 보유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연평균 주택 보험료는 약 2930호주달러(약 300만원)로 파악됐다. 2020년의 1940호주달러(약 190만원)와 비교해 약 51% 상승했다. 호주보험협회(ICA)는 2020년 이후 극..
기후 변화로 인한 기록적 폭염이 호주 생태계와 농업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고온 리스크는 수 세기 지속될 수 있다며 적응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호주 내륙을 강타한 폭염은 이러한 경고를 현실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남호주 일부 지역 기온이 50도까지 치솟..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가 2026 회계연도 상반기(2025년 7~12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구리 사업이 사상 처음으로 철광석을 넘어 그룹 전체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지난 17일 BHP의 구리 사업이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의 51%를 차지해 철광석(약 48~49%)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호주는 수십 년간 철광석 등 자원 수출에 힘입어 여러 글로벌 경제 위기를..
호주에서 전기자전거 사고가 급증해 당국이 관련 규제를 강화 및 단속에 나섰다. 호주 나인뉴스는 11일 전기자전거와 관련된 규제가 미비하고 이용자의 안전 의식이 미흡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의 세인트 빈센트 병원은 이 병원의 트라우마 담당 토니 그랩스 박사가 지난해 전기자전거 관련 중상 환자를 약 200명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의 45명 대비 약 350% 급증한 것으로, 2024..
호주 국회의사당에 있는 체육관 운영 시간 단축 여부를 두고 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간의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 현지 주요 언론은 사무처가 단축 계획을 통지하자 의원들이 국회 구성원의 복지를 외면한 처사라며 반발했고 이에 관해 추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사무처는 전날 상원 예산 심의 청문회에서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의사당 내 헬스장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직원 상주 시간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옥상 태양광 발전 붐이 정점을 지난 호주에서 가정용 배터리 보급량이 대폭 늘었다. 호주 ABC뉴스는 4일 전국에 설치된 가정용 배터리가 45만대를 넘어섰다며 연방 정부의 보조금 정책으로 보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정에너지협의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호주의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 새로 설치된 배터리는 18만4000대 이상이다. 전년 하반기 대비 약 4배로 급증했다. 이 기간 판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전국 최초로 형량 선고 시 피고인의 '선량한 품성'을 감형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호주 주요 언론은 2일(현지시간)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죄 판결이 내려진 피고인에 대해 '성실한 가장'이나 '모범적인 시민'이라는 근거로 형량을 감경해주는 관행이 종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SW 형량위원회는 지난달 공개된 검토 보고서에서 "선량한 품성은 정의가 모호..
호주 백화점 업계가 장기적 수익성 악화와 소비 구조 변화 속에서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호주 일간지 쿠리어메일은 미국 주요 백화점들의 파산과 대규모 폐점 사태를 언급하며, 호주의 양대 백화점 체인인 마이어와 데이비드 존스 가운데 결국 한 곳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게리 모티머 퀸즐랜드공과대학교(QUT) 교수는 "호주 대형 백화점의 몰락은 지난 20년간 진행되어 온 현상"이..
호주의 기업들이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 교육 플랫폼의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ABC뉴스는 6일 현지 온라인 교육 시장이 안정적인 고성장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전문직이나 직업 훈련 분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온라인 교육 시장은 직장인의 직무 개발 수요 증가, 정부의 디지털 교육 투자 지속, AI·VR 기반 개인화 학습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성장..